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의 여신: 니케 꿀팁] '트라이브 타워' 등반 위한 기업별 추천 조합


▲ 승리의 여신: 니케 콘텐츠 중 하나인 트라이브 타워 (사진: 국민트리 촬영)

'승리의 여신: 니케'엔 흔히 말하는 타워 콘텐츠 '트라이브 타워'가 있다. 기업과 상관없이 스쿼드를 구성해 올라가는 일반 타워, 일주일 중 정해진 요일에 도전할 수 있는 기업 타워의 2종류를 준비했다. 기본 보상으로 층마다 성장 재화와 쥬얼을 지급하는데, 기업 타워는 각 기업 SR~SSR니케가 등장하는 '몰드'를 제공한다. 다만, 기업 타워는 각 기업 니케로만 스쿼드 편성이 가능해 기본 타워나 스테이지보다 클리어가 어렵다. 이에 국민트리가 각 기업 타워 공략 조합을 정리했다.

화·금·일 - 다른 기업보다 어려운 '엘리시온' 


▲ D: 킬러 와이프와 길로틴 상향으로 그나마 숨통이 트였다 (사진: 국민트리 촬영)

추천 조합 ①: D: 킬러 와이프, 헬름: 아쿠아마린, 프리바티: 언카인드 메이드, 헬름, 길로틴
추천 조합 ②: D: 킬러 와이프, 마르차나, 프리바티: 언카인드 메이드, 헬름, 길로틴
추천 조합 ③: D: 킬러 와이프, 마스트, 헬름, 프라비타: 언카인드 메이드, 길로틴

먼저 기업 타워 중 가장 난도가 높다는 엘리시온이다. 다른 기업에 비해 특출난 딜러 니케가 없어 클리어에 어려움이 따른다. 그리고 런처 니케가 베스티와 키리, 앵커 뿐인데 그나마 쓸만한 건 베스티 정도더. 자연스럽게 버스트 게이지 수급 속도가 독보적으로 느리다.

그래도 최근 추가된 D: 킬러 와이프(이하 킬러D), 프라바티: 언카인드 메이드(이하 메프바) 덕분에 숨통이 트였다. 더불어 수영복 한정 헬름: 아쿠아마린(이하 수헬름)과 큰 상향을 받은 길로틴이 있어 초창기보다는 장벽이 낮아졌다. 

엘리시온 타워 추천 조합은 우선 킬러D와 메프바, 길로틴이 고정이다. 물론 프리바티, 헬름과 같은 니케도 있지만, 저 두 명을 완벽하게 대신할 니케는 현재 엘리시온엔 없다. 이외에 엘리시온 소속 중 유일한 버스트 2 힐러 마르차나도 빼놓을 수 없다. 공격할수록 스스로 체력을 깎는 길로틴을 유지하기 위해서다. 

길로틴의 공격력 증가가 체력에 비례하는 걸 이용해 잠시 최대 체력 수치를 올리는 마스트를 채용하는 방법도 있다. 이 조합은 헬름이 전투 중 사망할 경우 유지력이 대폭 떨어지니 주의하자. 한정 니케 수헬름을 사용해도 좋다. 킬러D와 마찬가지로 아군의 버스트 쿨타임을 줄이는 능력과 특정 횟수 공격 시 적 전체를 공격하는 패시브가 있다. 대미지가 높은 편은 아니지만, 소소하게 도움이 되는 능력이니 참고하자. 다만 수헬름은 한정 니케기 때문에 현재 얻을 방법은 없다.

수·토·일 - '미실리스'는 나가·티아가 없다면 리타, 센티를 채용


▲ 나가·티아 유무가 크게 작용하는 미실리스 (사진: 국민트리 촬영)

추천 조합 ①: 티아, 리타, 나가, 라플라스, 맥스웰
추천 조합 ②: 리타, 센티, 라플라스, 맥스웰, 드레이크
추천 조합 ③: 리타, 일레그, 라플라스, 맥스웰, 드레이크

이번에는 초창기 0티어 버퍼를 다수 보유한 미실리스 조합을 알아보자. 보통 나가·티아 보유 여부로 조합을 나눈다. 나가·티아가 없다면 리타, 센티를 고정 버퍼로 사용하고, 맥스웰, 드레이크, 라플라스를 딜러진으로 쓴다. 딜러진은 나가·티아 조합에도 변함 없다. 

다만, 딜러진에 변함이 없는 게 미실리스 타워 등반 장벽이 될 수 있다. 맥스웰은 그나마 앨리스와 조합이 가능해 쓰임새가 있는 편이지만, 라플라스와 드레이크는 스토리, PvE 콘텐츠에서 활용도가 낮아 육성 우선 순위가 뒤로 밀린다. 딜러진의 육성이 늦어질수록 타워 등반이 어려워진다. 그나마 다행이라면 딜러진인 라플라스, 맥스웰, 드레이크는 다른 딜러들과 다르게 모든 스킬을 10레벨까지 찍을 필요가 없다는 점이다.

