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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카 랭킹] 레이븐2 '엘리멘탈리스트' 인기 순위 역주행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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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멘탈리스트와 근거리 직업군의 파이 경쟁이 이어지는 중입니다 (자료: 국민트리 제작)
▲ 엘리멘탈리스트와 근거리 직업군의 파이 경쟁이 이어지는 중입니다 (자료: 국민트리 제작)

'레이븐2' 메카 랭킹 시간입니다. 최근 한국 리전 직업 점유율 차트는 엘리멘탈리스트와 근거리 직업군의 경쟁이 한창입니다. 나이트레인저와 디바인캐스터는 인기가 워낙 확고해 둘 만의 리그 중이죠. 종종 서버별 인기 직업 차트에서 변동을 겪곤 하지만, 눈에 띄는 변화로 이어지진 않습니다. 특별한 이슈가 없다면, 한동안 같은 분위기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상황은 월드마다 다르고, 두 번에 걸쳐 저울이 움직입니다. 먼저 엘리멘탈리스트와 근거리 직업군 중 하나가 우세를 점하죠. 두 번째로 후자에 속하는 뱅가드와 버서커, 어쌔신이 파이를 두고 겨룹니다. 이번 주는 엘리멘탈리스트가 역주행을 시작했습니다. 케럼 월드에서 지분을 늘렸습니다. 다만, 상승 폭이 크진 않습니다. 미약한 전진이죠.

미약하지만, 전진은 전진이죠 (사진: 국민트리 제작)
▲ 미약하지만, 전진은 전진이죠 (사진: 국민트리 제작)

이는 전체 직업 차트와 관련이 있습니다. 어쌔신과 엘리멘탈리스트의 순위가 뒤집혔거든요. 어쌔신은 지난 4월 엘리멘탈리스트를 제치고, 3위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확고한 점유율 우위를 점하진 못했죠. 휘청이던 끝에 다시 4위로 미끄러진 겁니다. 길드 챔피언십이 끝나자마자 순위 하락하다니 뭔가 연결 고리가 있는 건지 궁금하네요.

근거리 직업군은 큰 변화가 없습니다. 마레-모르스 3위가 버서커에서 뱅가드로 바뀐 정도죠. 이렇게 보면 뱅가드가 약간 약진한 것 같은데,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전체 직업 차트에서는 오히려 버서커가 약진했거든요. 자연스레 지분 손해가 가장 큰 건 엘리멘탈리스트와 맞겨루기를 하던 어쌔신으로 확정됐습니다. 

전체 직업 분석

의외로 버서커의 지분 성장 폭이 가장 큽니다 (자료: 국민트리 제작)
▲ 의외로 버서커의 지분 성장 폭이 가장 큽니다 (자료: 국민트리 제작)

계속해서 전체 직업 점유율을 확인하겠습니다. 어쌔신과 엘리멘탈리스트의 순위 역전 외에는 무척 조용합니다. 레이븐2 길드 챔피언십 직전에는 경쟁이 활발했는데, 경기 종료와 함께 소강상태에 접어들었군요. 정말로 모종의 연관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 와중에 디바인캐스터와 버서커의 점유율이 엇갈렸습니다. 전자는 0.4% 포인트 감소, 후자는 0.3% 포인트 상승했죠. 그러나 보유한 파이 크기가 너무 차이나 유의미한 결과로 이어지지는 못했습니다.

소강상태를 끝낼 열쇠는 신규 직업 '데스브링어'로 예상됩니다. 지난 4월 마지막 개발자 노트를 통해 데스브링어가 전신을 드러냈거든요. 5월 중 천천히 정보를 공개하기로 했는데, 마침 5월은 레이븐2 한국 리전이 서비스 1주년을 맞이하는 달입니다. 참고로 어쌔신은 등장 후 빠르게 4위까지 폭풍 등반했습니다. 데스브링어는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궁금하네요.

