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븐2 PUBLISHER: NETMARBLE

[레이븐2 실험실] 로메른 지역 60레벨 이상 사냥터 명중 컷 분석

/ 1

지난주 '레이븐2' 실험실의 주제는 세 번째 지역 로메른 일부 사냥터의 명중 컷 정리였다. 처음 목표는 그랬는데, 중간에 새로운 정보를 찾아 방향을 크게 꺾었다. 이번에도 삼천포로 빠질 수는 없다. 명확한 기준을 잡고, 실험을 진행했다. 주제는 로메른 후반부와 시너림 초반부 명중 컷이다. 실험을 진행한 캐릭터 스펙을 확인하고, 실험 결과를 확인하길 바란다.

실험 준비, '레벨 60 + 명중 261'은 어디까지 통할까?

이번 실험의 주인공, 60레벨 종합 명중 254 버서커 (사진: 국민트리 제작)
▲ 이번 실험의 주인공, 60레벨 종합 명중 254 버서커 (사진: 국민트리 제작)

실험을 시작하기 전에 준비물을 살펴 보자. 주인공은 60레벨 버서커다. 종합 명중은 254이고, 일반 몬스터 명중은 4다. 물약 버프를 더하면 261까지 오른다. 레벨과 명중은 실험 주제와 관련이 있다. 지난 실험에 따르면 레이븐2는 사냥터와 캐릭터 레벨에 따라 명중 보정이 있다. 당시 60레벨 버서커와 30레벨 디바인캐스터로 실험을 했는데, 명중이 같아도 몬스터를 때렸을 때 결과가 달랐다. 

이번 실험은 캐릭터 스펙과 지난 실험실 결과를 전제로 설계했다. 먼저 무대는 로메른 후반부와 시너림이다. 여기서 로메른 후반부는 군사 지구(레벨 59) 이후를 말한다. 다음은 '60레벨 + 명중 261'이 통하는 사냥터는 어디까지인지 실험했다. 이를 통해 레이븐2 후반부 사냥터 명중 컷을 가늠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럼 바로 실험 결과를 확인하자. 

로메른 지역의 두 사냥터 실험 결과는?

이보다 레벨이 낮은 지역은 얼추 실험이 끝난으니 패스했다 (사진: 국민트리 촬영)
▲ 이보다 레벨이 낮은 지역은 얼추 실험이 끝났으니 패스했다 (사진: 국민트리 촬영)

로메른 지역에서 방문할 장소는 '감시자의 모래 협곡(레벨 60)'과 '오염된 사막(레벨 63)'이다. 전자는 캐릭터와 사냥터 레벨이 같으니 정확한 명중 컷을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이에 261부터 명중을 조금씩 낮추며 명중 컷을 찾았다.

먼저 감시자의 모래 협곡를 방문했다. 등장하는 몬스터는 '비틀거리는 시체 - 세뇌된 시체 - 핏빛 수호병' 셋이다. 명중 261로 때렸더니 공격이 족족 잘 들어갔다. 명중 과잉이 분명하다. 이에 명중을 212로 내리자 공격이 빗나가기 시작했다.

그래도 몬스터를 사냥하지 못할 정도는 아니었다. 이때 전투력은 '공격력 113 - 방어력 188 - 명중 212'였다. 몬스터를 사냥할 때 많게는 2회 정도 공격이 빗나갔다. 음, 명중 컷은 이보다 조금 더 낮게 잡아도 될 듯싶다. 

193 미만은 사냥 불가, 명중 컷은 200 정도로 판명 (사진: 국민트리 제작)
▲ 193 미만은 사냥 불가, 명중 컷은 약 203으로 판명 (사진: 국민트리 제작)

본격적으로 사냥이 힘들어진 건 명중이 186으로 내려갔을 때다. 사냥이 성립하지 않을 만큼 공격 대부분이 빗나갔다. 이에 조금씩 명중을 높였고, 197부터 힘겹게나마 사냥이 성립했다. 이어서 계속 사냥한 결과 명중 200~203을 달성해야 비교적 쾌적하게 사냥할 수 있다. 다만, 어느 정도 맞으면서 싸워야 해 체력 손실이 있고, 공격력과 방어력, 포션으로 부족한 명중을 보완해야 한다. 더불어 60레벨 미만 레이븐2 유저라면 명중이 더 필요할테니 주의하길 바란다.