맥스웰은 1번 스킬과 버스트, 라플라스는 버스트 스킬만 투자해도 상관없다. 드레이크는 평균 4레벨로 맞춰도 무방하다. 나가·티아 등장으로 사실상 딜러진은 2명만 편성할 수 있어 맥스웰과 라플라스가 자리를 차지하기 때문이다. 간혹 거리가 가까운 층에선 드레이크가 오히려 빛을 발할 때가 있다.

미실리스 타워엔 현재 다른 기업만큼 출중한 전체 공격 버스트 니케가 없는 것도 아쉬운 점이다. 에피넬과 1.5주년 배포 니케 킬로가 있지만, 에피넬은 현재 가장 안 좋은 무기로 평가받는 기관단총이며, 킬로는 자체 실드가 전부 소모됐을 경우 버스트 스킬이 전체 공격에서 최대 체력 증가로 변하기 때문에 딜러로 채용하기는 아쉽다.

월·목·일 - 블랑·누아르가 사실상 고정 '테트라' 


▲ 블랑, 누아르를 대체할 요소는 현재 없다 (사진: 국민트리 촬영)

추천 조합 ①: 볼륨, 블랑, 앨리스, 누아르, 아니스: 스파클링 서머
추천 조합 ②: 볼륨, 블랑, 앨리스, 누아르, 루드밀라: 윈터 오너
추천 조합 ③: 볼륨, 블랑, 앨리스, 누아르, 슈가

테트라는 세트 니케 블랑·누아르를 고정으로 버스트 쿨타임 감소 요원 볼륨과 앨리스가 메인 조합이다. 나머지 빈자리엔 한정 니케인 루드밀라: 윈터 오너(이하 클드밀라), 아니스: 스파클링 서머(이하 수니스)를 활용한다.

클드밀라, 수니스는 뛰어난 성능을 자랑하지만, 각각 작년 크리스마스, 여름 시즌 한정 니케라 1.5주년에 시작한 유저는 현재 이 두 명을 구할 수 없다. 그렇다면 둘 다 없는 유저는 그 자리에 누굴 넣어야 할까? 대체제론 슈가와 루피 정도를 꼽아볼 수 있다. 

테트라는 블랑·누아르가 사실상 고정으로 들어가고, 남은 자리엔 버스트 1과 3만 넣으면 된다. 버스트 3에 앨리스를 사용하느냐 아니냐로 대미지 격차가 큰 편이다. 앨리스는 실버 마일리지 교환도 안 되는 니케니 일반 모집 위시 리스트에 꼭 넣어놓자. 이외에 5월 30일, 6월 6일 소다와 앨리스의 바니걸 배리에이션이 등장할 예정이다. 추후 스킬 정보가 공개된 후 활용할 여지가 생길 수 있으니 참고하자.

수·일 - 이것이 승리의 여신 '필그림'


▲ 일반 스테이지에서도 통하는 조합인 필그림 (사진: 국민트리 촬영)

추천 조합 ①: 크라운, 모더니아, 홍련: 흑영, 레드 후드, 라푼젤
추천 조합 ②: 크라운, 모더니아, 홍련, 레드 후드, 라푼젤
추천 조합 ③: 도로시, 니힐리스타, 홍련: 흑영, 레드 후드, 모더니아
추천 조합 ④: 도로시, 크라운, 홍련: 흑영, 레드 후드, 모더니아

마지막은 니케를 얻기 힘들지만, 그만큼 최강인 필그림이다. 사실상 타워 등반에 필요한 조합이 타 콘텐츠에서도 통용되는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크라운 등장 이전엔 버스트 2 니케가 노아, 니힐리스타 뿐이라서 안정성이 많이 떨어졌다.

1.5주년을 기점으로 시작한 유저라면 보상을 활용해 크라운을 뽑은 경우가 많다. 현재 필그림 타워 조합은 크라운을 중심으로 조합이 구성된다. 크라운을 채용할 경우 버스트 1을 2명 편성한다. 버퍼 및 서브 딜러 레드 후드와 패시브 발동을 위한 회복형 라푼젤이다. 라푼젤이 없을 경우, 버스트 1은 도로시로 대체해도 좋다. 도로시는 아군 버스트 쿨타임을 줄이는 능력도 있고, 지원형임에도 딜러 수준으로 대미지를 뽑을 수 있다.

딜러진은 모더니아, 홍련: 흑영(이하 흑련)을 사용하자. 이중 모더니아는 1주년 배포 필그림 스노우 화이트: 이노센트 데이즈로, 흑련은 홍련으로 대체 가능하다. 크라운이 없다면, 니힐리스타를 채용하자. 해당 니케는 해방 콘텐츠를 통해 확정으로 얻을 수 있다. 대신 스토리 콘텐츠를 후반부까지 진행하고, 갱생 니케를 1명 습득해야 진행할 수 있다. 약 3달에 가까운 시간이 필요하지만, SSR 필그림 니케 니힐리스타 확정 습득이 가능하다.

추가로 필그림 타워는 버스트 1, 2, 3이 갖춰졌다면 꼭 5명이 아니더라도 조금씩 등반하는 것을 추천한다. 다른 기업 타워와 달리 필그림 타워는 일주일 중에 수요일, 일요일만 열려 늦게 오를수록 필그림 몰드가 늦게 모인다. 수동 조작을 해서라도 필그림 타워를 꾸준히 공략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