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븐2 꿀팁] 거래소 떨이 품목을 영웅 장비로 연결하자!

'레이븐2'의 파밍, 장비 제작 트렌드는 업데이트와 이벤트, 공략 정립에 따라 꾸준히 변한다. 이 과정에서 아이템의 입지도 변한다. 예를 들어 과거 희귀 장비는 제법 귀한 대접을 받았지만, 지금은 스타팅 장비나 정예 특무대 증표 재료로 통한다. 최근에는 영웅 장비도 트렌드가 바뀌고 있다. 크게 도안이 필요 없는 정예 특무대원 시리즈와 1장 소모하는 장비, 2장 소모하는 장비로 나뉜다. 그중 중간 단계를 생략하는 분위기인데, 국민트리가 트렌드를 분석했다.

영웅 장비 제작 트렌드, 도안을 아껴야 한다

계승자와 정예 특무대원을 제외한 희귀 등급 이상 장비는 제작 시 도안이 필요하다. 전자의 두 장비는 희귀, 영웅 등급 중 가장 티어가 낮아 사실상 입문용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중요도가 낮은 건 아니다. 이전 등급 장비보다 기본 체급이 높아 일단 만들어 스펙을 확보한 뒤 더 좋은 장비를 만드는 게 효율적이다. 

그럼 다음 영웅 장비로 뭘 만들지 고민인데, 중요한 건 '영웅 도안 조각이 몇 장 필요한가?'이다. 최근 유저들은 도안이 1장 필요한 장비를 건너뛰고, 2장 들어가는 고티어 장비를 노리는 추세다. 원인은 두 가지로 풀이된다. 영웅 도안 조각을 절약하는 게 첫 번째, 레이븐2가 도안 제작 난도를 점점 낮춘 게 두 번째다.

자세한 설명을 위해 후자를 분석하겠다. 레이븐2는 올해 이벤트를 통해 영웅 제작 도안 조각을 배포했다. 100개를 모으면 25% 확률로 영웅 제작 도안을 얻는다. 어떤 부위든 영웅 제작 도안 1장을 대체할 수 있는 마스터 키다. 한창 진행하는 1주년 이벤트 보상에도 100개 묶음이 하나 있다. '제작 - 이벤트 - 교단의 보물 교환'의 '엘의 소원 상자'다. 추후 제작한 다음, 영웅 제작 도안 조각을 고르면 된다.

최근 업데이트한 영웅 도안 조각 제작식도 중요하다. 희귀 무기, 방어구, 장신구 도안 완제품을 재료로 같은 부위 영웅 도안 조각 20개를 제작 가능하다. 제작식은 각각 매달 2회 이용할 수 있다. 영웅 장비의 허들은 낮추고, 고수 유저를 위한 상위 장비를 하나둘 추가하는 분위기다.

이를 고려해 파밍 계획을 꾸린다면, 희귀 도안과 정예 특무대원 장비가 중요해진다. 전자는 꾸준히 영웅 도안 조각을 대량 공급할 창구다. 후자는 도안과 제작 재료를 모으는 동안 오래 입어야 하는 장비다. 물론, 해당 장비를 이미 졸업한 유저도 많다. 그런 유저는 정예 특무대원 장비는 여유와 수요에 따라 만들면 된다. '도안 없이 마련할 수 있는 영웅 장비'인 점이 포인트다.

희귀 제작 도안, 일반 던전과 거래소에서 수집

레이븐2의 숙제 콘텐츠는 크게 특무대 임무와 혼돈의 탑, 균열 보스, 던전이 있다. 던전은 특정 레벨 달성 시 개방하며, 특수 둘과 일반 셋, 합계 다섯으로 구성했다. 매일 1시간 이용할 수 있는데, 여기에 부담을 느끼는 유저가 종종 있다. 자동 사냥을 돌리더라도, 매일 5시간을 특정 콘텐츠에 쏟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이에 '진짜 이걸 다 해요?'라고 질문이 올라오면, '현재 상황에 맞는 것만 돌아도 됩니다'라고 답변하곤 한다.

그럼 어떤 던전을 돌면 좋을지 고민되는데, 일반 던전인 '고대의 신전 - 깊은 늪 - 붉은 바위 협곡'은 꼭 참여하는 걸 추천한다. 앞서 언급한 파밍 계획 때문이다. 영웅 도안 조각을 꾸준히 모으려면, 매달 무기와 방어구, 장신구 도안을 2장씩 만들어야 한다. 일반 던전은 희귀, 영웅 도안 조각을 드랍한다. 등장 아이템은 순서대로 '방어구 - 무기 - 장신구'다. 

물론, 파밍 결과는 통제하기 힘든 변수다. 부족한 분량은 거래소에서 구매해 보충한다. 현재 레이븐2 희귀 도안 조각은 시세가 많이 내려간 상태다. 저렴하게 대량 판매하는 떨이 품목을 노리자. 물론, 아이템을 구매하려면 크리스탈이 필요하다. 이건 거래소에 일반, 고급 장비를 등록해서 벌자. 의외로 잘 팔린다. 희귀 장비나 제작 재료를 판매하는 것도 방법이다.

잠깐! 분석 재료와 아이템 컬렉션 떨이 품목도 주세요

거래소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레이븐2를 훨씬 쾌적하게 즐길 수 있다. 막 게임을 시작한 유저는 거래소에서 희귀 장비 세트를 쫙 빼입는 걸 권할 정도다. 1년 간 아이템 공급이 늘어나 시세가 내려갔고, 장비 저점이 오른 것도 포인트다. 희귀 제작 도안 조각 파밍 계획도 이런 변화를 반영한 팁이다.

기왕 거래소를 이용하기로 했으니 수집 아이템도 짚고 넘어가자. 아이템 컬렉션과 몬스터 도감 작업에 필요한 소모품이며, 항목 달성 시 보상을 얻는다. 전자는 스탯, 후자는 장비 상자나 제작 도안 등을 준다. 영웅 제작 도안 조각을 주는 품목도 있으니 꼼꼼하게 확인하자.

일부 재료는 희귀 제작 도안 조각처럼 저렴한 가격에 거래된다. 그중 떨이 상품을 찾자. 최소한의 크리스탈 소모로 항목을 졸업할 수 있는 거래가 베스트다. 크리스탈을 벌기 쉽다고 언급하긴 했지만, 낭비해도 좋다는 뜻은 아니다. 효율은 언제나 중요하다.

몬스터 도감 부문은 보상으로 제작 도안을 주는 게 우선이다. 소환서나 장비 상자는 효율이 낮다. 낮은 등급 아이템이 나오기에 십상이고, 유의미한 성장으로 이어지지 않는다. 아이템 컬렉션에 쓰자니 강화석과 골드를 소모하는 건 덤이다. 도안 조각을 모으는 게 더 이득이다. 

도감 작업을 마친 뒤 획득한 수집 아이템 사용법은 두 가지다. 거래소에 팔거나 분해한다. 기왕이면 후자를 추천한다. 아이템 컬렉션용 아이템을 분해했다면 각인의 정수를 얻는다. 스티그마에 투자해 내실을 다진다. 몬스터 도감용 아이템은 분해 시 몬스터 도감 주화를 얻는다. 마을 NPC '도감 재료 상인'과 거래에 필요하다. 상자를 구매해 개봉하면, 보스 몬스터가 드랍하는 도감 재료를 얻는다.

참고로 일부 몬스터 도감은 페이지를 가득 채울 시 지역 무공 훈장을 준다. 아이템 컬렉션에 삽입하면, 스탯 버프를 얻는다. 마지막 재료 하나까지 알뜰하게 사용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