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카 랭킹] 블소 레볼루션 '귀검사' 재도약! 직업 비율 복구

'블레이드 앤 소울 레볼루션(이하 블소 레볼루션)' 메카 랭킹 시간입니다. 이번 차트는 큰 업데이트를 앞두고 서버 점검에 들어가기 직전 랭커들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했죠. 이런 시기에는 해석하기 어려운 직업 비율 변화나, 전투력 변화가 종종 나타나곤 합니다. 금주 차트가 그런데요, 1위 '귀검사'의 변화를 먼저 봅시다.

귀검사의 지표가 4.5% 포인트나 상승해 29%로 훌쩍 뛰어올랐습니다. 고점이었던 첫 집계가 28.3%였던 것을 생각하면 아직 잠재력이 남아 있었나 보네요. 2위 '기검사'와의 격차를 거의 10% 포인트가량 벌렸습니다. 비율이 동반 상승한 직업은 '쌍검사'와 '궁사'입니다. 각각 1%, 0.8% 포인트 올랐고, 특히 궁사는 다시 '음양사'를 제치고 4위에 자리 잡았죠. 두 원거리 직업의 경쟁이 꾸준합니다.

전투력 변동도 급물살을 탔죠. 방어력 평균은 약 6만 9천 상승했고, 공격력 평균은 무려 11만 5천 정도 성장했습니다. 해당 지표는 최근 업데이트 사항을 고려했을 때 여러가지 해석이 가능하죠. '빛나는 고대 장신구' 부위를 늘린 랭커가 많았거나, 고대 등급 수호신령을 맞춘 랭커가 많았을 수도 있습니다. 그 외에 전투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으로 '이벤트 홍문진기' 개방 여부도 있죠. 또는, 점검 전에 메인 장비를 착용해 콘텐츠를 즐긴 랭커가 다수였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요인이 겹쳐 있는 상황이므로 조금 더 추이를 지켜봐야할 것 같네요.

전투력 변동 부문에 가장 튀는 지표가 하나 있습니다. 소환사의 평균 전투력 부문인데요, 전투력이 상당한 랭커 단 한 명이 집계되면서 생긴 현상입니다. 전체 데이터에 큰 영향을 준 내용이 아니라는 점을 참고하세요.

신규 서버 '신출귀몰'의 전투력 순위와 직업 선호도

신출귀몰 서버도 성장세를 이어갔습니다. 먼저 각 부문 고점 전투력이 약 15만 이상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고, TOP 10 랭커 대부분이 평균 전투력을 최소 10만 이상은 끌어올리는데 성공했습니다.

직업 비율은 기존 서버보다도 안정적인 지표 변화를 보였죠. 귀검사가 1.5% 포인트 하락하면서 26%가 됐고, 기검사도 1% 포인트 하락했습니다. 반면, 원거리 직업은 모두 비율이 올랐죠. 두 직업의 떨어진 파이를 원거리 직업이 나눠 가진 형국입니다. 상기 직업 중에서는 '음양사'가 2.5% 포인트 성장하면서 가장 큰 성장세를 이어갔답니다.

신화 등급 수호령의 특수 옵션 통계

신화 수호령 '월묘'가 차트 중앙에 들어왔습니다. 비율이 두 배 늘어나 3위에 진입했죠. 전체 파이를 생각했을 때는 크게 의미 있는 지표가 아닙니다. 수호령 3~5위권의 싸움이 적은 비율을 나눠가진 것이 이유죠. 다만, 이번 업데이트로 큰 변수가 하나 생길 것으로 예상됩니다. 신규 대인 수호령 2종이 추가되면서 지표에 영향을 줄 전망이죠. 굳건히 1위를 수성하고 있는 '제천대성'에게 제대로 된 라이벌들이 등장했습니다.

셋의 능력치를 비교해 살펴보면 '두억시니'는 방어 능력치에 초점이 맞춰져있고, '성화조'는 관통 기반의 방어 무시 공격력 특화죠. 후자의 수호령이 제천대성을 견제할 것으로 분석됩니다. 같은 관통 수호령의 경쟁이 어떻게 펼쳐질지 기대되네요. 

수호신령 리더 기준 수호신령 조합 통계

고대 등급 수호신령은 '묵화마녀 진서연'의 상승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지난주 3%에 이어 금주는 5% 포인트 상승세를 지속했죠. 전체 지표 15%로 2위 '역왕 홍석근'을 바짝 따라붙으며 순위 경쟁을 시작할 조짐입니다. 함께 조합한 수호신령 멤버 모두가 고대 등급이라 그 모습이 위협적으로 보일 정도네요. 차트의 리더 중에서 유일한 고대 조합입니다.

묵화마녀 진서연이 질주하면서 가장 큰 손해를 본 것은 '섭정 제스'였죠. 4% 포인트 하락해 5위에 간신히 턱걸이했습니다. 단 1% 포인트 차이로 '함대장 은광일'이 4위 자리를 간신히 지켰죠. 아직 추가로 등장한 고대 수호신령이 없어서 두 리더가 차트를 벗어날 것 같진 않으나 살짝 위태로운 상황입니다.

금주의 랭커 세팅

방어 재련 완료! 포술사 '헬로라라'

금주 랭커 세팅 주인공은 포술사 '헬로라라' 님입니다. '빛나는 광천·용호' 세트에 3종의 성황 성물을 장착한 공격적인 구성이죠. 하지만 재련 옵션을 보면 밸런스가 잘 잡힌 모습입니다. 요즘 포술사의 대세 세팅으로 자리 잡은 대표적인 예시죠.

모든 부위 대인 장비를 기반으로 하고, 재련으로 관통을 최대한 확보했습니다. 무기, 반지만 공격 능력치를 택한 셈이죠. 그리고 수호령과 수호신령으로 피해량을 보강했습니다. 수호신령 리더로 '각성 진서연'을 택함으로써 대인 공격력을 추가했습니다. 여기에 '섭정 제스'를 조합해 총 피해량, 대인 관통을 더했죠. 회복 능력을 지닌 '검성 비천'은 몸이 약한 포술사의 마지막 안전장치로 채택한 것 같습니다.

무공패는 '단혼·파천'을 함께 장착해 적의 방어를 최대한 뚫는 전략을 골랐네요. 여기에 '화신'과 '진현·수리'를 더함으로써 순간 뿜어져 나오는 폭발적인 대미지도 노릴 수 있습니다. 재련은 포술사의 대표 무공 '충격포·동공지진·아수라장'을 세팅했으니 참고하세요.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 유저 투표

지난주 유저 투표로 '최강 검사'가 가려졌습니다. 역시 근본의 '검사'가 1위를 차지했죠. 하지만 경쟁자들의 추격이 만만치 않았습니다. 기검사와 쌍검사가 20%가 넘는 비율로 뒤를 바짝 쫓았죠. 성능을 배제한 투표였으나 알게 모르게 대세 직업을 고른 사형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막내 직업 '귀검사'는 9.1%로 역투를 펼쳤는데요, 사형들에게 진짜 검사로 인정받으려면 좀 더 노력이 필요할 것 같군요.

금주 유저 투표는 신화 수호령이 주인공입니다. 신규 대인 수호령 2종이 등장한 가운데, 어떤 대인 수호령 수요가 많은지 확인해 보도록 하죠. 더불어 제천대성의 인기가 계속 이어질지 가늠할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 투표에 많은 참여를 바라며, 결과는 다음 주 메카 랭킹 시간을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