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1일, '세븐나이츠 리버스(이하 세나 리버스)'가 실시간 라이브 방송을 통해 다음 업데이트 사항을 공개했다. 방송은 손건희 PD와 세나 리버스 공식 파트너 크리에이터 욱캐리, 무빙 그리고, 오성균, 김효진 MC가 진행을 맡았다. 이번 방송은 '세나리 라이브: 새로운 바람'이라는 타이틀을 걸고 9월 3일 대규모 콘텐츠 개선 사항과, 신규 영웅과 각성, 이벤트 등 많은 내용을 소개했다. 더불어 '무엇이든 물어보세나'와 실시간 Q&A 코너를 통해 시청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규 영웅 '각성 하연'과 '각성 벨리카' 등장
가장 먼저 공개한 업데이트 사항은 신규 지원형 영웅 '하연'이다. 그녀의 핵심 키워드는 '턴제 버프 증가'와 '턴제 디버프 증가'로 아군과 적군에게 걸린 버프, 디버프를 컨트롤하는 능력이다. 이를 기반한 지원과 더불어 쿨타임 증가, 감소, 그리고 '엄호' 능력도 갖췄다. 공덱과 마덱 모두 활용할 수 있는 지원 영웅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방송에서는 하연의 스킬 연출을 함께 공개했는데, 한국형 영웅답게 무속 신앙을 연상케하는 외형이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아울러 하연과 함께 등장할 신규 각성 영웅은 '벨리카'다. 기존 PvE 콘텐츠에 특화된 면모를 살려 무한의 탑에서 활용하기 좋은 방향으로 밸런스를 잡았다. 해당 콘텐츠를 목표로 성장하는 '신규·복귀' 모험가에게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맞춰 각성 벨리카를 손에 넣을 수 있는 '모험가의 길' 콘텐츠를 열어 누구나 각성 벨리카를 투입할 수 있도록 공략 접근성을 높인다.
신규 PvE 콘텐츠 '심연 토벌전'
모험가의 성장도를 체감할 수 있는 새로운 PvE 콘텐츠 심연 토벌전도 업데이트한다. 심연 토벌전은 기존 강림 원정대나 공성전과 달리 복잡한 공략이나 전략 없이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다. 역할 보너스와 특정 영웅, 펫 보너스를 활용해 높은 점수를 얻는 것이 목표다. 따라서 영웅의 성장도에 비례한 보상을 제공하며, 클리어 보상으로 '레이드 티켓'을 최대 480장 챙길 수 있다.
여기에 특정 전투력 단계 달성 시, 가치가 높은 아이템을 얻는다. 4~5성 전설 장신구, 세공 부적을 포함하며, 최대 '6성 전설 장신구 상자'를 챙길 수 있다. 해당 보상은 기존 '계정 레벨 보상'과 비슷한 방식으로 지급하는 달성 보상이다.
'신규·복귀' 모험가 위한 새로운 바람!
이전에 예고했던 세나 리버스 로비 화면의 대대적인 개편도 이뤄진다. 메뉴 화면을 도입해 콘텐츠와 기능 화면의 가시성을 높인다. 더불어 쫄작과 모험 스테이지를 분리해 핵심 성장 콘텐츠를 더욱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신규·복귀' 유저를 위한 모험가의 길도 개편한다. 콘텐츠 달성도에 따라 필수 영웅을 지급하던 기존 보상과 더불어 더욱 많은 보상을 제공한다. 여기에 '모험가 안내서'를 통해 다음 콘텐츠 목표를 명확히 확인할 수 있어서 메뉴를 헤매지 않고 성장을 이어나가는 것이 가능하다.
참고로 신규 모험가 구분은 2026년 6월 1일 이후 세나 리버스를 시작한 모든 유저가 대상이다. 아울러 올해 1월 1일 이후 접속한 유저 중 계정 레벨 30 이하인 경우에도 복귀가 아닌 신규 모험가로 분류할 예정이다. 핵심 보상으로 '(구)세븐나이츠 5종' 모두를 제공하며, '5성 전설 장신구 선택 상자'도 걸려있다. 언급한 두 보상은 신규·복귀 유저 외에도 모든 모험가가 손에 넣을 수 있다.
