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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카 랭킹] 레이븐2 '엘리멘탈리스트 vs 버서커' 순위 경쟁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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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스 월드는 원거리 직업 3총사 체제로 복귀 (자료: 국민트리 제작)
▲ 럭스 월드는 원거리 직업 3총사 체제로 복귀 (자료: 국민트리 제작)

'레이븐2' 메카 랭킹 시간입니다. 서버 이전 종료와 함께 혼란이 잦아들었고, 차트가 안정됐습니다. 이런 환경에서 두각을 드러낸 건 놀랍게도 버서커였죠. 여러 서버에서 TOP 3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후술할 전 서버 랭커 직업 점유율도 마찬가지인데요, 다른 직업의 지분을 끌어모아 영향력을 늘렸습니다.

이는 버서커에게 긍정적인 지표입니다. 서버별 버서커 고수와 전체 랭커 수가 모두 늘었다는 의미죠. 다른 해석도 가능합니다. 서버 이전으로 레이븐2 각 서버 원거리 직업 랭커가 흩어졌고, 반사 이익을 누린 거죠. 물론, 반사 이익을 누릴 만큼 내실이 튼튼해진 건 당연하고요. 뱅가드와 디스트로이어의 존재감은 그대로인 점이 근거입니다.

전체 서버 지분은 다음 코너에서 확인하세요 (사진: 국민트리 제작)
▲ 전체 서버 지분은 다음 코너에서 확인하세요 (사진: 국민트리 제작)

버서커가 모든 서버에서 TOP 3에 입성한 건 아닙니다. 아직 '나이트레인저 - 엘리멘탈리스트 - 디바인캐스터' 3강을 넘지 못한 곳들이 있죠. 특히 럭스와 솔라 월드에서는 약세입니다. 여기서는 막 언급한 3강 직업이 인기 직업 파이를 꽉 쥐고 있죠. 아직 아성을 넘는 건 어렵습니다.

디스트로이어의 지분도 재미있습니다. 버서커는 럭스와 솔라 월드에서 약세라고 했죠? 반대로 디스트로이어는 두 월드에서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예외로 녹스-피데스 서버에는 버서커와 디스트로이어가 나란히 인기 직업 2, 3위를 장식했죠. 일단은 원거리 직업이라 럭스와 솔라 월드 유저가 선호하는 걸까요? 월드 서버마다 특색이 뚜렷해지는 것 같습니다.

전체 직업 분석

호오? 버서커의 몸에 생기가 돌아오는군요 (자료: 국민트리 제작)
▲ 버서커의 원기옥! 효과가 쏠쏠합니다 (자료: 국민트리 제작)

계속해서 각 서버 랭커 50위 기준 직업 점유율 순위입니다. 버서커가 점유율을 0.8% 포인트 올렸고, 뱅가드는 현상 유지, 다른 직업은 공통으로 하향세입니다. 그 결과 5, 6위 직업과 격차가 크게 벌어졌고, 3위 엘리멘탈리스트와 경쟁이 가시화했네요.

자세한 사정은 이렇습니다. 엘리멘탈리스트는 레이븐2 초기 나이트레인저 다음 가는 인기 직업이었습니다. 하지만, 디바인캐스터의 입지가 오르며 지분이 줄어들었죠. 결국, 8월 3주차에 두 직업의 순위가 뒤집혔습니다. 이후 유의미한 지분 상승은 보여주지 못했고, 조금씩 하향세를 그렸습니다.

반대로 버서커는 지분이 조금씩 오르거나 현상 유지했죠. 줄어들 때에도 감소 폭이 매우 적었습니다. 파이도 빠르게 회복했고요. 시간은 흘러 9월 1주차, 두 직업의 점유율 격차가 2.5% 포인트까지 줄었습니다.

한 주 만에 지분 격차가 2% 미만이 될 줄은 몰랐네요 (자료: 국민트리 제작)
▲ 한 주 만에 지분 격차가 2% 미만이 될 줄은 몰랐네요 (자료: 국민트리 제작)

이에 지난주 국민트리는 이렇게 분석했습니다. '아직 엘리멘탈리스트와 버서커는 지분 격차가 커 라이벌로 보기 어렵다' 그리고 '지분 격차가 2% 포인트 이하로 내려가면 경쟁자로 봐도 좋을 것'이라고요. 그리고 한 주 만에 정말로 격차가 줄었죠. 솔직히 몇 주 더 시간이 걸릴 거라고 생각했었는데, 살짝 당황스럽습니다.

