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피르 PUBLISHER: NETMARBLE

뱀피르 예비 유저 최대 관심사 '직업'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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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연회에서 공개한 정보가 유저들의 관심을 모았다 (사진출처: 공식 영상 촬영)
▲ 시연회에서 공개한 정보가 화제다 (사진출처: 공식 영상 촬영)

넷마블의 올해 하반기 기대작 '뱀피르' 정식 오픈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8월 26일 뱀파이어 MMORPG가 막을 올린다. 넷마블은 사전등록과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 시연회를 통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에 유저들은 여러 콘텐츠에 참여하고, 뱀피르에 대한 정보를 모으고 있다. 분석 기반은 뱀피르 시연회에 참여한 유튜버와 넷마블 공식 영상이다. 시연회에서 게임 플레이와 콘텐츠 조사 기회를 제공한 덕분이다.

가장 많은 관심을 받는 주제는 아무래도 직업이다. 뱀피르를 헤쳐나갈 유저의 분신이자 동반자니 당연한 일이다. 게임에 등장하는 직업은 '바이퍼 - 카니지 - 블러드스테인 - 그림리퍼'로 총 넷이다. 마법사와 사수, 전사, 암살자 구성이다. 넷마블은 모든 직업이 딜러라고 소개했는데, 파고들면 포지션이 세밀하게 쪼개진다. 꼼꼼하게 체크한 뒤 골라야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국민트리는 지난 뱀피르 시연회에 참여해 체험 기회를 가졌다. 그 정보를 토대로 각 직업의 특성을 분석했다. 더불어 뱀피르의 캐릭터 생성 과정은 직업 선택 후 커스터마이징으로 연결된다. 게임에 투영할 자신의 분신을 대충 만들 수는 없는 법, 관련 정보도 함께 확인하자.

※ 관련 정보는 시연회를 기준으로 정리했습니다.
※ 정식 오픈 버전과 내용이 다를 수 있습니다.

네 직업 모두 딜러? 세부 포지션은 모두 다르다!

바이퍼 선택 시 겹사 걱정은 덜어도 좋겠는걸?


▲ 원거리 공격기와 장판 덕분에 사냥 실력이 좋을 것으로 기대된다 (영상출처: 공식 유튜브 채널)

독을 다루기에 연두색 스킬 이펙트가 많이 등장한다 (사진출처: 넷마블 제공)
▲ 독을 다루기에 녹색 스킬 이펙트가 많이 등장한다 (사진출처: 넷마블 제공)

먼저 뱀피르의 마법사 바이퍼는 독과 저주, 소환수에 특화한 직업이다. '뱀파이어가 웬 마법사?'라는 생각이 들텐데, 의외로 업계 근본픽이다. 뱀파이어를 소재로 한 고전 작품 중 '노스페라투'라는 영화를 아는가? 여기서 등장하는 올록 백작이 쥐를 부려 전염병을 뿌리려고 했다. 애초에 노스페라투의 어원이 '병을 옮기는 자'라는 설도 존재한다. 게다가 동서고금 문화권에서 인간이 흡혈귀가 되는 걸 저주로 해석하는 관점이 많다. 소환수는 널리 알려진 뱀파이어와 사역마 요소를 반영했다.

바이퍼의 포인트는 긴 사정거리와 공격 범위다. 스킬 사거리는 약 9m로, 네 직업 중 가장 길다. 원거리 딜러 카니지는 약 8m로 1m의 차이가 난다. 그러나 실제 격차는 조금 더 길다. 바이퍼는 장판기를 지녔기 때문이다. 즉, 공격이 닿는 거리는 10m 정도로 여겨도 무방하다. RPG에서는 사냥 속도와 효율, 안정성을 위해 원거리 직종을 선호하는 유저가 존재한다. 여러분이 그런 스타일이라면, 바이퍼를 추천한다.

