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의 여신: 니케 꿀팁] 2주년 유입 지휘관의 정착을 위한 팁 모음

'승리의 여신: 니케' 2주년 이벤트, 업데이트가 10월 31일 시작한다. 신규 필그림 3명에 더해 기존 니케 육성 장벽을 낮추는 새로운 뽑기 지원 시스템이 등장할 예정이다. 지휘관 사이에서 0티어라 불리는 니케 3명을 확정으로 얻을 수 있는 기회라 지금이 승리의 여신: 니케를 시작하기 정말 좋은 시기다. 자연스럽게 신입 지휘관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데, 국민트리가 2주년 소식을 듣고 찾아온 이들의 정착을 돕는 팁을 정리했다. 

일반 모집 티켓은 10월 31일 업데이트 이후 사용

▲ 2주년에 추가될 신규 기능 BONUS RECRUIT (사진출처: 승리의 여신: 니케 2주년 공식 방송 갈무리)

먼저 많은 신규·복귀 유저가 2주년에 승리의 여신: 니케를 시작하고 싶게 만든 'BONUS RECRUIT' 시스템을 알아보자. 일반 모집 1회마다 포인트가 1씩 쌓이고, 100 포인트를 모으면 SSR 니케 리타, 나가, 앨리스 중 한 명을 선택해 모집할 수 있다. 기회는 계정당 총 6번 제공한다.

리타, 나가, 앨리스 모두 승리의 여신: 니케에서 맹활약 중인 0티어 니케들이다. 특히 리타와 나가는 서포터로 어느 파티에서나 활약해 필수 니케로 꼽힌다. 앨리스는 우수한 화력을 자랑하는데, 별도 이벤트 Alice Diary를 통해 1기를 확정 제공한다. 대신 앨리스는 스킬 레벨과 장비 구성을 맞춰야 100% 성능을 발휘하니 참고하자.

2주년 이전에 시작한 지휘관이라면 10월 31일까지 일반 모집 티켓을 사용하지 말고 최대한 모으는 걸 추천한다. BONUS RECRUIT 시스템은 10월 31일 2주년 시작과 함께 적용될 예정이라 지금 미리 사용하면 모집 횟수가 카운트되지 않는다. 또한, 해당 기능은 특수 모집이 아닌 일반 모집에만 적용되니 주의하자. 빨리 니케 풀을 늘려 편하게 게임을 즐기고 싶은 마음이 가득하겠지만, 조금 참고 기다릴 때다.

2주년 보상으로 필그림 니케 셋 획득 목표

▲ 2주년 신규 필그림 3명이 등장 (사진출처: 승리의 여신: 니케 공식 라운지)

승리의 여신: 니케는 주년 이벤트마다 게임 내에서 가장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는 필그림 니케를 선보였다. 이번 2주년엔 픽업 2기, 배포 1기를 합쳐 총 3종의 필그림이 출현한다. 필그림은 다른 니케보다 성능이 강력하나 뽑기 확률이 낮아 평소에 얻기 힘들다. 2주년이 이벤트 보상과 픽업으로 비교적 수월하게 얻을 절호의 기회다.

앞서 소개한 BONUS RECRUIT와 함께 이용하면 이제 막 시작한 신입 지휘관이라도 SSR 니케 5명으로 게임을 시작할 수 있다. 단, 그레이브와 신데렐라는 별도의 픽업 모집으로 뽑아야 사용이 가능하다. 이제 막 시작한 지휘관은 재화가 부족할 텐데, 걱정하지 말자. 2주년을 기념해 고급 모집 티켓 98개, 일반 모집 티켓 59개, 신데렐라 픽업 무료 뽑기 21회, 그레이브 픽업 무료 뽑기 21회를 제공한다. 더불어 게임 내 업적과 미션 달성 보상으로 뽑기 재화인 티켓과 쥬얼을 추가로 수급할 수 있다.

기업별 추천 위시리스트

▲ 2주년 시점 각 기업별 추천 위시리스트 (자료: 국민트리 제작)

일반 모집 40회 진행 시 기업별로 5명의 니케를 선정하는 '위시리스트' 기능이 열린다. 엘리시온, 미실리스, 테트라의 3개 기업 니케만 선정할 수 있고, SSR 등급이 나왔을 때 '위시리스트의 15명 + 필그림 니케'만 모집에 등장하는 유용한 기능이다. 이 외에 SR, R등급 니케는 같이 등장하니 헷갈리지 말자. 

