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카 랭킹] 니케 챔레나 8강 랭커들의 선택은 '샷건'
'승리의 여신: 니케' 챔피언 아레나 시즌 14가 마무리되고, 시즌 15 개최를 준비 중입니다. 시즌 14는 직전과 다르게 샷건 니케를 사용한 랭커들이 많이 올라왔죠. 픽률 100%를 기록한 버스트 3 니케 6명 중 2명이 샷건 덱의 핵심 니케들이기도 했습니다. 아울러 이번엔 픽률이 감소했지만, 베스티: 택티컬 업(이하 택스티)의 활약도 이어졌죠. 관련 내용을 본문에 정리했습니다.
챔피언 아레나 8강 진출 랭커 스쿼드 니케 픽률
※ 10월 8일~10월 22일 진행한 ‘챔피언 아레나’ 8강 진출 랭커 기준 총 40개 스쿼드 정보를 기준으로 합니다.
※ 매 시즌 집계 그룹이 달라지는 점 참고 바랍니다.
챔피언 아레나 베타 시즌 14 8강 랭커들이 선택한 니케는 시즌 13과 조금 다른 양상이었습니다. 버스트 1에선 라푼젤 대신 루마니가, 버스트 2는 블랑이, 버스트 3은 바니 소다와 신데렐라, 애장품 드레이크가 픽률 100%를 기록했죠. 모두 아레나에서 활용성이 높은 니케들입니다. 이 중 버스트 3의 픽률을 토대로 분석해보면, 모든 랭커들이 비슷한 조합의 샷건 덱을 애용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애장품 드레이크는 샷건 조합의 필수 요소이며, 메인 딜러로 바니 소다를 채용했죠. 8명 중 7명이 사용한 누아르도 샷건 덱의 중심을 맡았습니다.
지난 시즌 부각된 택스티는 이번엔 6명의 랭커만 사용했습니다. 하지만, 픽률이 소폭 떨어졌어도 여전히 강한 건 변함이 없었죠. 이어 소개할 우승 랭커가 택스티를 사용했거든요. 아울러 해당 랭커는 64강에서 에이다를 쓴 다섯 명 중 한 명이었습니다.
택스티와 에이다를 활용해 우승한 SEIFER 님의 스쿼드를 알아보죠. 지난 시즌 16강에 그쳤으나, 이번에 다크호스 赫爾薇特 님을 4강에서 꺾고 올라와 3연승으로 우승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개인 통산 2회째 우승이라 감회가 남다를 것 같네요. 앞서 잠깐 언급한 것처럼 에이다를 쓴 유일한 8강 진출 랭커입니다.
3연승의 주역은 목단·노아 덱, 홍련·에밀리아 덱, 택스티·에이다 덱이었습니다. 결승전에서 상대의 네로·목단 덱을 쓰러트렸죠. 노아의 무적으로 확실한 탱킹이 가능한 장점이 있습니다. 대신 상대가 로산나를 채용했을 경우, 노아의 무적과 목단의 버프가 벗겨져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SEIFER 님이 사용한 홍련 덱은 버스트 1 소다, 버스트 3 에밀리아, 애장품 라플라스를 사용했습니다. 소다의 기절을 사용해 적 버스트를 방해하고, 에밀리아와 라플라스로 더 빠른 버스트 충전을 노린 거죠. 노림수가 제대로 들어가, 상대 홍련 덱을 격침시켰습니다.
우승을 안겨준 마지막 덱은 택스티·에이다 조합입니다. 에이다가 방어력 무시 대미지 버프를 제공하는데, 택스티가 방어력 무시 딜러거든요. 자칼과 베이, 노이즈를 넣어 대미지 분산을 노린 것도 정답이었습니다. 상대의 에밀리아·택스티 덱을 상대로 아무도 죽지 않고 3승을 기록해 무난하게 승리했습니다.
아레나 메타 분석
리틀 머메이드 vs 소다
버스트를 얼마나 빨리 발동하느냐가 관건인 아레나에서 기절은 굉장히 강력한 디버프입니다. 이를 위해 랭커들은 리틀 머메이드와 소다를 사용하고 있죠. 픽률 기준으로 보면 리틀 머메이드가 우세하지만, 앞서 소개한 우승 랭커처럼 소다를 넣은 사례도 있습니다.
