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소 레볼루션 3월 '문파 총력전' 승부 예측 분석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이하 블소 레볼루션)' 문파 총력전 3월 프리시즌의 마지막 주다. 참가 신청을 마친 문파는 정해진 대진에 따라 3월 15일 총력전 경기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아울러 위 일정대로 경기 전 승부 예측이 열렸다. 투표 마감까지 5부 능선에 나아가는 시점, 국민트리가 문파 총력전 3개 그룹의 대진과 승부 예측 현황을 정리했다. 아직 투표를 고민 중인 대진이 있다면 관련 포인트를 정리했으니 결정에 참고해 보자.

참여 인원 대비 전투력이 높은 '3그룹' 혼천교 

먼저 살펴볼 대진은 첫 번째 경기로 예정된 3그룹이다. 가장 하위 전투력을 지닌 문파가 포진해 비교적 최근에 열린 서버 간 대결이 많다. 더불어 소수 정예로 활동하는 기존 서버 문파가 다수라 승부를 예상하기 어려운 편이다.

다행히 문파 총력전 2그룹과 3그룹은 모든 대결을 예상하는 것이 아니라 그룹 내 세력 승부에 투표하면 된다. 해당 그룹은 약 26:74로 혼천교에 무게가 실린 상황이다. 참여 인원은 무림맹이 많으나, 1인당 전투력은 혼천교가 더 높다. 이에 일당백이 예상되는 혼천교의 승리를 점친 사형이 많다.

'2그룹'은 서버 토박이 문파의 맞대결

이제 두 번째 경기인 2그룹 대진을 살펴보자. 해당 그룹은 3그룹에 비하면 대형 문파의 대결이 많다. 특히, 유아독존의 내전 'BLUE'와 '악인', 전광석화 'CrazyDog'와 도원결의 'Maxim'의 대결 등 이름만 봐도 알만한 서버 토박이 문파의 승부에 눈길이 간다. 이번 문파 총력전을 계기로 서버 이전 후 각 문파의 전력을 파악하기 좋은 대진이다.

현재 승부 예측은 약 14:86으로 격차가 상당히 크다. 3그룹과 마찬가지로 혼천교에 몰린 상태다. 앞서 언급한 대진을 포함해 전투력이 높은 문파의 승부는 무림맹이 이길 것으로 예상되나, 그 이하의 문파 지표는 혼천교가 앞서는 것이 이유다. 

1그룹 변수는 '문파 최대 전투력' 밖 인원의 화력

마지막으로 살펴볼 대진은 양 세력 최강이 맞붙는 1그룹이다. 서버 이전 직후 전투력 랭커들이 집중된 군계일학·대기만성 서버 문파가 가장 많이 포진했다. 10개의 경기 예상을 종합하면 무림맹 5, 혼천교 5로 정확히 반반 갈렸다. 대부분 예측 비율이 85:15로 큰 격차를 보이는 중이다. 특정 서버가 몰려있어서 자연스레 내전이 성사된 곳이 많으며, 덕분에 서로의 전력을 잘 알고 있는 상태에서 경기를 펼칠 전망이다. 그 말인즉, 사형들의 승부 예측 투표 신빙성이 높다는 의미다.

가장 주목할 만한 경기는 첫 번째 경기 '냥냥냥'과 '앵그리' 문파의 승부다. 이는 블소 레볼루션 모든 서버를 통틀어 가장 강한 문파의 정면 대결이며, 1그룹 예측 중 차이가 가장 적은 대진(24:76)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깊다. 참여 문파 정보를 보면 최대 전투력 합계는 냥냥냥이 높지만, 앵그리 문파의 인원이 3명 더 많아 후자의 손을 들어준 사형이 많다. 변수는 전투력 합계 대상에 없는 문파원의 화력이다.

문파 총력전에서 '문파 최대 전투력'은 참가 인원 중 해당 수치가 가장 높은 40명의 합산 전투력이다. 이들을 제외한 냥냥냥의 14명, 앵그리의 17명의 전력에 따라 승부가 바뀔 여지가 있다. 이런 의미에서 참여 인원 60명을 가득 채운 '편의점'과 '우리' 문파의 대결도 승부 예측이 빗나갈 가능성이 있다. 3월 15일 저녁에 펼쳐질 문파 총력전 승패에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