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빵한 보상에 오프라인 행사도! 니케 2.5주년 방송 총정리

▲ 방송 고정 MC 시프티와 아니스가 진행을 맡았다 (사진 출처: 승리의 여신: 니케 공식 방송 갈무리)

'승리의 여신: 니케'가 2.5주년 기념 특별 방송을 진행했다. 거품이 가득한 배경이 시프티와 네온이 MC로 등장했고, 2.5주년 글로벌 인기투표로 포문을 열었다. 뒤이어 신규 니케와 스토리 추가, 오프라인 이벤트까지 1시간 30분간 많은 정보를 한 번에 공개했다. 2.5주년 기념 방송의 핵심 정보를 국민트리가 정리했다.

접전 끝에 라피: 레드 후드가 1위를 쟁탈한 인기투표

▲ 2.5주년 글로벌 인기투표 결과 (사진 출처: 승리의 여신: 니케 공식 방송 갈무리)

2.5주년 인기투표 발표에 앞서 모더니아와 레드 후드의 영상 편지를 공개했다. 공통으로 명예의 전장에 올라간 니케다. 이후 아니스와 앤더슨 부사령관이 본격적인 결과를 전했다. 5위 홍련, 4위 도로시, 3위, 크라운, 2위 신데렐라, 1위 라피: 레드 후드(이하 각성 라피)였다. 신데렐라와 각성 라피는 접전을 벌였고, 각성 라피가 3만 8,106표 차이로 우승했다.

이어 최애의 NPC, 가장 인상 깊은 랩쳐, 가장 좋아하는 코스튬, 소규모 스토리, 대규모 스토리의 1위도 발표했다. NPC는 세실, 인상 깊은 랩쳐는 울트라, 코스튬은 홍련: 흑영의 연화, 대규모 스토리는 2주년 스토리 OLD TALES, 소규모 스토리는 NEW YEAR, NEW SWORD가 선택받았다.

2.5주년 스토리 이벤트와 메인 스토리 동시 추가

▲ 신규 니케, 코스튬 추가 (사진 출처: 승리의 여신: 니케 공식 방송 갈무리)

2.5주년 신규 니케와 코스튬 정보도 놓칠 수 없다. 신규 니케는 리틀 머메이드, 미하라 : 본딩 체인, 모리로 총 3명이다. 모리는 이벤트 보상으로 최대 3단계 돌파를 할 수 있다. 리틀 머메이드는 버스트 1, 풍압 코드, 지원형, 기관단총 타입이다. 자신과 아군의 공격 능력을 강화한다. 여기에 거품을 이용해 적들을 끊임없이 공격하고 약화한다.

미하라 : 본딩 체인은 2번째 오버스펙 니케로 버스트 3, 작열 코드, 화력형, 머신건 타입이다. 포획 사슬을 이용해 적에게 지속 피해를 준다. 누적된 포획 사슬은 버스트 스킬로 강화해 더 큰 지속 피해를 줄 수 있다.

모리는 2.5주년 배포 니케다. 버스트 2, 풍압 코드, 소총 타입으로, 자신에게 보호막을 설치해 적을 도발해 아군을 보호한다. 보호막이 제거될 경우 자신의 생존 능력이 오르며 더 강한 보호막을 설치한다.

신규 코스튬은 총 4명이 받는다. 신규 니케 리틀 머메이드, 미하라 : 본딩 체인과 필그림 니케 그레이브, 신데렐라다. 리틀 머메이드와 미하라 : 본딩 체인은 스탠딩, 버스트 모션이 변하는 유니크 코스튬, 그레이브와 신데렐라는 디자인이 변경되는 통상 코스튬이다.

▲ 이벤트 스토리와 메인 스토리를 동시에 추가 (사진 출처: 승리의 여신: 니케 공식 방송 갈무리)

2.5주년 스토리 'UNBREAKABLE SPHERE'와 메인 스토리 37, 38 지역도 함께 추가한다. 새로운 포비스트 캐릭터의 등장과 리틀 머메이드의 이야기가 그려질 전망이다. 스토리 이벤트는 전용 맵에서 진행하며, 유실물을 습득할 수 있다. 이에 맞춰 신규 보스 글러트니도 등장한다. 1주년 스토리에서 이름을 처음 언급했고, 최신 사이드 스토리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낸 타일런트 급 랩쳐다.

6개의 기념 이벤트 역시 확인하자. SSR 드레이크를 3개 획득할 수 있는 ROAD TO VILLAIN과 출석 행사, 리틀 머메이드, 미하라 : 본딩 체인 육성 시 육성 재화를 대량 제공하는 5X5 SUPPLIES다. 더불어 신규 니케 모집 횟수에 따라 육성 재화와 고급 모집 티켓을 증정한다. 로스트 섹터와 타워 신규 스테이지, 요격전 및 시뮬레이션 룸 보상 2배 이벤트, 스킬 초기화 한정 오픈도 준비했다.

