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카 랭킹] 세나 리버스 결투장 뉴 메타 '로지·아라곤' 돌풍

세나 리버스 메카 랭킹 시간입니다. 신규 영웅 팔라누스 합류 후 또다시 변화의 바람이 일었죠. 그녀의 첫 결투장 픽률은 36.3퍼센트였습니다. 아주 높지도, 낮지도 않은 준수한 성적인데요, 결투장 영웅 조합 변화에는 큰 영향을 줬습니다. 팔라누스 연구를 거듭하던 모험가들이 기존 영웅을 활용한 특이 조합을 선보였거든요. 랭커들의 통찰을 엿볼 수 있는 한주였습니다.

'세븐나이츠 리버스(이하 세나 리버스)' 메카 랭킹 시간입니다. 신규 영웅 '팔라누스' 합류 후 또다시 변화의 바람이 일었죠. 그녀의 첫 결투장 픽률은 36.3%였습니다. 아주 높지도, 낮지도 않은 준수한 성적인데요, 결투장 영웅 조합 변화에는 큰 영향을 줬습니다. 팔라누스 연구를 거듭하던 모험가들이 기존 영웅을 활용한 특이 조합을 선보였거든요. 랭커들의 통찰력을 엿볼 수 있는 한주였습니다. 상세 내용을 결투장 팀 편성 통계와 함께 살펴보시죠.

팔라누스와 함께 시야를 넓히자 '로지·아라곤'이 보였다

▲ 1월 5주차 결투장 팀 편성 통계 (자료: 국민트리 제작)

업데이트로 신규 영웅이 나오면 보통은 기존 메타덱을 변형해 활용하는 조합이 자리를 선점해 왔습니다. 지난번 '브란즈&브란셀'도 마찬가지였죠. '트루드·카일' 공덱이나 프레이야 하이브리드 덱에서 조금 아쉬운 영웅 하나를 빼고 투입하는 방식이었습니다. 그런데 팔라누스는 이런 기조를 벗어났죠. 결투장 메타에서 동떨어져 있던 로지와 아라곤을 활용한 특이 조합이 등장했습니다.

팔라누스 연구 초기에는 메타 정점에 올랐던 프레이야 조합을 활용하는 분위기였습니다. 여기에 팔라누스의 효과 발동을 위한 지원형·방어형 영웅을 하나씩 섞어 기존 방덱과 같은 운영을 꾀했죠. 그러다 길드전에 종종 참전하던 아라곤에 눈길이 닿았고, 실전 사용 후기가 소문을 타면서 유행처럼 번졌습니다. 그렇게 발전한 조합이 '로지·아라곤' 상태 이상 덱이죠. 같은 포지션인 엘리스와 루디 대신 활용하는 조합입니다.

덕분에 로지가 오랜만에 차트에 이름을 올렸네요. 20.7%를 기록해 지원형 영웅 경쟁자인 엘리스를 꺾었습니다. 아울러 아라곤 역시 17.3%로 뛰어올라 루디 바로 다음 자리에 안착했죠. 방어덱 분야에서 절대 빠지지 않았던 루디의 입지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덩달아 해당 조합에서 메인 딜러로 활약하는 손오공이 20% 포인트나 오르면서 79.7%로 가볍게 픽률 1위로 등극했죠. 함께 쓰기 좋은 겔리두스도 픽률이 20.3%나 올라 7위를 차지했습니다.

다시 돌아온 '밸런스 진형' 타임

▲ 1월 5주차 결투장 진형 픽률 (자료: 국민트리 제작)

▲ 1월 5주차 결투장 펫 픽률 (자료: 국민트리 제작)

팔라누스 등장과 새로운 조합 발굴로 기본 진형의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네요. 금주 0.7% 포인트 역성장하며 주춤했고, 밸런스 진형이 6% 포인트 소폭 상승했습니다. 손오공과 팔라누스를 메인 딜러로 내세운 랭커들이 많아 이러한 분포가 나왔죠. 공격 진형과 보호 진형은 현 메타에서 활용하기는 어려운 상태입니다.

방덱을 기반으로 한 팔라누스 조합이 늘어나면서 펫 픽률이 흔들리는군요. '유'를 활용해 회복 견제를 하자니 회복량 자체가 너무 많고, 추가로 에이스를 투입하자니 자리가 없어서 펫 선택이 어려운 시기입니다. 어떤 덱으로 메타덱을 상대하냐에 따라 변동이 큰 분야라 '유·연지·루' 3종을 그때그때 바꿔 사용하는 추세죠. 덕분에 픽률이 골고루 나뉘었습니다.

