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카 위클리] 월드 플리퍼 – 라브 등장으로 열기 더한 마천루 이벤트
이번 주 역시 '월드 플리퍼'는 광채의 마천루 열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후편 스토리 공개와 함께 본격적인 상품 파밍이 시작했죠. 상품 중에는 캐릭터, 장비 10회 뽑기권과 배포 캐릭터 '라브' 등이 있어 유저들은 파밍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이번 이벤트를 계기로 신규, 복귀 유저가 늘어 많은 질문을 남기고 있는데요, 자세한 건 본문을 통해 확인하겠습니다.
쿼리아 시티의 모험에 종지부를 찍을 시간이 왔다
금주의 베스트 이슈는 단연 광채의 마천루 후편 업데이트입니다. 지난 이야기가 참 절묘한 타이밍에 끊겨 '얼른 후편 업데이트해주세요. 현기증 난단 말이에요'라는 반응이 많았습니다. 현재 진행 중인 후편 파트는 커뮤니티의 평가가 매우 좋습니다. 스토리 볼륨과 절정부의 카타르시스, 바렛타와 라브가 자아내는 드라마가 잘 어우러져 멋진 엔딩을 이뤄냈거든요.
보상도 호화롭습니다. 멋진 모습을 보여준 라브가 배포 캐릭터로 등장하며, 고성능 장비 '포지트론 슈터'와 '24/7' 파밍이 시작했죠. 여기에 보상 뽑기에서는 '캐릭터 10회 뽑기권, '장비 10회 뽑기권'과 파성 조각 등 매력적인 아이템이 대거 준비됐습니다. 이벤트는 내년 1월 6일 13시 59분에 종료하니, 그동안 모든 보상 수집을 위해 힘내시길 바랍니다.
바렛타 픽업, 아직 한 발 남았다
지난 21일 14시, 광채의 마천루 픽업이 막을 내렸습니다. '바렛타 - 타제스 - 호프'라는 주옥같은 라인업이 많은 유저를 울고 웃게 했죠. 초고성능 캐릭터 바렛타 획득 여부 때문입니다. 만약 획득하지 못한 분이 있다면 이어서 개최한 광 속성 캐릭터 픽업을 노려보세요. 이번 라브 초월급 파밍에서 활약하는 캐릭터들은 물론, 추후 반 주년 이벤트에서 입지가 상승하는 네프팀도 함께 등장합니다.
만약 이번에 쓸 성도석이 없다면 반 주년 이벤트를 기다리길 바랍니다. 해외 서버에서는 이때 무료 연차 이벤트를 했다고 하며, 반 주년 픽업 종료 후 광속성 픽업을 한 번 더 진행했다고 하는군요. 해당 이벤트도 광채의 마천루처럼 광속성과 암속성을 지원합니다.
초보 유저들에게 꿀팁을 전합니다
광채의 마천루 이벤트로 신규, 복귀 유저가 늘어나자 관련 질문도 부쩍 늘었습니다. 공식 카페에는 올드 유저들이 이런 질문을 찾아 답변을 남기고 있는데요, 초보자 추천 파티나 대체 캐릭터, 이벤트 현황 등 다양한 공략 정보를 전파 중입니다. 유저들의 정착을 위해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죠.
눈길을 끄는 건 '마르테오우너' 님의 에초살 개론 3편 공략입니다. 멀티 배틀 보스 공략의 감초이자 대표 파티죠. 이 파티는 어떤 기믹으로 작동하는지와 캐릭터, 장비는 어떻게 편성하는지를 3편에 걸쳐 설명했습니다. 막 입문한 초보 유저라면 가이드를 따라 파티를 꾸려보길 바랍니다.
라브 초월급을 어떻게 공략하면 좋을까?
마천루 후편에는 이벤트 스토리의 흑막 '라브'가 최종 보스로 출현합니다. 거대한 기계 장치 위에 올라타 전투를 진행하고, 4개의 부속지를 연결해 다양한 패턴을 구사하죠. 난도는 상급에서 바로 초월급으로 올라가는데요, 이에 유저들은 어떻게 공략하면 좋을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최선의 선택지는 신규 캐릭터와 바렛타, 호플, 종결 장비 마르테를 투입한 에크릴 파티입니다. 검사 파워 플립을 쓰고 스킬 공격 범위가 넓어, 3인 파티가 모이면 2분 내로 클리어할 수 있죠. 해외 유저들은 이번 이벤트가 에크릴의 처음이자 마지막 전성기라고 하고 있습니다. 지금 많이 써봐야 할 것 같네요.
