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카 랭킹] 레이븐2 '디바인캐스터' 새해 맞아 점유율 상승

2025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레이븐2' 유저 여러분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그럼 2025년 첫 번째 메카 랭킹을 시작하겠습니다. 서버별 인기 직업 부문은 조금씩 정체를 벗어나는 분위기군요. 일부 월드와 서버에서 조금씩 지분, 순위 변동이 늘고 있습니다. 

이번 주는 럭스와 비타 월드 테라-호노르 서버가 눈길을 끕니다. 먼저 럭스는 피데스와 살루스 서버 TOP 3에 새로운 직업이 등장했습니다. 전자는 어쌔신이 디스토리어를 제쳤고, 후자는 나이트레인저가 디바인캐스터를 추월했죠. 흥미롭게도 두 서버는 근거리와 원거리, 마법 직업이 골고루 TOP 3에 올랐습니다. 비타는 메투스 서버에서 나이트레인저와 디바인캐스터의 순위가 뒤집혔군요. 돌로르는 버서커의 자리를 디바인캐스터가 대신했답니다.

테라-호노르 서버는 흥미롭게도 TOP 3 직업 모두 점유율이 2% 포인트 줄었습니다. 정황상 인기 4위 이하 직업 랭커가 늘고 있는 듯싶네요. 다음 주에는 새로운 직업이 TOP 3 입성할지 기대가 됩니다.

신규 직업 데스브링어 발표, 디바인캐스터 경쟁자 예상

레이븐2가 빅 뉴스로 새해를 열었습니다. 2025년 상반기 개발자 노트를 발표했고, 1월 2일부터 서버 이전을 시작하죠. 서버 이전은 길드가 1월 6일, 계정 이전은 7일 밤 마감합니다. 게임 환경과 고대 성채, 메카 랭킹 차트 변화가 예상됩니다. 

주목할 건 개발자 노트입니다. 신규 직업 '데스브링어' 출시를 예고했거든요. 공개한 바로는 영혼을 부리는 사령술사이고, 생명력을 흡수하거나 아군을 보조하는 능력을 지녔습니다. 정황상 마법 속성 서포터 포지션일 가능성이 높죠.

자연스레 데스브링어는 기존 서포터 디바인캐스터와 경쟁할 듯싶습니다. 디바인캐스터는 현재 레이븐2의 유일한 힐러이고, 랭커 수요가 높습니다. 더 나아가 공식 커뮤니티에는 육성 방법을 묻는 신규 유저의 글이 자주 올라오죠. 메카 랭킹 차트에서도 꾸준히 상위권 점유율을 기록 중입니다.

참고로 첫 번째 신규 직업 어쌔신을 업데이트했을 때 레이븐2는 클래스 변경권을 판매했습니다. 덕분에 어쌔신은 빠르게 점유율을 높였고, 메카 랭킹 인기 직업 중위권에 안착했죠. 비슷한 맥락으로 흘러간다면, 디바인캐스터의 순위와 점유율이 크게 변동할 확률이 높습니다. 서버별 인기 직업과 전체 분석 차트에 한차례 폭풍이 몰아칠 것 같습니다.

전체 직업 분석

레이븐2 전 서버 직업 점유율입니다. 3위 이하 직업은 점유율 변동이 매우 적군요. 파이 이동의 중심이 나이트레인저와 디바인캐스터로 옮겨졌습니다. 다만, 두 직업의 경쟁 관계로 이어질 가능성은 매우 적습니다. 점유율 격차가 12.9% 포인트로 매우 크기 때문이죠. 게다가 레이븐2의 직업 점유율은 조금씩 천천히 움직여 왔습니다. 쉽게 뒤집어질 수 있는 격차가 아닙니다.