위시리스트는 반드시 5명의 니케를 꽉 채워야 효과가 적용된다. 이에 기업별로 기존 지휘관들이 추천하는 니케를 추려봤다. 먼저 엘리시온은 D: 킬러 와이프(이하 킬러D), 마르차나, 프리바티: 언카인드 메이드(이하 메프바), 프리바티, 길로틴을 추천한다. 엘리시온은 세 기업 중 고성능 니케가 가장 적다. 추천 니케들은 기업 니케만 사용 가능한 콘텐츠 '트라이브 타워'에서 활용한다고 생각하면 좋다. 대신 킬러D는 레이드, 스테이지 공략에서도 사용되는 고성능을 자랑한다. 아군의 버스트 스킬 쿨타임 감소와 관통을 보조하는 능력을 탑재했다. 더불어 2주년에 신규 코스튬을 받을 정도로 인기까지 많은 니케다.

미실리스는 리타, 티아, 나가, 일레그, 센티, 아인, 맥스웰, 라플라스, 드레이크가 후보다. 여기서 티아는 나가와 함께 사용 시 시너지를 발휘하는 니케 중 하나다. 둘을 함께 배치하면 서로의 스킬 효과로 이득을 보며 아군 스쿼드의 전투력을 대폭 올린다. 아인은 필그림 홍련을 뛰어넘는 성능을 자랑한다. 홍련 대신 활용할 수 있으니 반드시 위시리스트에 넣자.

마지막으로 테트라에서는 볼륨, 블랑, 레오나, 소다: 트윙클링 바니(이하 바니 소다), 누아르, 앨리스, 슈가를 추천한다. 블랑과 누아르는 앞서 소개한 티아, 나가와 마찬가지로 스쿼드에 함께 채용하면 추가 효과를 적용한다. 레오나, 바니 소다, 슈가는 '샷건 조합'에 필수로 들어가는 니케들이다. 활용처가 제법 많다. 앞서 소개한 메프바, 드레이크와 함께 파티를 구성한다.

더불어 2주년 이후 추가로 일반 모집에 들어올 니케가 있는데, 이 중 엘리시온의 팬텀과 미실리스의 퀀시: 이스케이프 퀸(이하 괴도 퀀시), 테트라의 루주를 추천한다. 팬텀과 괴도 퀀시는 기본 스펙과 스킬 효과가 좋고, 기업 트라이브 타워, 특정 속성 레이드에서 활용하면 좋은 니케들이다. 루주는 앞서 소개한 킬러D와 마찬가지로 아군 버스트 쿨타임 감소 능력을 지녔다. 아직 일반 모집에 편입되지 않은 상태니 추후 일반 모집에 등장하면 위시리스트로 설정해 보자.

스쿼드 조합은 '버스트 1, 2, 3'을 꼭 기억

▲ 2주년 신입 지휘관이 만들 수 있는 스쿼드 (자료: 국민트리 제작)

픽업과 각종 모집으로 니케를 모았다면, 본격적인 스쿼드 조합을 시작해 보자. 핵심은 버스트 1, 2, 3 니케를 최소 하나씩 편성하는 것이다. 버스트 게이지가 가득 차면, 버스트 1, 2, 3 스킬이 하나씩 발동하며, 세 종류 버스트 스킬을 사용하면 풀 버스트를 전개한다. 풀 버스트는 일종의 필살기 개념으로, 조준점을 하나로 모아 일점사가 가능한 승리의 여신: 니케 플레이의 핵심 기능이다.

그럼 이 요소들을 고려해 2주년 신규 지휘관 입장에서 스쿼드를 구성해 보겠다. BONUS RECRUIT와 미션 보상을 받았다면 '리타·나가·앨리스·프리바티·라푼젤: 퓨어 그레이스' 5명을 확보할 수 있다. 프리바티는 'Day by Day' 이벤트 미션을 모두 완수하면 보상으로 제공한다. 성능이 괜찮아 기존 지휘관들도 줄곧 사용하는 캐릭터다. 

여기에 2주년 픽업 필그림 니케인 그레이브, 신데렐라 확보에 성공했다면 선택지가 확 늘어난다. 이 경우 라푼젤: 퓨어 그레이스 대신 신데렐라, 나가 대신 그레이브를 사용해도 좋다. 나가를 얻지 못했다면 처음 제공하는 SR등급 니케 아니스를 쓰자. SR 등급이지만 버스트 게이지 충전율이 높아 잠시 대체로 사용할만하다.

아카데미에 꾸준히 투자해 싱크로 디바이스 확장

▲ 아카데미를 통해 얻는 효과 및 요구 재화량 (자료: 국민트리 제작)

스쿼드를 완성하고 플레이하다 보면 전초 기지에 '아카데미'가 열린다. 아카데미는 인게임 재화 중 하나인 '크레디트'를 사용해 지속 효과 및 건축 슬롯 등을 추가할 수 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건 싱크로 디바이스 슬롯 확장과 방치형 보상 증가다. 

싱크로 디바이스는 등록한 니케의 레벨을 일정 수준으로 올리는 시스템이다. 본인이 보유한 니케에서 가장 레벨이 높은 5명 중 가장 낮은 레벨로 적용된다. 예를 들어 120레벨 4명, 119레벨 1명이 있다면 싱크로 디바이스에 등록한 다른 니케들의 레벨은 119가 된다. 

