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보면 재미 3배!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 핵심 설정 정리

넷마블의 신작 MMORPG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이 사전예약을 진행 중이다. 원작은 아스달 연대기로, 여러 등장인물과 설정이 잘 얽힌 드라마다.  참고로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은 단순히 드라마를 게임으로 옮긴 것이 아니다. 기존 설정을 보완하고, 오리지널 설정을 추가해 세계관 확장을 노렸다. 타이틀 멘트인 '세 개의 세력'은 이를 반영한 작명이다. 새로운 세력 무법이 등장해 치밀한 갈등 구도를 만든다.

원작은 각종 세력의 역사와 갈등이 복잡하게 상호 작용한다. 여기에 뇌안탈, 이그트 같은 이종족도 등장한다. 각종 키워드나 설정을 알아두면 게임 흐름과 전개를 좀 더 재미있고,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이에 국민트리가 뇌안족과 세 개의 세력을 중심으로 아스달 연대기 세계관을 정리했다.

뇌안탈과 이그트, 처음 들어보는 이름인데?

사람의 모습을 한 맹수 '뇌안탈'


▲ 맹수의 장점과 단점을 사람의 모습으로 빚어낸 종족 (사진: 국민트리 제작)

게임을 접했을 때 가장 낯선 단어는 아마도 '뇌안탈'과 '이그트'일 것이다. 아스나 아스달, 아고 등은 대륙이나 세력이라고 꼬박꼬박 설명을 덧붙였는데, 두 단어는 힌트가 적기 때문이다. 간단히 설명하면, 아스달 연대기에는 사람의 아종 뇌안족이 등장한다. 뇌안탈과 이그트는 뇌안족를 아우르는 말이다. 그중 뇌안탈의 종족 특성을 간단히 정리했으니 위 이미지를 참고하자.

팬덤의 표현에 따르면 뇌안탈은 사람 모습을 한 생태계 최상위 포식자다. 곰이나 호랑이처럼 말이다. 이들처럼 뇌안탈도 무리를 짓지 않는 개인·자유주의 성향이다. 그렇다고 마냥 배타적인 건 아니다. 뇌안탈은 주로 작품 무대 아스 대륙 북쪽에 달의 평원이 살았는데, 여기에 일종의 수도 '아뜨라드'가 있었다. 나름 공동체를 꾸려 추장을 세웠고, 축제를 벌이곤 했다. 

장단점도 대형 육식동물과 비슷하다. 뛰어난 신체 능력과 오감, 포효, 생명력이 그렇다. 오히려 훨씬 위험한 편이다. 뇌안탈 1명이 사람 부대 하나 쯤은 쉽게 박살 낼 수 있다. 우연히 마주친 곰마저 도망치는 괴수다. 이런 존재가 사람과 똑같은 지능을 지닌 것이다.


▲ 타곤: 이 땅은 이제 내 겁니다,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겁니다 (사진: 국민트리 제작)

물론, 야생은 적자생존이다. 힘이 센 게 전부가 아니라는 말이다. 야생동물은 숫자와 무기를 앞세운 사람에게 패배했고, 뇌안탈도 마찬가지였다. 개인주의가 너무 강해 큰 세력을 이루지 못했고, 특수한 혈류를 지녀 무예를 사용할 수 없다. 사용하면 피가 역류해 죽는다는 설정이다. 그래서 날붙이로 무장한 사람이 무리를 지어 덤비면 결국 사냥당했다. 여기에 이런 저런 요인이 겹쳐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 시점에서는 멸종 위기에 처한다. 이에 대해서는 잠시 후 설명하겠다.

이그트는 그런 뇌안탈과 사람의 혼혈이다. 어릴 때에는 뇌안탈과 비슷하게 생겼는데, 청소년기를 거쳐 사람과 똑같은 외모가 된다. 피 색깔이 양친의 색을 섞은 듯 보라색이다. 뇌안탈의 특수 능력을 쓰면 종족 특성이 드러난다. 가장 큰 특징은 높은 고점이다. 잘 훈련하면 뇌안탈의 신체 능력과 사람의 지능, 무예를 모두 지닌 완전체가 된다.


▲ 이거 완전 이그트 사기 맵 아닌지? (소스출처: 공식 사이트)

모름지기 특별한 혈통은 영웅의 증거라 했던가? 이그트는 수가 매우 적은 대신 중요한 인물이 많다. 원작 드라마 1, 2부의 주요 인물 은섬과 타곤, 사야가 바로 이그트다. 여기서 은섬과 타곤은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에 등장한다. 참, 세 번째 세력 우두머리 무법왕도 이그트는 아닐까? 피 색깔 확인이 필요한 대목이다.

