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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성채 랭킹] 투지 불태운 레이븐2 '럭스·케럼·솔라' 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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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인 결과 경기 후 사라지거나 규모가 매우 적은 우승 길드가 있었습니다 (자료: 국민트리 제작)
▲ 확인 결과 경기 후 사라지거나 규모가 매우 적은 우승 길드가 존재합니다 (자료: 국민트리 제작)

'레이븐2' 25차 고대 성채가 끝났습니다. 이번 우승 길드는 크게 두 가지 양상으로 나뉘었는데요, 먼저 태초의 전장은 연승 기록을 경신한 길드가 많았습니다. 가장 인상적인 건 럭스 월드의 노빠끄, 낭만으로, 각각 5승, 4승을 달성했죠. 그 결과 후술할 고대 성채 우승 랭킹에서 순위를 높였습니다. 다른 태초의 전장 우승 길드도 대부분 2승을 기록했군요. 강호 길드가 하나둘 자리를 잡은 것으로 풀이됩니다.

두 번째는 규모가 작거나 검색되지 않는 길드입니다. 고대 성채 종료 후 자료를 조사한 결과 길드원이 15명, 적게는 5명 이하인 길드, 랭킹에서 확인 불가능한 길드가 있었죠. 주로 원소, 생명의 전장에 이런 유형이 많았습니다. 소규모 길드의 고대 성채 우승은 드문 일이 아니지만, 아예 랭킹에서 사라진 건 처음이라 어쩐 일인지 궁금함이 남습니다.

전투의 열기가 느껴지는 럭스와 케럼, 솔라

럭스가 입장한 그룹의 참여도가 정말 높습니다 (소스출처: 공식 커뮤니티)
▲ 럭스가 입장한 그룹의 참여도가 정말 높습니다 (소스출처: 공식 커뮤니티)

럭스와 케럼, 솔라 월드의 열기가 대단합니다. 전장에 입찰한 길드가 정말 많았죠. 자세한 구도는 조금씩 다른데요, 럭스는 다회 우승 길드의 성적이 가장 높습니다. 참가 그룹도 중요합니다. 테라, 녹스와 함께 3 서버 3 그룹으로 묶였죠. 대진표는 이미지를 확인하세요. 보다시피 럭스가 입장한 5, 6 그룹의 참여도가 더 높습니다.

태초의 전장은 두 그룹 모두 럭스가 독점했습니다. 주역은 '단단연합'입니다. 5그룹의 '노빠끄 - 노빠끄2 - 노빠끄3'과 6그룹의 '낭만 - 발렌타인'이 소속했죠. 추가로 '단단' 연합도 있는데요, 단단연합과 한 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비슷한 이름에 똑같은 길드 아이콘을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두 연합은 태초의 전장을 점령하고, 다른 전장에도 영향력을 뻗치는 중입니다.

4 그룹에서 네 길드가 참여한 VIP연합 'BOSS' (사진: 국민트리 제작)
▲ 4 그룹에서 네 길드가 참여한 VIP연합 'BOSS' (사진: 국민트리 제작)

케럼과 솔라는 3, 4 그룹에서 격돌했군요. 두 월드의 경쟁 구도는 케럼에게 무게추가 기울었습니다. 3 그룹은 레이븐2 길드 챔피언십 참가 길드인 중독1, 킹즈가 참전했고, 중독1이 우승했죠. 4 그룹은 VIP 연합이 우르르 몰려왔습니다. 'BOSS1 - BOSS2 - BOSS4 - BOSS5'가 원소와 생명, 초목의 전장에 나타났습니다. 그 결과 BOSS1, BOOS2, BOSS5가 승점을 쌓았답니다. 성공적인 분산 투자였네요.

다만, 솔라가 일방적으로 밀린 건 아닙니다. 3 그룹은 코드넘버가 초목의 전장에서 우승했죠. 4 그룹은 태초의 전장 출전 자격을 독차지했습니다. 만만치 않은 접전이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고대 성채 우승 랭킹

노빠끄는 순위 상승, 낭만은 차트 입성 (자료: 국민트리 제작)
▲ 노빠끄는 순위 상승, 낭만은 차트 입성 (자료: 국민트리 제작)

다음은 레이븐2 고대 성채 우승 랭킹입니다. 노빠끄와 낭만이 승점을 쌓으며, 차트에 변화를 일으켰습니다. 전자는 '5/0/0/0'으로 순위를 한 계단 올라 6위에 등극했군요. 순위 상승을 위해 필요한 건 최소 원소의 전장 1승입니다. 이건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을 것 같네요. 공동 4위 호형호제1과 ROYAL은 현재 활동하지 않는 길드이기 때문입니다. 만약 태초의 전장에서 우승 시 단독 4위가 되고요. 앞으로 보여줄 활약이 기대됩니다.