더불어 상반기에는 데스브링어가 등장해 디바인캐스터와 경쟁할 전망입니다. 자연스레 파이가 더 쪼개질 테죠. 점유율이 나뉜 건 아쉽지만, 전략적 선택지가 늘어난 건 흥미로운 부분입니다. 그건 그렇고, 나이트레인저와 파이 경쟁할 신규 원거리 직업도 등장할까요? 또 어떤 성능을 지녀야 나이트레인저의 점유율을 가져올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글로벌 리전 직업 분석

글로벌 리전 랭커 직업 점유율 차트입니다. 이번 시간부터 에덴 월드가 집계에 합류했죠. 그 결과 모집군이 많이 늘어났습니다. 변화의 영향은 생각보다 큽니다. 디바인캐스터의 점유율이 무려 5% 포인트 상승했고, 다른 모든 직업은 감소했죠. 에덴 월드 랭커들은 디바인캐스터를 무척 선호하는 분위기입니다.

보유 파이가 큰 나이트레인저는 큰 손실에도 순위가 흔들리지 않습니다. 하지만, 3위 이하 직업은 이야기가 다르죠. 중위권인 엘리멘탈리스트와 어쌔신, 버서커의 순위가 뒤집혔습니다. 어쌔신이 두 계단 미끄러지며 엘리멘탈리스트, 버서커가 순위를 한 계단 올렸죠. 그리고 뱅가드와 디스트로이어는 공동 6위로 어깨를 나란히 했습니다.

에덴 월드 집계 자료는 어떨까요? 나이트레인저 랭커는 97명, 디바인캐스터는 106명입니다. 디바인캐스터가 우세하죠. 중위권은 의외로 버서커가 앞서나갔습니다. 버서커는 28명, 엘리멘탈리스트는 26명이죠. 어쌔신은 20명입니다. 참고로 레이븐2 국민트리는 최근 에덴-살루스의 한국 랭커 길드 '협객'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협객 길드는 에덴 월드는 '경쟁보다 메인 퀘스트 중심으로 즐기는 분위기'라고 전했죠. 어쌔신은 PVP에 강하지만, PVE는 버서커에게 밀린다는 평이 있고요. 월드의 플레이 성향이 직업 점유율로 나타났습니다.

PVP 랭킹 현황

지난 주말 레이븐2는 10차 고대 성채 경기를 했습니다. 그럼 대개 PVP 랭커들의 KDA가 줄어들죠. 물론, 이번에도 마찬가지였고요. 그런 와중에도 킬 고점 경쟁은 이어집니다. 이번 주는 솔라 월드의 킬 수가 높군요. 쌍용 님이 470킬을 기록했습니다. 솔라 월드의 PVP 강세는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100킬 이상 랭커가 3명 이상이고, TOP 20에서 많은 비율을 차지했죠. 그동안 집계한 바로는 솔라 월드는 항상 PVP 랭커가 많았습니다. 레이븐2는 1월 2일 서버 이전을 시작하는데, PVP를 좋아하는 유저라면 이전을 고려해 보세요.

레이븐2 메카 랭킹 유저 투표

지난주는 레이븐2 신규 PVE 콘텐츠, 혼돈의 탑을 주제로 투표했습니다. 여러분이 어디까지 공략했는지 질문했죠. 가장 많은 표를 얻은 건 20층입니다. 뒤를 이어서 10층 달성 유저가 2위, 30층까지 모두 공략한 유저는 3위에 그쳤습니다. 공략에 어려움을 느끼는 유저가 많은 듯싶네요. 입장 레벨이 높고, 회복 수단 제한의 벽이 큰 것으로 풀이됩니다.

끝으로 새해 첫 메카 랭킹 투표 주제를 발표하겠습니다. 레이븐2는 2025년 상반기에 신규 직업 데스브링어를 업데이트할 계획입니다. 아군 보조 능력을 지닌 사령술사죠. 서포터 포지션으로 예상됩니다. 여러분은 데스브링어에게 어떤 면모를 기대하시나요? 투표를 부탁하며 결과는 다음 시간에 발표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