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오파 AFK 꿀팁] 팀 유지력 UP! '방어력&배리어' 버프 파이터

'킹 오브 파이터 AFK (이하 킹오파 AFK)'에서 팀 유지력을 높이는 방어 관련 효과는 상당히 중요하다. 스테이지를 진행할수록 습격자들의 공격이 강해져 아군 파이터들이 제대로 공격해 보기도 전에 전멸하는 경우를 쉽게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더불어 정예던전이나 랭킹전, 리그전에서 방어력 감소 디버프에 걸렸을 때 이를 커버하는 용도로도 쓰인다. 따라서, 5명의 파이터 가운데 1명쯤은 방어 관련 스킬을 사용하는 게 좋다. 이번 시간엔 방어력 증가·배리어 버프를 지닌 파이터를 정리했다.

Q. 방어력 버프를 주는 파이터는?
A. 레전드 등급 카스미, 클락, 야시로 추천

▲ 방어력 증가 버프는 레전드 3명, 유니크 2명이 보유 중 (사진: 국민트리 촬영)

먼저 방어력 증가 버프 파이터를 살펴보자. 레전드 등급에 카스미, 클락, 야시로, 유니크 등급에 타쿠마, 브라이언이 있다. 해당 파이터들은 전열 편성 시 자신의 체력이 증가하는 패시브도 탑재했다. 공통적으로 자신을 포함한 같은 열 아군에게 버프를 부여한다. 전열에 배치해 탱커들의 유지력을 높이는 것이 주요 역할이라 볼 수 있다. 정예던전 '황혼의 유적'이 상시 방어력 감소 디버프를 걸고 있으니, 상위 단계 진입 시 1명씩 파티에 편성하는 것을 권한다.

▲ 10성 기준 방어력 50% 증가 + 디버프 제거 능력을 갖추게 되는 카스미 (사진: 국민트리 촬영)

카스미는 별 속성 인내 시너지 파이터다. 시너지 활성화 시 모든 아군의 방어력이 10~20%, HP가 15~25% 상승한다. 액티브 스킬 사용 시 자신을 포함한 같은 열 아군에게 '방어력 증가 LV4'를 부여한다. 증가 수치는 40%며, 5성 승급 시 50%로 상향된다.

피니시 스킬은 장풍형 '초 겹쳐 치기'로 7성 승급 시 같은 열 아군의 디버프를 제거하는 '정화' 효과가 추가된다. 7성엔 1개에 그치지만, 10성 도달 시 제거하는 디버프가 2개로 상향된다. 사실상 7성 승급 이전엔 단순히 대미지만 주는 피니시다. 7성 이후에는 PvP에서 적이 걸어오는 디버프를 해제하는 용도로 사용 가능하다.

▲ 잡기형 스킬이 장점인 클락 (사진: 국민트리 촬영)

클락은 해 속성 견고 시너지 파이터로, 액티브와 피니시가 모두 잡기형인 게 특징이다. 먼저 소개한 카스미와 액티브 버프효과, 성급 승급 시 추가되는 피니시 스킬 효과가 같다. 단일 대상 잡기형이라 특히 PvP 환경에서 체감 성능이 좋다. 지난 격노 픽업 덕분에 치즈루를 사용하는 유저가 많은데, 치즈루의 회피를 뚫을 수 있고, 아군에겐 방어력 증가를 부여하기에 확정 타격과 보조를 동시에 누릴 수 있다.

▲ 스킬이 모두 타격형이라 아쉬운 야시로 (사진: 국민트리 촬영)

야시로는 달 속성 쐐기 시너지 타입이다. PvP에서 인기가 좋은 시너지로, 메카 랭킹 집계 기준 두 번째로 많이 활용되고 있다. 다만, 클락이나 카스미와 다르게 특별한 효과나 특징이 없는 '타격형' 스킬을 지녔다. 따라서 잡기형처럼 회피를 무시하거나, 장풍형처럼 반격이 발동하지 않는 특수 상황을 노릴 수 없다.