▲ 2.5주년 기념 이벤트 정보 (사진 출처: 승리의 여신: 니케 공식 방송 갈무리)

신규 니케 3인방 성우의 축전

▲ 리틀 머메이드의 '우으아!'는 감사합니다라는 표현이다 (사진 출처: 승리의 여신: 니케 공식 방송 갈무리)

2.5주년 주연 니케 3인방의 성우 축전이 이어졌다. 참가자는 모리 성우 박고운 씨, 미하라 성우 유보라 씨, 리틀 머메이드 성우 김도희 씨였다. 먼저 박고운 성우는 모리를 주변 니케들에게 배신당하고, 상처를 많이 받아 항상 의심을 하며, 외로움을 느끼는 캐릭터라 소개했다. 이번 배역을 통해 오랜만에 진한 감정을 느끼면서 연기를 했다는 소회를 밝혔다.

유보라 성우는 미하라를 아름다우면서 관능적인 말투를 사용하지만, 고통 속에서 존재 이유를 찾으려는 니케로 표현했다. 가장 인상 깊었던 대사로는 사이드 스토리 워드리스에서 한 대사를 꼽았다. 이번 녹음을 통해 자신의 인생을 조금 돌아보는 깊은 경험을 겪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도희 성우가 표현한 리틀 머메이드는 사려 깊고 착하며, 자신보다 친구를 더 소중히 여기는 이타적인 캐릭터다. 이를 위해 연기를 하면서 최대한 착하게 보이기 위해 노력했다. 3명의 성우는 마무리 인사를 통해 이번 스토리 이벤트에 많은 기대를 부탁했다.

2세대 페어리 테일 모델의 새로운 이야기

▲ 개발진이 공유한 2.5주년 개발 과정 (사진 출처: 승리의 여신: 니케 공식 방송 갈무리)

이어서 2.5주년 기념 개발팀 스페셜 코멘터리를 담았다. 메인 디렉터 유형석, 시나리오 디렉터 정재성, 이펙트 부팀장 김재용, 스파인 팀장 김진옥, 3D 아트 팀장 박상후, 사운드 디렉터 주종현이 자리해 개발 비화와 소감을 전했다.

이번 2.5주년 스토리는 사이드 스토리 워드리스, 머드 피쉬, 2주년 스토리, 36챕터의 이야기를 한곳에 모여 전개한다. 리틀 머메이드와 워드리스 스쿼드의 만남으로 내용이 시작한다. 정재성 시나리오 디렉터는 이번 스토리를 'NEW YEAR, NEW SWORD', '니어 오토마타 컬래버레이션' 스토리 작가가 집필했으니 많은 기대를 해달라고 부탁했다. 메인 시나리오에는 새로운 포비스트 캐릭터가 등장하며, 이에 맞서 새로운 힘이 약간 꿈틀거리는 순간을 맞이한다. 동시에 아니스 사이드의 스토리도 차근차근 진행할 예정이다.

더불어 2.5주년 스토리 감상 포인트를 공유했다. 이상할 정도의 선함이 타인에게 어떤 변화를 주고, 결과에 도달하는 과정을 주목해서 봐주면 좋겠다 밝혔다. 소통에 서툰 캐릭터들이 많이 등장해 서로 이해하며 맞춰나가는 모습을 보면 좋다. 추가로 OLD TALES 이후 2세대 페어리 테일 모델에게 어떤 일이 있었는지를 함께 공개할 계획이다.

▲ 거품과 방울을 표현하는 데 주력했다는 김재용 이펙트 부팀장 (사진 출처: 승리의 여신: 니케 공식 방송 갈무리)

김재용 이펙트 부팀장은 전체적인 이펙트 콘셉트를 거품과 방울로 잡았다. 그리고 이를 어떻게 하면 캐릭터부터 보스, 필드, UI와 자연스럽게 섞일지 고민했고 밝혔다. 특히 살리고 싶었던 부분은 물방울에서 흔히 보이는 프리즘 빛깔의 다채로운 색채와 특유의 일렁거림이었다. 비슷한 콘셉트인 보스 글러트니는 끈적하고, 닿으면 안 될 것 같은 모습으로 신경 쓰면서 작업했다 한다.

김진옥 스파인 팀장은 리틀 머메이드의 머리카락 표현을 두고, 크라운보다 힘든 캐릭터가 나올 거로는 생각 못 했다는 소감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여기에 인어 컨셉에 맞춰 의상에 육각형 패턴을 추가했는데, 원화가부터 애니메이터까지 한땀 한땀 패턴을 그리고, 하이라이트를 맞춰 넣는 섬세한 작업을 진행했다. 단순히 인어의 느낌뿐만 아니라 미래적인 느낌이 더해져 개인적으로 정말 만족한 작업이었다.

물과 관련한 기믹도 단순한 파랑색이 아니라 분홍빛으로 조정하고, 물방울과 물고기를 부드럽게 통통 뛰게끔 연출했다. 리틀 머메이드가 단순히 물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물방울을 얼마나 자유롭고 즐겁게 다룰 수 있는지 보여주고 싶었다. 작은 디테일까지 공을 들여서 만들었으니, 많이 사랑해달라 부탁했다.