딜링의 핵심은 중독 상태다. 여러 스킬을 통해 피해를 준 뒤 중독 상태를 부여해 중독 딜을 넣는다. 바이퍼를 선제 공격하는 건 어떨까? 아이디어는 좋지만, '맹독 보호막'로 인해 안전을 보장할 수 없다. 피격 시 일정 확률로 공격 대상에게 맹독 상태를 부여한다. 이렇게 중독, 맹독에 빠진 적을 공격할 시 추가 피해를 주는 건 덤이다.

아무렴, 독극물 전문가는 위험한 존재가 맞지 (사진출처: 공식 영상 촬영)
▲ 아무렴, 독극물 전문가는 위험한 존재가 맞지 (사진출처: 공식 영상 촬영)

저주 능력은 디버프 스킬로 구현했다. 적을 행동 불능이나 기절 상태에 빠뜨리고, 공격과 스킬 시전 속도, 마법 방어력을 줄인다. 스킬이 보스 몬스터에게도 통한다면, 파티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을 것으로 기대된다. 물론, PVP에서 적을 한 명씩 무력화하거나 확실하게 제거할 때에도 큰 도움이 될 듯싶다. 일부 스킬은 PVP에서 사용 시 광역 침묵과 둔화를 건다. 서포터를 선호하거나 대규모 전투에서 활약하고 싶은 유저는 눈여겨보자.

버프 스킬 '정신 집중'도 인상적이다. MP를 회복하고, 마법 피해량 증폭 효과를 얻는다. 시연회 당시 MP 회복 물약을 찾지 못했다. 대신 MP 회복 스탯 작동 방법을 확인했는데, 10초마다 수치만큼 MP를 회복했다. 그런데 바이퍼는 MP를 스스로 충전했다. 다른 직업과 비교해 스킬을 더 편하고, 많이 사용할 가능성이 있다.

참고로 시연회 당시 바이퍼를 플레이하다가 아이디어가 하나 번뜩였다. 바로 '말뚝사냥'이다. 설정 화면에서 자동 사냥 시 캐릭터의 이동 거리 항목을 찾았고, 10m로 설정했다. 바이퍼의 스킬 사거리와 비슷한 수치다. 제자리에 우두커니 서서 말뚝딜 사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실험은 성공했다. 공성 모드로 변한 시즈탱크처럼 싸웠다.

광역기로 대규모 전투, 사냥을 즐기고 싶은 유저는 바이퍼를 추천 (사진출처: 공식 영상 촬영)
▲ 광역기로 대규모 전투, 사냥을 즐기고 싶은 유저는 바이퍼를 추천 (사진출처: 공식 영상 촬영)

카니지 유저에게 가장 중요한 건 거리 유지


▲ 불만입니까? 너희들도 뱀파이어 하십시오 휴먼 (영상출처: 공식 유튜브 채널)

계속해서 뱀피르의 원거리 딜러 카니지를 만나보자. 카니지는 쌍권총과 라이플을 다루는 직업이다. 처음 공식 영상을 감상할 당시 머리 위로 무수한 물음표가 떠올랐다. 그도 그럴게 중세 판타지에서 난데없이 총이라니! 게다가 적 기사의 기술력은 고작 석궁을 다루는 수준이다. 이건 조금 치사하지 않나 싶다. 총기를 다루는 데에는 다 이유가 있다. 뱀피르의 뱀파이어는 피를 소재로 무기를 생성한다. 카니지는 순수한 뱀파이어의 힘이 아닌 축복받은 피의 기운을 사용한다. 떡잎부터 다른 친구였다. 

카니지는 원거리 퓨어 딜러다. 적과 거리를 벌리고, 자신의 딜량은 높이는 버프에 집중했다. 대표적인 스킬이 패시브 스킬 '저격 탄환'이다. 대상과 거리가 1m 멀어질수록 피해량이 1% 증가한다. 스킬 사거리는 약 8m이므로, 8%의 효과가 기대된다. 반대로 딜링 효율을 위해 거리 조절, 유지는 필수다.