수많은 니케의 레벨을 일일이 다 올리기 힘들기 때문에 싱크로 디바이스를 잘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초반에 싱크로 디바이스에 등록할 수 있는 니케 수가 적기 때문에 슬롯을 늘려야 한다. 아카데미 수강만으로 싱크로 디바이스 슬롯을 25개까지 확장 가능하다. 추가로 싱크로 디바이스 슬롯을 확장하려면 1칸당 쥬얼 500개를 요구한다. 모집 한 번에 쥬얼 300개가 들어가는 걸 생각하면 가뜩이나 니케 숫자가 적은 신입 지휘관이 투자하기엔 부담스러운 금액이다.

아카데미를 모두 열기 위해서는 총 1,815만 5,000 크레디트가 필요하며, 처음 5칸이 열리는 F 클래스까지 약 130만 크레디트가 쓰인다. 우선 F 클래스 수료를 목표로 크레디트를 투자한 후 니케 성장에 집중하자.

최종 목표로 두는 스쿼드 조합은 크게 2가지

▲ 현재 '스탠더드' 조합으로 불리는 스쿼드 (자료: 국민트리 제작)

실제 승리의 여신: 니케 신규 지휘관이 가장 많이 물어보는 질문이 있다. '가장 좋은 스쿼드 조합은 뭔가요?'와 '조합은 어떻게 맞춰야 하나요?'다. 먼저 짚고 넘어갈 점은 앞서 소개한 버스트 1, 2, 3을 하나씩 배치하는 게 기본이며, 이후엔 각자의 니케풀에 따라 조합을 구성해야 한다. 이제 막 시작했거나 복귀한 지휘관은 조합 꾸리기가 막막할 수밖에 없다. 이에 기존 유저가 가장 많이 애용하는 최고 조합 2개를 소개한다. 해당 조합은 PvE 한정임을 알린다.

첫 번째는 '크라운·리타·홍련: 흑영·앨리스·나가'다. 뭔가 익숙한 친구들이 보인다고 느껴지면 정답이다. 바로 앞서 소개한 리타, 나가, 앨리스를 모두 사용하는 조합이다. 주목할 점은 필그림 크라운과 홍련: 흑영(이하 흑련)이다. 크라운은 1.5주년, 흑련은 올해 초에 등장한 니케들이다. 크라운은 방어형 버스트 2 니케로 아군 전체에 공격력 증가, 보호막, 적 전체 도발, 자신에게 무적 부여 등 서포터로서 최고의 능력을 갖췄다. 여기에 힐러보단 낮지만 소소한 체력 효과도 있다.

흑련은 공격 횟수에 따라 일반 공격만으로 적 전체를 공격하는 강력한 딜러다. 버스트 스킬 사용 시 공격 요구 횟수가 대폭 낮아지며, 순간 화력이 더 강력해진다. 크라운과 흑련을 얻는다면 앞으로의 승리의 여신: 니케 플레이가 훨씬 수월해질 것이다.

▲ 하드 스테이지 공략에 자주 활용되는 조합 (자료: 국민트리 제작)

두 번째는 가장 어려운 하드 스테이지 공략 스쿼드다. 리타 대신 필그림 레드 후드를 이용한 조합이 많이 쓰인다. 레드 후드는 다른 니케들과 달리 버스트 1, 2, 3이 모두 가능한 유일한 니케다. 덕분에 크라운, 흑련과 함께 승리의 여신: 니케에서 가장 좋고, 무조건 얻어야 하는 니케 중 하나로 꼽힌다. 레드 후드의 버스트 1 효과는 리타와 마찬가지로 아군 전체의 공격력을 대폭 올린다. 이를 이용해 짧은 공략 시간을 요구하는 스테이지에서 속전속결로 끝낸다. 실제로 하드 스테이지 공략 스쿼드의 대부분이 이 조합이니 목표로 삼자.

10월 30일까지 접속하면 '레드 후드' 스킨 지급

▲ 10월 30일까지 접속한 모든 지휘관에게 레드 후드 스킨 지급 중 (사진출처: 승리의 여신: 니케 공식 라운지)

끝으로 10월 30일까지 접속한 지휘관에게는 레드 후드의 특별 스킨을 지급한다. 레드 후드가 없더라도 언젠가 나올 것을 대비해 스킨을 미리 받고, 2주년을 기다려보는 걸 추천한다. 레드 후드 코스튬은 특별 모션과 전용 버스트 컷신을 제공하는 유니크 등급이다. 지난 1.5주년 인기 투표 1위를 기념해 기간 한정 제공 중이며, 이번 기회를 놓치면 언제 다시 지급할지 모른다. 풍성한 2주년 이벤트 소식을 접하고 시작, 복귀하기로 마음 먹은 유저라면 지금 당장 승리의 여신: 니케에 접속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