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오파 AFK 꿀팁] 변수 창출하는 ‘CC & 지속딜’ 파이터

‘킹 오브 파이터 AFK(이하 킹오파 AFK)’ 파이터들은 각 스킬에 다양한 효과를 갖추고 있다. 그중에는 적의 행동을 막는 군중 제어 효과, 턴이 지날 때마다 대미지를 주는 지속 피해 효과가 있는 파이터들이 있다. 두 효과는 전투에서 의외의 변수를 만들어 덱에 하나쯤 편성해 둔다면 강력한 상대로도 승리할 기회가 생길 수 있다. 이에 국민트리가 액티브와 피니시 스킬에 군중 제어와 지속 피해가 있는 레전드 파이터를 정리했다. 

Q. 킹오파 AFK에서 유용한 군중 제어 효과는?
A. 군중 제어는 기절·수면·마비 주목  

레전드 파이터 중 군중 제어 효과가 있는 파이터는 총 5명이다. 기절이 있는 파이터는 빌리, KUSANAGI, 맥시마이며, 메이텐쿤은 수면, 미스터 빅은 마비를 갖췄다. 해당 효과들에 걸린 상대는 움직임이 봉쇄되는 만큼 아군 파이터들이 피해를 덜 받고, 더 많이 공격할 수 있게 되는 셈이다. 

▲ 기절 효과가 있는 파이터 3인 (사진: 국민트리 촬영)

우선 기절 효과를 가진 레전드 파이터는 빌리, 맥시마, KUSANAGI 3명이다. 기절에 걸린 대상은 해제될 때까지 행동할 수 없어 무방비 상태가 된다. 세 파이터 모두 액티브 스킬로 기절이 발동하는데, 각각 조금씩 차이가 있다.

빌리의 액티브 스킬 ‘선풍곤’은 타격형 스킬이다. 대상 및 인접한 2명에게 피해를 주며, 공격 성공 시 대상에게 30% 확률로 1턴 동안 기절을 부여한다. 타격형이라 적이 회피할 가능성도 있으며, 적중하더라도 상대가 기절하지 않으면 반격을 맞을 수도 있다. 맥시마의 액티브 스킬 ‘벙커 버스터’ 역시 대상 및 인접한 2명에게 일정 확률로 1턴 기절을 건다. 타격형 공격이라 빌리와 마찬가지로 회피와 반격에 취약하다. 

KUSANAGI는 액티브 스킬 ‘리 팔백식 대사치’는 앞선 두 파이터와 달리 대상과 같은 열 모두에게 피해를 입히고, 30% 확률로 기절시킨다. 해당 스킬은 장풍형이라 상대의 반격이 발동하지 않는 장점이 있다. 다만, 전열의 적을 공격할 경우, 같은 열에 있는 파이터가 1명뿐이라 후열을 공격할 때보다 적용 대상이 줄어든다.

▲ 기절과 달리 조건이 있는 수면과 마비 (사진: 국민트리 촬영)

메이텐쿤은 액티브와 패시브 스킬에 수면 효과를 갖췄다. 한 가지 특이한 점은 패시브의 수면이 자신에게 발동한다는 것이다. 적의 공격을 받아 남은 HP가 50% 이하가 될 경우, HP를 30% 회복하고 1턴 동안 수면에 들어간다. 수면이 해제될 때까지 행동할 수 없지만, 효과가 적용되는 동안 스킬의 메인 타켓이 되지 않아 생존이 어느 정도 보장된다.  

액티브 스킬 ‘배개 던지기’는 대상 및 인접한 2명에게 공격을 가하며, 공격 성공 시 대상에게 30% 확률로 1턴 수면을 부여한다. 수면의 걸린 적 역시 해제될 때까지 행동이 불가능하며, 스킬 메인 타겟이 되지 않는다. 따라서 수면에 걸린 적을 공격하기는 어렵다. 적의 공격을 한 차례 넘긴다는 점에 의의를 두자.

