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카 랭킹] 차트 한파 끝! 불붙은 레이븐2 직업 점유율 경쟁
이번 주 '레이븐2' 메카 랭킹 차트는 매우 왁자지껄합니다. 지난 1월 2일부터 7일까지 서버 이전을 했고, 차트에 상당한 영향을 끼쳤죠. 마침 직업 부문은 근래들어 경직된 분위기였는데, 이번 서버 이전으로 판도가 크게 변했습니다.
먼저 서버별 TOP 3 입니다. 럭스 월드는 피데스와 모르스, 살루스 서버에서 대규모 점유율 이동이 일어났죠. 피데스와 모르스는 2위, 살루스는 1위에 지분이 몰렸습니다. 이 가운데 모르스는 디바인캐스터가 어쌔신을 제치고, 인기 3위에 올랐습니다. 메투스 서버는 어쌔신이 3위에 등극했고요. 랭커들이 서버 이전한 걸까요?
녹스 월드는 한층 더 소란스럽습니다. 이건 이미지로 설명하는 게 좋겠군요. 보다시피 모든 서버에서 직업 순위, 점유율 변동이 일어났습니다. 서버 이전 당시 유저 유동이 많았던 것으로 보이는군요. 변화가 가장 큰 서버는 메투스입니다. 두 가지 변화가 모두 나타났죠. 나이트레인저와 어쌔신의 입지가 상당히 넓어졌습니다.
비타 월드는 어쌔신이 약세이고, 나이트레인저의 지분 이동이 크군요. 피데스와 모르스는 점유율이 각각 14%, 12% 포인트 상승했습니다. 다른 서버도 약진했고요. 다만, 호노르 서버는 예외로군요. 나이트레인저의 지분이 14% 포인트, 디바인캐스터는 2% 포인트 감소했습니다. 그 틈에 엘리멘탈리스트는 8% 포인트를 모아 순위를 한 계단 올랐죠. 남은 8% 포인트의 행방이 궁금합니다.
비타와 케럼, 테라 월드는 근거리 직업의 존재감이 큽니다. TOP 3에 입성한 서버가 많고, 일부는 3위의 벽을 넘었죠. 비타-모르스는 버서커, 메투스는 뱅가드가 2위를 기록했습니다. 케럼은 살루스 서버에서 어쌔신이 픽률 2위, 테라는 버서커가 메투스 서버 공동 1위를 차지했군요. 근거리 직업 랭커의 조언을 구하고 싶다면, 서버 방문을 추천합니다.
마레 월드는 나이트레인저의 점유율 이동이 큽니다. 피데스 서버는 8% 포인트 증가해 극적인 상승세를 보여줬죠. 하지만, 호노르는 14% 포인트, 돌로르는 16% 포인트 뚝 떨어졌습니다. 이는 다른 월드에서도 보이는 현상인데, 서버 이전으로 차트가 뒤섞인 게 원인으로 풀이됩니다. 그럼 나이트레인저 랭커가 줄어든 걸까요? 천만에요. 오히려 몸집을 더 크게 불렸답니다.
전체 직업 분석
그럼 나이트레인저가 얼마나 벌크업했는지 볼까요? 전 서버 랭커 점유율 기준, 1.2% 포인트나 폭풍 성장했습니다. 바로 옆의 디바인캐스터는 반대로 1.2% 포인트를 잃었죠. 절묘한 수치라 그림이 참 묘합니다. 차트 속 나이트레인저의 입꼬리가 올라간 것처럼 보이는 건 기분 탓이 아니겠죠?
중위권은 엘리멘탈리스트가 어쌔신, 버서커의 파이를 가져갔습니다. 0.4%와 0.1% 포인트로, 딱 0.5% 포인트를 흡수했죠. 이어서 하위권은 디스트로이어가 뱅가드로부터 0.2% 포인트를 가져갔습니다. 이 정도로 계산이 깔끔하게 떨어지다니 별일이네요.
종합하면, 원거리 딜러 세 직업 랭커가 증가했습니다. 디바인캐스터는 서포터니 예외로 치고요. 다만, 전반적인 상승 폭은 부익부 빈익빈이 떠오릅니다. 파이가 큰 직업이 더 많은 조각을 집어갔네요. 서버 이전으로 다른 직업 랭커의 수, 지분이 흔들리자 그동안 가려졌던 파이가 드러난 겁니다. 점유율 변동이 순위 변동으로 이어지지 않은 건 당연한 순서입니다.