금주의 포커스 픽

유행처럼 번진 '로지·아라곤' 상태 이상 파티

▲ '팔라누스' 덕분에 등장한 특이 조합 (자료: 국민트리 제작)

오랜만의 포커스 픽입니다. 이번 분석 주인공은 결투장 3서버에서 로지·아라곤 조합을 채택해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 '끝' 모험가죠. 해당 조합 선구자라고 단정 지을 순 없지만, 결과를 봤을 때 세팅 완성도가 가장 높은 것만은 분명해 보입니다. 핵심 영웅인 로지와 아라곤, 그리고 겔리두스를 전방에 배치했고, 팔라누스와 손오공이 화력을 담당하는 조합이죠.

이러한 특이 조합이 나온 이유는 팔라누스가 방어형과 지원형 영웅 조건을 타기 때문입니다. 앞서 픽률 차트에서 언급한 대로 방어형의 루디, 지원형의 엘리스가 최초의 팔라누스 조합이었죠. 둘 다 버티기 특화 영웅들이라 제대로 된 화력이 나오지 않는 것이 문제였습니다. 이윽고 랭커들이 시야를 넓혀 어울리는 영웅을 찾기 시작했고, 그렇게 완성한 것이 바로 상기 상태 이상 조합이죠.

일단 걸리기만 해도 까다로운 상태 이상이 많은 것이 포인트죠. 손오공의 석화, 로지의 즉사, 겔리두스의 빙극, 아라곤의 기절은 모두 상대 행동을 묶는 효과들입니다. 더불어 패시브 효과로 상시 누리는 아군 효과 확률 상승, 적 효과 확률 감소 상태 이상 관련 각종 버프·디버프가 시너지를 일으키죠. 팔라누스·겔리두스·손오공 셋은 자신과 아군에게 회복을 제공하고, 로지는 부활과 동시에 권능을 걸어서 장기전에도 유리합니다. 중간중간 즉사를 걸어 순수 방덱을 상대해도 전투를 잘 풀어 나갈 수 있는 점도 메리트랍니다.

금주의 총력전 픽

11라운드 단독 1위 '빛종환'

▲ '빛종환' 님의 총력전 5팀 편성 (자료: 국민트리 제작)

이러한 메타 변화 속에서 총력전 랭커들의 분위기는 어땠을까요? 라운드 중반에 들어서자 이번에도 빛종환 랭커가 단독 1위로 올라섰습니다. 직전에 마감했던 총력전 편성과 비교해 보니 기존 손오공 방덱 멤버가 바뀌었네요. 플라튼이 빠지고, 신규 영웅 팔라누스가 그 자리를 꿰찼습니다.

팔라누스는 6초월 시 액티브 스킬 두 개가 모두 100% 약점 공격이 발동하죠. 화력면에서는 플라튼보다도 훨씬 뛰어난 픽이라 시원시원한 전투 전개가 예상됩니다. 밸런스 진형 메인 딜러 자리 파트너는 손오공을 배치해 대미지 고점을 높였네요. 전방에는 아군 회복을 돕는 엘리스와 리나, 그리고 루디를 편성해 장기전을 대비했습니다.

세븐나이츠 리버스 유저 투표

▲ 편의성 개선은 언제나 환영 (자료: 국민트리 제작)

지난 유저 투표로 개발자 노트로 예고한 업데이트 예정 사항을 후보에 올렸죠. 가장 기대하는 것이 무엇이냐는 물음에 '장비 판매 프리셋' 도입에 64% 표심이 쏠렸습니다. 계속해서 편의성 강화에 힘써달라는 의미로 들리는군요. 2위는 신규 콘텐츠인 실시간 결투장이었고, 3위는 역시 편의 사항 강화에 해당하는 길드전 공격 대상 상세 정보 표기였습니다.

▲ '팔라누스' 추천하는 초월 단계는? (사진: 국민트리 촬영)

이렇게 결투장 메타를 또 한 번 뒤흔든 팔라누스의 소환 픽업이 차주 끝납니다. 신규 영웅이 나왔으니 초월 단계 앙케이트를 해봐야겠죠? 당연히 마지막 단계 초월 효과가 막강하지만, 초월 없이도 충분히 쓸만하다면 0초월을 추천해도 좋습니다. 다음 메타는 또 어떻게 될지 모르니 모험가들의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시기니까요. 투표에 많은 참여를 바라며, 결과는 다음 주 메카 랭킹 시간에 공개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