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버 트렌드] 블소레 7월 - '신출귀몰 귀검사'의 첫 출전 성적은?

안녕하세요. ‘블레이드 앤 소울 레볼루션(이하 블소 레볼루션)’의 서버 이야기와 지표를 살펴보는 서버 트렌드, 2024년 7월호입니다. 신규 사형을 위한 버닝월드 일정이 끝나자 곧바로 신규 직업 '귀검사'가 찾아왔죠. 동시에 신규 서버 '신출귀몰'이 출범했습니다. 관련 업데이트 소식과 11개 서버 2,200명의 직업 통계, 7월 각지 분위기를 서버 트렌드에서 살펴보세요.

7월의 서버와 문파

▲ 서버 트렌드 7월, 블소 레볼루션 신규 서버 '신출귀몰' (사진: 국민트리 제작)

▲ 신출귀몰 서버 행사 일정 (사진출처: 블소 레볼루션 공식 커뮤니티)

▲ 신출귀몰 서버 주요 콘텐츠 일정 (자료출처: 블소 레볼루션 공식 커뮤니티)

무더워진 날씨와 함께 버닝월드로 달아올랐던 7월이었습니다. 신규 사형을 위한 첫 시즌제 서버를 성황리에 마치고, 곧바로 신규 서버 추가 소식이 들렸죠. 귀검사와 함께 출범한 '신출귀몰'입니다.

처음 귀검사 소식이 알려졌을 때, 공식 커뮤니티 사형들은 버닝월드의 두 번째 시즌을 기대했었죠. 그런데 시즌 서버가 아닌 일반 서버가 열려 이목을 끌었습니다. 평소 신규 서버 오픈과 같은 맥락에서 평범한 성장 지원을 예상했으나 버닝월드 못지않은 풍성한 혜택을 제공 중이죠. 대표적인 행사가 '점핑 이벤트'입니다. 버닝월드와 똑같이 캐릭터 생성 시 홍문 50레벨로 시작할 수 있어서 성장 시간을 대폭 줄였죠.

손꼽히는 행사로 특별 핫타임도 있죠. 신출귀몰에서는 전투 경험치 700%, 낚시 숙련도 300%, 낚시 경험치 100% 상승 혜택을 상시로 누립니다. 빠른 성장의 비결로 이어지는 핵심 이벤트죠. 그 밖에 14일간 축복 4종을 누릴 수 있는 'NEW 초고속 성장' 지원과 최대 400% 성장의 축복 버프 등 이 담긴 '파워 성장 지원 프로젝트'도 신출귀몰에 그대로 적용됐습니다. 이에 귀검사를 체험해 보기 위한 기존 유저는 물론, 신규·복귀 사형의 방문으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답니다.

아울러 해당 서버에 정착할 사형은 상기 사진과 자료를 꼭 확인하세요. 현재 진행 중인 이벤트 일정과 주요 콘텐츠 일정을 정리했습니다. '신출귀몰에서 던전을 탐험하라!' 행사와 '특별 접속 이벤트'가 기간이 짧은 행사니 일정을 숙지하세요. 더불어 다가오는 7월 29일 비무를 시작으로 사슬군도, 용오름 콘텐츠가 연달아 열립니다. 언급한 3종의 콘텐츠는 서버 내 매칭으로 진행할 예정이죠.

▲ 서버 통합 전 '청풍'의 문파 던전 나들이 (사진: 청풍 문파 제공)

▲ 통합 후 '청출어람'에서 1위 유지 (사진: 국민트리 촬영)

7월의 문파는 지난달 버닝월드 오픈으로 관심도가 살짝 옅어진 통합 서버를 둘러봤습니다. 그중에서 청출어람 서버 '청풍' 문파가 눈에 띄었죠. 과거 '청풍명월' 서버에서 전체 1위로 시작해 통합까지 순위를 유지했던 곳입니다. '금의환향'과의 통합 이후에도 여전히 전체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었네요.

