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성채 랭킹] 레이븐2 '다내꺼' 태초의 전장 4연승 달성

▲ 녹스 월드는 생명의 전장 우승 길드가 없습니다 (자료: 국민트리 제작)

'레이븐2' 고대 성채 랭킹 시간입니다. 4차 고대 성채 경기 우승 길드를 정리할 시간이죠. 새로운 길드가 우승한 서버가 참 많습니다. 해당 서버의 기존 연승 길드는 하위 전장에서 발견됐죠. 입찰 경쟁 구도가 바뀐 듯싶습니다.

첫 번째 차트에서 주목할 건 녹스 월드입니다. 호형호제 길드의 연승 기록이 멈췄고, 호형호제2는 원소의 전장에서 우승했죠. 입찰 단계에서 변수가 발생한 것 같습니다. 평소 두 길드는 같은 전장에 참여했지만, 이번에는 각각 태초의 전장과 원소의 전장에 나섰죠. 그 결과 베테랑 길드가 호형호제의 태초의 전장 3연승을 저지했습니다.

▲ 평소보다 참여 길드가 적고, 승자가 없는 전장이 있네요 (소스출처: 공식 커뮤니티)

녹스 월드의 특이한 점은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각 전장에 5개 길드만 참여했고, 생명의 전장은 우승 길드가 없죠. 레이븐2 고대 성채 전장은 입찰에 참여한 길드를 6위 단위로 끊는데, 이런 결과가 나와 아리송합니다. 월드에 무슨 일이 일어난 게 아닐까 싶네요.

비타 월드는 태초의 전장 연승 길드가 없습니다. 하지만, 표기된 기록이 전부는 아니죠. 1차 고대 성채는 하나회, 이번 경기는 데몬이 우승했습니다. 10월 8일 국민트리는 데몬 길드와 인터뷰했고, 기사를 발행했습니다. 그 결과 두 길드는 하나의 길드라는 게 밝혀졌죠. 사실상 2연승과 마찬가지입니다. 데몬 길드의 이야기는 인터뷰 기사를 확인해주세요.

한편, 케럼의 폭주와 럭스의 벅스코인은 태초의 전장 3연승을 달성했습니다. 첫 번째 서버 이전 종료 후 경기마다 승전고를 울리고 있군요. 다만, 연승 랭킹에서는 공동 2위에 그쳤습니다. 먼저 4연승을 기록한 길드가 있거든요.

▲ 다내꺼 길드가 최초로 태초의 전장 4연승을 달성 (자료: 국민트리 제작)

베테랑 길드의 태초의 전장 승리는 다른 월드에도 영향을 끼쳤습니다. 솔라 월드의 다내꺼와 호형호제는 3차 경기 시점에서 태초의 전장 3승을 달성했습니다. 공동 1위의 기록이고, 연승을 이어갈지 또는 다른 길드가 저지할지 긴장감을 자아냈죠. 여기서 베테랑이 연승을 저지하며 다내꺼가 먼저 4승을 기록했습니다. 후발 주자 월드인 솔라가 경쟁에서 앞서 가다니 정말 예측불허네요.

마레 월드는 킹즈, 테라는 진실의 방이 태초의 전장 2승을 기록했습니다. 후자는 지난주 우승자 강원랜드가 초목의 전장에 참가했네요. 반사이익을 누렸습니다. 하지만, 그 덕분에 우승했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여섯 길드가 모여 승부를 펼쳤고, 진실의방은 테라-호노르 서버 길드 기여도 1위에 빛나는 랭커 길드니까요.

고대 성채 우승 랭킹

▲ 점점 우승 랭킹이 풍성해지는 군요, 뿌듯합니다 (자료: 국민트리 제작)

계속해서 레이븐2 고대 성채 우승 랭킹입니다. 상위 전장을 기준으로 다회 우승 기록을 앞서 살펴보았듯 솔라의 다내꺼 길드가 태초의 전장 전승으로 1위를 달성했습니다. 연승이 끊길 가능성은 적습니다. 솔라는 다른 월드보다 고대 성채 참여도가 적기 때문이죠. 실제로 4차 경기는 전장마다 다섯 개 길드가 참여했습니다. 하지만, 한 가지 중요한 변수가 있는데요, 자세한 건 다음 문단에서 설명하겠습니다.

'벅스코인 - 호형호제 - 폭주' 세 길드는 공동 2위입니다. 태초의 전장 3연승을 기록했고, 범접하기 힘든 기록이죠. 여기서 벅스코인은 출발 서버가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첫 번째 서버 이전 당시 국민트리가 서버 이동을 추적했습니다.