미스터 빅의 액티브 스킬 ‘스피닝 랜서’는 대상 및 인접한 2명에게 30% 확률로 2턴간 마비를 건다. 마비는 효과를 받는 동안 행동을 하지 못하고 턴을 넘긴다. 다른 상태 이상 효과들에 비해 유지 시간이 2턴으로 길다. 대신 턴이 시작될 때 20% 확률로 효과를 해제할 수 있고, 해제에 실패하면 해제 확률이 올라간다. 해제 확률이 있긴 하지만 그리 높지 않은 만큼, 상대의 움직임을 더 오래 봉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Q. 레전드 파이터로 챙길 수 있는 지속 피해는?
A. 화상·열상·감전·동상 사용 가능

레전드 파이터 중 지속 피해가 있는 파이터는 총 6명이다. 빌리와 사이슈는 화상, 죠는 열상, 베니마루와 미스터 빅은 감전, 크라우저는 동상 피해를 준다. 여기에 일부 파이터들은 지속 피해와 관련된 패시브를 갖춰 효과를 극대화한다. 

▲ 같이 사용하면 궁합이 좋은 화상 파이터 2인 (사진: 국민트리 촬영)

앞서 군중 제어에서도 소개했던 빌리는 피니시 스킬 ‘대선풍’에 화상 피해가 있다. 적 전체를 대상으로 공격하며, 2턴간 턴마다 시전자 공격력의 160% 피해를 준다. 그리고 패시브 스킬 효과로 자신이 부여한 지속 피해의 피해량이 50% 증가한다. 군중 제어에다 강력한 지속 피해까지 갖춘 다재다능한 파이터다

사이슈는 피니시 스킬 ‘천백이십칠식 도모에’로 2턴간 적 전체에게 화상을 부여한다. 매 턴 시전자 공격력의 250% 피해가 들어간다. 더불어 화상 디버프를 보유한 대상에게 노멀/액티브 스킬 공격 성공 시, 사용한 스킬 피해량의 25%를 추가로 주는 패시브가 있다. 이에 빌리와 사이슈를 같이 기용해 화상을 최대로 활용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 감전 파이터 2인도 함께 이용하면 효과가 극대화 (사진: 국민트리 촬영)

미스터 빅 역시 빌리처럼 액티브 스킬에 군중 제어가 있고, 피니시 스킬에 지속 피해가 있는 유형이다. 피니시 스킬 ‘블래스터 웨이브’는 적 전체를 대상으로 2턴 동안 감전을 부여하며, 매턴 시전자 공격력의 160% 피해를 준다. 

베니마루는 피니시 스킬 ‘베니마루 롤링썬더’에 감전이 있으며 2턴 동안 적용한다. 감전의 걸린 적은 매 턴 베니마루 공격력의 250% 피해를 받는다. 여기에 패시브 스킬로 감전 디버프에 걸린 대상에게 노멀/액티브 스킬 공격 성공 시, 사용한 스킬 피해량의 25% 추가 피해를 준다. 앞서 소개한 빌리&사이슈처럼 미스터 빅과 함께 채용하면 노멀/액티브 스킬 추가 피해를 더 쉽게 이용할 수 있다.

▲ 죠는 함께 열상을 부여할 레전드 파이터가 없는 게 단점 (사진: 국민트리 촬영)

죠는 피니시 스킬로 공격 성공 시, 대상에게 2턴 동안 열상 디버프를 부여한다. 열상에 걸린 적은 죠 공격력의 250% 피해를 턴마다 받는다. 죠 역시 베니마루, 사이슈처럼 열상에 걸린 적에게 노멀/액티브 스킬 공격을 성공하면 25% 추가 피해를 주는 패시브를 갖췄다. 다만, 죠 외에 열상을 거는 파이터가 유니크 등급 최번개 밖에 없다는 점이 아쉽다.

크라우저는 피니시 스킬에 동상 디버프를 갖췄다. 전체 대상 스킬이며, 동상에 걸린 적은 2턴간 턴마다 크라우저 공격력의 160% 피해를 받는다. 여기에 패시브 스킬로 자신이 부여한 지속 피해의 피해량이 50% 증가한다. 자신이 건 지속 피해가 증가하는 거라 다른 동상 파이터와 같이 사용하지 않아도 되는게 장점이다. 크라우저는 성급이 오르면 피니시 스킬에 군중 제어 효과인 빙결이 추가된다. 군중 제어와 지속 피해 모두를 챙길 수 있는 파이터니 적극 육성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