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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커 위클리] 블소 레볼루션 사형들의 추석 연휴 계획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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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블레이드 앤 소울 레볼루션(이하 블소 레볼루션)’ 공커 위클리 시간입니다. 긴 추석 연휴를 맞아 계획을 세우는 분들이 많죠. 공식 커뮤니티 사형들도 각자의 계획을 공유하며 연휴 분위기를 만끽하고 있습니다. 관련 내용과 한 주간의 공식 커뮤니티 이슈를 공커 위클리가 정리했습니다.

금주의 공커 이슈

사형들의 추석 연휴 계획은?

▲ 사형들의 다양한 추석 연휴 계획 (사진출처: 블소 레볼루션 공식 커뮤니티)

추석을 맞아 블소 레볼루션 곳곳에서 다양한 행사가 열렸습니다. 공식 커뮤니티도 예외는 없는데요, 긴 추석 연휴를 맞아 사형들의 계획을 공유하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이에 많은 사형이 참여해 이야기를 나눴죠. 광주부터 서울까지의 고향 방문을 계획하기도 하고, 끝없이 전을 부치고 있을 거라며 각오를 다지는 글도 볼 수 있었습니다. 전반적으로 가족들이 다 함께 모여 맛있는 걸 먹으며 휴식을 취하겠다는 이야기가 많았는데요, 오래간만에 블소 레볼루션을 플레이하며 쉬겠다는 사형도 꽤 있었습니다.

▲ 추석 연휴 계획 공유 행사 정보 (자료출처: 블소 레볼루션 공식 커뮤니티)

이번 행사는 공식 커뮤니티 '추석 연휴 계획'에 글을 작성해서 간단히 참여할 수 있습니다. 참여자 100명을 추첨해 '보름달 소환 주머니'를 3개 지급하죠. 기간을 보니 연휴를 충분히 즐긴 뒤 후기를 써도 괜찮을 것 같네요. 10월 4일 23시 59분까지 참여 가능하니 일정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슈 질문 & 답변

Q. 부캐릭터 컨디션은 따로 소모되나요?

공식 커뮤니티 '디오르' 님은 부 캐릭터 컨디션 관리에 대해 물었습니다. 메인 캐릭터의 컨디션을 모두 소모하고 부 캐릭터의 컨디션을 쓰려고 보니 없어서 계정 공유 여부를 확인해달라고 요청했죠.

▲ '전투 컨디션' 정보 (자료출처: 블소 레볼루션 공식 커뮤니티)

컨디션은 크게 전투와 생활 두 가지로 나뉘는데요, 분야와 상관없이 계정 내 캐릭터 모두와 공유하는 시스템입니다. 아쉽지만 부 캐릭터 육성에 힘 쓰기 위해선 메인 캐릭터의 성장을 잠깐 빌려야겠군요. 그 밖에 컨디션 충전이나 이월 방식 등 관련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다면 공식 커뮤니티 '게임 가이드' 게시판의 '컨디션' 항목을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놓치지 말자! 최신 뉴스

'천고마비' 서버 출시 기념 특별 접속 보상

▲ 모든 서버에 지급하는 '추석 행복 기원 선물' 일정표 (자료출처: 블소 레볼루션 공식 커뮤니티)
▲ '천고마비' 서버에만 지급되는 접속 보상 일정표 (자료출처: 블소 레볼루션 공식 커뮤니티)

신규 서버 '천고마비'의 출범과 함께 추석맞이 특별 접속 보상 행사가 열렸습니다. '최상급 무공내공 정수 꾸러미'부터 '형형색색 선물 상자'까지 풍성한 보상이 마련돼 있죠. 일정표에 있는 보상을 매일 12시 이후에 우편함을 통해 받아 볼 수 있답니다. 아울러 천고마비 서버에만 지급되는 접속 보상도 있습니다. '7일 부적 묶음 상자', '전설 무공재료 선택 상자' 등 초반 캐릭터 육성을 돕는 유용한 보상을 모두 챙겨 보세요.

너나들이 인터뷰

서버 통합을 바라고 있지만, 두렵기도 해요

▲ 인터뷰를 맞아 신석으로 의상을 산 '나루토친구' (사진: 국민트리 촬영)

지난 주인공 '호딩' 님은 기존 서버를 즐기느라 신규 서버는 미지의 세계였다고 합니다. 이에 관한 이야기를 소문을 통해 많이 들었다고 하죠. 그래서 공식 커뮤니티에서 신규 서버 복귀 후기나 성장 이야기를 들려준 '나루토친구' 님을 지목했습니다. 관련 오해, 개선해야 할 점 등을 요청했죠. 이에 따끈따끈한 신규 서버는 아니지만, 오픈 5개월 차에 접어든 일확천금에 방문해 나루토친구 님을 만났습니다.