청풍은 모든 쟁을 선호하는 문파원이 모여 마수 토벌전, 전면전, 점령전 등 싸울 수 있는 경쟁 콘텐츠는 모두 참여해 어디든 빠지지 않는 문파입니다. 통합 전부터 1위에 오른 것에 안주하지 않고, 그 이후를 도모하고 있었는데요, 이렇게 목표를 이룬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문파원 모두가 상당히 노력을 기울인 것 같네요.

문하생 인터뷰 당시, 1위 유지 외에도 문파원 모두 이탈하는 인원 없이 오래오래 같이 즐겼으면 좋겠다는 포부도 밝혔었습니다. 여전히 기세를 이어가고 있기에 청풍의 앞날에 어려움은 없을 것 같군요.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되는 문파입니다.

7월의 이슈 체크!

▲ 심연 속 피어난 검의 혼 '귀검사' (사진출처: 블소 레볼루션 공식 커뮤니티)

▲ 고대 등급 수호신령 등장 (사진: 국민트리 촬영)

7월 업데이트 소식에서 귀검사를 빼놓고 이야기하긴 어렵죠. 출시 초반부터 큰 인기를 끌면서 많은 사형이 귀검사를 즐기고 있답니다. 앞서 언급한 신규 서버 캐릭터 생성뿐만 아니라 '무료 직업 변경권' 혜택을 활용하면서 다양한 방식으로 귀검사를 체험 중이죠.

귀검사는 린검사처럼 린족으로만 플레이할 수 있는 특별한 직업입니다. '귀검'을 무기로 다루며, '귀령'을 소환해서 같이 협공을 펼치는 것이 특징이죠. 이에 다수가 싸우는 공간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설계됐고, '인귀합일'이나 '안개걸음' 무공을 통해 귀령을 직접 조종할 수도 있습니다. 귀령의 방어가 더 높은 특징을 살린 사용법이죠.

뿐만 아니라 다운된 적에게 '흡공'을 사용하면 귀령이 적을 붙잡아두는데요, 이때 행동 제한 무공을 가해서 연계 콤보를 노리거나 명령만 내리고 도망가는 등 전략적인 선택이 가능합니다. 이렇게 독특한 플레이 콘셉트 덕분에 출시 초반부터 제대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답니다.

고대 등급 수호신령 등장 소식도 살펴봅시다. 전설 등급 2차 환생에 이어 다음 성장 목표가 생겼죠. 이번에 추가된 고대 수호신령은 총 15종입니다. 전용 능력치인 '신령 옵션'을 보유한 것이 특징이며, 신령 옵션의 능력치는 같은 이름의 전설 수호신령 2차 환생 특수옵션을 따라갑니다. 이는 영력에 따른 특수 옵션과는 별개로 상시 적용되는 메리트가 있죠.

더불어 인연 목록을 함께 추가해서 수집하는 재미도 추가했습니다. 아직 환생은 불가능하며, 영력을 초과할 경우에는 '상급 신령석'이 주어지죠. 추가로 같은 이름의 전설 수호신령과 고대 수호신령은 중복 장착이 불가능하니 세팅 시 주의하세요.

7월 서버 키워드 & 직업 포커스

▲ 7월 서버 키워드&코멘트 (사진: 국민트리 제작)

7월 각지의 이슈를 서버 키워드로 살펴봅시다. 먼저 신규 서버는 버닝월드에서 신출귀몰로 바뀌었죠. 서버는 바뀌었지만 홍문 50레벨 점핑 혜택과 700% 핫타임 이벤트는 같습니다. 버닝월드와 다르게 특별한 조건 없이 캐릭터 생성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오히려 사형들이 몰리는 분위기죠. 더불어 신규 직업 체험이 용이해 기존 사형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중입니다.

