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커 위클리] 세나 리버스 루미너스 혁명단의 신호탄 '키리엘'

안녕하세요. '세븐나이츠 리버스(이하 세나 리버스)' 공커 위클리 시간입니다. 개발자 노트 24편에서 공개한 루미너스 혁명단의 첫 번째 영웅이 나왔죠. 원작 키리엘에 대한 추억이 있는 모험가들은 반가워했고, 그녀의 능력에 관심을 가졌습니다. 시나리오 이벤트가 함께 열리면서 스토리 관련 이야기도 조금씩 나왔죠. 관련 이슈와 한 주간의 공식 커뮤니티 소식을 공커 위클리에 정리했습니다.

루미너스 혁명단 '키리엘' 출격

▲ 키리엘의 마비·관통 광역 스킬인 '유성우' (사진: 국민트리 촬영)

루미너스 혁명단 소속 첫 영웅으로 키리엘이 나왔습니다. 단일 타깃 피해와 광역 마비가 인상적인 마법형 영웅이죠. 별자리를 겨냥하는 수려한 모션과 스킬 이펙트가 모험가들을 사로잡았습니다. 동시에 신규 시나리오 이벤트 '별을 쫓는 아이들'이 열렸는데요, 여기서 추후 등장할 루미너스 혁명단 영웅을 미리 볼 수 있었습니다. 추후 소환 픽업으로 등장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이목을 끌었죠.

그리고 자연스럽게 키리엘의 결투장 성능에 관심이 쏠렸습니다. 처음에는 마법형 영웅이라 멜키르와의 조합을 떠올린 모험가가 많았죠. 동시에 멜키르와 호흡이 잘 맞는 플라튼이 언급됐고, '활용 가능성이 있다'라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현 메타를 주름 잡는 카일의 화력이 너무 강하다는 점과 이미 자리가 잡힌 플라튼 파티에 굳이 넣을 이유가 없다는 의견이 주를 이뤘죠. 현재는 추후 나올 영웅에 따라 활약 여부가 갈릴 것이라는 열린 결말이 난 상태입니다. 아직 더 나올 루미너스 혁명단 캐릭터가 있으니 여기에 기대를 걸어보면 될 것 같네요.

Q. '80 루비단'은 손해 아닌가요?
A. 월 정액 유무에 따라 다릅니다.

▲ 개당 80루비로 구매할 수 있는 '열쇠 상자' 50개 (사진: 국민트리 촬영)

모험가들 사이에서 흔히 말하는 '50~100 루비단'은 매일 열쇠를 얼마나 구입하는 유저인지를 일컫는 명칭입니다. 구매 개수에 따라 50, 80, 100 단위로 가격이 올라서 이러한 이름이 붙었죠. 여기서 '노련한 검사 5178' 모험가가 물어본 80 루비단은 해당 구간까지의 열쇠를 모두 구매하는 모험가를 말합니다. 질문의 요지는 '80 루비 열쇠로 쫄작을 돌면 손해를 보는 것 아니냐'였죠.

결론부터 말하자면 '성장의 축복 월 정액' 구매 유무에 따라 다릅니다. 이 효과가 있으면 모험에서 영웅 경험치 10%를 추가로 얻기에 쫄작에 필요한 스테이지 수가 줄어들죠. 이는 열쇠 소비 효율이 그만큼 올라가는 효과로 이어집니다. 루비로 루비를 수급하는 구조이므로 50 루비 상자까지는 무조건 이득을 볼 수 있죠.

80 루비 상자는 월 정액 축복 기준으로 손해도 이득도 아닌 단계입니다. 대신, 스테이지 보상으로 일정량의 골드와 장비, 장신구, 쫄 수급이 가능하죠. 루비 수익은 나지 않으나 재화 이득이 큰 것이 포인트니 쫄작 이용 시 참고하길 바랍니다.

