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빅데이터 게임순위] 신작 영향력 모든 부분서 UP!

‘게임할 땐! 국민트리’의 2025년 8월 2주차 빅데이터 게임순위입니다. 국민트리는 매주 포털 사이트의 검색 빅데이터로 게임 순위를 제공합니다. 이번 주에는 게이머들이 어떤 게임의 정보를 많이 찾아보았는지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모바일 – 신작 2종 차트 강타

안녕하세요. 2025년 8월의 두 번째 주간 빅데이터 게임순위입니다. 신작 2종이 모바일게임 차트를 강타했습니다. 주인공은 ‘열혈강호: 귀환’과 ‘신월동행’으로, 첫 집계에서 각각 4위, 24위를 차지했죠. 각자가 가진 매력 포인트가 분명해 앞으로 모바일게임 부문에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할 전망입니다.

우선 열혈강호: 귀환은 ‘열혈강호 온라인’의 그래픽 리소스를 활용해 개발한 모바일 MMORPG입니다. 8월 7일에 출시했고, 이틀 만에 국내 양대 마켓 인 1위를 달성했죠. 열혈강호 IP의 힘과 출시 이슈, 각종 이벤트가 많은 검색을 유도한 듯싶습니다.

현재 열혈강호: 귀환의 위치는 ‘TOP 3 수문장’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최상위권에 있는 ‘마비노기 모바일 – 로블록스 –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따라잡기 어렵고, 5위 이하 타이틀과는 살짝 가까운 상태기 때문이죠. 특히, ‘리니지M’과는 경합 기미가 보입니다. 그래도 당분간 수치가 상승일로 할 가능성이 높아 8월에는 안정적으로 4위 자리를 지킬 것으로 예상합니다.

신월동행은 마찬가지로 8월 7일 출시한 초자연 미스터리 전략 RPG입니다. 스토리텔링과 전략적인 플레이, 턴제 전투 시스템을 앞세워 해당 요소를 좋아하는 게이머들을 겨냥했죠. 사전예약자 50만 명을 돌파했고, 역시 오픈과 함께 각종 이벤트를 실시했습니다. 정황상 이번 주 위치보다는 확실히 높은 곳으로 나아갈 힘이 있어, 다음 주 결과가 어느 정도일지 궁금해지네요.

이처럼 신작 2종이 데뷔한 가운데 한동안 모바일게임 차트에 새로운 게임들이 연이어 출격할 예정입니다. ‘뱀피르’를 필두로 ‘케로로 건슈팅’과 ‘에타 크로니클’ 등이 대상이죠. 이 외에도 여러 타이틀이 마지막 담금질을 하고 있는데요, 이들이 모두 데뷔한 모바일게임 차트 양상은 지금과 얼마나 다를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온라인 – TOP 10 진입 눈앞에 둔 슈퍼바이브

‘슈퍼바이브’가 TOP 10 진입을 눈앞에 두었습니다. 상승세가 대단하네요. 지난주 15위에 이어 8월 2주차에는 12위까지 위치를 올렸습니다. 고정 검색층이 두꺼운 온라인게임 차트에서 일주일 만에 3계단이나 순위를 올리는 건 꽤 힘든 일이기에 놀라움이 더 크네요. 아울러 TOP 10 수문장 역할을 수행한 적 있는 ‘천하제일상 거상’까지 추월했다는 것에도 시선이 쏠립니다.

이제 슈퍼바이브의 10위권 대 진입을 가로막고 있는 건 ‘디아블로 4’와 ‘마비노기’, 둘뿐입니다. 금주 데이터상 10위와의 격차는 약 15% 정도죠. 역전이 나오는 건 쉽지 않은 차이지만, 현재 슈퍼바이브의 기세를 고려하면 기대해 봄 직합니다. 최근 신규 헌터를 출시했고, 특별 프로모션이 힘을 더하고 있는데요, 과연 다음 주 수치와 순위는 어느 정도일지 궁금해집니다.

상술한 슈퍼바이브와 함께 ‘파이널 판타지 14’의 고공비행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상승 폭은 오히려 더 가파르죠. 무려 5계단이나 위치가 상승했습니다. 그 결과 20위를 차지했고, 다음 주엔 무난하게 10위권 대에 이름을 올릴 듯싶네요. 9월 개최 예정인 10주년 오프라인 행사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기간 한정 이벤트를 비롯한 각종 혜택이 계속해서 힘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이 밖에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23위, +3)’와 ‘패스 오브 엑자일(27위, -4)’에 시선이 가는군요. 전자는 11.2 업데이트 적용으로 인한 검색량 증가, 후자는 신규 리그의 영향력이 사라지고 있다는 점이 등락의 원인으로 풀이됩니다.

스팀 – 혼란한 차트

이번 주 스팀 차트는 굉장히 혼란합니다. 최상위권과 중위권, 그리고 하위권에서 모두 주목할 만한 타이틀이 나왔죠. 덕분에 등락 폭이 지난주보다 커졌습니다. 하나씩 알아보도록 하죠. 먼저 최상위권에서는 ‘피크’가 존재감을 뽐내고 있습니다. 결국 ‘스타듀밸리’까지 제치며 2위 자리에 앉았죠. 특별한 움직임 없이 출시한 게임이 이 위치까지 도달했습니다. 수치상 1위를 넘보는 건 불가능에 가까우나, 그래도 대단한 성과인 건 분명한 일이네요.

그 이하 구간에선 ‘엘든 링’과 ‘림월드’의 상승세가 대단합니다. 각각 6, 4계단 상승을 이뤄냈죠. 둘 가운데 림월드는 7월 11일 출시한 DLC ‘오디세이’가 굉장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각종 콘텐츠와 최적화 개선이 호평받고 있죠. 출시 초반에는 본편이 전 세계 최고 인기 게임 1위, DLC는 3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림월드 오디세이는 탈출을 목표로 삼던 기존 방식을 넘어 우주로의 모험을 다룹니다. 새로 건설 가능한 중력부양선이 또 다른 거주지가 되죠. 이 재미에 게이머들이 반응했고, 본편과 DLC 모두 좋은 평가가 이뤄져 출시 한 달째에 접어든 지금까지도 힘이 유지되고 있습니다. 기세상 다음 주에는 TOP 10에 이름을 올리지 않을까 싶네요.

끝으로 하위권에선 ‘파피 플레이타임(27위, +6)’과 ‘하데스(34위, +6)’, ‘타이탄 퀘스트 2(38위, NEW)’에 시선이 쏠립니다. 더불어 지난주 소개했던 8, 9월 기대작들이 속속 출격을 준비하고 있어, 스팀 차트의 혼란함은 3분기 내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사전예약 – 출시 앞둔 뱀피르, 1위 독주

8월 26일 출시하는 ‘뱀피르’가 사전예약 차트 1위 독주 체재를 완성했습니다. 2위 ‘가디스오더’를 완전히 따돌려 이변이 없는 한 다음 주 마지막 집계에서도 왕좌를 지킬 듯싶네요. 참고로 뱀피르는 지난 8월 12일에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를 개최했습니다. 행사는 50분 만에 조기 마감되었죠. 넷마블은 빠르게 2차 선점 이벤트를 여는 등 기대감이 꽤 고조된 분위기입니다.

이런 뱀피르의 아래 구간에서는 격렬한 어깨싸움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열혈강호: 귀환과 신월동행이 빠진 자리를 차례로 채우면서 위아래 간격이 확 줄어들었기 때문이죠. 특히, ‘가디스 오더’와 ‘더 스타라이트’의 다툼이 치열한데요, 뱀피르 출시 후 빈 1위 자리에 누가 앉을지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