글로벌 리전 직업 분석
글로벌 리전도 직업 점유율, 순위에 큰 변화가 있습니다. 나이트레인저의 지분이 크게 줄면서 다른 직업으로 파이가 이동했죠. 이 과정에서 이득을 누린 건 엘리멘탈리스트와 어새신, 디스트로이어입니다. 특히, 엘리멘탈리스트의 상승 폭이 컸죠.
다만, 다른 중위권 직업을 떨쳐내는 건 쉽지 않은 일입니다. 어쌔신이 점유율을 0.6% 포인트 높이며, 바짝 추격 중이거든요. 두 직업의 지분 격차는 1.3% 포인트입니다. 따라 잡기 쉽지 않지만, 멀지도 않은 오묘한 간격이죠. 두 직업의 추격전이 어떤 결말을 맞을 지 기대되는 대목입니다.
같은 중위권 직업 버서커는 잠잠한 분위기입니다. 점유율 변동이 없어 어쌔신에게 추월당했죠. 하지만, 두 근거리 직업 간 지분 격차는 0.3% 포인트로 매우 적습니다. 언제든 순위가 뒤집힐 수 있는 부분이죠. 다음 주에는 순위를 올릴지 궁금합니다.
PVP 랭킹 현황
지난 주말 레이븐2 서버 이전 기간이었습니다. 많은 유저가 서버를 옮겨 무척 소란스러웠죠. 하지만, PVP 마니아의 투지를 꺾을 수는 없었습니다. 오히려 지난주보다 킬 고점이 올랐죠. 1위 랭커는 케럼-메투스의 '바지속빳빳' 님이며, 533킬 6데스를 기록했습니다.
이어서 럭스-모르스의 'l녹차l' 님이 380킬로 2위, 테라-모르스의 'l111l1l11l1l' 님이 295킬로 3위를 차지했습니다. 데스 수 차이가 있어 KDA 점수는 l녹차l 님이 가장 높았죠.
한편, 케럼-돌로르 서버는 이색적인 기록이 등장했습니다. TOP 20 랭커의 어시스트가 자른 서버보다 높았죠. 최고 기록은 '커튼을' 님의 25어시스트입니다. 사자성어와 폭격, 검혼의칼날 길드원이 쟁의 주역이고, 협력하며 싸우는 구도가 많은 것 같습니다.
20킬 이상 랭커의 비중은 솔라와 케럼 월드가 압도적입니다. 다회 킬을 제외하더라도 순수하게 PVP 랭커가 많죠. PVP가 활발한 월드입니다. 이는 서버 이전 시즌 전에도 같았는데, 인구 유동이 매우 적었던 걸로 풀이되는군요. 다만, 서버 이전이 끝난 건 메카 랭킹 집계를 마친 후입니다. 정확한 분위기 파악을 위해 다음 주 PVP 랭킹에 주목하는 게 좋겠네요.
레이븐2 메카 랭킹 유저 투표
끝으로 지난주 레이븐2 유저 투표 결과입니다. 상반기 개발자 노트를 통해 신규 직업 '데스브링어'가 윤곽을 드러냈죠. 이에 새 직업에 바라는 점이 무엇인지 질문했습니다. 가장 많은 지지를 얻은 건 '악령 소환수'입니다. 데스브링어는 악령을 다루는 사령술사 콘셉트인데, 더 나아가 기존에 없는 소환사로 연결한 겁니다. 마침 레이븐2는 그로테스크한 디자인을 많이 채용했는데, 시너지 효과가 끝내줄 것 같네요!
2, 3위는 새 서포터 등장을 반기는 의견이 차지했습니다. 그동안 디바인캐스터 홀로 서포터를 담당했는데, 데스브링어 등장으로 선택지가 늘어나길 바라는 거죠. 과거 업데이트한 어쌔신도 그렇고, 선택지 증가 자체에 큰 의미가 있는 셈입니다.
그럼 이번 주 투표 주제를 발표하겠습니다. 현재 레이븐 2의 직업 배분은 '근거리 3 - 원거리 2 - 마법 2'입니다. 데스브링어는 마법 속성으로 여겨지고요. 만약 그렇다면, 원거리는 직업이 한 종류 적습니다. 그럼 새 직업을 추가해 공평하게 숫자를 맞춰야죠. 여러분은 새로운 원거리 직업을 업데이트할 경우 어떤 콘셉트로 등장하길 바라나요? 투표를 부탁하며 결과는 다음 시간에 발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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