Q. 간단한 자기소개를 부탁합니다.

A. 반갑습니다. 군계일학, 건곤일척에서 주로 활동하다가 개인적인 사정이 생겨 잠깐 쉬고, 난공불락, 일기당천을 거쳐 일확천금에 정착한 나루토친구입니다.

Q. 복귀 유저라고 들었습니다. 블소 레볼루션 경력이 길군요.

▲ 500일 기념 행사로 열렸던 '댓글왕·게시글왕' (자료출처: 블소 레볼루션 공식 커뮤니티)

A. 아직 기억해 주시는 분들이 있을 정도로 과거 공식 커뮤니티에서 왕성히 활동했었어요. 500일 행사로 열린 '게시글 왕'에 오를 정도였죠. 그러다 앞서 소개한 대로 잠깐 쉬고, 7개월 만에 돌아왔습니다. 블소 레볼루션 특유의 짜릿한 손맛과 컨트롤을 잊지 못해 시간을 내서 다시 시작했네요. 활동이 뜸해진 것처럼 보였겠지만, 게임은 꾸준히 하고 있었어요.

Q. 지난 주인공 호딩 님이 신규 서버에 대해 잘 알고 있을 거라며 지목했습니다.

A. 일단 제가 호딩 님 채널 애청자거든요. 지목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덕분에 이렇게 인터뷰 기회를 얻어 영광입니다! 저도 호딩 님 덕분에 블소 레볼루션에 대해 많이 배웠어요. 여러 꿀팁이나 직업 정보, 공감 가는 이야기 등 도움 되는 것들이 많으니 다른 분들도 직접 보면서 소통하고, 즐겨보시길 바랍니다.

신규 서버는 복귀 후에 여러 서버를 거치며 게시판에 글을 써서 그렇게 인상에 남았나 봐요. 여러 서버를 즐겼기에 신규 서버 분위기나 흐름은 제가 잘 안다고 자부합니다. 지금은 일확천금에 정착했으며 신규 서버 딱지가 떨어진지 오래됐기에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타이밍이죠.

Q. 신규 서버의 매력은?

A. 처음 분위기가 정말 좋습니다. 일단, 신규 서버 혜택을 지나칠 수 없죠. 경험치 핫타임이나 아이템 지원, 점핑 캐릭터 등은 다들 잘 아실 거예요. 사실 이런 거보다 중요한 건 서버 분위기죠. 모두 다 같이 첫 삽을 뜨는 일이니 특유의 신선함이 있고요, 복귀나 신규 유저도 있어 굉장히 산뜻합니다. 그리고 캐릭터 성장에 집중할 수 있으니 열심히 하죠. 그런 사람들이 모여 같은 문파에 있으면 서로 동기부여도 되고, 성장 체감이 커 보람차고 재밌습니다.

Q. 그렇다면, 신규 서버의 아쉬운 점은?

▲ 꾸준히 성장할 수 있는 혜택이 필요하다 (사진: 국민트리 촬영)

A. 재미의 원동력이었던 성장이 더뎌질 때 위기가 찾아오죠. 이때 벽을 느끼고 접는 분들이 주변에 생겨나면 전염되듯 분위기가 풀이 죽어요. 절정은 다음 신규 서버가 열릴 때입니다. 많은 분이 그 서버로 가서 다시 시작하거나 부캐릭터를 만들어 여러 개를 키우기도 하죠. 그럼 자연스레 기존 캐릭터는 소홀해지고, 그러다 같이 다른 서버로 떠나는 분들도 생깁니다. 접속이 뜸해지면 문파장들의 마음은 타들어가죠. 이로 인해 결국 서버 인원이 줄어들면 콘텐츠 열기가 확 식어버립니다.

Q. 문파원들과 헤어지기 싫어서 같이 옮겨가는 분들도 있을 것 같네요.

A. 맞습니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그런 움직임도 많이 없어졌어요. 대부분 혼자 이동하고 새로운 친구를 사귀더라고요. 그것도 일종의 재미 포인트라고 생각해 옮겨 다니시는 것 같기도 해요. 그러다 정말 마음 잘 맞는 분들이 많으면 정착하는 듯습니다.

Q. 지금 활동하고 있는 일확천금은 어떤가요?

A. 제가 설명한 일련의 과정이 거의 끝난 상황입니다. 서버 전체 인원은 많이 줄었지만, 이제 저처럼 마음 맞는 분들이 모여 콘텐츠를 즐기고 있죠. 성장에 대한 열정은 살짝 사그러들었습니다. 슬슬 서버 통합을 걱정 반 기대 반으로 기다리고 있습니다.