다행히 뱀피르는 운영 난도를 낮출 방법을 준비했다. 광역 속박과 기절로 적의 발을 묶는다. 안전 거리와 딜 타임을 동시에 확보하는 귀중한 스킬이다. '후퇴 사격' 스킬도 놓칠 수 없다. 뒤로 3m 이동하고, 3초간 일반 공격 사거리가 3m 증가한다. 저격 탄환과 시너지 효과가 예상된다. 정식 오픈 후 꼭 실험해 봐야겠다.

아울러 카니지는 DPS를 높이는 스킬을 많이 지녔다. 15초간 공격 속도를 15% 높이거나, 다음 2회의 스킬에 피해량을 증폭한다. 30초간 치명타 피해율 40% 증가 효과도 보유했다. 스킬을 익히고, 스펙을 높일수록 딜량이 가파르게 상승하는 직업일 것으로 풀이된다. 명중 버프도 눈길을 끌었다. 명중은 넷마블 MMORPG에서 무척 중요한 스탯이다. 부족할 시 공격이 자주 빗나간다. 이를 스킬로 보완해 초보자도 쉽게 즐길 수 있는 직업으로 예상된다.

카니지와 바이퍼의 차이점은 사거리와 딜 타임으로 풀이된다. 바이퍼의 딜링은 중독 디버프의 비중이 높다. 모든 피해를 주기까지 시간이 걸린다. 반면, 카니지는 즉발 대미지에 집중했다. 딜 타임이 걸리는 건 연타 공격 정도다. 빠른 퓨어 딜러와 도트 딜러 겸 서포터 부문에서 취향이 갈릴 듯싶다.

분신을 소환해 일제 사격 (사진출처: 공식 영상 촬영)
▲ 분신을 소환해 일제 사격 (소스출처: 공식 영상 촬영)

뒤로 이동해 거리를 벌린 뒤 사격 (사진출처: 공식 영상 촬영)
▲ 뒤로 이동해 거리를 벌린 뒤 사격 (소스출처: 공식 영상 촬영)

외부 장치를 통해 화력을 증폭한 뒤 강력한 한 발 (사진출처: 공식 유튜브 채널)
▲ 외부 장치를 통해 화력을 증폭한 뒤 강력한 한 발까지 (사진출처: 공식 유튜브 채널)

설명문에서 스타일리시한 액션이 빠진 것 같다 (소스출처: 국민트리 촬영)
▲ 설명문에서 화려한 액션이 빠진 것 같다 (소스출처: 국민트리 촬영)

전열 싸움을 책임진다, 뱀파이어 딜탱 블러드스테인


▲ 유독 난폭하게 싸우는 모습이 감상 포인트 (영상출처: 공식 유튜브 채널)

안전한 거리에서 화력을 투사하는 원거리 딜러는 매력적인 직업이다. 그러나 안정적인 딜링을 위해서는 전열에서 싸워줄 동료가 필요하다. RPG에서는 근거리 전투 직종이 보통 이 역할을 맡는다. 정정당당하게 적과 직접 무기를 부딪히거나 동료를 지키는 걸 선호한다면, 블러드스테인을 추천한다. 뱀피르 공식 근거리 딜탱 직업이다.

그런데 요리보고 조리봐도 방패가 없다. 영상에도 난폭하게 검을 휘두르는 장면이 눈길을 끈다. 사실 블러드스테인의 진짜 콘셉트는 광전사다. 뱀파이어 중 가장 가학적인 전투를 즐기는 존재다. 호기심이 생겨 직업 이름이 무슨 뜻인지 검색했는데, 핏자국이라는 의미였다. 세상에, 이름이 복선이었을 줄이야! 직업 소개 영상에서 블러드스테인의 전투신이 유별나게 거친 건 이런 이유였다. 

기존 매체의 뱀파이어를 대조할 경우 '피에 굶주린 흡혈귀' 이미지가 떠오른다. 나아가 '가학적인 전투를 즐긴다'라는 문구도 흥미롭다. 고전 문학에서는 뱀파이어와 흡혈을 '하위 계층의 고혈을 빨아먹는 행위'와 가학적인 이미지로 해석하기도 한다. 뱀피르가 뱀파이어, 흡혈귀의 다양한 면모를 조사해 반영했음이 느껴지는 부분이다.