사족이야 어찌 됐든, 엘리멘탈리스트와 버서커의 경쟁이 막을 올렸습니다. 앞으로 두 직업의 점유율이 어떻게 변동할지 기대되는군요. 버서커는 계속 성장해 레이븐2 랭커 점유율 3위 직업이 될 수 있을까요? 아니면 엘리멘탈리스트가 3위를 끝내 사수할까요? 9월 메카 랭킹 차트가 재미있게 흘러갈 전망입니다.

PVP 랭킹 분석

마레와 케럼 월드가 격전지였습니다 (자료: 국민트리 제작)
▲ 마레와 케럼 월드가 격전지였습니다 (자료: 국민트리 제작)

이번 주 레이븐2 PVP 차트는 조용합니다. 고대 성채 경기를 마친 후 소강 상태에 접어든 것 같군요. 열심히 달린 뒤에는 휴식이 필요한 법이죠. 물론, 몇몇 월드는 예외입니다. 마레와 케럼 월드에서는 치열한 전투가 펼쳐졌거든요.

마레는 피데스와 모르스, 호노르의 경쟁 구도가 인상적입니다. 피데스는 강림과 울프 길드가 점수 경쟁 중이죠. 위 차트 상위권의 '힐러강림'과 '화신강림' 님은 강림 길드 소속입니다. 뒤를 이은 '조짱' 님은 울프에 적을 두고 있죠. 하지만, 서버 PVP 랭커는 울프 길드원이 더 많습니다.

모르스는 '암살단 vs 산적단 vs Slayer' 구도네요. 암살단은 지난 2차 고대 성채 경기 원소의 전장 우승 길드죠. 이름이 유사한 것으로 보아 암살단과 산적단은 동맹 길드인 듯싶습니다. 만약 그렇다면 Slayer가 동맹에 맞서는 구도로 풀이됩니다.

음, 암살단과 산적단 길드는 동맹이 맞을 것 같습니다 (사진: 국민트리 촬영)
▲ 음, 암살단과 산적단 길드는 동맹이 맞을 것 같습니다 (사진: 국민트리 촬영)

마레-호노르 서버는 칠칠칠과 유니세프 길드원이 점수 경쟁 중입니다. 칠칠칠은 2차 고대 성채 태초의 전장 우승 길드죠. 대체로 고대 성채 참여 길드가 PVP를 열심히 즐기는 분위기입니다.

케럼 월드는 어떨까요? 호노르와 메투스 서버에서 PVP 움직임을 확인했습니다. 먼저 케럼-호노르는 마레-모르스와 비슷한 양상입니다. YG엔터와 SM엔터와 신화의 경쟁이죠. YG엔터와 SM엔터는 2차 고대 성채 경기에 함께 참여한 바 있습니다. 동맹일 가능성이 높죠. 서버 내 PVP 상위 랭커는 신화 길드가 많지만, 랭커 비중은 YG엔터, SM엔터 길드가 앞서는 양상입니다.

케럼-메투스는 폭주와 Myth, 난민촌 길드가 활약했군요. 그중 폭주와 Myth는 2차 고대 성채에 참가했습니다. 폭주 길드는 지난 9월 10일 국민트리가 인터뷰 기사를 발행했으니 참고하세요. 랭커 길드의 고대 성채 승리 비결을 담았습니다.

레이븐2 메카 랭킹 유저 투표

새로운 이벤트를 바라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자료: 국민트리 제작)
▲ 새로운 이벤트를 바라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자료: 국민트리 제작)

끝으로 지난주 레이븐2 메카 랭킹 투표 결과입니다. 론칭 100일 기념 이벤트에서 마음에 드는 걸 질문했죠. 1위는 다양한 기념상품이었습니다. 다음은 객관식과 주관식 문항이 공동 2위를 달성했네요. 먼저 객관식은 더 많은 이벤트를 요청했습니다.

주관식은 여러 유저가 같은 의견을 제시했군요. 많은 유저가 즐길 수 있는 이벤트 요청입니다. 이번 행사에 아쉬움이 있었고, 개선을 바라는 거죠. 추후 더 풍성한 이벤트로 찾아오길 기대해봅니다.

그럼 이번 주 투표 주제를 발표하겠습니다. 이번 주말부터 민족 대명절 추석 연휴를 시작합니다. 이에 레이븐2도 관련 이벤트를 개최했죠. 여러분은 추석 연휴를 어떻게 보낼 계획인가요? 투표를 부탁하며 결과는 다음 시간에 발표하겠습니다.

김태호 기자 좋은 게임은 즐거운 게임이라고 생각하는 GM 까막입니다. 언제나 게이머의 입장에서 생각하며 열정적인 모습으로 다가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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