서브 퀘스트 진행을 위해 중요한 대목 (사진: 국민트리 제작)
▲ 서브 퀘스트 진행을 위해 중요한 대목 (사진: 국민트리 제작)

계속해서 오염된 사막이다. 사냥터 레벨은 63이고, 로메른에서 가장 높다. 서브 퀘스트 공략을 위해 방문하는 장소이므로 명중 컷 파악이 중요한 부분이다. 실험은 같은 방법으로 진행했다. 일단 명중 253이면 공격이 모두 명중했다. 문제는 공격력과 방어력이었다. 방어력 201로는 대미지 누적을 감당하기 힘들었다. 일단 방어력은 무조건 201보다 높게 투자하길 바란다.

실험 결과는 비교적 빨리 나왔다. 명중 216~219일 때 유의미한 전투가 가능했다. 다만, 문제는 다른 데 있었다. 몬스터의 밀도와 스펙이 무척 높았다. 명중 컷만 달성한다고, 쾌적하게 사냥할 수 있는 장소가 아니다. 공격력과 방어력 마련에 힘쓰자. 밀도가 어느 정도냐고? 스크린샷을 준비했으니 확인 바란다.

야 잠깐, 뼈 맞았어! 멈춰! (사진: 국민트리 제작)
▲ 야 잠깐, 뼈 맞았어! 멈춰! (사진: 국민트리 제작)

시너림 초반부, 61레벨 이하 사냥터의 명중 컷 분석

이번 실험의 무대, 메인 퀘스트 18장의 무대다 (사진: 국민트리 촬영)
▲ 이번 실험의 무대, 메인 퀘스트 18장의 무대다 (사진: 국민트리 촬영)

그간 실험으로 로메른 지역 졸업에 필요한 명중 컷을 정리했다. 이제 레이븐2 고레벨 지역 시너림을 방문할 때다. 이번 시간은 남쪽 사냥터에서 실험했다. 캐릭터의 레벨과 스펙을 고려해 61레벨 이하 사냥터로 범위를 좁혔다. 메인 퀘스트 18장은 대개 이 근처에서 진행한다. 19장을 시작하면, 62레벨 사냥터로 이동한다.

이 지역 사냥터에는 두 가지 변수가 있다. 몬스터 스펙이 높고, 정예 몬스터가 등장한다. 명중이 명중 컷을 슬쩍 걸쳤을 때 공격력 104, 방어력 176으로는 피해 누적을 감당하기 힘들었다. 충분한 명중과 전투력 중 최소 한 가지는 확보해야 한다. 후자는 몬스터의 생김새부터 눈길을 끌고, 이름에 '[정예]'가 붙어 한눈에 알아볼 수 있다. 일반 몬스터보다 스펙이 높으므로, 어그로가 튀었다간 사망해 마을로 강제 귀환할 수 있다.

레벨 보정이 들어갔을 수 있으니 참고 바란다 (사진: 국민트리 제작)
▲ 레벨 보정이 들어갔을 수 있으니 참고 바란다 (사진: 국민트리 제작)

이번 실험 결과는 한 장의 표로 정리했다. 이때 실험 결과와 추천 명중 컷 책정에는 약간의 차이가 있다. 정예 몬스터가 등장하는 사냥터는 몬스터에게 집단 구타당하는 일이 잦았다. 정예 처치에 시간을 빼앗기고, 그 사이에 몬스터의 어그로를 끈 것이다.

이런 사냥터는 실험 결과보다 명중 컷을 약 5 높게 잡았다. 정예 몬스터를 빨리 처치하는 게 중요하다고 판단해서다. 즉, 박살난 가도와 황혼의 들판은 명중이 195~198 정도라면 일반 몬스터를 충분히 사냥할 수 있다. 이때 공격력과 방어력, 물약 그리고 캐릭터가 잘 사냥 중인지 관찰은 필수다.

더불어 뒤집힌 목장과 초토화된 마을은 명중 컷을 168로 추천했다. 만약 60레벨 미만 유저라면, 이보다 높게 잡는 걸 권장한다. 실험에 참여한 캐릭터는 레벨이 60으로 사냥터보다 조금 높다. 레벨 보정이 들어갔을 가능성이 있다. 168은 명중을 최대한 낮춘 수치인데, 200대 초반까지 확보를 염두에 두자.

김태호 기자 좋은 게임은 즐거운 게임이라고 생각하는 GM 까막입니다. 언제나 게이머의 입장에서 생각하며 열정적인 모습으로 다가가겠습니다.
더 많은 레이븐2 정보가 궁금하다면?
유저리뷰
  • 글로벌 통합 서버로 순항 중elecnox2024년 11월 25일
    9
  • 신규 직업 어쌔신 등장듐칫듐칭칭2024년 10월 28일
    9
  • 월드 콘텐츠 어비스 확장 예정만두인안두인2024년 9월 24일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