게임에서도 고생길이 훤하네


▲ 이그트 주인공과 불행 속성은 때놓을 수 없는 관계인 모양이다 (영상출처: 공식 유튜브 채널)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에서도 뇌안탈과 이그트의 존재감은 상당하다. '주인공(=유저)'이 바로 이그트다. 아버지가 사람, 어머니가 뇌안탈로, 영상 12초 부근을 보면 두 종족의 차이를 알 수 있다. 푸른 색 피로 인한 창백한 입술과 빛나는 푸른 눈이 포인트다. 

추가로 43초 부근에는 성장한 주인공을 조명한다. 이때 그의 눈이 보라색으로 빛난다. 바로 이그트의 특징이다. 사람의 빨강과 뇌안탈의 파랑이 섞인 듯 보라색 피가 흐르기 때문이다. 물론, 눈이 빛나는 건 앞서 뇌안탈에게 물려받은 종족 특성이다.

습격자로 등장한 흰갈기 뇌안탈은 게임 오리지널 설정이다. 설정을 살려 야성적인 외모에 맨 손으로 싸운다. 정황상 빌런으로 등장할 듯싶다. 뇌안탈의 우월한 능력을 어떻게 보여줄지 기대가 된다. 아무튼 잡는 족족 아이템을 줄 테니 조곤조곤 밟아주자. 마침 나쁜 짓도 했겠다, 때릴 명분은 충분하다.

문명 사회의 명암을 보여주는 세력 '아스달'

이 패턴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은데?


▲ 핵심 키워드는 아라문 해슬라와 타곤 (사진: 국민트리 제작)

다음은 세력에 대해 알아보자. 첫 번째 주자는 게임 제목 '세 개의 세력' 속 한 기둥인 아스달이다. 공식 티저 사이트와 영상에서 거듭 강조하는 세력이다. 정확히 표현하면 아스달 연맹과 아스달국 둘이 있고, 게임에서 만날 건 후자다.

아스달의 역사는 아사신이라는 흰산족(부족) 소녀에서 시작한다. 옛 아스달 땅에서 문명을 꾸렸지만, 문명은 타락했고, 연인은 병사했다. 이에 신에게 문명을 고쳐달라 기도한다. 그러자 아이루즈 신이 영웅 아라문 해슬라를 내려보내니, 그가 창건한 게 아스달 연맹이다. 그로부터 60년 후 큰 화제가 일어나 온 아스달이 초토화된다. 이에 누군가 이그트의 소행이라 모함했고, 이그트 탄압의 역사가 막을 올렸다.

원작 아스달 연대기는 그로부터 120년 지난 시점을 다룬다. 그런데 이후 행적에서 심한 기시감이 느껴진다. 자, 이제 앞서 언급한 키워드가 잔뜩 등장한다. 연맹은 달의 평원을 원했다. 이에 현지 거주민인 뇌안탈에게 '힘을 합쳐 중앙 집권 국가로 성장하자'라며 협상한다. 물론, '개인주의 + 자연 친화적'인 뇌안탈은 거절했다.


▲ 아사혼: 진짜 이렇게까지 해야 속이 후련했냐!? (사진: 국민트리 제작)

여기서 타곤이 풀 악셀 급발진한다. 혹시 남미를 방문한 콩키스타도르와 아메리카 원주민을 몰아낸 미국 개척가의 행보를 아는가? 우호 표시인 척 병균이 득실거리는 선물을 주거나 무기로 원주민을 몰아냈다. 타곤은 뭘 했느냐고? 둘 다 했다. 어머니가 소속한 곳에 이런 짓을 하다니 아서스도 울고 갈 불꽃 효자가 따로 없다. 이 과정에서 뇌안탈에 호의적인 인물에게 전염병 테러를 시킨 건 덤이다. 

타곤을 비롯한 아스달 연맹은 10년에 걸쳐 집요하게 뇌안탈을 사냥했고, 작중에서는 이 사건을 '뇌안탈 대사냥 사건'이라 부른다. 그 후로도 뇌안탈 추적은 끊나지 않았는데, 은섬이 이 시절 태어난 이그트다.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더라


▲ 게임에서 묘사한 아스달 마을 (영상출처: 공식 유튜브 채널)

시체로 산을 쌓은 아스달 연맹은 크게 성장한다. 청동 기술로 수준 높은 문명을 이뤘고, 달의 평원은 커다란 논밭이 됐다. 마을의 전경은 위 이미지를 참고하자. 당시 풍경과 게임 시점에는 어느 정도 시간 차가 있겠지만, 아마도 큰 차이는 없을 거라 생각한다. 다른 영상을 보면, 이것 말고도 엘리베이터나 케이블 카 등 과학 시설이 등장한다. 청동기 문명에 이런 기술력이라니 정말 놀랍다.

