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오파 AFK 꿀팁] 끝판왕 버퍼 파이터 '아사미야 아테나'
'킹 오브 파이터 AFK (이하 킹오파 AFK)' 네 번째 신규 파이터 아사미야 아테나(이하 아테나)가 등장했다. 사실 게임 출시부터 캐릭터 목록에서 미리 볼 수 있던 파이터라 기다리는 유저가 많았다. 자신을 포함한 같은 열 아군을 강화하는 능력이 걸출하고, 도감 능력까지 뛰어나서다. 실제로 아테나 출시 이후 조합의 일부가 바뀌었을 정도다. 새로 등장한 아테나의 성능을 국민트리가 분석했다.
Q. 아사미야 아테나는 어떤 파이터인가?
A. 자신 및 같은 열 아군에게 공격력, 치명 피해 증가 버프를 제공하는 버퍼입니다.
아테나는 별 속성, 인내 시너지 파이터로 등장했다. 인내 시너지 중 첫 픽업 파이터이며, 활성화 시 아군 전체의 방어력 10%/20%, HP 15%/25%가 증가한다. 스킬은 모두 장풍형 타입으로 적의 반격이 발동하지 않는다. 액티브 스킬은 대상 및 인접한 적 2명, 피니시 스킬은 모든 적을 공격한다.
아테나의 특징은 버프를 2개 부여하는 것이다. 액티브 '샤이닝 크리스탈 비트'는 스킬 사용 시 자신을 포함한 같은 열의 아군에게 2턴 동안 [공격력 증가 LV 4]를 부여한다. 수치는 40%로 현재 활약 중인 파이터 유리 사카자키와 같은 비율이다. 부여 대상도 겹쳐 유리를 대체해 활용할 수 있다. 5성 승급 시엔 버프 레벨 1이 오르며, 수치는 50%로 증가한다.
피니시 '슈퍼 피닉스 인피니티'는 [치명 피해 증가 LV 1]을 제공한다. 버프 수치는 15%다. 쐐기 파이터로 편성되는 셸미의 [치명 피해 증가 LV 4]보다 수치가 낮다. 대신 7성 승급 시 2레벨, 10성 승급 시 3레벨로 올라간다. 10성 기준 버프량은 여전히 셸미보다 낮으나, 보유하지 않은 유저에게는 대체제를 확보할 기회다.
Q. 아테나를 사용한 조합은 어떻게 구성하나?
A. 인내 시너지는 텅푸루, 쐐기는 유리 대신 '야시로 - 셸미' 조합을 채용하세요.
아테나와 함께 편성하기 좋은 인내 파이터는 텅푸루다. 인내 파이터는 그밖에 카스미, 킹이 있지만, 킹은 아테나와 버프가 겹쳐 채용이 어렵고, 카스미는 아래에 소개할 쐐기 파이터와 포지션이 겹친다. 이에 반해 텅푸루는 아군 전체에게 배리어를 부여해 생존력을 끌어올린다. 팀배틀 랭킹전에서도 픽률 10위권에 올라올 정도로 아테나 이전 인내 시너지의 0티어로 자리 잡은 상태다. 마침 텅푸루는 동시에 진행 중인 '인내 시너지 픽업'으로 얻을 수 있다. 아테나 참전 기념 이벤트로 기본 300회 뽑기권을 제공 중이니 남은 200회만 루비를 사용해 뽑는 걸 추천한다.
이제 아테나를 활용한 조합을 살펴보자. 현재 킹오파 AFK에서 인기가 많은 시너지는 격노와 쐐기다. 우선 격노 시너지와 아테나를 사용하는 방법이다. 격노 파이터는 시라누이 마이, 쿠사나기 쿄, 카구라 치즈루 3명을 사용한다. 현재 소위 말하는 국민덱은 '시라누이 마이 - 쿠사나기 쿄 - 오로치 이오리 or 오로치 레오나 or 카구라 치즈루 - 유리 - 셸미'로 1스페셜, 2쐐기, 2~3격노 구성이다. 시너지 펫을 더하면, 쐐기나 격노를 3으로 올릴 수 있다.
여기서 먼저 소개한 텅푸루와 함께 유리, 셸미 쐐기 조합 자리를 채울 수 있다. 관통력 버프가 없어지는 대신, 방어력이 올라 안정감이 증가한다. 셸미와 유리가 부여하던 버프는 아테나 홀로 발휘하기에 버프 공백도 사라진다. 셸미는 유지한 채 유리 대신 아테나만 사용하는 유저도 일부 보였다. 이럴 땐 쐐기 펫이 있어야 쐐기 시너지 유지가 가능하니 참고하자.
다음은 인내+쐐기 조합을 살펴보자. 앞선 스킬 설명에서 유리, 셸미와 버프가 겹친다고 설명한 바 있다. 따라서 유리를 다른 쐐기 파이터로 대체해야 하는데, 현재로선 겹치지 않는 나나카세 야시로(이하 야시로)를 추천한다. 야시로는 자신을 포함한 같은 열 아군에게 2턴 동안 [방어력 증가 LV 4] 버프를 제공한다. 이렇게 편성하면, 버프가 겹치지 않고 쐐기 시너지를 유지할 수 있다.
'셸미를 다른 파이터로 대신할 수 있는가?'라고 물을 수 있는데, 굳이 그럴 필요가 없다. 킹오파 AFK 시스템에서 같은 종류의 버프는 레벨이 높은 쪽이 우선이다. 따라서 버프 레벨이 낮은 아테나의 버프를 셸미의 버프가 덮어씌우는 식이다. 아울러 지금 언급한 야시로, 셸미, 유리 정도만 쓸만한 쐐기 파이터라 그중에 더 좋은 버프를 제공하는 셸미는 그대로 유지하는 게 낫다. 셸미가 없는 유저는 이전에 나온 쿠사나기 쿄나 테리 보가드를 잠시 사용하는 걸 추천한다.
파이터로 인내를 챙기기 어려운 상태라면 펫으로 눈을 돌려 보자. '트로피컬 아일랜드' 이벤트를 통해 인내 시너지 펫 2마리를 획득 가능하다. 해당하는 펫은 유니크 피핀과 레전드 사이바다. 획득 확률이 높은 건 피핀이고, 사이바는 조건이 필요하다. 먼저 레전드 펫 아노네를 얻어야 이후 상품으로 변경 가능하다. 따라서 사이바보다 뽑기 100회로 획득 기회가 생기는 피핀을 노려보자. 이렇게 편성할 '아테나 - 야시로 - 텅푸루 - 셸미'로 쐐기, 인내 시너지 활성화가 된다. 남은 한 자리는 스페셜 오로치 이오리나 오로치 레오나를 편성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