▲ 흡사 무언가를 연상하는 글러트니 디자인 (사진 출처: 승리의 여신: 니케 공식 방송 갈무리)

'랩버지' 박상후 3D 아트 팀장은 신규 보스 글러트니의 비화를 공개했다. 처음 설정과 완성된 원화를 보곤 '와, 이건...뭐'라는 감상이 나왔다는 당시 심정을 알렸다. 그리곤 유저들이 보면 알겠지만, 생각하는 그것이 모티브가 맞을 거라고 답했다. 모션을 진행할 때도 화면에서 냄새가 나게끔 하고 싶었지만, 많이 참았다는 의견을 남겼다. 여담으로 유저가 잡아먹는 고깃덩어리가 될지, 잡아먹히는 폭식자의 모습일지 상상에 맡겨둔다며 소감을 남겼다.

주종현 사운드 디렉터는 2.5주년 테마곡과 관련된 코멘트를 남겼다. OLD TALES로부터 100년의 세월이 흘렀고, 이 시간이 경험하지 못하면 별로 체감이 안 되는 시간이라 생각했다. 이 100년의 기다림이라는 것에 관한 감정이 잘 전달되기를 바라며, 업데이트를 기다려주면 좋을 것 같다 언급했다.

지상 콘텐츠는 베타 진행 예정

▲ 개발 중인 콘텐츠 정보를 공유했다 (사진 출처: 승리의 여신: 니케 공식 방송 갈무리)

콘텐츠 관련 질의문답 시간도 마련했다. 가장 먼저 개발 중인 지상 콘텐츠다. '하드한 솔로 레이드와 달리 라이트한 콘텐츠를 만들어야겠다'라고 생각해 시뮬레이션 형 콘셉트로 기획했다. SD 캐릭터들이 스쿼드를 구성해 필드를 탐험하거나 전용 전투, 3D 전용 전투를 기획했다.

추가로 '더 다양한 니케가 활용처를 찾으면 좋겠다'라는 의견을 받아들여 '지상 전용 스킬'을 부여하기로 했다. 해당 스킬은 니케를 얻기만 하면 작동한다. 한계 돌파는 요구하지 않는다. 우선 베타 버전으로 먼저 공개할 계획이며, 추후 업데이트 시기가 결정되면 다시 정식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부족한 성장 재화를 해결할 방안은 지난 3월 개발자 노트에서 밝힌 바와 같다. 시뮬레이션 룸, 오버클럭, 주간 미션, 솔로 레이드 보상 상향 조정을 시작으로 UI를 통해 간단하게 즐기는 이벤트를 함께 준비하고 있다. 더불어 3분기 내에 추가할 솔로 레이드 명예의 전당 등을 통해 보상을 받을 루트를 늘릴 계획과 지속적인 개선을 준비하고 있다.

유형석 디렉트는 지난 2.5년이라는 시간이 짧지 않지만 뭘 할 수 있는지 항상 배울 것이 있었다. 완벽하진 않지만 여러 가지 개선 사항도 준비 중이며, 이번 2.5주년도 열심히 준비했으니 잘 즐겨줬으면 좋겠다는 인사로 마무리했다.

각지에서 오프라인 이벤트를 개최

▲ ASMR을 비롯해 오프라인 이벤트 개최 (사진 출처: 승리의 여신: 니케 공식 방송 갈무리)

방송의 마지막에 접어들어 각종 이벤트 정보를 공개했다. 신규 ASMR을 5월 중 공식 유튜브에서 공개 예정이며, 오프라인 이벤트도 동시에 전개한다. 국내는 디저트39 전초기지점 오픈 및 신세계 백화점 강남점에 오프라인 팝업 스토어, 카카오톡 연계 온라인 팝업을 연다. 미국에서 6월 10일 치러지는 파드리스 vs 다저스의 경기에 공동 파트너로 참여하고, 5월 29일 게임 내 야구 테마 코스튬을 출시 및 웹 이벤트와 출석 이벤트를 오픈한다.

피규어 관련 소식도 전했다. 앞서 소개한 한정 코스튬 2종과 베이비붐 시리즈, 랜덤 피규어 컬렉션을 추후 사전 예약을 시작한다. 먼저 공개한 바 있는 스텔라 블레이드 컬래버레이션도 6월 개최를 예고했다.

방송을 마치며, 2.5주년에 받을 수 있는 혜택을 정리했다. 기간 동안 모리를 포함해 지난 배포 니케 킬로, 라이를 선택할 수 있는 보상과 고급 모집 티켓 70개, 모집 티켓 20개, 리틀 머메이드, 미하라 : 본딩 체인 픽업 각 21회 무료 모집을 제공한다. 추가로 방송 중 교환 코드 4종을 통해 쥬얼 900개, 싱크로 익스펜션 2개, 모집 티켓 15장을 얻을 수 있으니 꼭 확인하자.

▲ 한 장으로 보는 2.5주년 총보상 (사진 출처: 승리의 여신: 니케 공식 방송 갈무리)

▲ 교환 코드 보상을 잊지 말자 (사진 출처: 승리의 여신: 니케 공식 방송 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