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3: 스틸얼라이브 꿀팁] 서브 소울링커로 추천! 희귀 5성 ‘프로렌스’

‘A3: 스틸얼라이브’ 소울링커는 보통 메인 하나에 서브 소울링커 4명을 배치하곤 한다. 그런데 최근 서브 소울링커로 희귀 5성 ‘프로렌스’를 선택하는 유저가 부쩍 늘어났다. 신화도 아니고 전설, 영웅조차 아닌 희귀 등급 소울링커를 어떤 이유로 배치하는 걸까? 국민트리에서 정보를 조사했다.

엄청난 효율을 자랑하는 일반 스킬과 궁극기

프로렌스는 희귀 5성이기 때문에 자체 능력치나 배치 효과 등은 신화 등급 소울링커와 비교하면 형편없다. 게다가 영웅 등급이 아니라 소울링커 보주를 착용할 수 없으며, 전용 신화 등급 장비도 없다. 그런데 어째서 해당 소울링커를 육성하는 유저가 늘어난 걸까? 답은 바로 일반 스킬 ‘시간의 노래’와 궁극기 ‘힘의 노래’다.

‘시간의 노래’는 재사용 대기시간 25초에 15초동안 아군 공격력을 21.88% 높이고, 스킬 쿨타임을 무려 21.88%나 줄이는 엄청난 효과가 있다. 흔히 쓰이는 신화 등급 소울링커 헤르디스가 ‘갈기는 송곳니’로 11.75초 동안 스킬 쿨타임을 18.8% 줄이는 걸 생각하면 해당 효과가 얼마나 파격적인지 알 수 있다.

궁극기 ‘힘의 노래’ 성능도 상당하다. 스킬 사용 시 20초 동안 아군 공격력을 47.1% 높이는데, 이는 그 어떤 소울링커보다 높은 상승 폭이다. 대표적으로 신화 등급 소울링커 중 가장 높은 공격력 상승 버프는 38.2%가 증가하는 베네트의 각성 궁극기 ‘날뛰어 보도록 해!’이다. 그런데 ‘힘의 노래’는 이보다도 8.9%나 더 상승한다.

게다가 프로렌스의 스킬은 대상이 소환사와 소울링커 한정이 아닌 ‘아군 전원'이다. 베네트조차도 아군 10명으로 한정인데 말이다. 이 때문에 개인 기록을 조금 포기하더라도 포르테의 봉인처럼 길드 단위로 수행하는 콘텐츠에서 한 번 꺼내서 일반 스킬과 궁극기를 사용하면, 길드 전원의 DPS가 크게 상승한다.

물론, 프로렌스는 희귀 5성 등급이라 생존력은 그야말로 ‘스치면 죽는’ 수준이다. 따라서, 메인으로 쓰기는 어렵고, 서브로 활용하는 게 바람직하다. 예를 들면 앞서 언급했던 길드 단위로 콘텐츠를 공략할 때 혹은 전투 중 스킬이 모두 재사용 대기시간 중일 때 한 번 꺼내 쿨타임을 줄이는 용도로 쓰자.

마지막으로 스킬 쿨타임이 너무 긴 영혼술사와 암살자의 경우 프로렌스를 사냥 용도로 활용해도 좋다. 실험해 본바, 하의 레전드 옵션 ‘열세의 자각’과 특수 세트 옵션 ‘사라칸의 번뜩임‘, 그리고 프로렌스의 ‘시간의 노래’까지 겹치자 재사용 대기시간이 20초인 ‘쌍날 투척’과 ‘악몽 유발’이 7초로 감소하는 걸 확인할 수 있었다. 단, 생존력이 매우 낮으니 지원형 몬스터를 사냥할 때 꺼내면 집중 공격을 받아 금세 사망한다. 그러니 공격형이나 방어형이 약점인 몬스터를 상대할 때 사용하자.

추천 특성룬과 패시브는?

프로렌스는 희귀 5성 등급이기에 특성룬을 4개까지 밖에 사용하지 못한다. 그러니 꼭 필요한 ‘아이스투의 파괴룬(공격력)’, ‘레프시온의 재생룬(공격 성공 시 체력 회복)’, ‘시겔의 실현룬(CC)’을 착용하자. 나머지 하나는 소울링커의 생존력을 위한 ‘벨리피에의 보호룬(방어력)’ 혹은 사냥을 위한 ‘아놀루스의 망각룬(경험치 증가)’이 적당하다. 패시브는 스킬을 더욱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일반 스킬 쿨타임 감소’와 ‘버프 스킬 지속시간 증가’를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