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커 위클리] 니케 2.5주년의 열기, 오프라인 행사로 이어지다
'승리의 여신: 니케' 2.5주년이 에필로그를 끝으로 긴 호흡을 마쳤습니다. 주년 이벤트는 매번 여운이 남았는데, 이번엔 왜인지 더 그런 것 같군요. 이와 별개로 오프라인에선 아직 2.5주년의 열기가 이어지고 있죠. 각종 컬래버레이션을 개최했고, 유저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참여자들이 남긴 후기와 컬래버레이션 소식을 본문에서 확인하세요.
디저트39 컬래버레이션
2.5주년에 맞춰 오프라인 컬래버레이션 행사가 하나둘 열리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 버블 에어리어에 이어 5월 8일, 디저트39 컬래버레이션을 시작했죠. 총 3주에 걸쳐 컬래버레이션 메뉴를 구매하면, 한정 굿즈를 지급합니다. 행사를 진행하는 매장 정보는 공식 라운지 이벤트 게시판과 디저트39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니 참고하세요.
2.5주년 행사 후기
앞서 소개한 컬래버레이션을 비롯해 5월부터 오프라인 행사가 연이어 펼쳐집니다. 자연스럽게 지난 버블 에어리어를 시작으로 커뮤니티에 후기가 올라오고 있죠. 행사장에서 승리의 여신: 니케 주종현 사운드 디렉터를 만났다는 인증사진도 함께 올라와 화제였습니다.
디저트39 컬래버레이션 구매 및 굿즈 인증도 이어졌습니다. 매장이 열리는 시간에 맞춰 아침 일찍 방문한 유저, 원하는 굿즈를 얻을 때까지 메뉴를 구매한 유저 등 다양한 후일담이 올라왔죠. 벌써 메뉴가 조기 매진된 매장도 있다고 하네요. 관련 정보 및 후기를 공식 라운지, 커뮤니티에 공유해주세요. 마침 관련 이벤트도 개최 중이랍니다.
레비의 안티테제 ‘모리’
오늘 알아볼 니케는 2.5주년에 처음 모습을 선보인 모리입니다. 주년마다 한명씩 등장하는 배포 SSR 니케죠. 기구한 인생을 살아온 배경을 가졌고, 이번 스토리 이벤트에서 매우 중요한 임무를 수행했습니다.
속성은 풍압 코드, 방어형, 소총 타입입니다. 함께 등장한 필그림이나 오버스펙의 성능은 아니지만, 보호막과 도발, 아군의 지속 대미지 증가 등 무난한 스킬을 지녔죠. 1스킬 '두더지 숨기'는 전투 시작 시 자신에게 '발버둥' 보호막을 적용합니다. 보호막의 양은 최종 최대 체력에 비례하죠. 더불어 버스트 스킬 사용 시 발버둥 상태가 아니라면, 발버둥을 다시 적용합니다. 보호막은 남아있는 한 지속 시간이 따로 없습니다.
2스킬 '필사의 지원'은 일반 공격 60회 명중 시 자신이 발버둥 상태라면, 적에게 4초 도발을 겁니다. 전체가 아닌 1명이니 참고하세요. 추가 효과는 자신을 포함한 아군 누군가가 파츠 파괴 시 아군 전체에게 지속 대미지 증가 버프를 제공합니다. 최대 5 중첩까지 쌓이며, 15초 유지되죠. 10레벨 기준 스택 당 2.03%, 최대 10.15% 상승합니다. 추가로 공격력이 가장 높은 적 1기에게 지속 대미지를 줍니다. 다만, 파츠가 없는 적을 상대론 발휘되지 않는 게 단점이죠.
버스트 '약자의 생존법'은 아군 전체에게 10초간 지속 대미지 증가 버프를 발동합니다. 발버둥 상태라면 보호막 체력을 회복하고, 발버둥 상태가 아니면 최대 체력을 10초간 올립니다.
정리하면, 발버둥이 있는지 없는지에 따라 효과 발휘의 편차가 큽니다. 파츠가 많고, 재생하는 보스를 대상으로 1인분을 하는 니케죠. 대신 지속 대미지 관련 버프를 지녀 아군이 지속 대미지 관련 니케가 아니라면, 전투에 아무런 영향을 줄 수 없습니다. 2스킬의 도발을 이용해 PvP에서 쓰일 여지가 있으나 추가 연구가 필요한 상황이네요. 소총 니케라 버스트 수급량이 낮거든요. 따라서, 당장 모리의 사용처는 신규 유저의 200레벨 벽을 허무는 용도라고 생각하는 게 좋습니다. 배포로 3돌파가 가능하니까요.
2.5주년 스토리 이벤트 직전 사이드 스토리 MUD FISH로 레비아탄과 리틀 머메이드의 과거를 먼저 선보였습니다. 이때 글러트니를 앞에 두고 공포에 떨며 도망간 장면이 나오죠. 모리도 리틀 머메이드를 구하기 위해 글러트니와 대치하며 똑같은 장면을 연출했습니다. 하지만, 레비아탄과는 차이가 있었죠. 이에 유저들은 레비아탄의 안티테제라고 평했습니다.
더불어 스토리에서는 모두의 감정선을 자극하는 단어, '승리의 여신'를 인용한 대사로 유저들의 심금을 울렸습니다. 본 기자도 2부 스토리를 당일 새벽에 감상하며,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죠. 앞으로 리틀 머메이드와 함께하는 모리의 이야기를 기대해 보시길 바랍니다.
2.5주년 코스튬 중 최고의 의상은?
지난주 이번 스토리 최고의 니케를 주제로 투표를 진행했습니다. 188명이 투표에 참여했고, 1위는 주인공 리틀 머메이드군요. 2주년에 처음 등장해 사이드 스토리로 빌드업을 이어가더니, 2.5주년으로 서사를 완성했죠. 앞서 소개한 모리와 함께 스토리의 핵심으로 활약했습니다. 2위는 모리, 3위는 미하라, 4위는 그레이브, 5위는 신데렐라였습니다.
이번 투표 주제를 발표하겠습니다. 근래 고퀄리티의 니케 코스튬이 연이어 출시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2.5주년엔 신규 및 주역 니케들이 신규 의상을 받았죠. 이번에도 높은 퀄리티를 자랑하며, 유저들의 지갑을 위협했습니다. 이번 2.5주년 코스튬 중 어떤 게 가장 마음에 들었나요? 투표를 부탁하며, 결과는 다음 주 공커 위클리 시간에 공개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