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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븐2 꿀팁] 강화석이 필요하다면 서브 캐릭터 육성이 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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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레이븐2' 꿀팁의 주제는 희귀 장신구 제작 순서와 서브 캐릭터다. 동떨어진 소재 같으나 연결고리가 있다. 전자는 제작 재료를 모은 유저가 어떤 부위부터 만들면 좋을지 가이드를 준비했다. 이렇게 장신구를 만든 후에는 강화석을 구해야 한다. 이때 서브 캐릭터가 큰 도움이 되는데, 순서대로 하나씩 살펴보자.

희귀 장신구 제작, 귀걸이와 팔찌가 1순위


▲ 조금 더 넉넉하게 잡는다면 반지도 후보에 들어갈 만하다 (사진: 국민트리 제작)

희귀 장신구는 레이븐2 스펙에서 하나의 기준선이다. 희귀 장신구를 마련하면서 조금씩 초보를 벗어난다. 아울러 +5 희귀 장신구는 중수로 넘어가는 등용문으로 여겨진다. 명중을 가장 많이 올려주는 부위 중 하나이고, 스펙 구성이 알찬 장비가 많다. 자연스레 수호부를 제외한 모든 장신구 제작에 들어가는 보석 파밍이 인기다.

막 제작 재료를 모은 유저라면 '어떤 장신구부터 만들어야 하는가?'라는 궁금함이 들 수 있다. 답변은 명확하다. 귀걸이와 팔찌 2쌍이 먼저다. 명중 수치가 높고, 만들기가 비교적 쉽다. 귀걸이와 반지의 우선도가 같아 의아할 수 있는데, 유저들은 공격 속도를 통해 DPS 올리는 걸 선호하는 듯싶다.


▲ 악의의 파편 파밍은 생각보다 쉬운 편 (사진: 국민트리 제작)

팔찌 제작 부문은 라이트 유저가 어려움을 느끼기 쉬운 대목이다. 균열 보스가 드랍하는 악의의 파편 때문이다. 하지만, 크게 부담을 느낄 필요는 없다. 4회 정도만 돌면 충분한 양이 모인다. 반대로 제작 재료는 테라몬드와 보석만 챙기면 된다.

목걸이와 팔찌 다음으로는 '반지 - 허리띠 - 목걸이' 순서로 진행하는 걸 추천한다. 명중을 얻기 쉬운 순서다. 인장은 형편이 되는 대로 진행하자. 길드 콘텐츠 참여 보상인 맹세의 훈장은 일단 구할 수만 있다면 썩 괜찮은 장비다.


▲ 고급 수호부는 재료가 모이는대로 만들어도 OK (사진: 국민트리 제작)

희귀 등급 미만이라면 반대로 수호부의 제작 우선도가 가장 높다. 흔한 제작 재료인 천과 가죽을 요구하고, 방어력을 올린다. 보석을 요구하지 않으니 다른 장신구 마련을 방해하지도 않는다. 게다가 희귀 등급 제작 재료를 55레벨 이상 유저 전용 던전 어비스에서 드랍한다. 일반 유저는 구경하기 힘들다.

숨은 강화석 광산, 서브 캐릭터


▲ 강화할 장비는 산더미인데, 강화석은 비싸고, 구하기 힘들다 (사진: 국민트리 촬영)

여러분이 열심히 파밍한 끝에 희귀 장신구, 더 나아가 희귀 장비를 많이 구했다고 가정하자. 당연한 이야기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다. 장비를 강화해야 한다. 그런데, 레이븐2는 강화석을 구하는 게 제법 힘들다. 상점에서 산다 쳐도 매일 수 십만 골드가 빠진다. 이건 서브 캐릭터를 육성해 해결할 수 있다.

메인 캐릭터처럼 고생하며 키우라는 뜻이 아니다. 레이븐2는 같은 서버의 캐릭터가 특무대 교범과 골드, 아이템 컬렉션 등 다양한 정보를 공유한다. 여기서 예외가 캐릭터 스펙과 퀘스트 진행도, 업적이다. 메인 퀘스트와 업적으로 얻는 각종 보상을 다시 한 번 얻을 수 있는 셈이다.


