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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카 랭킹] 레이븐2 '버서커' 신규 서버 등장 후 상승세


▲ 뱅가드의 TOP 3 비중이 조금 늘었습니다 (자료: 국민트리 제작)

이번 주 '레이븐2' 메카 랭킹에서 눈여겨 볼 직업은 근거리입니다. 먼저 뱅가드는 그림이 조금 복잡한데요, 서버별 인기 직업 차트에서는 TOP 3 진입 사례가 조금 늘었습니다. 반면, 후술할 전체 직업 지분은 0.1% 포인트 줄었죠.

버서커는 이번 시간의 실질적 주인공입니다. 위 차트에서 신규 서버 솔라 부문을 확인해주세요. 2개 서버에서 점유율 3위를 차지했습니다. 원거리 직업의 아성을 넘지는 못했지만, 디바인캐스터를 제친 것만으로도 굉장한 성과죠. 그 결과 전체 랭커 직업 지분도 올랐습니다.


▲ 신규 서버에서 선방한 버서커 (사진출처: 유튜브 공식 채널)

디바인캐스터의 지분이 조금 낮은 것도 눈길을 끕니다. 지난주까지 살펴본 바로는 매주 점유율을 높이며 성장했죠. 그런데 신규 서버에서는 약세입니다. 그나마 강세인 모르스 서버에서도 엘리멘탈리스트와 지분 격차가 비교적 적죠.

이는 디바인캐스터가 서버 초반 육성에 비교적 불리하다는 의미로 풀이됩니다. 솔라 월드는 지난주 오픈한 서버라 다들 0에서 육성을 시작했죠. 자연스레 거래소에서 장비 매물을 구하기도 까다롭습니다. 레이븐2 기존 서버의 성장세와 연결하면 대기만성형 성장 곡선을 그린다 생각하면 좋을 듯싶네요.

아울러 테라-살루스 서버의 나이트레인저 순위가 3위로 내려갔습니다. 점유율은 4% 포인트 줄었죠. 그 결과 디바인캐스터가 서버 점유율 1위 직업으로 거듭났습니다. 직업 점유율 경쟁이 다채롭게 변하려는 징조일까요? 다양한 변수가 나오면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전체 랭커 직업 지분 분석


▲ 점유율이 줄어든 직업이 많지만, 유의미한 타격은 아닙니다 (자료: 국민트리 제작)

전체 직업 파이는 어떨까요? 나이트레인저와 버서커를 제외한 모든 직업의 점유율이 줄었습니다. 버서커는 레이븐2 메카 랭킹 최초로 점유율 10%의 벽을 넘어섰죠. 앞서 언급했듯 신규 월드 오픈의 영향입니다. 모집군이 늘어나면서 비율에 변동이 생긴 거죠.

주목할 점은 그 폭입니다. 버서커를 제외한 모든 직업은 변동 폭이 0.6%를 넘지 않았습니다. 집계 서버가 늘어난 걸 고려하면 굉장히 적은 수치죠. 인기 직업 순위와 비율이 확고하게 자리잡았고, 쉽게 무너지지 않을 것으로 풀이됩니다.


▲ 점유율 격차가 0.5% 포인트까지 좁혀졌습니다 (사진: 국민트리 제작)

마법사 직업 엘리멘탈리스트와 디바인캐스터의 경쟁도 그냥 지나칠 수 없겠네요. 레이븐2 메카 랭킹에서 각각 랭커 직업 점유율 2위, 3위를 지켜온 직업이죠. 이어서 매주 디바인캐스터가 지분을 늘렸고, 마침내 0.5% 포인트까지 따라잡았습니다. 이번 주는 두 직업 모두 점유율이 소폭 내려갔지만, 디바인캐스터의 손해가 적기 때문이죠.

앞서 '디바인캐스터의 성장 곡선은 대기만성형'이라 판단한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레이븐2가 새로운 콘텐츠를 업데이트하고, 랭커들이 성장할수록 디바인캐스터 랭커가 늘고 있으니까요. 이 기세라면 7월 중 2위 변동이 일어날 것 같습니다.

전서버 길드 기여도 순위 분석


▲ 맙소사, 벌써 6억 5천만 기여도 시대라니! (자료: 국민트리 제작)

레이븐2 길드 기여도는 성장세가 무척 가파릅니다. 다른 차트와 달리 다수의 길드원이 순위에 기여하는 게 원인이죠. 이에 매주 예상치 못한 결과가 펼쳐집니다. 아니나 다를까 어느덧 TOP 3 길드는 기여도 6억의 벽을 넘겼군요. 매주 2억에서 2억 5천만씩 성장하는 추세입니다. 이러다가 7월 말쯤에는 차트의 공간이 부족해지는 건 아닐까 조금 걱정되네요.

왕좌에 오른 건 럭스-돌로르 서버의 카오스 길드입니다. 지난주 4억 2천만으로 3위를 달성했는데, 한 주 만에 6억 5천만을 달성해 왕관을 쟁취했죠. 뒤를 이은 건 3주 연속 2위를 사수 중인 럭스-모르스의 혈전 길드입니다. 메카 랭킹에서 유일한 기록이랍니다.

혈전 길드의 길드 기여도는 6억 4천4백만이며, 카오스와 기여도 격차는 약 6백만입니다. 순위를 지키는 건 물론, 1위를 위협할 만큼 유의미한 성장 곡선을 그리는 중이죠. 아울러 5위 테라-모르스의 정예 길드도 인상적인 성장을 선보였습니다. 순위를 4계단 올랐거든요. 기여도 성장 폭은 약 1억 8천만입니다. 다음 주에는 어떤 길드가 차트를 장식할지 기대가 되네요.

레이븐2 메카 랭킹 유저 투표


▲ 반지를 선호하는 랭커가 많았습니다 (자료: 국민트리 제작)

끝으로 지난주 투표 결과를 확인하겠습니다. 희귀 장신구를 마련할 때 어떤 부위부터 만드는지 질문했죠. 이에 반지가 가장 많은 표를 받았습니다. 뒤를 이어 목걸이와 팔찌가 치열한 접전을 펼쳤네요. 결과는 1.7% 포인트 차로 목걸이가 우세를 점했습니다. 허리띠와 인장은 그리 인기가 없는 것 같군요. 매력적인 옵션이 적거나 제작 난도가 까다롭다고 판단한 것 같습니다.

그럼 이번 주 투표 주제를 발표하겠습니다. 레이븐2는 보석 파밍이 인기입니다. 대부분 장신구가 이걸 요구하기 때문이죠. 물론, 그 밖에도 파밍의 목적이 있기 마련입니다. 여러분은 최근 어떤 목적으로 파밍 중인지 궁금하네요. 여러분의 의견을 들려주길 바라며 결과는 다음 시간에 발표하겠습니다.


김태호 기자 좋은 게임은 즐거운 게임이라고 생각하는 GM 까막입니다. 언제나 게이머의 입장에서 생각하며 열정적인 모습으로 다가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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