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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커 위클리] 점점 뜨거워지는 블소 레볼루션 '악사'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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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블레이드 앤 소울 레볼루션(이하 블소 레볼루션)’ 공커 위클리 시간입니다. 악사 출시 여파가 오래가는군요. 직업 체험 후기가 업데이트 직후보다 더 많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출시 초반 상반된 평가가 하나로 모이는 분위기인데요, 관련 자세한 내용과 한 주간의 공식 커뮤니티 이슈를 공커 위클리에 정리했습니다.

금주의 공커 이슈

악사 후기 '무공이 친절하고, 대미지가 맛있어요!'


▲ 악사의 깊은 평가가 이어지는 중 (사진출처: 블소 레볼루션 공식 커뮤니티)

공식 커뮤니티의 악사 연구가 정말 활발합니다. 출시 이후 반짝 인기를 누린 뒤 그치는 느낌이 아니라 갈수록 흥미를 더하는 것 같네요. 자세한 후기가 이어지면서 장단점이 또렷해지고, 사형들의 일관된 평가가 모이는 중입니다.

악사를 분석한 사형들이 꼽은 대표적인 단점은 무공 시전 속도가 느리다는 점이죠. 이는 비슷한 포지션으로 등장한 천도사를 연상케 합니다. 원거리 광역 공격을 주로 펼치는 직업의 숙명이라고 할 수 있죠. 하지만, 대미지가 강력해서 불편함을 감수할만하다는 후기도 있었습니다. 또한, '김레온' 님은 '로그' 님이 남긴 후기에 '기술이 시원한 건 좋지만, 사거리가 짧다'라고 언급했죠. 단, 주술사에서 악사로 직업을 바꿨기에 겪은 역체감이 다소 큰 것 같습니다. 애초에 원거리 직업이라 기본 사거리가 꽤 긴 직업이기 때문이죠.


▲ 악사의 자동 무공 순서 추천 (사진: 덕꾸 유저 제공)

신규 직업이 나왔으니 '덕꾸(호딩)' 님의 평가를 빼놓을 수 없죠. 앞서 언급한 강력한 대미지를 덕꾸 님 역시 가장 큰 장점으로 짚었죠. 아울러 '천상지희'를 이용한 보호막 성능 체감이 좋다고 언급했습니다. 필살 자세로 넘어갈 때마다 자신은 물론 주변 아군 전체에게 보호막을 씌워 유지력 싸움에서 우위에 설 수 있을 거라 평했죠. 팀 비무에서도 성능이 좋았다며 자신의 체험을 이야기했습니다.

더불어 추천 자동 무공 순서와 무공패 세팅까지 자세한 설명을 곁들여 공유했죠. 기본 자세는 '선력개방'을 필두로 '진현·수리' 무공패 라인 무공을 빠르게 사용하는 것을 핵심으로 꼽았습니다. 단순하지만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라는 점을 강조했죠. 필살 자세는 행동 제한 저항이 없는 '대울림'을 안정적으로 사용하는 컷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그 외 세팅 관련 세부 내용은 공식 커뮤니티 '공략&노하우' 게시판에서 살펴보세요.

이슈 질문 & 답변

Q. 무공패를 제작하고 싶어요


▲ 무공패 석판 제작 리스트 (사진: 국민트리 촬영)

종종 '무공패 조각'을 무작정 쌓아두는 사형이 있습니다. 공식 커뮤니티 '아구리백대' 님도 비슷한 상황일 것 같은데요, 블소 레볼루션 경력이 길지만 무공패 제작 방법을 찾지 못해 물었습니다. 자주 제작하는 아이템이 아니기에 생기는 해프닝이죠.

해당 아이템은 각 마을에 있는 제작 상인을 통해 제작할 수 있습니다. 제작을 눌러 무공 메뉴의 무공패 탭에 들어가면 영웅, 전설, 전설[진], 전설[극] 무공패 석판을 만들 수 있죠. 제작한 석판을 사용해 구성품 리스트에 있는 무공패 중 하나를 무작위로 손에 넣을 수 있습니다. 필요한 재료와, 은화, 소요 시간을 확인해 원하는 등급 무공패를 제작해 보세요.