초살 가능 여부에 대한 질문도 있었습니다만, 포기하는 것이 좋다는 답변이 많습니다. 초살이 불가능해서는 아닙니다. 요구 컷이 너무 높아 무작위 유저가 모이는 공방에서는 쓰기 어렵다는 분석이죠. 그 밖에도 덩치가 크고 때릴 곳도 많은 보스라 다양한 파티를 시도하는 유저가 많은데요, 호플을 리더로 한 사격 파플 연사 덱이 알음알음 인지도를 늘리고 있는 듯싶네요.
꼬마 사장님은 솔직하지 못해 - 라브
금주의 이세계에서 온 방문자는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는 그녀 '라브'입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유저들의 토큰 뽑기권 파밍을 위해 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록 두들겨 맞고 있죠. 이벤트 스토리 전편에서 본색을 드러내 바렛타를 배신하는 충격적인 모습을 보여주었고, 실제로 최종 흑막으로 등장한 것입니다.
약간의 스포일러를 하자면, 그녀가 전반부에 보여준 모습은 '바렛타의 파트너인 천재 해커', 진짜 정체는 'DayAndNight' 작중 명 'DAN' 기업의 어린 사장입니다. 정확히는 기업의 운영을 위해 양성된 인간이며, 너무 오래 의자에 앉아서 일하다보니 다리 근육이 약해서 오래 걷지 못한다는 설정이죠.
작중 무대인 쿼리아 시티는 기업이 국가를 대신하는 무한 경쟁 디스토피아입니다. 한 기업의 사장인 만큼 그녀의 입지는 그야말로 언터처블이죠. 전반부 보스 컨덕터와 작중 등장하는 적 대부분이 라브의 부하일 정도입니다. 바렛타와 아르크 일행은 그녀에게 도달하기 위해 적대 기업의 협력을 구해야 했죠.
하지만, 세계관의 배경 설정과 라브의 본심, 성격은 무척 판이한 편입니다. 이를 드러내는 장치가 그녀의 일러스트로, 의자에 앉아 근엄한 표정을 지은 기본 이미지 그리고 의자에서 벗어나 기쁜 건지 슬픈 건지 알 수 없는 오묘한 표정의 대비가 이것이죠. 이에 대해서는 '광채의 마천루 메인 스토리 - 라브 개인 스토리' 순서로 감상하길 바랍니다.
인게임 성능은 광과 암속성을 모두 지원하는 서포터입니다. 밤의 대모이자 바렛타의 서포터라는 두 가지 측면을 모두 구현한 셈이죠. 속성에 따라 스킬 대미지나 공격력 상승 버프를 제공하며, 스킬은 보스 버전에서 선보인 거대 장치를 소환해 필드 전체 공격을 합니다. 바렛타의 장기인 파워 플립을 활용하기 위한 밑 준비인데요, 역시 베스트 파트너답게 찰떡궁합입니다.
지난주 투표 결과입니다. 정식 발매를 바라는 월드 플리퍼 굿즈가 주제였고, 일러스트 북이 가장 많은 표를 받았습니다. 해당 굿즈는 보통 공식 일러스트나 러프 스케치, 원안 등을 함께 수록하는 편이라 캐릭터의 개발 과정 등 평소 얻기 힘든 귀한 정보를 담고 있기 마련이죠.
2위는 주관식 부문이었습니다. 각 메인 스토리를 클리어할 때 획득하는 오브와 이를 활용한 스노우 볼 굿즈, 컬러 비즈가 제시됐네요. 그리고 종종 등장하는 경악한 표정의 라이트 인형을 바라는 유저도 있었습니다. 뭐라 형언하기 힘든 표정이라 제법 컬트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것 같군요.
다음은 금주의 투표 주제입니다. 이번 주말은 전 세계의 명절 크리스마스입니다. 월드 플리퍼는 몇 달 전 미리 이벤트를 진행했기에, 이번 크리스마스는 광채의 마천루에서 네온 사인과 함께 보내야할 듯싶네요. 하지만, 스토리 이벤트와 선물은 별개인 법입니다. 그러니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에 바라는 선물에 대한 의견을 나눠봅시다. 유저 여러분의 아이디어를 바라며, 의견 보따리는 다음 주에 폴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