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식 출시 D-1 '뱀피르' 정보 톺아보기

▲ 정식 출시를 하루 앞둔 '뱀피르' (사진: 넷마블 제공)

8월 26일, 넷마블의 신작 MMORPG '뱀피르'가 정식 출시한다. 지난 2분기 깜짝 공개로 유저 앞에 처음 모습을 드러냈고, 이후 쇼케이스와 뱀피르 페스타 등 공식 행사를 통해 많은 정보를 풀었다. 이 과정에서 파격적인 콘텐츠 개발 방향과 유저 친화적 운영 계획을 공개해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지금까지의 행보로 살펴본 뱀피르의 인상은 강렬함의 연속이다. 흡혈귀 MMORPG라는 보기 드문 콘셉트를 설정한데다, 피·공포·섹슈얼리티와 같은 자극적인 키워드를 강조한 덕분이다. 더불어 본능에 충실한 아트와 연출은 동종 장르 게임 대비 독보적이라는 평과 함께 유저들로 하여금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본능'에 충실한 뱀파이어 직업 4종 & 커스터마이징

MMORPG 캐릭터의 핵심은 직업이다. 선택한 직업에 따라 캐릭터 포지션이 정해지고, 아예 활동 분야가 바뀌기도 한다. 게임에 따라서는 유저들의 향후 운명이 걸린 중요한 선택지가 될 정도로 중요하고 또 무거운 요소다. 직업에 따라 게임에서 경험하는 바가 극단적으로 갈릴 때도 있어 선택은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다.

▲ 무기에 따라 뱀파이어들의 직업이 나뉜다 (사진출처: 뱀피르 공식 홈페이지)

▲ 직업 선택이 고민된다면 본능에 맡겨도 무관하다 (사진: 국민트리 촬영)

하지만, 뱀피르에서 만큼은 고민 없이 오직 본능에 집중해 보자. 론칭 시점에 총 4개 직업 '카니지 - 블러드스테인 - 바이퍼 - 그림리퍼'을 마련했고, 플레이어는 이들 중 하나를 고른다. 직업별로 전투 스타일이 다르지만 포인트는 모두가 딜러면서 흡혈귀라는 점이다.

카니지와 바이퍼는 원거리 사수와 마법사다. 전자는 쌍권총과 라이플을 다루고, 후자는 독과 저주, 소환수를 거느린다. 반대로 블러드스테인과 그림리퍼는 근거리 전투에 능한 직업이다. 전자는 검을 다루는 광전사, 후자는 낫과 악령을 이용한 암살자 포지션이다. 소개한 어떤 직업을 하더라도 뱀파이어 딜러라는 점은 변함없다. 오로지 전투 스타일만 나뉘기에 무기, 모션, 외형, 타격감 등 직관적인 요소만 살피면 된다.

▲ 커스터마이징 바디 설정 (사진출처: 뱀피르 공식 유튜브 채널)

▲ 편하게 '프리셋' 기능을 이용해도 된다 (사진출처: 뱀피르 공식 유튜브 채널)

직업 고민에서 아낀 시간은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에 뺏길 수 있다. 뱀피르는 캐릭터 생성 시 '헤어·얼굴·눈동자·꾸미기·바디·음성' 항목을 나눠 세부적인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뱀파이어를 연상케하는 외모는 물론 일반적인 인간 형태의 외형으로도 설정할 수 있다. 특히, 몸의 형태를 조정하는 바디 부문은 '체형·키·머리·가슴·허리·골반·하체'로 디테일하게 나누었다.

이렇게 세세한 커스터마이징 역시 직업 선택과 마찬가지로 어려워하는 유저들이 있다. 이에 뱀피르는 커스터마이징 프리셋을 준비했다. 일종의 외형 설정 묶음으로, 하나씩 눌러 마음에 드는 외형을 골라 바로 캐릭터를 생성해도 좋다. 또는, 프리셋을 기반으로 세부 설정을 입맛대로 고쳐 캐릭터에 애정을 담는 것도 방법이다. 직업과 커스터마이징 관련 더 자세한 정보는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뱀피르 예비 유저 최대 관심사 '직업' 분석]

뱀피르의 모든 콘텐츠 요소는 강제가 아닌 '선택'

캐릭터 생성을 마쳤다면, 본격적으로 콘텐츠를 즐길 차례다. 지금까지 설명한 내용이 모두 본능에 충실한 방향성이라 자연스레 콘텐츠 분야도 그렇게 생각할 수 있다. 밖으로 나가자마자 펼쳐지는 무차별 경쟁 요소와 약육강식, 힘으로 찍어 누르는 것들이 기다리고 있을 것 같은 느낌말이다.

▲ 경쟁 콘텐츠 '게헨나'로 향하는 건 선택 사항이다 (사진출처: 뱀피르 공식 유튜브 채널)

▲ '서버 셔플링 시스템'으로 고착화 방지 (사진출처: 뱀피르 공식 유튜브 채널)

다만, 실제로는 그 반대일 가능성이 크다. 지금까지 본능을 앞세웠다면 여기부터는 각자 성향에 따른 선택이 가능하다. 뱀피르는 경쟁 콘텐츠와 성장 공간을 철저히 구분했다. 취향을 많이 타는 PK 요소는 전용 공간인 인터 서버 '게헨나' 같은 곳에서 펼쳐진다. 이곳은 출시와 동시에 바로 열리는 별도의 PK 전용 필드로, 보상을 제공하는 몬스터나 보스를 두고 유저끼리 경쟁하는 공간이다.

