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나 리버스 '위시 리스트' 추천 영웅 정리
'세븐나이츠 리버스(이하 세나 리버스)'가 어느덧 출시 0.5주년을 맞이했다. 이를 기념한 대형 업데이트와 더불어 '0.5주년 세나 페스티벌 이벤트'의 열기가 뜨겁다. 덕분에 몰린 신규·복귀 유저들은 각종 재화 보상과 함께 세븐 나이츠 선택권, 0.5주년 기념 소환 행사에서 얻은 보상을 어떻게 활용할지 고민이 크다.
이에 국민트리가 위시 리스트 추천 영웅을 선정해 정리했다. 나아가 향후 성장 목표, 보유한 영웅에 따라 유동적인 선택이 가능하도록 정리했다. 신규·복귀 유저가 아니더라도 관련 선택에 고민 중인 모험가라면 본문을 참고하길 바란다.
Q. 신규 유저 기준, 가장 추천하는 위시 리스트는?
A. 모험과 레이드 단계를 빨리 높일 수 있는 핵심 딜러·서포터를 선택하세요.
세나 리버스의 기본 콘텐츠는 모험이다. 초반 모험 구간은 영웅의 스킬 툴팁에 '전체 적군' 또는 '적군 3명'이라 적혀 있으면 누구나 활약 가능해 빠른 성장이 가능하다. 비교적 수급이 쉬운 희귀 등급 영웅으로도 충분해 여기서는 '아리엘·풍연·진'을 추천한다.
전설 등급 아래에 있어 초반에 잠깐 거쳐가는 영웅처럼 보일 수 있지만, 세나 리버스는 희귀 등급 영웅도 쓰임새가 많다. 특히, 언급한 세 영웅은 향후 공성전과 강림 원정대의 고점 조합 편성에 들어간다. 잠재력이 높은 영웅들이니 재화를 아끼지 말고 6초월 이상 육성을 권한다.
희귀 등급을 모두 설정했다면 이제 전설 등급 차례다. 모험용으로 가장 좋은 전설 등급 영웅은 '카일·연희·태오'다. 셋의 공통점은 강력한 계수와 관통 스킬, 그리고 광역 공격이다. 이 셋은 결투장에서도 한자리 차지하는 PvP 영웅이므로 범용성 영웅 파트에서 상세히 후술하겠다.
세나 리버스에서 영웅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장비 세팅이다. 아무리 육성이 잘 된 영웅이라도 어울리는 장비가 없으면 무용지물이다. 관련 보상이 걸린 콘텐츠는 레이드다. 정리하면 레이드 파티를 빠르게 완성할수록 성장 속도가 더 빨라진다.
레이드에서 꼭 필요한 메인 딜러 영웅은 '세인·파스칼·에스파다'다. 각각 레이드 보스를 하나씩 담당하는 전설 2열 영웅들이다. 이를 보조하는 레이드 서포터는 '비스킷·리나'를 추천한다. 여기서 리나는 2열 영웅이라 메인 딜러들과 같이 위시 리스트에 올리면 된다. 다만, 비스킷은 1열 영웅이라 경쟁 상대가 많다. 먼저 즐기고 싶은 콘텐츠 방향이 PvE라면 비스킷이 필수이므로 고민 후 선택하길 바란다.
국민트리의 추천은 이른바 '명함'만 먼저 확보하는 것이다. 전설 1열에서 '카일·태오·연희' 셋 중 하나를 먼저 얻은 뒤 초월할 영웅을 하나 리스트에 남기고 비스킷 소환에 도전하길 권한다.
Q. 악몽 쫄작까지 빠르게 성장하기 좋은 전설 1열 영웅은?
A. 카일 2초월 후, 마법 파티 핵심 '연희·멜키르'를 추천합니다.
앞서 전설 1열로 설정한 카일·태오·연희 중 둘을 얻었다면 이제 초월 단계를 고민할 차례다. 셋 중 하나만 초월한다면 단연코 카일이 최고다. 2초월만 달성해도 고점에 가까운 화력이 나오고, 운 좋게 4초월에 성공하면 치명타 장비 세팅이 정말 쉬워진다. 더불어 최근 결투장 메타에서 가장 활약하는 파티의 핵심 영웅이므로 겸사겸사 PvP 점수를 쌓기도 좋다.