소다는 1초, 리틀 머메이드는 3초로 기절 유지 시간이 훨씬 길죠. 소다는 버스트 발동 시 무작위 적 2기에게, 리틀 머메이드는 '거품' 상태인 대상에게 일반 공격 50회 명중 시 기절이 부여됩니다. 대상은 소다가 더 많고, 리틀 머메이드는 단독 대상이라는 차이점이 있죠. 소다의 기절은 무작위인 만큼 운에 기대야 합니다. 그 대신 적 버스트 1이나 버스트 2 니케를 기절시키면, 상대의 풀 버스트 타이밍을 늦출 수 있죠. 또한, 상대보다 늦게 사용했어도 풀 버스트 타임 중인 적 딜러를 잠시 무력화시켜 승리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리틀 머메이드의 기절 효과는 거품 상태인 적에게 일반 공격을 50회 맞춰야 작동합니다. 그러나 아레나는 자동으로 진행되기에 누군가를 노리고 사용하는 건 힘들죠. 대신, 노이즈나 노아 등 도발 니케가 여기에 휩쓸려 기절이 걸리는 사례가 자주 나옵니다. 아군을 보호하기 위해 넣은 수단이 오히려 약점이 되는 거죠. 챔피언 아레나는 첫 편성으로 대진운이 갈리닙니다. 다만, 스페셜 아레나는 공격 시 상대 덱에 맞춰 순서를 바꿀 수 있으니, 이점을 착안해 활용해 보세요. 물론, 해당 니케의 성장 여부가 더 중요하다는 걸 잊어선 안 됩니다.
니케 이슈
장비 효과 통합 수치는 시프티 패드에서 체크!
공식 커뮤니티 블라블라는 이용 중이신가요? 전세계의 니케 유저들이 한 곳에 모이는 곳이고, 공식 소식과 독자 이벤트를 개최해 추가 보상을 챙길 수 있습니다. 아울러 계정을 연동시켜 게임에 접속하지 않아도 보유중인 니케들의 정보를 보는 기능도 있죠.
대표적으로 '시프티 패드'가 유용합니다. 오버로드 장비의 수치를 인게임에선 부위 별로만 보여주기에 현재 니케의 우월 코드 합계가 몇인지는 직접 계산해야 하죠. 그러나 시프티 패드를 이용하면, 니케의 장비 효과를 한 번에 정리해 보여줍니다. 따로 계산할 필요가 없어 우월 코드, 공격력 합을 동시에 파악 가능할 수 있답니다. 솔로 레이드 등 수치가 중요한 콘텐츠에 앞서 한눈에 파악하기 쉬우니, 해당 기능을 꼭 활용하세요.
유저 투표 - 오버로드 옵션 중 최우선 순위는?
지난 시간 바이오하자드 캐릭터 투자 관련 주제로 투표를 진행했습니다. 투표 결과 에이다만 뽑은 유저가 가장 많았습니다. 70.9%라는 압도적인 선택을 받았죠. 아레나, 솔로 레이드 양쪽에서 성능을 입증해 유저 사이에서 최소 명함은 챙겨 가라고 추천한 캐릭터였죠. 2위는 둘 다 데려간다, 3위는 질이었습니다. 질은 퓨어 딜러로 등장했으나, 먼저 나온 니케들의 성능이 뛰어나 굳이 챙길 이유가 없었다는 게 중론이었습니다.
오버로드 장비는 니케 육성의 핵심입니다. 우월 코드 대미지 증가, 최대 장탄 수 증가, 공격력 증가는 유저들이 꼽는 핵심 옵션입니다. 주로 '우장공'이라 묶어서 표현하죠. 3주년이 다가오는 지금, 새로 유입될 신규 유저와 오랜만에 복귀할 유저를 위해 가이드를 작성하는 유저도 많아지는 추세입니다. 여러분이 추천하는 최우선 오버로드 옵션은 어떤 건가요? 투표를 부탁하며, 결과는 다음 주 메카 랭킹에서 공개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