다만, 풍요와 발전의 배경은 무척 구리다. 실제 역사에서는 문명 발달과 함께 계급 차별이 피어났는데, 아스달 연맹도 똑같은 전철을 밟았다. 가령 달의 평원에서 농사를 지을 일손이 부족하자 비 문명권 사람들을 잡아 노예로 부렸다. 그 밖에 다른 부족 침략과 약탈은 예삿일이고, 어린아이도 예외 없이 착취했다. 당연히 아스달 연맹은 공공의 적이자 증오 대상이다.

우리가 게임에서 만날 건 국가로 발돋움한 아스달국이다. 드라마 1부 후반부 타곤의 행적 때문이다. 그는 아스 대륙 최초의 국가 아스달국을 선포했으며, 직접 왕위에 올랐다. 이 과정에서 반발하는 사람은 당연히 제거했다. 쭉 정리해 보니 아스달의 역사는 타곤이 뿌린 피의 역사라는 생각이 든다.

무수한 씨족이 모인 부족 세력 '아고'

200년 전에 이나이신기가 계셨다


▲ 아스달과 아고의 적대 관계는 숙명이라는 생각이 든다 (사진: 국민트리 제작)

다음은 게임명 '세 개의 세력' 내 두 번째 기둥, 아고다. 정확히는 '아고족'인데, 여기서는 게임 설정대로 아고라고 부르겠다. 문명이 발달한 중앙 집권 국가가 아스달이라면, 아고는 30여 씨족이 뭉친 부족 사회다. 터전은 아스 대륙 동쪽 아고하 숲이고, 비교적 자연 친화적이다. 공식 영상 속 아고 마을을 보면 단번에 감이 올 것이다.

공식 영상에 '이나이신기의 재림 아래 하나가 된 아고의 수많은 씨족들의 터전'이라는 문구가 나온다. 중요한 설정이므로, 이나이신기에 대해 알아보자. 앞서 아스달 연맹의 기원을 잠깐 살펴보았다. 아사신이 기도를 통해 기틀을 닦고, 아들 아라문 해슬라가 아스달 연맹을 세웠다. 전설적인 건국 영웅인 셈이다. 


▲ 어떻게 살았습니까 은섬? (사진: 국민트리 제작)

이나이신기는 아고족 출신 영웅이다. 200년 전 아라문 해슬라가 집권하던 아스달 연맹은 통일 전쟁을 벌였다. 아고는 이때 일부 영토를 잃었다. 그런데 이나이신기는 한 번이나마 아라문 해슬라에게 승리했다. 이를 계기로 모든 아고족이 하나로 뭉쳤고, 이나이신기는 숭배를 받았다. 하지만, 그는 추후 재림한다는 유언과 함께 죽었고, 아고족은 다시 뿔뿔이 흩어졌다. 

게임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 시점의 이나이신기는 은섬이다. 그는 폭포의 심판 의식에서 살아남아 이나이신기 칭호를 얻었다. 그리고 아고 연합을 결성해 타곤의 아스달국에 맞섰다. 참고로 심판 의식이 여러모로 굉장하다. 사람을 대나무 뗏목에 묶고, 폭포 아래로 던진다. 살아 돌아오면 그가 한 말은 진실, 죽으면 거짓이라는 기똥찬 논리다. 천 년 동안 의식을 치러 돌아온 건 이나이신기 한 명뿐인 건 덤이다. 음, 이러면 인정할 수밖에 없지!

이유 없는 원수 관계는 없다


▲ 타곤: 쿨 거래 감사합니다^^ (사진: 국민트리 제작)

지난 문단에서 아스달 연맹을 아메리카 대륙 침략자에 비유했다. 같은 맥락으로 아고는 원주민과 닮은 점이 많다. 상대적으로 문명이 덜 발전한 대신 자연 친화적이다. 결속력이 약해 침략자에게 위협받지만, 카리스마 넘치는 리더(이나이신기) 아래 뭉쳐 반격하는 건 업계 클리셰다.

물론, 아스 대륙에는 아고족 외에도 다양한 부족이 있다. 그럼에도 아고족이 아스달 연맹과 대립각을 세우는 건 규모 덕분이다. 무려 30여개 씨족으로 이루어졌고, 인구는 3만에 이른다. 이는 아스달 연맹 소속인 새녘족과 흰산족 다음 가는 수다. 게다가 터전인 아고하 숲은 아스달 연맹의 영향권 바깥에 있어 상대적으로 안전하다.

아스달 연맹과 아고는 갈등의 골이 깊다. 200년 전 아라문 해슬라를 앞세운 아스달 연맹이 정복 전쟁을 걸었고, 하시산 서쪽 영토를 빼앗겼다. 그 결과 생활 터전과 자원이 크게 줄었으며, 안 그래도 결속력이 약한 여러 씨족의 관계는 더 나빠졌다. 

