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카 랭킹] 엘리온 2월 4주차, 거너 점유율을 흡수한 워로드

안녕하세요. 2월 4주차 엘리온 메카 랭킹 시간입니다. 이번 주는 TOP 6 랭커 전원이 순위권을 유지했습니다. 단, 순위도 그대로인 건 아닌데요. 워로드 '광폭'이 어쌔신 '펭긴'을 제치고 5위에 올랐죠. 이 기세라면 다음 주 TOP 4 진입도 가능할 듯싶습니다. 반면 최상위권인 '선욱'과 '시클로헥실술파민산나트륨'은 격차가 더욱 벌어져, 역전극은 힘들어 보이네요.

각 서버, 세력 별 1위는 다소 변화가 있었습니다. 몇 주간 어쌔신이 절대적인 지분을 차지했으나, 서서히 다른 직업이 고개를 들었죠. 그중 미스틱과 엘리멘탈리스트, 거너가 각각 '2 - 1 - 1'로 늘어, 1/3을 차지했습니다. 아직 어쌔신의 입지를 넘어서긴 힘드나, 난공불락의 벽은 아님을 보여줬네요.

다음은 아직 육성 단계인 '슬레이어' 순위를 살펴보죠. 아직 상위 랭커는 등장하지 않았으나, 명예 점수 2만대 유저가 대폭 늘었습니다. 최고점은 데켐 서버 벌핀 소속의 '세갑'으로 26,427점을 달성했군요. 지난주 대비 증가폭은 약 6천으로, 다른 슬레이어 랭커들과 2천점 내외의 격차를 벌렸습니다.

아슬아슬하게 2위를 거머쥔 것은 같은 서버의 온타리 소속, 24,325점을 달성한 '인직보리사랑'입니다. 지난주 같은 서버 랭커인 '검선'을 2,800점 내외로 추월했군요. 이어서 3위는 라누스 서버 벌핀 랭커 '엘신'입니다. 명예 점수는 24,007점으로, 다음 주 인직보리사랑과의 경쟁이 기대되네요.

전서버 랭커 직업 분포도 : 거너의 점유율을 흡수한 워로드

이번 주는 거너의 지분이 크게 감소했습니다. 이 지분의 대부분을 워로드가 흡수했죠. 일부는 미스틱도 가져갔으나, 정말 일부라서 큰 변화는 없습니다. 이번 지분 변화를 통해 워로드의 점유율이 17.3%로 늘었는데요. 다시 한 번 엘리멘탈리스트를 제치고 3위에 오를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직업 분포도는 큰 변화가 적은 차트지만, 거너는 서서히 지분이 감소하는 것이 보입니다. 분포도가 직업의 흥망을 보여주는 것은 아니지만, 최근 타 직업에 비하면 비교적 조용한 편이죠. 어쌔신은 지난 밸런스 조정을 피해갈 만큼 입지를 다지고 있으며, 워로드와 미스틱은 서서히 인지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엘리멘탈리스트는 오랜 단점인 선딜레이가 해결되어 평가가 상승했습니다. 비록 자원이 매우 부족하다는 의견이 있으나, 이는 세팅과 운영 등으로 차차 해결할 문제죠. 반면, 거너는 눈에 띄는 변화가 적습니다. 다음 주에는 지분이 원상복귀할 지 모르나, 지금은 '다소 입지가 약해졌다'고 생각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유저 투표 : 직업을 변경한다면?

엘리온 유저 투표 시간입니다. 지난주 커뮤니티에서 짧게 언급된 '직업 이전권'이 투표 주제였고, 만약 사용하면 어떤 직업으로 이전할지 질문했죠. 공동 1위는 놀랍게도 슬레이어와 엘리멘탈리스트가 함께 등극했습니다. 슬레이어는 최근 평가가 매우 좋아 어느 정도 예상했으나, 엘리멘탈리스트는 정말 놀랍군요.

공동 2위... 아니 3위는 미스틱과 거너. 그리고 마지막 5위는 워로드입니다. 전반적으로 엘리멘탈리스트와 미스틱의 평가가 오른 것도 놀랍지만, 어쌔신으로 이전한다는 의견이 없다는 점도 신선한 충격이네요.

그럼 2월 4주차 투표 주제를 발표하겠습니다. 엘리온은 매주 정기 점검을 통해 밸런스 조정 및 콘텐츠 업데이트를 진행 중입니다. 여러분도 업데이트마다 바라는 것이 있을 것이라 생각하는데요. 다음 업데이트에서 패치하길 바라는 요소는 무엇인가요? 투표를 바라며, 결과는 다음 주 엘리온 메카 랭킹 시간에 공개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