뱀파이어의 '피' 요소에 매력을 느끼는 유저에게 추천한다 (소스출처: 공식 사이트)
▲ 뱀파이어의 '피' 요소에 매력을 느끼는 유저에게 추천한다 (소스출처: 공식 사이트)

피를 활용한 연출은 인게임에서도 등장할 예정이다 (사진출처: 공식 영상 촬영)
▲ 피를 활용한 연출은 인게임에서도 등장할 예정이다 (사진출처: 공식 영상 촬영)

블러드스테인은 뱀파이어의 핵심 요소 중 피를 상징하는 직업으로 풀이된다. 뱀피르의 네 직업 중 피를 강조하는 연출이 가장 많다. 선혈이 낭자하는 전투가 기대된다. 그런 전투를 좋아하는 유저라면, 블러드스테인이 마음에 들 것이다. 뱀피르의 네 직업 중 가장 정면 승부에 특화했다. 평균 사거리는 약 2, 3m로 가장 짧다. 대신 다양한 스킬로 받는 피해량을 줄이고, 적에게 준 대미지에 비례해 생명력을 회복한다. 이를 잘 다루는 게 탱킹의 기본 메커니즘일 것이다. 

다양한 CC기도 인상적이다. 블러드스테인은 '기절 - 에어본(공중으로 띄움) - 당기기 - 속박'을 쓴다. 뱀피르에서 스킬은 스킬북을 통해 배운다. 기절과 에어본을 매우 낮은 등급에서 습득 가능하다. 라이트 유저도 CC기를 사용해 쾌적한 전투가 가능할 전망이다. 당기기와 속박은 하나의 스킬이다. 적을 당긴 뒤 구속하는 구조다. 해당 스킬의 사거리는 11m로, 바이퍼의 평균 사거리보다 길다. 근거리 직업은 원거리 직업과 거리를 좁히지 못할 시 매우 불리하다는 인상이 강하다. 뱀피르는 그런 구도를 깨기 위해 고심했다.


▲ 블러드스테인 시점으로 던전을 플레이한 영상이 있으니 간접 체험해 보자 (영상출처: 공식 유튜브 채널)

방심했다간 그림리퍼에게 목이 달아날 것이야


▲ 긴장을 푼 당신에게 그림리퍼의 낫이 날아올 것이다 (영상출처: 공식 유튜브 채널)

악령의 형상과 함께! (소스출처: 공식 영상 촬영)
▲ 악령의 형상과 함께! (소스출처: 공식 영상 촬영)

'멀리 위치한 적과 어떻게 거리를 좁힐 것인가?'는 근거리 직업의 필연적인 고민거리다. 접근 방법은 캐릭터나 직업 평가에 큰 영향을 끼친다. 괜히 뚜벅이 캐릭터라는 말이 생긴 게 아니다. 앞서 알아본 뱀피르의 블러드스테인은 원거리의 적을 끌어당기거나 CC기를 통해 간격을 좁힌다. 그리고 또다른 근거리 직업 그림리퍼는 보다 안전하고, 변칙적인 수단을 사용한다. 어둠 속에서 적을 덮치는 암살이다.

그림리퍼는 서양의 사신을 이미지했다. 거대한 낫을 휘두르고, 악령의 형상을 생성해 함께 공격한다. 그런 만큼 범위 공격기가 많고, 블러드스테인보다 사거리가 길다. 핵심은 은신과 순간이동이다. 은신 상태에서는 이동 속도와 공격 피해량이 크게 증가한다. 은신은 공격이 성공하는 즉시 해제된다. 대신 피해량 증가 버프는 해제 후에도 조금 더 유지한다. 

적의 그림자로 순간 이동하는 '그림자 침투'가 중요한 스킬로 예상된다. 순간이동과 함께 대상을 기절시키고, 죽음의 표식 디버프를 3초간 부여한다. 표식이 사라질 때 3초간 받은 대미지 일부를 추가 피해로 입힌다. 피해량의 한계는 대상 최대 HP의 50%다. 