아울러 게헨나는 '셔플링' 시스템을 도입해 특정 이익 집단이 전부 장악하는 것을 막는다. 특정 주기로 서버 그룹을 바꿔 계속해서 새로운 서버의 상대를 만나도록 구역을 섞는 방식이다. 그리고 최강 길드를 선별하는 '쟁탈전'은 총 2개의 라운드로 나눠 부담 없는 참여를 유도한다. 1라운드는 서버 내 길드 선발, 2라운드는 선발된 길드들의 최강 결정전이다.

경쟁을 하다 보면 너무 강한 상대를 만나 콘텐츠 자체에 흥미를 잃어버리는 케이스도 있다. 뱀피르는 '쟁탈전 패자 보상 시스템'을 통해 승자 독식 콘텐츠로 머물지 않도록 시스템을 보완했다. 쟁탈전에서 패배하더라도 기여도에 비례한 보상을 제공한다. 심리적으로 '졌지만 잘 싸웠다'에서 머무는 것이 아니라 실질적인 보상을 지급해 도전 욕구를 장려한다.

거래소와 1:1 거래가 공존하는 '자유' 경제

▲ 뱀피르가 추구하는 경제 원칙 (사진출처: 뱀피르 공식 유튜브 채널)

▲ 재화 '트리니티' 획득처 (사진출처: 뱀피르 공식 유튜브 채널)

뱀피르의 경제 시스템 핵심 키워드는 자유다. 무료·유료 재화 구분 없이 화폐를 하나만 사용해 쉽고 직관적인 경제를 꾀한다. 수수료 체계에서도 게임사의 개입을 최대한 줄였고, 유저 상장에 집중한다. 앞서 소개한 콘텐츠 공간 분리를 통해 파밍을 편하게 즐기고, 거래는 쉽게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갖췄다.

핵심 재화는 '트리니티'다. 파밍은 빛바랜 유산 던전, 월드 보스, 업적, 장비 분해, 게헨나 참여, 일일 퀘스트 등 모든 콘텐츠 전반에 트리니티를 보상으로 수급한다. 공급처가 많지만 사용처도 그만큼 많은 것이 특징이다. 장비 제작과 세공, 규율, 부장품 강화 등 캐릭터 성장 요소 곳곳에 트리니티가 쓰인다. 어디에 얼마나 사용할지는 역시 유저의 선택에 달렸다.

유저와의 거래는 거래소는 물론 1:1 거래도 가능하다. 전자는 다른 게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익숙한 거래소지만, 후자는 유저를 특정해 거래하는 지정 거래 방식이다. 이를 통해 자유로운 시장 경제 기반 활성화를 꾀하고, 유저들의 편의도 돕는다. 뱀피르는 게임 내 경쟁과 경제 요소를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상세히 소개했다. 관련 내용이 궁금하다면 국민트리가 정리한 기사가 있으니 아래 링크를 방문해 살펴보자.

[성장과 경쟁 공간을 나눈 '뱀피르'의 흥미로운 도전]

8월 26일, 낮 12시 정식 출시

▲ 인게임 GM이 유저들과 직접 소통한다 (사진출처: 뱀피르 공식 유튜브 채널)

▲ 8월 26일 정식 오픈 (사진출처: 뱀피르 공식 유튜브 채널)

상기 소개한 게임 시스템과 더불어 뱀피르에서만 볼 수 있는 독특한 스토리 라인도 매력 포인트다. 뱀피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방대한 세계관과 등장인물 관계도를 소개해뒀다. 이를 기반으로 국민트리가 스토리를 미리 분석한 기사도 있으니 아래 링크를 참고하자.

[인물 관계도로 살펴 본 '뱀피르' 세력과 스토리]

프리뷰를 준비하면서 느낀 뱀피르의 첫 감상은 알려진 대로 피·공포·섹슈얼리티를 내세운 흡혈귀 MMORPG였다. 하지만, 콘텐츠를 하나하나 뜯어보니 '본능·선택·자유'를 강조한 MMORPG라는 인상이 뚜렷해졌다. 뱀피르가 공식 행사에서 선언한 '기존 동종 장르의 공식 타파'와 일맥상통한다.

더불어 게임 내에서 유저와 함께 호흡하며 소통하는 '인게임 GM', 실패 감성도 케어하는 '천장 시스템' 도입 등, 유저 친화적 행보를 이어갈 전망이다. 론칭 이후 2026년 상반기까지의 업데이트 청사진도 공개했으니 궁금하다면 오픈 전 확인해보도록 하자.

출시를 하루 앞둔 25일 낮 12시, 뱀피르의 사전 다운로드가 열렸다. 앞서 열린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에 참여했다면 선점한 정보로 캐릭터 생성이 가능하다. 행사 참여를 못했더라도 미리 캐릭터를 생성해 커스터마이징을 즐길 수 있다. 정식 출시는 8월 26일 낮 12시다. 관련 상세 내용과 이벤트 정보는 뱀피르 공식 홈페이지에서 접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