유저 정착을 위해 기존 광활했던 모험·레이드·성장 던전 스테이지도 축소한다. 모험의 경우 첫 클리어에는 열쇠와 같은 별도의 입장 재화 없이 무료로 도전이 가능하도록 개선한다. 그리고 레이드와 성장 던전은 기존 15단계를 6단계로 축소해 공략 접근성을 높인다.
'예비 열쇠' 기능도 추가한다. 열쇠 개수를 모두 채울 시 최대 효율은 아니지만, 상한 이상의 예비 열쇠가 쌓이는 방식이다. 최대 1만 8천 개를 쌓아둘 수 있으며, 이는 이전에 접속 기록이 없는 유저 모두에게 소급 적용할 예정이다. 즉, 미접속 기간에 따라 다르지만 세나 리버스 복귀와 동시에 최대 1만 8천 개의 열쇠를 즉시 사용할 수 있다는 의미다.
그 밖에 멜키르의 실험실의 '확률 업' 기능 추가, 미니 게임 룰렛 동시 돌리기 기능, 원하는 영웅을 선택해서 소환에 도전하는 '신바람 감사제 셀력션 소환', 초반 튜토리얼 개선, 픽업 소환 마일리지 시스템, 반복 전투 결과 창 표시 개선 등 추가 개선 사항을 모두 9월 3일 업데이트에 적용한다.
9월 17일 '각성 아일린' 등장 예고
이번 대규모 업데이트 다음, 9월 17일 추가할 사항도 일부 공개했다. 해당 업데이트에는 이례적으로 신규 영웅이 없고, 각성 아일린만 추가할 예정이다. 신규 영웅이 없는 이유에 대해 손건희 PD는 육성 관련 재화를 쌓을 수 있는 기간으로 삼길 권했다. 이는 지난 개발자 노트에서 언급한 대로 급격한 콘텐츠 메타 변화와 신규 영웅 준비에 대한 부담을 낮추기 위함이라 설명했다.
대신, 신규·복귀 유저에게 도움 될만한 포지션별 '올스타 픽업'을 개최할 예정이다. 신규 영웅 소환 픽업이 없는 대신, 메타에 맞는 영웅들을 좀 더 수월하게 소환할 수 있는 행사를 개최하는 것이다.
'윤건' 성능은 일부 의도한 바가 맞다
실시간 Q&A에 앞서 라이브 방송 출연자들의 질문에 대해 손건희 PD가 답변하는 무엇이든 물어보세나 시간을 가졌다. 공식 파트너 크리에이터 무빙의 첫 질문은 전용 장비의 '조율석' 부담 문제다. 유저들이 계속해서 전용 무기 세팅 부담에 따른 조율석 수급 문제를 제기하는 중이다. 관련으로 해결 방안을 준비 중인지를 물었다.
이는 이전에 언급했던 조율 옵션을 선택 기능을 추가하는 것으로 방향성을 잡았다. 이를 통해 세팅 부담을 낮출 예정이다. 추가로 조율석의 경우 픽업 소환 도전 시 일정 횟수마다 전용 장비와 조율석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수급량을 늘리고, 희귀 영웅의 경우 전용 장비를 배포하는 등 상시 이벤트를 통해 부담을 완화할 예정이다.
개발자 노트 주기에 관해서는 축소가 아니라 유저들과 좀 더 면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형태로 다가갈 예정이다. 기존 업데이트 내용을 담은 노트는 가칭 '업데이트 미리 보기' 같은 형식으로 미리 소개할 것이라 약속했다.
기존 영웅의 상향과 각성 기준, 주기, 계획에 대한 물음도 나왔다. 이는 실시간으로 바뀌는 메타에 따라 대응하는 것이라 설명했다. 여러 다양한 변수를 고려해 결정하는 것이므로 분명히 밝힐 수 없는 점에 대해 양해를 구했다.
기존 유저가 꾸준히 도전하고 목표를 세울 수 있는 콘텐츠는 이전에 짧게 소개했던 로그라이트 콘텐츠를 하반기 목표로 개발 중이다. 아직 구체적으로 공개하기에는 이른 시기이며, 올해 업데이트를 재차 약속했다.