이때 주목한 게 호형호제와 같은 서버에 소속한 랭커 길드 '미니나스닥'이죠. 정황상 미니나스닥이 벅스코인으로 길드명을 변경한 것으로 추측했고, 이를 전제로 기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시 상황이 굉장히 복잡한데, 아래 링크를 참고해 주세요. 

※ 고대 성채 랭킹 기사 1편 (링크)

▲ 간단한 설명을 위해 당시 이미지를 발췌했습니다, 길드장을 주목하세요 (사진: 국민트리 제작)

▲ 이런 이유로 미니나스닥이 벅스코인으로 이름 변경한 것으로 판단 중이죠 (사진: 국민트리 제작)

이는 1차 고대 성채 경기로 이어졌습니다. 미니나스닥(後 벅스코인)과 호형호제는 럭스 월드 태초의 전장에 함께 참여했고, 호형호제가 우승했습니다. 경기를 마친 후 호형호제는 녹스 월드로 이동했죠. 그리고 벅스코인은 럭스 월드에서 태초의 전장 3연승을 달성했습니다. 만약 첫 번째 경기 결과나 두 길드의 소속 월드가 달랐다면, 벅스코인 길드가 4연승을 기록했을지도 모릅니다. 

두 번째 감상 포인트는 7위 이하 경쟁입니다. 여기에 소속한 랭커 길드는 태초의 전장에서 1승, 여러 전장에서 승점을 쌓았죠. 우승 랭킹에서는 상위 전장 연승 기록에 따라 순위를 결정합니다. 이에 원소의 전장에서 2승한 보스 길드를 높은 순위에 올렸죠. 비록 TOP 10에는 없지만, 이렇게 고대 성채를 즐기는 길드가 더 있습니다. 추후 차트가 어떻게 변할지 기대가 되는군요.

고대 성채 콘텐츠 분석

▲ 다내꺼 길드가 소속한 솔라-호노르의 기여도 랭킹 현황 (사진: 국민트리 촬영)

이번 레이븐2 고대 성채 랭킹은 특정 길드의 연승과 차단을 조명했습니다. 전자는 다내꺼, 후자는 베테랑 길드가 해당하죠. 그리고 다내꺼 길드의 연승 기록에 대해 설명을 미뤘습니다. 앞서 언급했듯 솔라는 다른 월드보다 고대 성채 참여도가 적고, 종종 승자 없이 경기가 끝나곤 합니다. 이에 연승 기록이 끊길 가능성을 낮게 점쳤죠.

여기서 중요한 변수가 2차 서버 이전입니다. 1차 서버 이전 당시에는 후발 주자를 배려해 솔라 월드로의 전입을 막았습니다. 하지만, 10월 10일 진행할 두 번째 이번은 이런 장치가 없죠. 이에 첫 서버 이전보다 큰 혼란이 예상됩니다.

포인트는 솔라 월드 환경 변화입니다. 스펙이 더 높은 다른 월드 길드가 전입하면, 기존 솔라 길드가 불리할 전망입니다. 실제로 솔라 월드의 길드 기여도 고점은 아직 30억 미만이죠. 반면, 다른 월드는 60억을 목표로 달리고 있습니다. 이 격차를 어떻게 좁힐지 또 솔라 월드 소속 길드가 어떻게 적응할지가 관건이네요. 

더불어 다음 레이븐2 고대 성채 랭킹은 5차 경기 참여 예상 길드를 분석합니다. 서버 이전 중 자료를 집계하고, 발행 시각은 서버 이전을 종료한 16일입니다. 랭커 길드의 이전 현황을 분석할 계획이니 기대해 주세요.

레이븐2 길드 기여도 분석

▲ 앞서 살펴본 솔라 월드의 기여도와 큰 차이가 있습니다 (자료: 국민트리 제작)

끝으로 길드 기여도 랭킹입니다. 최근 차트에서는 비타-메투스의 Royal이 선두를 달리고 있네요. 고대 성채 경기마다 꾸준히 입찰하고, 여러 전장에서 콘텐츠를 즐기는 길드입니다. 현재 전적은 태초와 원소, 생명의 전장 각 1승이죠. 이번 주는 생명의 전장에서 우승했답니다.

2위 새마을운동 길드도 다회 우승 길드입니다. 원소의 전장과 생명의 전장에서 각 1회 우승했죠. 7위 카오스는 원소, 초목의 전장에서 우승한 바 있습니다. 이처럼 태초의 전장 우승 기록이 없을 뿐, 여러 전장에서 우승하는 길드가 많습니다. 고대 성채가 회차를 거듭할수록 차트가 더 풍성해질 듯싶네요. 벌써 다음 경기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