▲ 서브 캐릭터 업적 달성을 통해 강화석과 골드 획득 (사진: 국민트리 촬영)


▲ 메인 퀘스트 보상도 놓칠 수 없다 (사진: 국민트리 촬영)

초반부 메인 퀘스트는 공략 난도가 매우 낮고, 보상으로 골드와 강화석, 장비, 소환서 등을 준다. 이렇게 얻은 아이템을 창고를 통해 메인 캐릭터에게 전해준다. 물론, 아이템 컬렉션은 바로 등록해도 된다. 같은 서버의 캐릭터가 공유한다.

자연스레 '서브 캐릭터로 퀘스트를 밀려면 스펙을 올려야 할 텐데?'라는 생각이 든다. 이건 메인 캐릭터가 파밍하다 얻은 장비를 이용하자. 고급 장비 정도는 비교적 쉽게 구할 수 있다. 마침 레이븐2 업적에는 스탯을 일정 이상 달성할 시 골드와 강화석을 주는 과제가 있다. 이것도 이용해 보상을 누리자. 성의를 이용하면 조금 더 쉽다.

아이템 컬렉션으로 명중 스탯을 챙겼다면, 서브 캐릭터로 퀘스트 진행은 생각보다 쉬울 것이다. 퀘스트 보상을 최대한 많이 받으려면 어느 정도 스펙 업이 필요하다. 이건 추후 아이템 컬렉션에 넣을 장비를 강화해 해결하자. 다른 장비로 갈아입은 후 아이템 컬렉션에 넣으면 낭비가 없다.

아울러 명중은 150 정도를 추천한다. 성수를 비롯한 물약 버프 포함이다. 기자 경험상 이 정도면 메인 퀘스트 13장을 끝낼 때까지 공격이 안 맞아서 걱정할 일은 거의 없을 거다. 공격력과 방어력은 추후 적당한 장비로 해결하면 된다.

자투리 TIP, 심연 악마와의 계약 이벤트 쉽게 진행하기


▲ 기자는 아무래도 틀린 것 같다, 여러분의 건투를 비는 바이다 (사진: 국민트리 촬영)

마침 서브 캐릭터를 육성하면 도움이 되는 이벤트가 있으니 짚어보자. '심연 악마와의 계약'이다. 7월 10일 새벽 4시 59분에 종료한다. 7월 3일 기준으로 딱 일주일 정도 남았다. 성의와 사역마를 일정 횟수 계약 소환할 때마다 보상을 주는 미션 이벤트다.

레이븐2는 같은 성의나 사역마을 중복으로 획득했을 때 파편을 준다. 같은 등급 파편 4개를 모으면 계약 소환을 1회 이용할 수 있다. 즉, 소환서를 최대한 많이 사용하는 게 중요하다.

포인트는 성장과 모험 업적이다. 전자는 레벨을 5 올릴 때마다 성의와 사역마 또는 스텔라 소환서 중 하나를 지급한다. 후자는 메인 퀘스트 한 장을 깰 때마다 소환서를 준다. 이걸로 파편을 최대한 많이 모으자.


▲ 레벨을 5 올릴 때마다 소환서를 주니 참고하자 (사진: 국민트리 촬영)

'어느 세월에 서브 캐릭터를 키우나' 걱정할 필요는 없다. 앞서 언급했듯 레이븐2는 메인 캐릭터를 잘 키운 만큼 서브 캐릭터가 이득을 보는 구조다. 처음 레이븐2를 시작할 때보다 빨리 퀘스트를 깰 수 있다. 

서브 캐릭터 보상 획득 작업을 한다면 메인 퀘스트 9장을 기준으로 삼자. 퀘스트 보상으로 강화석과 비밀 의뢰서를 제공하는 마지노선이다. 더 육성해 업적 보상을 받는 것도 좋고, 여기서 멈추는 것도 좋다. 참고로 보상을 모두 얻은 후 캐릭터를 삭제, 새로운 서브 캐릭터를 만드는 건 힘들다. 레이븐2는 50레벨 이상 캐릭터만 삭제할 수 있다.

김태호 기자 좋은 게임은 즐거운 게임이라고 생각하는 GM 까막입니다. 언제나 게이머의 입장에서 생각하며 열정적인 모습으로 다가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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