결투장 콘텐츠에서 많은 유저가 몰려있는 티어와 이에 따른 보상 세분화에 대한 문제는 결투장 리그를 나누는 것으로 해결하고자 한다. 글로벌 통합 결투장의 경우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며, 계속 피드백을 받아 고도화할 예정이다.
이어서 공식 파트너 크리에이터 욱캐리가 쫄작 편의성에 관한 질문을 남겼다. 창고의 쫄을 쫄작 팀에 자동 편성하거나 일괄 강화하는 기능 추가를 건의했다. 이에 손건희 PD가 깊은 공감을 표하며 현재 세나 리버스 편의성에서 가장 아쉬운 부분이라 설명했다. 초창기 개발 기조가 창고를 이용하는 것을 고려하지 않아서 개발 공수가 많은 부분이라 밝혔는데, 한 발 더 나아가 쫄작과 동시에 자동 강화로 이어지는 시스템을 구상 중이다. 개발팀 역시 가장 불편함을 느끼는 포인트라 반드시 개선할 것이라 약속했다.
추가로 윤건의 성능 설계가 의도된 것인지에 대한 물음에 일부분은 맞다고 인정했다. 설계 당시 첫 번째 의도는 마덱의 구심점이 될 영웅이 필요하다는 판단이었다. 이에 성능을 강력하게 설계한 것이 맞다고 설명했는데, 특히, '생명력 전환' 효과를 끝가지 고심했다고 밝혔다. 마덱 구성에서만 쓸 수 있도록 제한을 걸지 대해 출시 직전에도 개발팀에서 깊은 고민이 있었다고 한다. 결국 범용성을 챙기기 위해 해당 제한이 없는 형태로 출시했으며, 의도 이상으로 활약한 것도 사실이라 설명했다. 다만, 신규 영웅이 윤건의 케이스처럼 과도하게 강한 밸런스를 맞추진 않을 것이라 약속했다.
모험가 라이브 소통 '실시간 Q&A'
끝으로 실시간 Q&A에는 신규 구세나 이야기가 나왔다. 손건희 PD는 계획은 되어있으나, 구체적인 일정을 밝힐 수 없는 단계라 답변했다. 아울러 기존 구세나 상향에 대해서는 조금 더 면밀히 살피는 중이라 밝혔다. 최근 '쥬리'의 상향 이후 그녀를 포함한 다른 구세나 역시 지표를 체크하고 있으며, 메타 변화를 고려하여 성능 수준과 개편 타이밍을 살피는 중이다.
쫄 부족 문제에 대해서는 이번 업데이트의 콘텐츠 개편 이후 해결될 것이라 내다봤다. 심연 토벌전과 같은 신규 콘텐츠 보상으로 매주 레이드 토벌 횟수가 늘어날 것이고, 반복 보상으로 쫄을 제공할 예정이다.
방덱 신규 영웅은 출시 계획은 있으나 아직 출시 타이밍이 아니라고 답변했다. 대신, 신규 영웅 하연을 공덱과 마덱뿐만 아니라 방덱에서도 연구할 가치가 있을 것이라 소개했다. PvE 관련 영웅 각성은 아직 구체적인 출시 계획이 없음을 알렸다.
이어서 휴면 닉네임은 멀지 않은 시점에 사용 가능하도록 정리할 계획이다. 방송이 끝난 직후 '장기 미사용 계정 닉네임 조치 관련 사전 안내' 공지사항이 올라왔다. 상세 내용은 세나 리버스 공식 라운지를 방문해 확인 가능하다.
끝으로 공성전이나 강림 원정대와 같은 PvE 콘텐츠에 동기 부여가 부족한 문제도 의식 중이다. 이는 통합 달성 보상 점수를 만들어 콘텐츠 전체적인 동기를 챙길 계획이다. 예를 들어, 공성전 7곳의 합산 점수로 달성 보상을 챙길 수 있는 형태가 되며, 강림 원정대도 마찬가지다.
이번 세나리 라이브를 기념한 보상도 있다. '전용 장비 위시 소환 이용권' 20장과 '펫 위시 소환 이용권' 20장, '빛나는 스킬 강화석' 1개를 8월 31일 오후 8시부터 9월 20일 23시 59분까지 우편함에서 수령 가능하다. 그 밖에 상세 업데이트, Q&A 내용은 세나 리버스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다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