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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카 랭킹] 레이븐2 서버별 TOP 3 입성 노리는 '버·디·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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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서버가 메카 랭킹 집계에 합류 (자료: 국민트리 제작)

'레이븐2' 메카 랭킹 시간입니다. 이번 주 집계 서버가 크게 늘었습니다. 럭스-호노르와 신규 서버 솔라-호노르가 대열에 합류했죠. 아울러 24일 업데이트로 솔라 월드 메투스 서버가 오픈했습니다. 메카 랭킹에 반영되는 건 다음 주부터니 기대해 주세요.

럭스-호노르 서버는 원거리 직업 '나이트레인저 - 디바인캐스터 - 엘리멘탈리스트'가 강세입니다. 점유율은 나이트레인저가 48%로 독보적인 원 톱, 디바인캐스터와 엘리멘탈리스트가 2% 포인트 차로 경쟁했죠. 무척 익숙한 구도입니다. 자세한 점유율은 아래 이미지를 참고해주세요.


▲ 나이트레인저의 위상을 꺾는 건 불가능할 전망 (사진: 국민트리 제작)

솔라 - 호노르도 비슷한 구도인데, 결정적인 차이가 있습니다. 디바인캐스터가 2위이고, 뱅가드가 3위를 차지한 점이죠. 엘리멘탈리스트는 6%로 디스트로이어와 함께 공동 5위를 달성했습니다. 이건 또 신선한 결과네요. 

이건 그동안 이어진 뱅가드 밸런스 조정과 서버 상황이 시너지 효과를 일으킨 것 같습니다. 기존 서버에서는 직업 간 서열이 어느 정도 자리했고, 새로운 랭커가 올라가기 힘들죠. 반면, 신규 서버는 모두 출발점이 같죠. 정말로 뱅가드의 입지가 올랐는지는 다음 주에 확인해 보겠습니다. 솔라 - 메투스 서버의 점유율도 짚어보는 게 좋을 것 같군요.

신규 지역 업데이트, 경쟁에 끼칠 영향 기대


▲ 첫 신규 지역 추가입니다, 한 바탕 할 시간이죠 (사진: 국민트리 제작)

사실 이번 주 메카 랭킹의 핵심은 이 대목입니다. 24일, 레이븐2가 대규모 업데이트를 했죠. 핵심은 여름 이벤트와 신규 지역입니다. 포인트는 당연히 후자고요. 메인 퀘스트와 특무대 교범, 신규 아이템, 아이템 컬렉션을 잔뜩 추가했습니다.

이는 순위 경쟁에서 큰 비중을 차지할 전망입니다. 장비는 일반~희귀 등급이라 그렇다 쳐도, 메인 퀘스트의 경험치 보상, 아이템 컬렉션의 스탯 보너스는 그렇지 않거든요. 변별력 요소가 늘어난 셈입니다. 레이븐2는 스탯 1이 아쉬운 게임이라서 더욱 그렇죠. 요컨대, 육성 콘텐츠 확장과 같습니다.

서버별 직업 점유율에 끼칠 영향도 기대되는 요소입니다. 나이트레인저와 마법사가 3강 직업으로 꼽히지만, 마냥 무적인 건 아닙니다. 적더라도 유의미한 변동이 매주 관찰되고 있죠. 실제로 7월 들어서는 서버별 인기 직업 TOP 3에도 다양한 조합이 나오고 있습니다.

비슷한 맥락으로 이번 주는 기존 서버에서 뱅가드와 디스트로이어, 버서커의 TOP 3 진입 사례가 늘었습니다. 나이트레인저는 몰라도 마법사는 충분히 재껴볼 만 한 상대인 거죠. 시너림 업데이트가 어떤 변화를 몰고 올지 기대되는군요.

전체 직업 분석


▲ 나이트레인저 지분의 폭풍 상승, 이건 의미가 있습니다 (자료: 국민트리 제작)

앞서 언급했듯 이번 주 레이븐2 메카 랭킹은 2개 서버를 추가 집계했습니다. 자연스레 전체 직업 분석 차트에 변화가 생겼죠. 변동 폭이 가장 큰 건 인기 직업 TOP 3 나이트레인저와 엘리멘탈리스트, 디바인캐스터입니다. 특히 나이트레인저의 존재감이 부쩍 늘었죠.

