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븐2 어비스 4층·크리스마스 이벤트 던전 업데이트

12월 17일, '레이븐2'가 대규모 업데이트를 했다. 핵심은 어비스 4층과 전용 로비 뒤엉킨 절망의 관문 증설이다. 어비스 4층은 80레벨부터 입장 가능하다. 입장권으로 네 번째 심연의 초대장이 필요하며, 매주 기본 이용 8시간을 제공한다. 추가로 이용하고 싶다면, 시간 충전석: 어비스를 쓰면 된다.

어비스 4층은 84레벨 죄악의 성터, 87레벨 몰락한 성역, 90레벨 저주받은 둥지로 구성했다. 각 사냥터는 3개 구역으로 나뉘었고, 구역마다 비선공 몬스터, 선공 일반 몬스터, 정예 몬스터가 등장하도록 배치했다. 자신에게 맞는 곳을 방문해 파밍하면 된다. 전용 컬렉션 아이템도 추가했으니 사냥터 선택 시 고려하자.

보스 몬스터는 총 5명 등장하는데, 최상위 보스 재앙의 그림자 모르가스트가 전설 아이템을 드랍한다. 전설 장비 '레인폴드의 사슬 대퇴갑 - 몽마의 목걸이', 전설 헤븐스톤 '소울이터' 그리고 직업별 전설 스킬북 9종이다. 다른 몬스터 망각의 화륜과 염화의 거미 네자라는 전설 무기인 '종말 시리즈'를 드랍하고, 침묵하는 요정 티라벨과 무리 어미는 각종 전설 등급 장비 제작 도안을 떨어뜨린다.

아울러 레이븐2는 네 번째 잠재력 윤회를 선보였다. 잠재력 개방에는 노란 빛의 정수가 필요하다. 활성화한 잠재력 능력 점수로 최종 피해 증폭 추가 효과도 얻을 수 있다. 성유물 강화 개선도 적용했는데, 이제 성유물 강화 실패 시 재료 아이템을 얻는다. 이걸로 성유물 강화에 사용하는 '축복받은 상급 성유물 강화석'을 제작한다. 자세한 규칙은 레이븐2 공식 커뮤니티를 방문해 확인할 수 있다.

추가로 레이븐2가 크리스마스 이벤트 시즌을 시작했다. 시즌의 중심은 이벤트 던전 눈꽃 축제 언덕이다. 여기서 몬스터를 사냥해 '진저브레드 맨의 파편'과 '눈꽃 사탕'을 파밍한다. 전자는 특별한 제작 재료이며, 이걸로 탈리스만을 만든다. 제작한 탈리스만은 가방에 소지하는 것만으로도 스탯 버프를 얻는다. 눈꽃 사탕은 '피해 감소 +2 - 최대 HP +50 - 경험치 보너스 10%'를 제공하는 버프 물약이다. 

눈꽃 축제 이벤트도 빠질 수 없다. 14일 출석과 추가 지원 미션 1, 2편을 동시에 개최했다. 출석 행사는 14일에 걸쳐 놀나 빛의 정수과 이벤트 던전 시간 충전석, 최상급·특급 11회 소환 선택 상자를 선물한다. 미션 1탄은 이벤트 던전에서 몬스터를 사냥하고, 진저브레드 맨의 파편을 획득할 시 저절로 달성한다. 보상은 눈꽃 사탕과 이벤트 던전 시간 충전석이다. 미션 2탄은 시간 충전석을 사용할 시 눈꽃 사탕과 진저브레드 맨의 파편을 선물한다. 모든 행사는 2026년 1월 8일 새벽 5시에 끝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