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플리퍼 꿀팁] 신년 픽업 캐릭터의 임무 ‘골초&하나비’ 파티 강화

'월드 플리퍼'의 신년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50회 무료 뽑기와 세뱃돈 이벤트, 매일 오픈하는 미니 퀘스트를 통해 성도석과 캐릭터 영입 기회를 제공 중이다. 여기에 멀티 보스 픽업까지 겹쳐 파티 육성 최적기가 찾아온 분위기다. 아울러 유저들은 발빠른 연구 끝에 신년 픽업 캐릭터 활용 파티를 구성했는데, 어떤 형태인지 본문에서 확인해보자.

'에리야(설날)' 스킬 파티는 '골초' 공략에서 활약

▲ 소냐 없이 골초 파밍이 가능한 점이 핵심 (사진: 국민트리 제작)

먼저 신규 캐릭터를 활용한 파티 편성부터 살펴보자. 현재 유저들의 시선은 '노에네'에 쏠려있지만, 함께 등장하는 5성 캐릭터 '에리야(신년)'도 파티 리더로 활약할 수 있다. 목적지는 '루인 골렘 초월급(골초)' 던전이다. 그동안 주목받은 '앨리스' 파티보다 강하다는 평이 있고, 에리야(신년) 조합은 스킬 난사에 특화했다.

해당 캐릭터가 주목받는 건 지금 픽업 중인 점도 있지만, '소냐'의 영향이 크다. 오픈 후 많은 유저가 화관팟을 짜기 위해 '클라리스 - 베론'을 얻느라 소냐 픽업을 건너 뛰었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골초 대비가 이슈에 오르자 '소냐가 없으면 골초 파티를 꾸릴 수 없나요?'란 질문이 부쩍 늘었다.

아쉽게도 소냐는 수속성에서 가장 중요한 캐릭터 중 하나이며, 대체하는 것은 힘들다. 그런 와중에 등장한 파티가 소냐 없이 활약할 수 있는 '수리야 골초 파티'로, 이번 픽업에서 '에리야(설날)'을 얻으면 소냐 없이 골초 파밍이 가능하다.

파티원은 골초 공략의 중책 '파프 - 라젤트 - 리젤'이다. 여기에 샤스스와 베론, 에리야(설날)을 조합한다. 안정성을 높임과 동시에 1조의 화력을 높이는 구성이다. 1조는 스킬 대미지를 높이는 '호왕 도끼'를 착용했는데, 거래소 장비 '마르테' 유무에 따라 장비와 구성을 변경할 수 있다. 마르테가 있다면 그대로 베론을 유니존하고, 3조의 메인 슬롯을 샤스스 외의 캐릭터로 교체할 수 있다.

베론이 없는 유저는 '클라리스' 유니존을 권한다. 강화 해제 효과와 스킬 대미지 강화 옵션을 모두 지녔기 때문이다. 또한, 팀 구성에 따라 딜과 힐의 배분을 조율할 수 있으니 참고하자. 기준은 팀원의 참전자 힐 보유 캐릭터 수다. 지난 기사부터 거듭 강조하지만 골초는 초살이 힘들어 생존하며 딜을 넣어야 한다.

더불어 에리야(신년) 조합을 먼저 써본 일부 유저는 '이 파티가 앨리스보다 딜이 강하고, 베론보다 클라리스를 유니존하는 것이 좋아 보인다'는 감상을 남긴 바 있다. 이 경우 샤스스의 스킬과 본인 어빌리티로 개막 스킬을 사용할 수 있다고 하니 염두에 두자.

신년 픽업과 함께 개조 들어간 '하나비 멀티볼' 파티

▲ '류류카(설날)'과 '글라이드'가 경쟁 중 (사진: 국민트리 제작)

화관팟에 이은 화속성의 인기 파티 '하나비 멀티볼'도 화제다. 신규 캐릭터 '노에네'가 아군 치료와 버프, 파워 플립 지원에 특화했기 때문이다. 유저들의 평가는 점점 '노에네는 화관보다 하나비 멀티볼에 어울린다'는 방향으로 기울고 있으며, 이에 따라 하나비 멀티볼 파티 개조 연구가 한창이다.

최근 이슈 파티는 위 이미지와 같다. 노에네와 류류카(설날)을 채용했고, 기존 멤버 샤스스와 비앙카를 제외했다. 메이미도 유니존으로 빠졌다. 하나비 멀티볼 파티의 실질적 딜은 파워 플립이고, 멀티 볼은 콤보를 꾸준히 편하게 쌓기 위한 보조 장치라서다.

