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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쟁탈전 뷰] 어느 클랜이 협력했지? 뱀피르 연합 구도 예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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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일, '뱀피르' 두 번째 정규 시즌 쟁탈전이 막을 내렸습니다. 정규 시즌은 서버 셔플링을 적용한 주말에 1차 쟁탈전을 하고, 2주뒤 주말인 15, 16일에 2차 경기를 진행합니다. 쟁탈전은 클랜 단위의 경쟁인 만큼, 연합이 등장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에 지난 경기 결과를 토대로 연합 구도를 예측했습니다.

일반 그룹 연합 구도 예측

D조는 게헨나 경쟁이 기대되네요 (자료: 국민트리 제작)
▲ D조는 게헨나 경쟁이 기대되네요 (자료: 국민트리 제작)

먼저 A~F조의 연합 구도를 분석하겠습니다. A조는 각 서버 대표 클랜 중 무한섬에게 불리하게 흘러간 듯싶습니다. 애비게일과 신기루는 각 서버 전초전을 낮은 킬로 쉽게 넘겼지만, 무한섬은 그러지 않았죠. 선발전에서는 세 클랜 모두 킬 수가 수직 상승했습니다. 마치 '이 경기가 진짜다'라고 말하는 것 같네요. 그러나 결승전에 진출한 애비게일과 신기루는 각각 0킬, 1킬로 마무리했습니다. 신기루를 제외한 다른 두 클랜이 동맹 관계일 가능성이 예상됩니다. 

B조 우승 클랜 까부는패밀리는 까부는친구들과 함께 전초전에 입장했습니다. 이름으로 보아 연합이겠네요. 선발전에 나가는 건 서버당 1개 클랜이라 짧은 도움이었지만, 한 경기를 편하게 넘긴 것만으로도 도움이 됐을 겁니다. 토너먼트가 아닌 게헨나에서는 더 많은 도움을 받을지도 모르죠.

D조는 돌링엔 1의 '고려 - 하늘 - 브라운더스트' 세 클랜이 키자이아1 라인들의라인에 맞서는 구도가 그려집니다. 전자는 모두 클랜 아이콘이 같고, 전초전에서 충돌이 적었습니다. 반면, 라인들의라인은 뱀피르 메카 랭킹의 클랜 부문에서 꾸준히 1위를 기록 중이죠. 쟁탈전보다 게헨나에서 경쟁 구도가 선명하게 드러날 전망입니다.

I조는 판단을 보류했습니다 (자료: 국민트리 제작)
▲ I조는 복잡한 분위기더군요 (자료: 국민트리 제작)

뱀피르 H~J조는 쟁탈전으로 연합 구도를 파악하기 어려웠습니다. 킬 격차가 매우 적거나 휘장이 통일된 서버가 많았거든요. H와 J조는 구도가 뚜렷했습니다. H조는 선발전과 결승전 모두 격렬한 전투가 펼쳐졌습니다. 라즈비1의 우리들, 올가3의 전투민족, 쉬마1의 가발쓴사람들 모두 190킬 이상을 기록했죠. 그중 전투민족은 1,042킬로 선발전을 돌파했습니다.

다만, 전투민족과 내일, 해피의 실제 연합 여부는 아직 관찰이 필요합니다. 세 클랜 모두 전초전을 0킬로 넘었기 때문이죠. 게다가 해피는 2명의 클랜원만 쟁탈전에 입장했습니다. 해석할 여지가 많은 대목이네요.

J조는 라즈비2의 처형을 중심으로 한 대 천격 연합이 예상됩니다. 쟁탈전에서 밀라1 천격이 압도적인 성적으로 우승했더군요. 참고로 은하 클랜은 쟁탈전에 참여할 때까지 처형, 없음과 같은 아이콘을 썼지만, 현재는 천격과 같은 디자인으로 변경한 걸 확인했습니다. 다른 연합으로 이동한 걸지 궁금하네요.

피튀기는 선발전 결과와 달리 결승전은 0킬로 종료 (사진: 국민트리 촬영)
▲ 피튀기는 선발전 결과와 달리 결승전은 0킬로 종료 (사진: 국민트리 촬영)

I조는 분석이 무척 까다로웠습니다. 쟁탈전 선발전과 결승전 결과가 극명하게 차이가 났죠. 선발전은 넬1의 기묘한사람들, 포아메1 영웅, 쉬마2 리치포레스트 모두 100킬 이상을 쌓으며, 치열한 접전을 펼쳤습니다. 그러나 결승전에서 만난 기묘한사람들과 영웅은 킬 수 없이 승부를 냈죠. 세 클랜의 관계가 오리무중입니다.

스트리머 그룹 연합 구도 예측

쟁탈전은 물론, 게헨나에서 보여줄 승부도 기대됩니다 (자료: 국밑트리 제작)
▲ 쟁탈전은 물론, 게헨나에서 보여줄 경쟁도 기대됩니다 (자료: 국민트리 제작)

끝으로 스트리머 서버 그룹입니다. 쟁탈전 A조 우승의 영광은 모아르테2의 스파르타A 클랜이 거머쥐었죠. 최근 쟁탈전에서는 암살단과 힘을 합친 듯싶군요. 서버 내에 여러 하위 클랜을 거느린 라인 클랜입니다. 게헨나에서는 하위 클랜이 힘을 쓰기 힘들지만, 셔플링 후 게헨나에서는 큰 영향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태호 기자 좋은 게임은 즐거운 게임이라고 생각하는 GM 까막입니다. 언제나 게이머의 입장에서 생각하며 열정적인 모습으로 다가가겠습니다. pestillblood@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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