Q. 서버 통합을 기다리는 분들이 많나요?

A. 초기보다 인원이 상당히 많이 줄었습니다만, 아직 마수 토벌전 이후 쟁을 즐길 정도의 인원은 됩니다. 그래도 눈에 띌 정도로 인원이 줄어 예전처럼 활기찬 분위기를 그리워하는 분들이 많아요. 얼마 전에 대규모 서버 통합이 있었죠? 다른 서버를 보면서 부러워하는 분들이 제법 있었습니다. 만약 통합한다면 아마 통합 세력전을 같이 즐기고 있는 '절세미인' 서버가 되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어요. 그러다 보니 걱정도 많이 하고 있습니다.

Q. 서버 통합을 바라면서 걱정한다는 건 어떤 의미인가요?

▲ 일확천금의 레벨 랭킹 첫 페이지 (사진: 국민트리 촬영)

A. 성장 차이 때문입니다. 통합 세력전 매칭 서버가 바뀌면서 절세미인이 저희랑 묶였다는 건 아마 전투력이나 성장 차이가 가장 비슷한 서버라는 의미겠죠. 일확천금 1위가 59레벨을 넘겼고 절세미인은 61레벨 정도로 알고 있습니다. 당장 1위만 비교해도 2레벨 차이가 나는데, 그 아래로는 차이가 더 클 거예요. 그 밖에 좁혀지지 않는 성장 차이 때문에 걱정을 많이 합니다. 신규 서버를 경험해 본 분들은 아실 겁니다만, 격차를 좁혀보려고 무리하는 사람이 꼭 있거든요. 그때 한계를 느끼고 그만두는 분들이 정말 많습니다.

Q. 해당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건의한다면?

A. 급선무는 성장 동력이라 생각합니다. 꾸준히 성장하길 원하는데, 여러 확률 콘텐츠 때문에 제동이 걸려요. 이른바 '핵과금' 만큼의 스펙을 만들어 달라는 게 아닙니다. 그냥 꾸준히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줬으면 하는 거죠. 그럼에도 서버 인원이 줄어들면 적절한 시기에 통합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뒤처진 서버들이 따라잡을 수 있게 좀 더 파격적인 성장 지원이 필요하죠. 서버가 죽어가는 과정을 숱하게 봐온 저로서는 이게 최고의 해결책이라고 생각합니다.

Q. 그 외, 블소 레볼루션에게 바라는 점이 있다면?

▲ 이벤트 주화로 구매할 수 있었던 의상까지 신석으로 사려면 부담이 크다 (사진: 국민트리 촬영)

A. 여러 의상을 입어보며 캐릭터 꾸미는 맛에 하는 분들이 많아요. 그런데 신규 서버는 옛날 의상을 입어보려면 신석으로 밖에 못 구해서 부담이 큽니다. 이것도 이제 시작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받는 차별이라 생각해요. 의상을 구할 수 있었던 이벤트를 다시 해주던지 신규 서버만의 획득 루트를 마련해 줬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직장인 기준으로 하루 콘텐츠 일정이 너무 많아요. 시간이 없어서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지만, 하고 싶은 콘텐츠를 선택해서 즐길 수 있도록 개선하면 좋을 것 같아요. 늘 아쉬운 건 사슬 군도와 용오름입니다. 신규 서버분들이 모든 서버와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정말 좋아하는데, 시간을 맞추기가 어렵죠. 특히, 금요일 사슬 군도를 즐기고 싶으나 시간대가 너무 가혹합니다. 직장인 기준으로 오후 7시부터 9시까지는 참여가 너무 어려워요. 오후 10시~12시에도 열렸으면 좋겠습니다.

끝으로 오프라인으로 진행했던 첫 레볼루션 챌린지 정말 좋은 추억으로 남아있거든요. 이제 시기가 좋아졌으니 다음 레볼루션 챌린지는 오프라인이 어떨까 강력하게 건의해 봅니다!

Q. 다음 너나들이 인터뷰 주인공 지목을 부탁합니다.

A. 다가오는 5주년을 맞아 회초리를 들어줄 분을 모시고 싶어요. 자유 게시판에서 자주 만나 볼 수 있는 'DOOM' 님을 지목하겠습니다. 저랑 건곤일척 시절 같은 문파에서 재밌게 했었거든요. 오늘 그리운 과거 이야기를 하다 보니 문득 생각났습니다. 요즘엔 어떻게 즐기고 있는지 근황이 궁금하고 5주년을 맞아 블소 레볼루션이 개선해야 할 점에 대해 이야기해 줬으면 합니다.

곽진현 기자 유저분들이 바라보는 시선에 깊이를 더해, 무엇이든 체험하고 직접 확인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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