최근 지역 점령전 구도에서 동점을 구경하기 드문데요, 청출어람은 양 세력 9:9로 초접전 양상을 띄었습니다. 다만, 세력 지표를 확인해 보니 혼천교가 계속해서 승기를 올리는 중이었죠. 보통 이런 서버는 마수 토벌전과 같은 콘텐츠는 세력 점수가 우세한 쪽이 강하고, 지역 점령전에서 약세 세력이 저력을 보여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청출어람도 비슷한 상황이 아닐까 싶네요.

7월 포커스 서버로는 '대기만성'을 선정했습니다. 버닝월드 시즌이 끝나면서 가장 많은 사형이 옮겼을 것으로 추정하는 서버죠. 이러한 배경에는 대기만성의 세력 구도와 평균 전투력, 활동 인원, 기존 유저 성장 상황 등이 깔려있습니다.

게다가 이전할 서버를 택하지 않은 버닝월드 사형은 일괄 대기만성으로 가게끔 설정되어 있었기에 접근성이 높았죠. 서버 이전이 3일 전에 마무리됐으니 이 영향은 차주 세력 현황과 점령 상황으로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7월 포커스 직업 (사진: 국민트리 제작)

귀검사 출시로 모든 서버 직업 비율이 강하게 요동쳤죠. 따라서 포커스 직업은 여기에 가장 큰 영향을 받은 검을 다루는 직업을 선정했습니다.  

신출귀몰 서버는 귀검사 출시 기념 서버답게 해당 직업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았습니다. 집계 인원 200명 중에 무려 131명을 기록해 65%를 차지했죠. 반면, 대기만성에서 비율이 가장 낮았습니다. 기검사, 음양사에 이어 3위이며, 14%에 머물렀습니다. 대부분의 서버가 기검사를 앞질렀는데, 대기만성만 다른 행보를 보였죠.

줄곧 1위를 놓치지 않았던 기검사 지존 시대가 막을 내린 것 같습니다. 귀검사에게 권좌를 내주고, 2위에 안착했는데요, 여전히 '승승장구' 서버에서는 50명대를 유지했습니다. 다만, 귀검사가 57명이나 돼서 역시 2위에 머물렀네요. 참고로 귀검사보다 기검사가 더 많이 집계된 서버는 '경국지색'과 대기만성 뿐이었습니다. 

쌍검사는 최근 역주행 행보를 보인 직업이죠. 공격력 세팅이 떠오르면서 모든 콘텐츠에서 강함을 증명하는 중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귀검사의 합류로 상승가도에 제동이 걸린 것 같네요. 전체 서버에서 둔화된 모습입니다. 신출귀몰에서는 단 3명만 포착됐네요.

서버별 점령지 및 전투력 현황

▲ 7월 서버별 점령지 및 전투력 현황 (사진: 국민트리 제작)

이번 점령지 현황은 7월 21일 진행한 지역 점령전 기준입니다. 차트에서 버닝월드는 제외했으며, 신출귀몰은 8월 11일 첫 지역 점령전이 열릴 예정이니 일정을 참고하세요.

비슷한 스코어로 마감한 서버가 유독 많았던 점령전이었습니다. 전투력 합계 평균이 높은 곳을 먼저 살펴보면 대체로 모두 혼천교가 강세를 보였죠. 310만이 넘는 '군계일학·경국지색·유아독존·도원결의'가 모두 비슷한 형국입니다. 유일하게 '전광석화'만 무림맹이 우세했는데요, 지난주 세력 전쟁 결과를 종합했을 때 양 세력이 박빙인 것 같습니다.

그 밖에, 무림이 승기를 잡은 곳은 '대기만성·명불허전·승승장구·명불허전'인데요, 실제로는 네 곳 모두 혼천교가 우세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해당 서버 혼천교는 알짜 점령지만 따내고, 상시 콘텐츠에서 혼천교가 승기를 잡은 케이스죠. 전광석화를 제외한 모든 서버에 무림맹의 저력이 필요한 타이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