하지만 카일 혼자서 악몽 스테이지 공략은 힘들다. 초반 구간과 달리 악몽은 총 2파티를 투입해야 하므로 태오나 연희를 중심으로 파티를 하나 더 짜야 한다. 여기서 카일과 성격이 다른 마법 공격 파티를 두 번째 노선으로 택하는 것을 추천한다.
만약 태오를 택해 물리 공격 파티를 하나 더 만들면, 물리 면역 적들을 만났을 때 대응이 안 된다. 따라서 연희를 다음 초월 목표로 세우고 마법 공격 파티를 육성하자. 여기서 빠질 수 없는 영웅이 멜키르다. 주특기인 '마력 역류'를 이용해 무한의 탑과 각종 PvE 콘텐츠에서 치트키로 통한다. 대신, 조건이 있다. 마법형 영웅 3명을 같은 파티에 편성해야만 제 성능이 나온다.
마법형 영웅 나머지 자리는 세븐나이츠 소속 '바네사'가 무난하다. 연희·멜키르·바네사 순서로 명함을 확보하면 모험용 마법 파티는 완성과 다름없다. 참고로 바네사는 후술할 행사 덕분에 지금 굳이 위시 리스트에 올릴 필요는 없다.
Q. 위시 리스트에 세븐나이츠를 올려도 될까요?
A. '0.5주년 세나 페스티벌 출석'으로 고를 수 있으니 다른 영웅을 고르세요.
현재 0.5주년 세나 페스티벌 출석 행사로 무려 7명의 세븐 나이츠 선택이 가능하다. 마법 파티에 꼭 필요한 바네사를 여기서 가져오면 된다. 세븐나이츠의 장점은 어느 콘텐츠든 무난하게 활약이 가능한 점이다. 비교적 쓰임새가 적은 스파이크와 크리스를 제외하면, 명함을 하나씩 확보해둘 것을 권한다.
만약 세븐나이츠 선택권이 남는다면 우선 선택 순위는 바네사 2초월과 레이첼의 추가 초월이다. 전자는 범용성이 뛰어나고, 후자는 육성 단계마다 PvE 부문 성장폭이 매우 큰 것이 특징이다. 콘텐츠를 막론하고 어디든 사용하기 좋아 둘의 육성을 적극 권장한다.
원하는 영웅을 모두 얻고, 목표로 삼은 초월 단계에 도달했다면 위시 리스트 예비에 배치한 영웅들을 둘러보자. 먼저 1열의 카구라는 카일을 비롯한 공격형 영웅과 시너지가 있는 유틸형 공격 영웅이다. PvP에 특화된 스킬 구성이라 여기에 관심 있다면 추천하는 영웅이다. 이어서 린은 상태 이상 공격이 많은 무한의 탑, 시련의 탑 콘텐츠에서 써먹기 좋다. 앞서 멜키르와 함께 마법형 영웅 파티를 편성하면 유용하게 투입 가능하다.
2열에서 레이드 관련 영웅을 모두 챙겼다면 공성전 영웅들을 노려보자. 핵심 메인 딜러는 물리 공격의 타카, 마법 공격의 루리다. 대신 두 영웅을 키울 거라면 좀 더 장기적인 안목이 필요하다. 공성전 콘텐츠 특성상 70턴 내에 가장 많은 대미지를 넣어야 하므로 초월 단계가 다다익선이다. 이렇게 메인 딜러 6초월을 마치면 이제 악몽 레이드와 강림 원정대를 목표로 나아가면 된다. 여기서 핵심 영웅은 '미호·비담·지크'와 같은 PvE 특화 영웅이다.
그 밖에 더 다양한 영웅 정보를 얻고 싶다면 국민트리의 '영웅 티어표 DB'를 방문하길 권한다. 특정 콘텐츠에서 2인분 이상 활약하는 0티어부터, 대체제로 쓰이는 3티어까지 콘텐츠별 영웅 등급을 매겼다. 이를 종합해 추천도를 함께 달아 뒀으니 다음 위시 리스트 설정에 참고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