낭만은 이번 승리로 승점 '4/0/0/1'을 모았습니다. 덕분에 TOP 10에 진입했고, 8위에 안착했죠. 낭만도 전망이 밝습니다. 초목의 전장에서 얻은 1승 덕분이죠. 윗 계단에 자리한 노빠끄, 노빠꾸 두 길드와 격차는 생각보다 좁습니다. 앞으로 어디서 우승하느냐에 따라 순위를 뒤집을 수 있습니다. 흠, 마치 종이 한 장 차이로 갈리는 레이스 같군요.

최상위권 다내꺼와 킹즈의 경쟁이 비슷한 구도입니다. 종합 성적은 각각 '8/1/0/1'과 '8/0/2/0'으며, 1승으로 희비가 갈리는 간격입니다. 두 길드는 꾸준히 콘텐츠에 입찰 중이죠. 먼저 승점을 쌓는 건 어느 길드일지 궁금합니다.

고대 성채 콘텐츠 분석

딜포터와 서포터 강화는 그냥 지나칠 수 없는 부분입니다 (사진출처: 공식 커뮤니티)
▲ 딜포터와 서포터 강화는 그냥 지나칠 수 없는 부분입니다 (사진출처: 공식 커뮤니티)

7월 30일, 레이븐2가 대규모 업데이트를 합니다. 길드 관련 추가 개선 사항이 있군요. 길드 활동으로 영웅 제작 도안과 전설 장비 제작 재료를 구매하는 기능도 추가하고요. 길드 성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보다 눈길을 끄는 건 직업 밸런스 조정과 신규 영웅 스킬북, 클래스 변경권 그리고 서버 이전권입니다. 큰 이슈가 4단 콤보로 찾아왔습니다. 직업 밸런스 조정 대상은 '데스브링어 - 버서커 - 디스트로이어 - 엘리멘탈리스트 - 디바인캐스터'입니다.

고대 성채 활약이 기대되는 건 데스브링어와 디바인캐스터입니다. 데스브링어는 스킬 '스피릿 스피어 - 디지즈 클라우드 - 리스턴: 하베스트'의 회복량을 높입니다. 힐링 능력을 강화하는 계획이죠. 디바인캐스터는 버프 스킬 '가디스 하트 - 아이 오브 가디스 - 데이 오브 글로리'를 이동 중 시전 가능하도록 변경합니다.

서버 이전권도 주목하세요. 7월 30일부터 8월 5일까지 판매합니다. 현재 레이븐2 고대 성채는 매칭 월드와 서버를 꾸준히 변경 중이지만, 서버 이전에 의한 세력 구도 변경은 무시할 수 없죠. 다음 26차 고대 성채는 전반적으로 혼란스러울 것 같습니다. 정보전이 중요한 시기겠네요.

레이븐2 길드 기여도 분석

최근 크고 작은 순위 변동이 늘었습니다 (자료: 국민트리 제작)
▲ 최근 크고 작은 순위 변동이 늘었습니다 (자료: 국민트리 제작)

최근 길드 기여도 랭킹은 순위 변동이 활발합니다. 생기가 넘치는 건 좋은 일이죠. 상위권은 솔라의 신화레드가 한 계단 등반했습니다. 앞선 고대 성채 결과에 이어 의미 있는 성과를 달성했습니다. 다만, 기존 4위 BOSS2와 기여도 격차는 1억 미만이라 순위 유지가 위태롭습니다. 

중위권은 기존 12위 BOSS1과 13위 발렌타인도 한 계단 상승했습니다. 기여도를 170억에서 180억으로 높였네요. 이 과정에서 Gzone이 두 계단 내려갔습니다. GZone도 180억에 도달했지만, 성장 폭이 낮아 밀려났습니다. 하위권 Myth와 다내꺼도 비슷한 구도입니다. Myth가 더 많이 성장해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김태호 기자 좋은 게임은 즐거운 게임이라고 생각하는 GM 까막입니다. 언제나 게이머의 입장에서 생각하며 열정적인 모습으로 다가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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