▲ 스킬 웨이트상 샤스스의 버프보다 하나비가 먼저 스킬을 사용한다 (사진: 국민트리 제작)

여기서 파티의 마지막 파츠로 화두에 오르내리는 건 '류류카(설날)'이다. 6성 서포터로 꼽히는 샤스스를 대체했는데, 이 파티는 스킬 대미지 버프의 중요도가 낮고, 스킬 웨이트가 꼬이기 때문이다. 위 이미지에서 스킬 강화를 끝낸 1조와 2조의 스킬 웨이트를 살펴보자. '하나비 - 베론'은 450이고 '노에네 - 샤스스'는 470이다. 풀 오토 플레이 시 1조가 스킬을 사용한 후 2조가 버프를 부여한다. 이런 요소가 겹쳐 최근 하나비 멀티볼 파티에서는 샤스스가 굳이 필요 없다는 평가가 늘고 있다.

이 자리를 대체할 캐릭터로 주목받는 것이 류류카(설날)과 '글라이드'다. 두 캐릭터 모두 파워 플립 대미지를 높이는 능력을 지녔다. 물론 소소한 차이는 있으니, 비교는 아래 이미지를 참고하자. 요점은 스킬 웨이트가 낮지만 순간적으로 파워 플립 대미지를 대폭 높이는 한정 캐릭터 류류카(설날)과, 버프가 비는 시간이 없는 상시 캐릭터 '글라이드'의 경쟁이다.

▲ 최종적으로 '둘 다 쓸만하니 계정 상황에 따라 고르자'로 귀결 (사진: 국민트리 제작)

핵심은 스킬 웨이트와 버프 차이다. 류류카(설날)는 스킬, 글라이드는 어빌리티에 파워 플립 대미지 버프가 몰려있다. 이에 유저들은 연구를 진행했는데, 먼저 류류카(설날)은 '프로메테우스의 검' 3개를 어빌리티 소울로 채용해 스킬 사이클을 빨리 돌리는 것이 효율적이라는 평가다. 하나비와 류류카(설날) 모두 스킬 웨이트가 가벼운 편이고, 노에네의 버프 지속 시간 연장 효과로 버프를 27.5초간 유지할 수 있다는 계산이다.

글라이드는 상시 캐릭터라 이번 픽업 기간을 놓쳐도 언젠가 획득할 수 있는 점 그리고 파워 플립 강화 효과가 상시 지속인 점이 강점이다. 이에 유저들은 다가올 골초 장비인 '옛 왕의 주먹'을 통해 '파워 플립 Lv 3을 자주 사용'하는 방향을 추천하고 있다. 해당 아이템은 파티의 화속성 캐릭터 1명당 파워 플립 대미지가 상승하고, Lv 3 발동에 필요한 콤보 수가 2개 감소, 끝으로 파워 플립할 때마다 공격력이 10%씩, 최대 100% 상승한다.

결론은 '두 캐릭터 모두 유용하니 계정 상황에 따라 맞춰 쓰자'다. 취향과 현재 육성도에 따라 고민하면 된다. 단, 골초 공략을 고려하면 '글라이드' 쪽 손을 들어주고 싶다. 골초 공략 파티 중 1티어로 꼽는 것이 '샤론 수파플' 파티이고, 거기엔 글라이드가 들어간다.

화제의 유저 연구 파티: 카논 바그너 초살 슈팅

▲ 국내 커뮤니티에서 발견된 후 멀티 배틀에서 지분을 늘리고 있는 조합 (사진: 국민트리 제작)

끝으로 최근 멀티 배틀에서 지분이 늘어나고 있는 파티를 소개한다. 지난 크리스마스 픽업 당시 국내 커뮤니티에서 연구된 구성으로, '카논 - 바그너 - 마리안네(크리스마스)'의 초살 파티다. 참신한 조합과 카논, 바그너의 스킬 콤보가 선사하는 비주얼로 큰 충격을 안긴 바 있다.

핵심은 과거 소개한 '불초살' 파티처럼 바그너의 스킬로 '사선 고정 + 콤보'를 쌓고, 카논이 폭딜을 하는 것이다. 카논이 스킬을 사용하기 전 바그너가 파이어 브레스로 10 콤보를 쌓기 때문에 카논의 모든 버프를 받은 채 폭딜을 넣을 수 있다. 스킬 게이지는 2회 이상 각성한 전국책 사본으로 선충전하고, 부족한 양은 샤스스와 '마리안네(크리스마스)'가 채운다.

조합을 발명한 유저에 의하면 딜량은 약 400~500만이며, 마리안네(크리스마스)의 스킬이 보기와 달리 화면 끝까지 닿아 어떤 보스든 풀 오토 공략이 가능하다고 한다. 최근 멀티 배틀에서 이를 활용한 파티가 조금씩 늘고 있는데, 화끈한 타격감과 비주얼의 초살 파티를 꾸리고 싶다면 편성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