대신 7성 승급부터 다른 효과를 제공한다. 피니시 스킬에 같은 열 아군의 디버프를 1번 무효로 하는 효과가 활성화된다. '면역' 버프로 불리며, 10성 승급 시 무효 횟수가 2번으로 올라간다. 기존에 부여된 디버프를 없애는 정화와 다르게 상대가 걸어온 디버프를 원천 차단하는 방식이다. 별도의 지속 턴이 없어 혹시 모를 예방용으로 좋다.

▲ 하위 호환 효과를 가진 타쿠마, 브라이언 (사진: 국민트리 촬영)

앞서 소개한 레전드 파이터가 없다면 유니크 등급 타쿠마와 브라이언으로 대체할 수 있다. 타쿠마는 클락과 같은 견고 시너지, 브라이언은 인내 시너지다. 방어력 증가 버프는 10% 포인트 낮다. 타쿠마와 브라이언은 액티브 스킬이 잡기형이라 회피를 뚫는 게 장점이다. 5성 승급 시 패시브 체력 증가가 10%에서 20%로, 10성 시 방어력 증가 수치가 40%로 상승한다. 10성에 도달해야 레전드 파이터의 명함과 같은 수준이 되니 참고하자.

Q. 배리어를 사용하는 파이터는?
A. 텅푸루와 바오 단 둘 뿐. 텅푸루 사용을 권장

▲ 이 중 텅푸루는 0티어 파이터로 모든 유저가 노리고 있다 (사진: 국민트리 촬영)

이제 알아볼 버프는 배리어다. 1레벨 기준 받은 피해의 합계가 최대 체력의 15%에 도달할 때까지 체력이 감소하지 않는다. 현재 레전드 파이터 텅푸루와 유니크 바오만 지닌 희귀한 버프다. 두 파이터 모두 명함 기준 1레벨로 수치는 같으나, 부여하는 팀원 수가 다르다.

▲ 모든 아군에게 2턴 동안 배리어를 부여하는 텅푸루 (사진: 국민트리 촬영)

텅푸루는 해 속성 인내 시너지 파이터로, 우수한 성능으로 많은 유저들에게 사랑받는 중이다. 인내 시너지로 방어력과 HP를 높이면서, 아군 전체에게 배리어를 부여하는 게 장점이다. 이 효과 덕분에 랭킹전과 리그전에서 전투력이 낮음에도 유지력을 바탕으로 극복하는 사례가 다수 공유되고 있다.

다만, 스킬 유형이 타격형인 점이 아쉽다. 액티브 스킬은 대상 및 인접한 대상, 피니시는 모든 적에게 피해를 준다. 전열에 편성해야 패시브의 최대 체력 증가 효과를 받으니, 편성 시 꼭 확인하자. 5성 승급 효과는 배리어가 2레벨로 올라가며, 15%에서 25%로 수치가 올라간다. 7성엔 피니시 스킬에 공격 시 대상에게 50% 확률로 경직 디버프를 부여한다. 해당 효과는 남은 턴 쿨타임이 20% 증가해 상대의 액티브 스킬 발동을 방해한다. 10성엔 경직 효과가 향상되어 남은 턴 쿨타임 30% 증가로 변경된다.

▲ 같은 열 아군에게만 배리어를 부여하는 바오 (사진: 국민트리 촬영)

마지막으로 별 속성 쐐기 시너지 파이터 바오다. 유니크 등급인 만큼, 텅푸루의 하위 호환으로 볼 수 있다. 배리어 수치와 효과는 텅푸루와 동일하지만, 부여 대상이 적다. 자신을 포함한 같은 열 아군에게만 적용된다. 패시브 효과로 전열 편성 시 최대 HP가 10% 증가하는데, 이를 위해 전열에 배치하면 바오와 나머지 한 명, 즉 총 2명의 파이터만 배리어 효과를 받는다. 5성 승급 시 패시브 체력 증가 수치가 20%, 10성 승급 시 배리어가 2레벨로 상승한다. 유감스럽게도 적용 대상이 늘어나지 않기에 배치를 고민해야 한다. 최대한 많은 아군에게 배리어를 주고 싶다면 후열, 패시브를 동시에 적용하고 싶다면 전열에 배치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