구 세나 포함, 신규 코스튬 5종 할인

▲ 신규 코스튬 5종 할인 행사 정보 (사진: 국민트리 제작)

'심야의 방문자·영웅의 과거·새로운 해석' 세 가지 테마 신규 코스튬이 한 번에 출시했습니다. 최근 시기에 맞춘 루리의 코스튬과 카일의 과거 의상, 구 세븐나이츠 3인의 색상 변경 코스튬 5종이죠. 루리와 카일은 고급 등급, '로지·쥬리·파이'는 일반 등급 의상입니다.

어김없이 코스튬 할인 행사도 이어집니다. 10월 30일 점검 이후부터 11월 13일 점검 전까지 상기 5종 모두 할인 혜택이 적용되죠. 고급은 2,000 루비, 일반은 1,000 루비에 판매하니 구매를 마음먹었다면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길드전 6승 무패! 'Olympus'

▲ 'Olympus' 길드 홍보 이미지 (사진출처: 세나 리버스 공식 라운지)

세나 리버스 공식 라운지에서 홍보하는 대부분의 신생 길드는 이제 막 게임을 시작한 모험가가 많은 편입니다. 그렇다고 모든 신생 길드를 얕잡아 봐선 안되죠. 오늘 소개할 Olympus 같은 길드를 만나면 큰 코 다칠 수 있습니다.

Olympus는 10월 초 길드전 세 번째 시즌에 맞춰 문을 열었습니다. 길드전 in200 지향으로 길드원을 모집했고, 현재는 목표를 올려 in100 지향이 됐습니다. 그 말인즉, 실력자들이 많이 모였다는 의미죠. 이번 시즌 길드전 6승 무패를 달리고 있으니 잠재력이 매우 높은 길드입니다.

그래서 가입 조건이 제법 많이 걸려있습니다. 공성전 150만, 강림 원정대 120만, 총력전 전설 등급, 그리고 결투장 마스터 이상이어야 하죠. 조건은 많지만 뜻이 맞는 길드원이 제대로 모여있어서 각종 정보 공유가 활발한 편이랍니다. 이런 성향이 잘 맞을 것 같다면 상기 홍보 이미지의 오픈 채팅 주소, 또는 QR 코드를 이용해 가입 문의를 넣어보세요.

결투장 폭격기 '카일'

카일의 소환 픽업과 스토리가 끝나자마자 신규 시나리오 이벤트가 열렸습니다. 지난번 예상대로 카일 출시를 기점으로 스토리 전개가 활발해진 분위기군요. 이번에 열린 키리엘 스토리는 이제 막 빌드업 과정에 들어갔으니 카일에 대한 이야기를 막간을 이용해 풀어봅시다. 공식 라운지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카일 팬분들 덕분에 흥미로운 설정 풀이가 참 많았거든요.

카일 스토리에서 가장 큰 화두는 '락쉬르 일족의 힘'이었습니다. 끝끝내 무엇인지 밝혀지진 않았지만, 3일에 걸친 태오와 카일의 싸움에서 간접적인 스케일을 알 수 있었죠. 특히, 시공의 비틀림을 느낀 연희가 태오를 찾아가 따지는 과정에서 많은 떡밥이 나옵니다. 태오의 말을 빌리자면 둘은 단순히 '검을 나눴을 뿐'인데, 시공간이 비틀려 찢어지고 말았죠. 이에 격분한 연희는 태오에게 카일과 다시는 싸우지 말라며 경고합니다.

두 최강자의 싸움 스케일이 시공간을 찢어놓을 정도라면, 락쉬르 일족의 힘이 얼마나 대단한지 근거가 다 나온 것 같네요. 그런 힘이 카일에게 봉인되어 있으니 그가 얼마나 강한지 가늠할 수 있는 대목입니다. 그 때문일까요? 현재 결투장 메타는 카일 파티 구성에 따라 흔들리는 양상입니다. 결투장 지표를 보고 폭격기라는 별명을 붙여봤으나, 시공간을 찢는 스토리를 되짚어 보니 정말 초라한 비유가 됐네요.

▲ 사신쇄검을 쥐고 뒤를 응시하는 '카일' [안드로이드용] (사진: 국민트리 제작)

▲ 팔뚝에 새긴 문신이 단순 패션은 아니었습니다 [iOS용] (사진: 국민트리 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