세 직업의 점유율 변동은 역설적으로 인기 있기 때문입니다. 그만큼 많은 랭커가 선택했고, 집계 서버와 함께 모집군이 늘어나자 요동쳤죠. 지극히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오히려 변동이 전혀 없는 버서커가 신기할 따름이네요.

디스트로이어와 뱅가드는 긍정적으로 봐도 좋을 듯싶습니다. 디스트로이어의 전 서버 지표는 줄었지만, 서버별 직업 차트에서는 TOP 3 입성한 랭커가가 늘었거든요. 뱅가드도 비슷하고요. 각 직업 상위 랭커들이 다른 직업을 따라잡은 겁니다. 앞으로 환경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기대가 됩니다.

전 서버 길드 기여도 분석


▲ 10억 길드가 늘어난 것 같지만, 실상은 조금 다릅니다 (자료: 국민트리 제작)

계속해서 레이븐2 길드 기여도 랭킹입니다. 지난주 10억 기여도가 막을 올렸지만, 쉬운 경지는 아닙니다. 아직 10억의 벽을 넘은 길드는 전 서버 통틀어 26개에 불과하죠. TOP 20 랭커 길드는 꾸준히 4억 내외로 꾸준히 성장 중이지만, 슬슬 제동에 걸린 길드가 적지 않은 것 같습니다. 상위, 하위 길드 간 기여도 격차가 벌어질 조짐입니다.

막 집계에 참여한 럭스 - 호노르 현황은 어떨까요? 해당 서버 1위 길드는 '미니나스닥'으로, 기여도는 약 15억 5천8백만입니다. 2위부터 격차가 크게 벌어지는데, '호형호제'가 12억 7천만, 뒤를 이어 '블랙' 길드가 10억 3천만으로 3위를 차지했죠. 집계 마지노선은 20위는 3억 4천만이랍니다.

이렇듯 같은 서버 내에서도 길드 간 기여도 격차가 상당합니다. 오히려 이런 모습이 근래 트렌드에 가깝죠. 서버마다 1, 2위 길드의 기여도 상승 폭이 가파르게 솟구치는 양상입니다. 


▲ 업데이트 일정은 아직 발표하지 않았습니다 (사진출처: 공식 커뮤니티)

이런 강호 길드에 시선 집중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레이븐2가 지난 11일 발표하길, 서버별 상위 길드를 선발해 매칭하는 '고대 성채' 콘텐츠를 개발 중이기 때문이죠. 시너림에 이어 최우선 업데이트가 목표라고 덧붙였습니다. 시너림 업데이트가 끝났으니 슬슬 초읽기가 아닐까 싶은데요, 반대로 상위 길드에 들어가기 위해 노력을 쏟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 부분은 추후 발표를 기다려보죠.

레이븐2 메카 랭킹 유저 투표


▲ 최근 참여하는 유저들이 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자료: 국민트리 제작)

끝으로 레이븐2 메카 랭킹 유저 투표 코너입니다. 최근 참여하는 유저가 늘고 있죠.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지난주 주제는 '여러분의 현재 육성 목표'였습니다. 50일 기념 이벤트를 비롯해 다양한 육성 지원 행사가 있었고, 이를 반영했죠. 

1위는 스펙 고점 갱신을 위한 영웅 장비 파밍입니다. 그럼요. 스펙은 중요하죠. 2위는 두 문항이 동률을 달성했습니다. 레벨 업과 영웅 성의, 사역마 수집으로 의견이 나뉘었죠. 세 가지 의견을 종합하면, 유저마다 자신에게 부족한 걸 보완하는 것 같군요.

그럼 이번 주 투표 주제와 함께 막을 내려 볼까요? 주제는 신규 지역 시너림입니다. 신규 장비와 아이템 컬렉션, 메인 퀘스트 등 즐길 거리가 많죠. 여러분은 시너림에서 어떤 콘텐츠부터 맛볼 계획인지 들려주세요. 투표를 부탁하며 결과는 다음 시간에 발표하겠습니다.


김태호 기자 좋은 게임은 즐거운 게임이라고 생각하는 GM 까막입니다. 언제나 게이머의 입장에서 생각하며 열정적인 모습으로 다가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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