먼저 은신과 기동력을 살려 적의 배후나 유리한 위치를 선점한다 (사진출처: 공식 영상 촬영)
▲ 먼저 은신과 기동력을 살려 적의 배후나 유리한 위치를 선점한다 (사진출처: 공식 영상 촬영)

디버프와 버프를 업은 폭딜을 넣는 게 기본 전술로 예상된다 (사진출처: 공식 영상 촬영)
▲ 디버프와 버프를 업은 폭딜을 넣는 게 기본 전술로 예상된다 (사진출처: 공식 영상 촬영)

전반적인 그림리퍼의 인상은 추적자나 사냥꾼이다. 적이 도망칠 수 없도록 발을 묶는 CC기를 사용한다. 속박과 넘어뜨림, 둔화, 기절이다. 사냥감의 체력이 50% 이하로 내려간 뒤에는 '약자 멸시' 스킬이 활약한다. 공격 대상의 체력이 50% 미만일 시 피해량이 10% 증가한다. 만약 20% 미만일 시 추가로 10% 오른다. 

그림리퍼의 전투 스타일은 은신과 그림자 침투로 적을 기습하고, 죽음의 표시로 폭딜한 뒤 약자 멸시로 마무리하는 것으로 예상된다. 어둠 속에서 피해자를 습격하는 뱀파이어가 떠오르는 대목이다. 추가로 뱀피르 오픈을 기다리는 유저들은 바이퍼를 서포터로 분석하는 분위기다. 다양한 CC기에 주목한 듯싶다. 정식 오픈 후 직접 확인해 보자.

선지자의 이야기를 들으면, 자다가도 스킬북이 나온다

각 직업의 성향과 배경을 보여주는 장치이기도 하다 (사진출처: 공식 사이트)
▲ 각 직업의 성향과 배경을 보여주는 장치이기도 하다 (사진출처: 공식 사이트)

2000년대 초 MMORPG는 맨 손으로 시작해 레벨을 올리고, 상급자를 만나 전직하는 시스템이 많았다. 근래 들어서 처음부터 직업을 골라 시작하는 게임이 늘었는데, 동시에 유저를 인도하는 직업 상급자도 자취를 감췄다. 뱀피르는 둘을 절충했다. 캐릭터 생성 시 직업을 결정하고, 상급자도 등장한다. 정확한 명칭은 '선지자'다.

뱀피르 시연회 당시 카니지 새 캐릭터를 생성해 도입부를 즐길 시간이 잠깐 주어졌다. 유저는 막 각성한 응애 뱀파이어다. 모름지기 갓난 아기는 보호자가 걸음마부터 가르쳐야하는 법. 선지자 NPC 라즈비가 등장해 유저를 인도한다. 

선지자에 대한 간단한 정보는 뱀피르 공식 사이트 '게임 소개 - 등장인물 - 카인의 혈족' 페이지에서 소개한다. 라즈비를 포함해 네 명의 선지자가 기다린다. 선택한 직업마다 배정된 선지자가 안내를 맡을 전망이다. 시연회에서 확인하길 뱀피르는 같은 서버에 캐릭터 슬롯 4개를 제공한다. 한 서버에서 모든 선지자와 만날 수 있다.

선지자는 스킬북 습득에도 관여한다. 그들의 이야기를 다루는 콘텐츠 '블러드라인'이다. 메인 스토리를 일정 수준 진행했을 시 개방한다. 캐릭터 육성과 스토리 공략만으로도 스킬을 습득하는 셈이다. 8월 26일 뱀피르를 오픈 후 열심히 성장해 블러드라인에 도전하자. 스킬북 확정 지급은 놓칠 수 없다!

어떤 선지자의 도움을 얻을지는 유저의 손에 달렸다 (사진출처: 공식 사이트)
▲ 어떤 선지자의 도움을 얻을지는 유저의 손에 달렸다 (사진출처: 공식 사이트)

내가 이미지하는 뱀파이어는 딱 이래!


