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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카 랭킹] 레이븐2 '건슬링어' 데뷔와 함께 3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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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버별 차트에서는 버서커의 약진이 눈길을 끕니다 (자료: 국민트리 제작)
▲ 서버별 차트에서는 버서커의 약진이 눈길을 끕니다 (자료: 국민트리 제작)

'레이븐2'가 신규 직업 건슬링어를 업데이트했습니다. 동시에 클래스 변경 시즌을 시작했죠. 시즌은 골드로 클래스 변경 증표를 구매할 수 있어, 저렴하게 이직하기에 딱 좋은 시기입니다. 동시에 메카 랭킹이 대격변을 맞이하기에 안성맞춤인 조건이 갖춰졌네요. 실제로 건슬링어가 한국과 글로벌 리전 인기 직업 순위를 크게 뒤엎었습니다.

건슬링어의 첫 집계 성적은 전체 랭커 2,100명 중 163명입니다. 점유율은 7.8%이며, 후술할 전서버 랭커 직업 점유율 차트에서 공동 3위를 기록했죠. 어쌔신과 데스브링어도 이루지 못한 화려한 출발입니다. 이 과정에서 기존 상위권 직업 어쌔신(근거리)과 데스브링어(마법)이 중위권으로 밀려났습니다. 그만큼 레이븐2 랭커들이 원거리 직업을 높게 평가한다는 의미로 풀이되는군요.

여기서 갑자기 버서커가? (사진: 국민트리 제작)
▲ 여기서 갑자기 버서커가? (사진: 국민트리 제작)

다만, 서버별 인기 직업 차트에는 건슬링어의 비교적 존재감이 적습니다. 파이 이동을 틈타 버서커가 큰 반사 이익을 누렸기 때문입니다. 버서커의 점유율은 7.8%로 건슬링어와 같지만, 랭커는 164명으로 1명 많습니다. 실제로 인기 TOP3에 진입한 서버도 더 많고요. 초기 직업인 만큼 코어 유저가 많은 점도 무시할 수 없겠죠. 결과적으로 버서커는 레이븐2 오픈 이래 인기 최고점을 달성했습니다.

전체 직업 분석

같은 원거리 직업의 파이 손실이  큽니다 (자료: 국민트리 제작)
▲ 같은 원거리 직업의 파이 손실이 큽니다 (자료: 국민트리 제작)

레이븐2 전체 직업 점유율을 확인하겠습니다. 버서커와 건슬링어, 엘리멘탈리스트를 제외한 모든 직업이 점유율 손실을 겪었군요. 신규 직업 등장 시 따라오는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환경이 안정되기 전까지는 지분이 계속 요동칠 겁니다. 

여기서는 건슬링어가 끌어 온 파이의 출처가 중요합니다. 가장 큰 누수가 일어난 직업은 나이트레인저와 디스트로이어, 어쌔신입니다. 누수량도 큰데, 순서대로 4% 포인트, 2.2% 포인트, 1.1% 포인트 마이너스네요. 치명적인 수치입니다. 특히 같은 원거리 직업군인 나이트레인저, 디스트로이어의 지분을 흡수한 게 포인트입니다. 

나이트레인저가 입은 타격이 하나 더 있습니다. 점유율이 31.5%로 하락하면서 2위 디바인캐스터와 격차가 3.3% 포인트까지 좁혀진 겁니다. 이대로라면, 글로벌 리전처럼 1위 역전이 일어날지도 모르겠군요. 건슬링어가 일으킨 대격변의 여파가 상상 이상으로 큽니다

글로벌 직업 분석

(자료: 국민트리 제작)
▲ 글로벌 리전에서는 단독 3위 (자료: 국민트리 제작)

글로벌 리전에서 건슬링어의 첫 성적은 어떨까요? 단독 3위에 11.9%로 더 높은 기록을 세웠습니다. 당연히 더 많은 직업의 파이를 흡수했죠. 같은 원거리 직업군 나이트레인저와 디스트로이어는 물론, 1위 디바인캐스터와 어쌔신 랭커마저 끌어당겼습니다. 굉장한 원기옥을 모았네요. 한 가지 슬픈 소식도 있습니다. 디바인캐스터와 나이트레인저의 격차가 너무 커 역전의 발판이 되지 못했습니다. 1위가 너무 압도적입니다.

길드 던전 랭킹 기록

기록 단축이 중요한 시기가 아닌 모양입니다 (자료: 국민트리 제작)
▲ 기록 단축이 중요한 시기가 아닌 모양입니다 (자료: 국민트리 제작)

레이븐2 직업 차트가 소란스러운 가운데, 길드 던전 랭킹은 조용한 분위기입니다. 최상위권 랭커 길드의 기록 경신이 둔해졌죠. 물론, 그런 와중에도 경쟁은 계속됩니다. 집계 길드가 293개에서 322개로 늘었고, 순위를 높인 길드도 존재합니다. 솔라-호노르의 신화레드, 케럼-모르스 발렌타인이 순위를 한 계단씩 올랐습니다. 추가로 솔라-피데스의 인연이 4단계 11분 2초로 TOP 20에 진입했습니다.

레이븐2 메카 랭킹 유저 투표

DPS를 높이는 버프가 인기 (자료: 국민트리 제작)
▲ DPS를 높이는 버프가 인기 (자료: 국민트리 제작)

지난주는 혼돈의 탑 영웅 버프 중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을 주제로 투표했죠. 1위는 공격 속도을 높이는 재빠른 손놀림이었습니다. 2위 치명타 확률과 22.1% 포인트로 큰 격차를 벌렸습니다. DPS를 우선한 겁니다. 치명타 확률과 강타, 무기 공격력 증폭도 표를 받았군요. 혼돈의 탑 공략 시 참고하세요.

그럼 이번 주 투표 주제를 발표하겠습니다. 최근 레이븐2는 2026년 상반기 로드맵을 발표했습니다. 총 6가지 신규 콘텐츠를 예고했죠. 그중 여러분이 가장 기대하는 콘텐츠는 무엇인가요? 투표를 통해 의견을 들려주세요. 결과는 다음 시간에 공개하겠습니다.

김태호 기자 좋은 게임은 즐거운 게임이라고 생각하는 GM 까막입니다. 언제나 게이머의 입장에서 생각하며 열정적인 모습으로 다가가겠습니다. pestillblood@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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