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카 랭킹] 세나 리버스 '란드그리드·태오' 합류 후 방덱 상승세?
'세븐나이츠 리버스(이하 세나 리버스)' 메카 랭킹 시간입니다. 마덱의 짧은 전성기가 끝났네요. 신규 영웅 '란드그리드'와 '태오' 리메이크에 밀리면서 픽률이 곤두박질쳤습니다. 마덱 접수를 마친 공덱이 입지를 다지자 뜻밖에 방덱 픽률이 다시 상승했죠. 그렇게 '손오공·라드그리드·팔라누스' 픽률이 64%를 돌파해 결투장을 주도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러한 메타 변화를 이끈 란드그리드의 첫 성적은 31.7%였죠. 상세 픽률을 결투장 팀 편성 통계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란드그리드·태오' 합류의 최대 수혜자는 방덱?
공격형 신규 영웅 란드그리드가 기분 좋은 시작을 알렸습니다. 출시와 동시에 31.3% 픽률을 기록했고, 전체 5위에 올랐죠. 더불어 오랜만에 태오가 차트 6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파격적인 상향을 받은 덕분인데요, '여포·브란즈&브란셀'도 함께 6위를 차지해 어떤 영웅들과 함께 했는지 단박에 알 수 있습니다.
태오 등장으로 밀려난 영웅은 다름 아닌 '카일'이었네요. 태오와 비슷한 생존력을 보유한데다 같은 포지션이라 경쟁에서 패배했습니다. 적 4명이 쓰러지면 턴과 상관없이 '흑익만월참'을 즉시 한 번 더 사용하는 태오의 새로운 전투 메커니즘이 호평이거든요.
그렇게 마덱은 속수무책 당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생존 능력이 부족한 마덱은 '불사' 반지 효과에 기대야만 하는데요, 쓰러진 뒤 다시 일어나 버티는 불사 효과 특성을 태오가 정확히 되받아 칠 수 있답니다. 4명이 쓰러짐과 동시에 태오의 패시브로 흑익만월참이 발동하고, 이는 모두에게 턴제 버프 감소를 걸어 불사에 들어간 대다수를 정리하죠.
결국 마덱이 물러나자, 방덱이 다시 활동하기 좋은 환경이 됐습니다. 공덱에 우위를 점할 수 있으니, 자연스러운 현상이죠. 공덱은 신규 영웅 란드그리드로 상성 한계를 뛰어넘어보려 했으나 아직은 역부족입니다. 란드그리드가 상대 전열 탱커를 확정으로 제압할 수 있지만, 생존기와 회복이 너무나 많은 것이 문제네요. 동생인 라드그리드를 꺾기가 이렇게 힘듭니다. 방덱의 견제 수단이 사라진 지금, 마덱의 마지막 희망은 '린' 리메이크가 될 것 같군요.
다시 찾아온 '공덱 vs 방덱' 구도
앞서 설명한 메타 변화로 진형과 펫 역시 과도기에 들어갔습니다. '밸런스·공격 진형'이 동반 하락하고, 공덱이 즐겨 쓰는 기본 진형과 보호 진형이 제법 많이 올랐죠. 그럼에도 공격 진형이 47% 픽률로 1위입니다. 최근 어떤 덱이든 진형을 비슷하게 가져가는 경향이 드러나네요.
다만, 펫은 명확히 대세를 따릅니다. 방덱과 함께 메타 중심으로 떠오른 루가 59.3%로 압도적 1위가 됐죠. 더불어 하위권에 있는 '카람'과 '파이크'도 방덱 지표입니다. 즉, 셋의 합계 64.6%가 방덱의 최종 픽률이겠네요. 앞서 영웅 픽률의 손오공, 라드그리드 픽률 64.7%와 거의 같습니다. 여기에 대응하는 공덱은 '유'와 '이린'의 합계 34%죠. 이렇게 공덱과 방덱의 1:1 대치 구도를 알 수 있답니다.
금주의 베스트 픽
여포의 토스를 받은 태오의 흑익만월참!
금주 베스트 픽은 단순히 픽률이 높은 방덱이 아니라 공덱을 선정했습니다. 이번 결투장 메타 변화를 주도한 것과 더불어 계속해서 답을 찾고 있거든요. 적 탱커를 저격하는 란드그리드가 해답을 내놓을 수 있을지 기대되는 조합입니다.