▲ 나만의 이상적인 뱀파이어를 꾸미자 (영상출처: 공식 유튜브 채널)

지금까지 뱀피르의 네 직업을 분석했다. 뱀파이어의 다양한 모습을 담으려는 노력이 느껴진다. 여러분이 상상하는 뱀파이어가 존재했는지 궁금하다. 마음에 드는 직업을 골랐다면, 다음은 캐릭터의 외모를 꾸밀 차례다. 뱀피르는 이상적인 모습으로 꾸밀 수 있도록 다양한 설정과 선택지를 준비했다. 

커스터마이징 탭은 '프리셋 - 헤어 - 얼굴 - 눈동자 - 꾸미기 - 바티 - 음성'으로 나뉜다. 프리셋은 사전에 세팅한 설정이다. 여기서 마음에 드는 게 없을 시 다른 탭에서 직접 설정한다. 그중 바디는 '체형 - 키 - 머리 - 가슴 - 허리 - 골반 - 하체'를 조정 가능하다. 세팅 방법은 간단하다. 스크롤 바를 좌우로 움직여 원하는 골격을 만들어 완성이다.

캐릭터 생성 체험에서 시선을 사로잡은 건 피부색과 눈동자 설정이다. 공식에서 수차례 언급했듯 뱀파이어는 오랜 시간 사랑받은 장르다. 자연스레 창작자의 해석과 설정에 따라 다양한 배경과 외모가 나온다. 창백한 피부와 특별한 색깔의 눈동자가 좋은 예시다. 인간과 큰 차이가 없는 뱀파이어도 존재한다.

뱀피르에서 이런 걸 대부분 구현할 수 있다. 현실적인 피부는 물론, 핏기 없는 언데드 같은 피부도 준비했다. 여기에 꾸미기 탭의 문신이나 핏자국을 더하면 금상첨화다. 영상에서 자세히 보여주지는 않았으나 입가에 피칠갑을 한 모델이 있다. 막 식사를 끝낸 뱀파이어를 꾸며보자. 한국인은 밥심이라는 말도 있지 않던가.

눈동자 설정에는 오드아이 기능을 넣었다. 양쪽 눈 색깔을 다르게 세팅 가능하다. 오드아이는 문학이나 매체에서 특별한 존재나 신비로운 인상을 주는 요소다. '나는 특별한 뱀파이어다!'라는 콘셉트를 연출하고 싶은 유저는 오드아이 캐릭터를 생성해 보자. 

모든 커스터마이징이 뱀파이어 같아서는 안된다는 게 개발 모토다 (사진출처: 공식 영상 촬영)
▲ 모든 커스터마이징이 뱀파이어 같아서는 안된다는 게 개발 모토 (사진출처: 공식 영상 촬영)

당연히 퇴폐적이고, 창백한 뱀파이어 커스터마이즈도 가능 (사진출처: 공식 영상  촬영)
▲ 당연히 퇴폐적이고, 창백한 뱀파이어 커스터마이징도 가능 (사진출처: 공식 영상 촬영)

피칠갑 화장을 더하면, 막 식사를 마친 뱀파이어 완성이다 (사진출처: 공식 영상 촬영)
▲ 피칠갑 화장을 더하면, 막 식사를 마친 뱀파이어 완성이다 (소스출처: 공식 영상 촬영)

바디 항목에서 원하는 체형의 뱀파이어 캐릭터를 꾸미자 (사진출처: 공식 영상 촬영)
▲ 바디 항목에서 원하는 체형의 뱀파이어 캐릭터를 꾸미자 (사진출처: 공식 영상 촬영)

미리 생성할 캐릭터의 외모를 머리 속에 그려보는 건 어떨까? (사진출처: 공식 영상 촬영)
▲ 미리 생성할 캐릭터의 외모를 머리 속에 그려보는 건 어떨까? (사진출처: 공식 영상 촬영)
김태호 기자 좋은 게임은 즐거운 게임이라고 생각하는 GM 까막입니다. 언제나 게이머의 입장에서 생각하며 열정적인 모습으로 다가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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