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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카 랭킹] 레이븐2 직업 순위 경쟁 긴 정체 깨고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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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직업 점유율 간 순위 경쟁이 시작했습니다 (자료: 국민트리 제작)
▲ 다시 직업 점유율 간 순위 경쟁이 시작했습니다 (자료: 국민트리 제작)

'레이븐2' 메카 랭킹 시간입니다. 12월 내내 서버별 TOP 3 직업 부문은 변동이 적었습니다. 차트가 고착화했죠. 오래된 댐처럼 물이 고였습니다. 그러단 중 이번 주 반가운 소식이 있습니다. 댐이 무너졌고, 점유율과 직업 순위가 변하기 시작했거든요.

가장 큰 변화를 겪은 건 럭스 월드입니다. 피데스와 살루스, 메투스 서버에서 인기 직업 순위가 바뀌었죠. 피데스는 디스트로이어가 어쌔신을 밀어내고 인기 3위에 올랐습니다. 동시에 나이트레인저가 디바인캐스터의 점유율을 2% 가져갔습니다.

살루스 서버는 버서커가 엘리멘탈리스트, 메투스는 뱅가드가 디스트로이어의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다만, 피데스와 살루스는 새로 TOP 3 진입한 직업 점유율이 지난주 3위 직업보다 낮습니다. 아직 확보한 파이가 적은 것 같네요. 안착을 위해 파이가 더 많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다른 월드는 비타-돌로르와 테라-모르스의 3위 직업이 변했습니다. 전자는 디바인캐스터가 버서커, 후자는 뱅가드가 엘리멘탈리스트를 대체했고요. 이를 계기로 다시 직업 간 순위 경쟁이 더 활발해지길 기대합니다.

전체 직업 분석

버서커와 뱅가드 점유율이 소폭 상승 (자료: 국민트리 제작)
▲ 버서커와 뱅가드 점유율이 소폭 상승 (자료: 국민트리 제작)

레이븐2 한국 리전의 전체 직업 점유율입니다. 근거리 직업끼리 파이 경쟁을 시작했네요. 지난주 어쌔신이 10%대 복귀에 성공했는데, 지분이 0.1% 포인트 줄었습니다. 이대로면 점유율이 다시 한 자리 수로 바뀔 것 같군요.

어쌔신의 약진을 막은 건 같은 근거리 직업 버서커와 뱅가드입니다. 전자는 파이를 0.2% 포인트, 후자는 0.1% 포인트 늘렸죠. 디바인캐스터와 어쌔신의 점유율을 가져왔습니다. 순위가 바뀐 건 아니지만, 어쌔신에게는 10% 점유율이 걸린 심각한 문제입니다. 이건 또 재미있는 구도네요. 어쌔신은 버서커와 뱅가드의 블로킹을 뿌리칠 수 있을까요? 다음 주 차트가 기대됩니다.

글로벌 리전 직업 분석

어쌔신이 엄청난 스퍼트로 질주했습니다 (자료: 국민트리 제작)
▲ 어쌔신이 엄청난 스퍼트로 질주했습니다 (자료: 국민트리 제작)

글로벌 리전 직업 점유율 차트에 흥미진진한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어쌔신이 점유율을 0.8% 포인트 높이며 순위가 두 계단 상승했죠. 엘리멘탈리스트와 버서커의 대결을 기대했는데, 엉뚱한 친구가 승전고를 울렸습니다. 글로벌 리전은 '어쌔신 vs 엘리멘탈리스트 vs 버서커' 삼파전으로 흘러가는 분위기네요. 

어쌔신의 선전은 글로벌 리전의 배경이 원인으로 풀이됩니다. 레이븐2 한국 리전에서 어쌔신은 후발 주자이지만, 글로벌 리전은 직업 출시 간 텀이 없습니다. 따라서, 엘리멘탈리스트가 점유율을 선점할 틈이 없었죠. 이에 어쌔신이 3위로 등극한 겁니다. 흥미로운 지표네요.

PVP 랭킹 현황

고대 성채 경기가 없는 주에는 킬 수가 훌쩍 뛰는군요 (자료: 국민트리 제작)
▲ 고대 성채 경기가 없는 주에는 킬 수가 훌쩍 뛰는군요 (자료: 국민트리 제작)

계속해서 레이븐2 PVP 랭킹입니다. 12월은 유저들의 킬 수가 부쩍 오르는 분위기입니다. 특히 고대 성채 경기가 없는 주는 상승 폭이 더 극적이죠. 화룡점정은 12월 첫 번째 주에는 비타-메투스에서 무려 901킬 랭커가 등장했습니다. PVP가 무척 활발하다는 느낌이 드네요.

이번 주는 솔라-돌로르의 '고색동별다방' 님이 602킬 8어시스트 4데스를 기록했습니다. 놀라운 기록이군요. 2위 '혜화동' 님을 282킬 차로 따돌렸습니다. 물론, 혜화동 님도 놀라운 기록을 달성했죠. 소속 서버는 비타-메투스로, 막 언급했듯 901킬 랭커가 등장한 서버입니다. 차트를 보면 그 밖에도 비타-메투스 서버 소속 랭커가 많습니다. 현재 레이븐2에서 가장 PVP가 활발한 서버로 생각됩니다.

레이븐2 메카 랭킹 유저 투표

최근 등장한 PVE 콘텐츠의 호응이 좋은 것 같습니다 (자료: 국민트리 제작)
▲ 최근 등장한 PVE 콘텐츠의 호응이 좋은 것 같습니다 (자료: 국민트리 제작)

지난주 메카 랭킹 유저 투표 결과입니다. 최근 레이븐2는 시즌제 PVE 콘텐츠 혼돈의 탑을 추가했고, 투표 주제에 반영했죠. 업데이트하길 바라는 새 콘텐츠에 대해 질문했습니다. 그리고 '더 많은 PVE 콘텐츠'가 점유율 1위를 차지했습니다. 혼돈의 탑에 이어 새로운 PVE 콘텐츠가 나오길 바라는 분위기네요. 

2위는 시즌제 콘텐츠 추가인데, 이 또한 혼돈의 탑의 영향을 받은 것 같습니다. 3위는 복구권을 자주 지급하길 바라는 목소리네요. 아이템 강화는 스펙 업과 정예 특무대원 장비 마련에 꼭 필요합니다. 수요가 늘어나는 건 당연한 순서입니다. 추후 레이븐2의 새 콘텐츠를 함께 기다려 봅시다.

그럼 이번 주 투표 주제를 발표하겠습니다. 혼돈의 탑은 총 30층으로 이뤄졌으며, 매일 5회 입장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혼돈의 탑을 몇 층까지 공략했는지 들려주세요. 투표를 부탁하며 결과는 다음 시간에 발표하겠습니다.

김태호 기자 좋은 게임은 즐거운 게임이라고 생각하는 GM 까막입니다. 언제나 게이머의 입장에서 생각하며 열정적인 모습으로 다가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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