글로벌 직업 분석

디바인캐스터: 후욱... 후욱... 1% 포인트... (자료: 국민트리 제작)
▲ 디바인캐스터: 후욱... 후욱... 1% 포인트... (자료: 국민트리 제작)

글로벌 리전은 이제 막 레이븐2 길드 챔피언십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5월 4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죠. 정확히는 글로벌 리전과 대만, 홍콩, 마카오가 한 그룹으로 활동합니다. 차트는 그중 글로벌 리전의 랭커 직업 점유율을 집계한 기록인데, 무척 조용한 분위기입니다. 디바인캐스터와 버서커가 아주 조금 더 파이를 늘린 정도죠.

더불어 글로벌 리전은 나이트레인저와 디바인캐스터가 오랜 시간 순위 경쟁 중입니다. 한국 리전보다 두 직업의 지분 격차가 좁죠. 이에 디바인캐스터가 꾸준히 1위를 넘보고 있습니다. 이번 주는 디바인캐스터가 0.3% 포인트를 모아 1% 포인트 차이까지 쫓아왔네요. 이번에는 정말로 순위 등반해 왕관을 쓸 수 있을까요?

PVP 랭킹 현황

비타-호노르에서 어시스트 사우이 랭커가 등장했습니다 (자료: 국민트리 제작)
▲ 비타-호노르에서 어시스트 상위 랭커가 등장했습니다 (자료: 국민트리 제작)

레이븐2 PVP 차트도 길드 챔피언십의 영향을 받았습니다. 준비 기간 동안 콘텐츠 참여도가 크게 줄었거든요. 그러다가 경기 직전인 4월 3주차에 활력을 찾았습니다. 4월 4주차에는 조금 더 분위기가 좋아졌죠. 이번 주 메카 랭킹 차트는 길드 챔피언십을 계기로 지표가 꺾이는 부분이 많네요.

그중 인상적인 건 비타와 솔라 월드입니다. 비타-호노르와 솔라-모르스에서 어시스트가 매우 높은 랭커가 쏟아졌습니다. 고점은 전자에 소속한 '이상한아저씨들' 길드의 랭커입니다. 무려 121어시스트가 등장했죠. 후자는 HUNTER 길드와 개장수 연합의 어시스트 수치가 높았습니다. 음, 연합이나 길드 간 쟁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레이븐2 메카 랭킹 유저 투표

새 대회는 흥미로운 소재가 아니었나 봅니다 (자료: 국민트리 제작)
▲ 새 대회는 흥미로운 소재가 아니었나 봅니다 (자료: 국민트리 제작)

지난주 투표 주제는 레이븐2 길드 챔피언십에서 영감을 얻었습니다. 추후 새로운 대회를 연다면, 어떤 콘텐츠가 좋을지 질문했죠. 그런데 평소보다 참여자가 적군요. 본선을 전후로 진행한 만큼, 수요가 적었습니다. 음, 주제로 선정하기에는 타이밍이 별로였던 것 같네요.

1위는 '새 콘텐츠라면 언제나 OK'입니다. 특별히 원하는 건 없지만, 새로운 즐길 거리는 환영한다는 의미로 풀이됩니다. 2위는 '순수한 길드 대 길드 전면전'입니다. 이는 길드 챔피언십의 무대였던 고대 성채 규칙 때문인 듯싶군요. 고대 성채는 기한 내에 많은 유저가 생존하거나 최종 보스 마무리 시 승리합니다. 그래서 최강 길드 선발전에는 어울리지 않는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3위도 비슷한 맥락으로 여겨집니다.

그럼 이번 주 투표 주제를 발표하겠습니다. 라이트한 소재로 가 보죠. 여러분은 레이븐2를 어떻게 즐기고 있는지 들려주세요. 투표를 부탁하며 결과는 다음 시간에 발표하겠습니다.

김태호 기자 좋은 게임은 즐거운 게임이라고 생각하는 GM 까막입니다. 언제나 게이머의 입장에서 생각하며 열정적인 모습으로 다가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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