놓치지 말자! 최신 뉴스

청풍명월! 힘을 합쳐라!


▲ 청풍명월 서버 대상 특별 미션 정보 (자료출처: 블소 레볼루션 공식 커뮤니티)

청풍명월 서버 오픈 기념, 해당 서버 사형들을 대상으로 특별 미션 행사가 열렸습니다. 비무, 던전 통합 매칭, 장비 강화 시도, 장비와 무공패 재련 시도를 기록해 정해진 횟수를 넘기면 유용한 아이템을 청풍명월 서버 인원 모두에게 지급할 예정이죠. 최대 '전설 무공서 조각' 50개, '최상급 수호령·보석·무공패 소환 티켓'을 각 50개씩 손에 넣을 수 있습니다. 기간은 4월 1일부터 4월 9일까지니 일정을 참고하세요.

너나들이 인터뷰

이젠 재련이 부담스러워서 직업을 못 바꾸겠어요!


▲ 전광석화 악사 ‘빵빵이’ (사진: 국민트리 촬영)

지난 주인공 '푸스리' 님은 악사가 등장하자마자 직업을 변경해 첫 느낌을 담은 후기를 이야기했죠. 그러면서 서버 이전을 통해 새롭게 알게 된 '빵빵이' 님을 소개했습니다. 서로 알게 된 지 3개월 정도 밖에 안됐는데, 직업이 열 번 넘게 바뀌었다며 왜 그러는지 물어봐 달라고 했죠. 특히, 같은 직업을 여러 번 번복하는 이유가 궁금하다고 했습니다. 그렇게 만난 빵빵이 님은 악사를 즐기고 있었는데요, 기나긴 직업 탐방의 종지부를 찍기 직전이었습니다.

Q. 간단한 자기소개를 부탁합니다.

A. 블소 레볼루션을 시작한 지 이제 1년 정도 된 빵빵이라고 합니다. 직업 변경을 많이 했더니 이런 기회가 오는군요! 반갑습니다.

Q. 단기간에 직업이 많이 바뀌었다고 들었습니다.

A. 악사가 나오면서 직업이 20종이 됐죠. 못 해본 직업이 5개 정도일 정도로 참 많이 바꾸긴 했습니다. 게임을 할 때 한 직업을 오래하면 쉽게 질리는 경향이 있어 이것저것 많이 해봤어요!

Q. 다른 직업이 아닌 같은 직업을 반복해서 바꾼 이유는?

A. 그 부분을 푸스리 님께서 제일 궁금해하셨죠? 단순하게도 제가 마음을 못 정해서 그런 겁니다. (웃음) 특히 기검사와 금강사 사이에서 고민을 거듭했어요. 지금 두 직업이 상당히 강해 변경하고 나서 다시 확인하고 싶은 점이 생겼습니다. 그러다 결국 악사를 하게 됐네요.

Q. 악사의 첫 감상은?


▲ 악사 출시 전, 아군 보호를 강조한 문구가 눈길을 끌었다 (사진출처: 블소 레볼루션 공식 커뮤니티)

A. 처음 악사 공개 당시엔 악기를 무기로 다루는 데다 콘셉트 자체가 서포팅에 초점이 맞춰진 것 같아 약할 것 같았어요. 그런데 직접 해보니 무공 대미지가 남다르고, 한방이 있어서 만족스럽습니다.

Q. 무공 시전 속도를 언급한 후기가 많습니다.

A. 느린 속도를 단점으로 꼽은 분들이 많죠. 세세하게 살펴보면 답답한 움직임이 꽤 있습니다. 그리고 무공 사용 중 끊어지는 듯한 현상이 있어 약간 불편해요. 이런 부분은 오류가 섞여있는 듯하니 곧 개선하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상하고 있습니다. 

