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카 랭킹] 전투력 고점 400만 시대 앞둔 블소 레볼루션

▲ 5월 4주차 TOP 20 랭커와 직업, 세력 비율 (자료: 국민트리 제작)

'블레이드 앤 소울 레볼루션(이하 블소 레볼루션)' 메카 랭킹 시간입니다. 지난주 예고대로 최상위 랭커들의 전투력이 껑충 뛰었네요. '빛나는 고대 장비'를 장만한 랭커가 늘면서 TOP 20 랭커 기준 공격력이 30~40만 올랐습니다. 관련 세팅 상황을 면밀히 살펴보니 대체로 공격력 상승이 컸죠. 집계 시점이 달라 차트에는 드러나지 않았지만 '용호' 장비를 완성한 랭커 중에서 전투력 합계를 이미 400만을 넘긴 사형도 있었습니다.

이는 전체 평균 공격력에도 영향을 끼쳤으나 랭커 개별 전투력 변동 폭과 달리 소폭 상승에 그쳤습니다. 아직 장비 업그레이드를 시작하지 못한 사형이 훨씬 많다는 의미죠.

▲ 5월 4주차 직업별 전투력 변동표 (자료: 국민트리 제작)

설명한 전투력 변화를 상기 변동표를 통해 살펴볼 수 있습니다. 평균 공격력이 약 6만 6천 오르고, 방어력은 떨어졌죠. 전자는 장비 변화로 인한 상승이 확실하고, 후자는 직업 변경이나 집계 시점 등, 기타 요인으로 인한 평범한 지표로 분석됩니다. 당분간은 랭커들이 장비 업그레이드에 매진할 것으로 예상되니 공격력 상승 기조가 이어질 전망이네요.

공격력을 올릴 기반이 마련되자 음양사, 쌍검사에게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두 직업이 나란히 1.6% 포인트 지분을 추가하며 TOP 5 입지를 공고히 다졌죠. 특히 음양사는 호각을 다퉜던 궁사를 마침내 제치고 2위에 올랐습니다. 공격력 최상위권 랭킹 명단에 이름을 새기며, 원거리 직업 경쟁에서 한발 앞서 나가는 모양새군요.

금의환향 서버의 전투력 순위와 직업 선호도

▲ 금의환향 서버 양 부문 TOP 10, 직업 비율 (자료: 국민트리 제작)

금의환향 서버도 원거리 직업 간 경쟁이 치열합니다. 전체 서버 직업 순위에서 한발 물러섰던 궁사가 여기서는 11.5%를 유지해 2위로 올라섰습니다. 비율 변화는 없었으나 포술사가 1.5% 포인트 하락한 사이에 이룬 쾌거죠. 

한편, 순위에 드러나지 않는 5위 싸움이 치열합니다. 쌍검사, 음양사, 악사가 나란히 6.5%를 기록해 동률을 이뤘거든요. 겨우 0.5% 포인트 차이인 싸울아비까지 생각하면 4위 경쟁이라 생각해도 무관합니다. 여기에 근거리, 원거리 직업이 골고루 섞여 있는 점도 재밌습니다. 기검사를 제외하면 전장에서 마주치는 직업이 다양할 것 같네요. 

신화 등급 수호령의 특수 옵션 통계

▲ 5월 4주차 고대 등급 수호령 특수 옵션 선택 통계 (자료: 국민트리 제작)

신화 등급 수호령은 TOP 3가 굳어지는 추세입니다. '천빙호'가 다시 입성한 것을 제외하면 큰 변화는 없었죠. 콘텐츠에 따라 '토림왕'과 '진천마왕'을 바꿔가며 사용하는 분위기라 비율 변화는 여기에 집중돼 있습니다. 그래서 해당 수호령 특수 옵션 변화도 큰 편이죠. 완전히 세팅해서 사용하기보다는 수호령 자체만 이용하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설명한 이유로 특수 옵션 선택 비율 변화가 컸죠. 제천대성에서 사용 비율이 높은 '생명의'가 1위 자리를 굳힌 가운데, 공격 옵션 간 경쟁이 치열합니다. '무자비한'이 다시 차트에 입성했죠. 2차 특수 옵션은 지난주 1위였던 '열망'이 4위로 내려오고 '강풍'과 '태양'이 공동 1위에 올랐습니다. 둘을 제외하면 비율이 비슷한 상황이라 순위 변동이 잦을 전망이랍니다.

수호신령 리더 기준 수호신령 조합 통계

▲ 5월 4주차 수호신령 리더 기준 조합 통계 (자료: 국민트리 제작)

오랜 기간 상위권을 유지했던 '함대장 은광일'이 하락세에 접어들었습니다. 3% 포인트 감소해 '각성 포화란'과 공동 4위에 머물렀죠. 공격력을 챙기기 쉬워진 랭커들은 '역왕 홍석근'으로 생존력에 확보에 힘쓰는 분위기입니다.

아울러 '적월의 혼원궁' 공략 열풍의 여운이 아직 남아있는 것 같네요. 이는 '묵화마녀 진서연'이 3위에 오른 것으로 짐작할 수 있습니다. 함께 택한 수호신령 조합도 특별한 변화가 없었으니 던전 세팅이라는 점도 변함없죠. 집계 시점에 따라 더 높은 곳을 향할 수도 있겠습니다. 

금주의 랭커 세팅

'빛나는 광천' 장비로 공격력 210만 돌파!

금주 세팅의 주인공은 경국지색 '무공' 님입니다. 음양사 대인 세팅이죠. 무기를 '빛나는 광천음양패'로 업그레이드하고 장신구 3세트 효과를 완성해 대인 공격력 추가 확보에 성공했습니다. 이로써 공격력 210만을 돌파해 전체 서버 공격력 1위에 자리했는데요, 무공 님 외에도 많은 랭커가 업그레이드를 시도하고 있어 순위 유지는 불투명하지만, 세팅은 군더더기가 없습니다.

혼, 성, 령 성물로 성황을 세팅하고, 각성과 강화도 끝냈습니다. 여기서 대인 공격, 방어, 관통을 알뜰히 챙기고 특수 옵션 효과도 최대치로 누리죠. 장신구는 성황 10세트를 유지하다가 광천으로 하나씩 교체해 7성황, 3광천을 구성했습니다. 이렇게 세팅해도 10성황 세트 옵션보다 높은 수치라 하나씩 바꾸는 재미가 쏠쏠할 것 같네요.

무공패는 음양사가 선호하는 대표 화력 세팅입니다. '천마·진격'에 '진현·수리'를 조합해 '강풍' 라인과 '수정파' 라인의 무공을 강화했죠. 무공패 재련으로 '쌍룡파 - 흑호출수 - 상승기류' 피해량을 높였으니 참고하세요.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 유저 투표

▲ 지난주 유저 투표 결과 (자료: 국민트리 제작)

지난주 유저 투표로 '적월의 혼원궁' 체감 난도를 조사했습니다. 한참 공략하는 분위기여서 그런지 투표 열기가 남달랐는데요, '어렵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습니다. 뒤이어 '처음에는 어려웠어도 지금은 쉽다'는 의견이 많았고, 나머지는 '적당하다'에 표를 던졌죠. '쉽다'에 투표한 사형이 한 명도 없는 것으로 보건대 이번 던전 난도가 상당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된 김에 다음에 나올 던전을 투표에 부쳐보죠. 다음에 나올 던전도 적월의 혼원궁급 난도로 괜찮을지, 완화하는 게 좋을지 확인해 보겠습니다. 결과는 다음 주 메카 랭킹 시간을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