화룡점정은 원작 아스달 연대기로부터 10년 전 타곤의 흉계다. 아고는 아스달 연맹과 달리 청동 제작 기술이 없다. 그래서 청동 무기를 쓰려면 아스달 연맹으로부터 수입해야 한다. 문제는 타곤이 제시한 거래 대가다. 청동 무기를 다른 씨족 노예와 교환하자 제안했다. 황당하게도 거래는 성사됐고, 아고의 내분에 박차가 가해졌다. 은섬이 이나이신기로 인정받아 세력을 규합한 게 천만다행일 따름이다.

우리의 이름은 무법, 불판 한 번 깔아볼까?

고래 싸움에 새우가 신났네?


▲ 무법왕의 목표를 생각하면, 무척 의미심장한 그림이다 (사진출처: 공식 유튜브 채널)

끝으로 마지막 세력인 무법이다. 게임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 오리지널 조직으로, 주인공이 여기 소속이다. 일종의 용병 조직으로, 설정부터 범상치 않다. 아스 대륙 양대 세력 아스달과 아고의 갈등을 이간질하고, 용병을 제공해 이득을 취한다. 삐끗하는 순간 박쥐라며 집중 포화를 맞을 것 같은데, 참 대단한 담력이다.

무법의 중심은 검정 숲 깊은 곳에 있는 무법 마을이다. 소개 영샹에 등장한 바로는 거칠고 야성적인 분위기다. 모래바람이 몰아치는 칙칙한 풍경이다. 난데없이 처형대를 보여줘 공포 분위기를 잡는 건 덤이다. 

처형대에서 분위기를 잡는 인물이 무법 세력의 통치자 겸 아스 대륙 최고 용병단 검은 마루단의 단장, 무법왕 아크란(이하 무법왕)이다. 무법 세력에 용병 집단 검은 마루단이 속한 것 같다. 추가 설명이 필요한 부분이다.


▲ 세력장이 대륙 정복을 꿈꾸는 야망가이니 거친 분위기는 당연한 순서다 (사진출처: 공식 커뮤니티)

이는 무법왕의 성향을 보여주는 장치다. 그의 목표는 아스 대륙 정복이다. 아스달과 아고를 이간질하는 것도 같은 맥락으로 풀이된다. 두 세력이 소모하게 하는 책략일 것이다. 이렇게 생각하면 공식 세력도가 사뭇 다르게 느껴진다. 아스달과 아고의 전면전을 지켜보며 손익을 저울질하는 것처럼 보인다.

삭막한 분위기는 게임 시스템으로 이어진다.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은 정치 요소를 담았다. 세력 활동을 통해 점수를 쌓고, 총 세력장 투표에 출마할 수 있다. 공약을 비롯한 유세 활동도 필수다. 하지만, 무법은 이를 따르지 않는다. 세력 점수가 가장 높은 자리를 가져가는, 그야말로 약육강식이다.

검은 마루단에 숨은 수수께끼


▲ 다른 마을 소개 영상과 비교해 무척 삭막한 분위기 (영상출처: 공식 유튜브 채널)

이번 시간에 소개한 뇌안탈과 아스달, 아고 모두 명암이 뚜렷하다. 덕분에 설정에 입체감이 살아난다. 이는 오리지널 세력 무법과 수장 무법왕도 마찬가지다. 영상과 공식 사이트를 살펴보면, 의심가는 부분이 적지 않다.

먼저 무법 마을 소개 영상이다. 다른 영상에서는 마을 전경과 활기찬 모습을 비춘다. 반면, 무법 마을은 분위기가 확 다르다. 황량한 건 둘째치고, 무법왕이 처형대처럼 생긴 곳에서 포로를 위협한다. 겁먹은 포로와 흥분한 민중의 대비가 도드라진다.

공식 사이트에 방문하면 스토리 줄거리를 미리 볼 수 있다. 주인공은 무법 세력 정식 용병이 되기 위해 시험을 치른다. 시험 과제는 검은 마루단 탈주병 추적이다. 탈주병이 꽤 유능한지 아스달 마을에서 대흑벽 서부로 이어진다. 게다가 대흑벽 서부에서는 탈주병의 수하가 매복 중이다. 일개 탈주병이 어떻게 이런 세력을 구축한 걸까? 살짝 구린 냄새가 난다.


▲ 무엇을 암시하는 거지? 혹시 부모님의 원수? (사진출처: 공식 사이트)

그 밖에도 무법 마을 기록 보관소를 강조한다. 여기에는 은퇴한 용병의 이름이 적혀있다. 이때 주인공은 낯익은 이름을 발견한다. 아마도 스토리의 중요한 전환점일 듯싶다. 아직 자세한 설정이 밝혀진 건 아니지만, 흥미로운 떡밥이 많다. 넷마블은 공식 포럼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꾸준히 새로운 정보를 공개 중이니 추가 정보를 기다려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