Q. 평소와 다르게 장기간 악사를 하고 있는 것 같군요.

A. 성능이 꽤 마음에 들어서 그런 것도 있지만, 아무래도 무공패 슬롯이 하나 늘어나 재련 부담이 늘었습니다. 이제 직업을 바꾸고 나면 기대보다는 재련할 생각이 두렵더라고요.

Q. 슬슬 직업을 정해야 할 때가 아닐까요?

A. 안 그래도 정할 참입니다. 그런데 4월 내에 밸런스 개선을 예고했더라고요. (웃음) 이러면 또 가만히 있을 순 없을 것 같아 개선 내용까지 보고 정할 생각입니다. 대단한 개선사항이 없다면 악사나 금강사를 할 것 같네요.

Q. 의외로 기검사가 후보에 없습니다.

A. 기검사는 당연히 좋은 직업이고, 재미까지 다 잡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요즘 방어 위주로 세팅을 바꿔보니 오래 버티는 쪽에 흥미가 생기더라고요. 그래서 이에 걸맞은 금강사를 점 찍어뒀고, 악사는 원거리 직업 중에서 가장 재밌는 것 같아서 골랐습니다. 금강사를 하다가 악사를 해보니 원거리 직업의 메리트를 확실히 느꼈어요. 사냥 속도가 빨라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Q. 밸런스 조정 대상 직업 중 관심을 두고 있는 직업은?


▲ 묻히기엔 아쉽다! 매력적인 기존 직업들 (사진출처: 블소 레볼루션 공식 커뮤니티)

A. 특별히 관심을 둔 직업은 없지만 격사, 천도사, 역사, 린검사, 기공사, 투사는 파격적인 상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메타에 너무 뒤처져 있어요. 밸런스만 잘 맞춰지면 무공 이펙트와 모션이 예뻐 인기 직업 반열에 오를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부디 잘 됐으면 좋겠어요.

Q. 밸런스 조정이 잘 되면 또 깊은 고민에 빠질 것 같습니다.

A. 의외로 쉽게 결정 내릴 수도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사람들이 많이 안 하는 직업을 할 것 같거든요. 뻔한 것보단 남들이 가지 않는 길을 가고 싶습니다. 이렇게 이야기하니 이번 조정이 정말 기대되네요.

Q. 블소 레볼루션에게 바라는 점이 있다면?


▲ '숨겨진 봉인함' 자동 해제 기능 추가 내용 (사진출처: 블소 레볼루션 공식 커뮤니티)

A. 먼저 이번에 바뀐 마수 토벌전 상자에 관한 건의입니다. 원래는 숨겨진 봉인함이 지역별 순차적으로 나와서 싸움을 즐길 시간이 있었는데요, 이 부분이 없어졌습니다. 양 세력의 채널 브리핑에 따라 이동하면서 즐기는 전쟁 타임이 마수 토벌전의 백미였거든요. 이번 자동 해제 기능이 나오면서 템포가 빨라져 아쉽습니다. 저만 그런 줄 알았는데 다들 비슷하게 느껴서 이전으로 되돌리거나 시간 조정이 필요할 것 같아요.

그리고 제가 경력이 아주 길진 않지만 게임 콘텐츠가 제한적이라는 느낌을 자주 받습니다. 직업부터 전투력, 서버, 세력 상황까지 맞물리지 않으면 다 같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부족한 것 같아요. 모두가 똑같이 흥미를 느낄 수 있는 콘텐츠가 더 생겨났으면 좋겠고, 과금에 의존하지 않았으면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모든 유저가 웃으면서 즐길 수 있는 블소 레볼루션이 되길 기대해 봅니다.

Q. 다음 너나들이 인터뷰 주인공 지목을 부탁합니다.

A. 군계일학 '금팡샤' 님을 지목하겠습니다. 지난 시즌 같은 서버, 적대 세력으로 만났었어요. 그러다 마지막에 같은 세력이 되면서 친해지는 중 이렇게 떨어졌네요. 요즘 방어 장비에 관심이 많아서 배우고 싶은 점도 많고, 물어볼 것도 많았는데, 여러 가지로 아쉽습니다. 금강사를 계속하고 계셔서 너나들이 인터뷰를 통해 세팅 관련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어요.

곽진현 기자 유저분들이 바라보는 시선에 깊이를 더해, 무엇이든 체험하고 직접 확인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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