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카 랭킹] 킹오파 AFK ‘게닛츠’ 등장 후 쇄도 시너지 약진

킹 오브 파이터 AFK 신규 레전드 등급 파이터 게닛츠와 오로치의 추가 후 첫 메카 랭킹 집계가 이뤄졌습니다. 게닛츠의 영향으로 쇄도 시너지를 활용하는 랭커들이 조금씩 등장하기 시작했죠. 이전에 등장한 파이터 루갈이 상승세를 유지하며 전체적으로 차트에 변화가 있었습니다

'킹 오브 파이터 AFK(이하 킹오파 AFK)' 신규 레전드 등급 파이터 게닛츠와 오로치의 추가 후 첫 메카 랭킹 집계가 이뤄졌습니다. 게닛츠의 영향으로 쇄도 시너지를 활용하는 랭커들이 조금씩 등장하기 시작했죠. 이전에 등장한 파이터 루갈이 상승세를 유지하며 전체적으로 차트에 변화가 있었습니다.

랭킹전 TOP 100 편성 통계

※ KR-1, 2, 3 서버 TOP 100 랭커의 덱 정보를 집계했습니다.
※ 현재 랭커덱과는 일부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 추후 서버군을 늘려갈 예정입니다.

▲ 단숨에 5위로 오른 루갈 (자료: 국민트리 제작)

신규 파이터 2인은 아직 전체 픽률 차트에는 들지 못했습니다. 대신 공석이던 쇄도 시너지 편성 캐릭터 1위에 게닛츠가 이름을 올렸네요. 게닛츠는 11.7%의 픽률을 기록했고, 전체 순위 13위에 랭크됐습니다. 등장 첫 주에 TOP 10에 들지 못해 아쉽지만, 상승세를 이어간다면 진입은 충분히 가능해 보입니다.

게닛츠는 적에게 피니시 스킬 사용 후 노멀/액티브 스킬을 번갈아 가며 최대 2회 연속 공격을 할 수 있습니다. 노멀/액티브 스킬 피해를 높이는 쇄도 시너지와 잘 어울리는 효과죠. 이에 강력한 딜러로 활약이 예상됐는데요, 그간 쇄도 시너지 파이터들을 활용하는 랭커가 없었다 보니 초반에 같이 쓸 파이터가 마땅치 않아 픽률이 아직 높지 않은 것 같습니다.

게닛츠의 파트너로 채용된 파이터들은 야마자키, 슌에이, 로버트, 김갑환이었습니다. 어떤 쇄도 파이터와의 시너지가 좋은지 아직 랭커들이 테스트하는 단계죠. 쇄도를 활용하는 조합이 정립되면 전체적인 픽률 변화가 크게 일어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게닛츠 이전에 등장한 루갈은 한 주 만에 5위로 도약했습니다. 지난주 대비 7% 포인트 오른 46%를 기록했죠. 이 영향으로 아테나와 스푸키 매츄어가 한 계단씩 순위가 떨어졌습니다. 루갈과 쐐기를 활용한 조합이 상위권에서 유행 중이라 상승세는 더 이어질 전망입니다. 

전체적인 변화를 살펴보면, 오로치 레오나가 일주일 만에 다시 3위로 떨어졌습니다. 픽률은 56.7%로, 지난주보다 7.3% 포인트 줄었죠. 줄어든 픽률은 경쟁 스페셜 파이터들에게 돌아간 것으로 보입니다. 신규 스페셜 파이터 오로치가 픽률 5%를 기록했고, 이오리가 17.7%로 소폭 올랐거든요.

스페셜 파이터들의 경쟁 덕에 마이가 다시 2위로 올라섰고, 치즈루와 텅푸루가 8, 9위를 두고 접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쇄도와 쐐기 파이터들이 조금씩 파이를 나눠 가지면서 랭킹 구도가 흔들리고 있네요.

랭커 시너지 선호도

▲ 6.7%를 기록한 쇄도 시너지 (자료: 국민트리 제작)

게닛츠의 등장으로 몇 주째 0%를 기록하던 쇄도 시너지가 6.7%로 급등했습니다. 집계 대상 300명의 랭커 중 20명이 곧바로 쇄도를 활용했죠. 게닛츠의 육성이 어느 정도 이뤄지고, 쇄도 활용법 연구가 진행되면 잠식을 넘어설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잠식과의 선호도 차이는 단 1% 포인트죠. 

쇄도의 상승 여파로 격노, 잠식, 처형, 인내, 스페셜 시너지는 사용률이 소폭 하락했습니다. 쐐기는 루갈의 선전으로 함께 상승하고 있네요. 스페셜은 오로치가 추가됐지만, 획득이 쉽지 않아 아직큰 영향을 주진 못했습니다. 

랭커 조합 엿보기

▲ 쐐기3 시너지를 활용해 서버 1위에 오른 'N루카' 님 (자료: 국민트리 제작)

이번 시간에 살펴볼 랭커는 집계 당시 KR-2 서버 1위에 오른 N루카 님입니다. 사용한 파이터는 ‘스푸키 매츄어 - 오로치 이오리 - 테리 - 셸미 - 루갈’입니다. 쐐기 3, 처형 2, 스페셜 1 시너지를 활성화했네요. 쐐기는 셸미와 루갈, 레전드 펫 루카루를 사용했습니다. 처형은 스푸키 매츄어와 테리, 스페셜은 오로치 이오리를 편성했네요.

해당 유저의 덱에서 눈에 띄는 것은 셸미까지 활용한 쐐기3 시너지 활용입니다. 상위권에서는 쐐기2 정도만 챙기고 최대한 나머지 자리에 다른 시너지를 챙기거나 스킬 효과가 좋은 파이터들을 넣거든요. 관통력을 최대한 챙겨 처형 파이터들의 화력을 높이는 전략인 것 같습니다. 

유저 투표

▲ 스페셜 파이터라 많은 유저가 기대했네요 (자료: 국민트리 제작)

지난 시간엔 ‘성능이 가장 기대되는 신규 파이터는?’을 주제로 투표를 진행했습니다. 스페셜 파이터 오로치가 큰 표차로 1위를 차지했네요. 우수한 효과를 갖춘 스페셜 파이터라 기대감이 높았던 것 같습니다. 게닛츠는 약간의 표를 얻었습니다. 쇄도의 부흥을 이끌 신규 파이터인 만큼 앞으로의 행보가 더 중요하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