거의 무결점에 가깝지만 유일한 약점은 미러전입니다. 란드그리드의 스킬 구성이 같은 공덱을 만나면 살짝 아쉽거든요. 서로 아군 란드그리드가 스킬을 사용하지 않길 바라며 전투에 임할 정도입니다. 즉, 결투장 환경에 따라 란드그리드를 쓸지, 다른 영웅을 투입할지 디테일이 필요하다는 의미죠. 방덱과 많이 마주친다면 분명히 우위를 점할 수 있지만, 미러전에서는 여포나 태오가 더 적극적으로 싸우길 기대하는 방법뿐입니다.
금주의 총력전 픽
11라운드 단독 1위 '반불'
공덱의 분위기가 좋아지면서 총력전 랭커들의 구성도 조금씩 바뀌었죠. 영웅 타입으로 나누면 2공덱, 2방덱, 1마덱 편성이 유행입니다. 여기서 반불 모험가가 전설 등급 컷에서 약간 앞서 나가며 단독 1위로 올라섰죠. 여기서도 란드그리드와 태오 공덱이 활약했습니다.
그중에서도 공격형 3인으로 조합을 짠 네 번째 파티가 특이하네요. 트루드와 콜트를 투입해 장기전을 대비한 모습입니다. 적 회복 견제가 특기인 에이스를 넣어 방덱 상대로 해법을 찾는 듯싶군요. 공덱 한쪽은 강함이 증명된 덱으로 고승률을 노리고, 나머지 한쪽은 적당한 화력 배분을 꾀하면서 5팀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실시간 결투장 분석실
1위 '건빵' 모험가의 공덱 운영
세나 리버스 마덱 입지가 좁아진 건, 실시간 결투장도 마찬가지입니다. 건빵 님은 앞서 소개한 공덱과 라드그리드 방덱을 주력으로 삼아 무려 1만 865점을 달성했죠. 압도적인 1위로 오르면서 랭커들의 주요 견제 대상이 됐습니다. 아직까지는 순항 중이긴 하나 예상치 못한 전략이 쏟아지는 실시간 결투장이라 새로운 저격 덱이 나올 수 있을지 모를 일이죠.
이러한 심리적 압박이 있지만, 건빵 님의 차분한 공덱 운영이 돋보입니다. 전투 초반, 상대 마덱에게 선공을 빼앗기고, '쥬리'에게 영멸도 걸리는 압박 속에서 결국 승리를 따냈죠. 대부분 여포가 적을 쓸어 담고 태오가 마무리하는 전투 흐름입니다. 결투장에서는 이를 3개의 예약 스킬에 기대를 걸어야 하는데요, 실시간 결투장은 상황에 맞춰 해당 전략을 펼칠 수 있습니다.
포인트는 상대 체력에 따라 여포의 '적토질풍격' 타이밍을 재야하는 것입니다. 곧이어 태오의 흑익만월참으로 연결하고 싶다면, 그를 어떻게든 살려놓는 것도 중요하죠. 중간중간 '혈풍벽파'나 '해방-뱀사냥'으로 상태 이상을 걸어 견제하는 방식이 건빵 님의 스타일입니다.
세븐나이츠 리버스 유저 투표
지난주는 모험가 여러분의 요일 투표를 받았죠. 4월 세나 리버스 영웅들의 생일에 따라 단 하나의 요일을 고른다면, 어느 요일을 택할지가 주제였습니다. 결과는 화요일과 토요일이 막상막하였군요. 4월 28일이 생일인 린이 가장 인기였고, 3일과 25일이 생일인 연희·아수라·리나가 44.5%로 2위에 올랐습니다. 투표를 위해 편을 갈랐지만, 누구의 생일이든 다 같이 축하하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네요!
신규 영웅이 나왔으니 초월 단계 투표를 받을 차례입니다. 란드그리드는 초월을 통해 약점 공격 확률을 대량으로 확보할 수 있죠. 아울러 6초월 시 '절대 창의 주스트'에 쿨타임 초기화 효과가 생겨 상대 방덱에서 가장 까다로운 탱커를 제압할 확률이 오릅니다. 이 같은 특성을 고려해 모험가 여러분의 초월 추천 단계를 투표해 주세요. 결과는 다음 주 메카 랭킹 시간에 공개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