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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소 레볼루션 문.하.생] '디테일'이 살아있는 우리 문파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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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아독존 '디테일' 문파 정보 (자료: 국민트리 제작)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이하 블소 레볼루션)’ 문파의 생생한 모습을 전달하는 문.하.생 시간입니다. 서버 이전 과정에서는 서버뿐만 아니라 문파에도 많은 변화가 찾아오죠. 여러 이해관계에 의해 흩어지기도 하고, 다시 뭉치기도 하는데요, 이번에 만난 디테일 문파는 후자에 해당합니다. 세 문파가 모여 끈끈한 유대가 돋보이는 디테일의 이야기를 함께 들어보시죠. 

'디테일'에서 자유롭게 활동하고, 편하게 즐기세요!

Q. 간단한 문파 소개를 부탁합니다.

A. 지난 시즌 총 세 문파가 모여 합병한 디테일이라고 합니다. 다들 쟁문파에서 활동하다가 다양한 사정으로 편하게 즐기고자 모였어요. 기본적으로 콘텐츠는 자율적으로 참여하고, 소소한 문파 콘텐츠를 함께하며 블소 레볼루션을 즐기고 있습니다.

Q. 문파 창설일은 어떻게 되나요?

A. 한 곳에 모이기 위해서 비어있는 문파를 구했습니다. 그래서 창설일을 확실하게 모르고, 문파 이름에도 특별한 의미를 두진 않았어요. 물론, 디테일이라는 이름을 달고 있으니 의미를 새겨서 활동하려고 합니다.

Q. 문파의 좌우명이나 모토는?

A. '기본적인 매너만 지키되 하고 싶은 건 다 하세요!'입니다. 강요하지 않고 즐기는 모토죠.

Q. 문파의 매력은?


▲ 유아독존 혼천교 6위 '디테일' (사진: 디테일 문파 제공)

A. 문파원들의 고민을 듣고, 도울 수 있다면 힘든 부분을 디테일하게 해결해 주는 따뜻한 마음가짐이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문파원이 살뜰하게 서로를 챙겨요.

Q. 신규 문파원을 모집한다면 바라는 스타일이 있나요?

A. 자율적인 문파 참여를 기본으로 하고 있지만, 기왕이면 다 같이 어울려서 콘텐츠를 즐겼으면 합니다. 그래서 각종 콘텐츠 참여율이 높은 분과 서버 이전도 함께 다닐 수 있는 분이라면 좋을 것 같아요.

'버려진 법기골'의 승부를 가르는 법기 쟁탈전!


▲ 금주 '사냥꾼의 쉼터' 점령에 성공 (사진: 국민트리 촬영)

Q. 선호하는 점령지가 있나요?

A. 좋아하는 곳이 딱 정해져 있진 않으나 상위 지역 위주로 입찰하는 편입니다. 특히, 버프 관련 점령지를 선호해요.

Q. 지난 점령전은 어땠는지 궁금합니다.

A. 서버 이전하고 첫 점령전이었죠. 입찰에 성공한 세 곳 중 두 곳은 혼천교에서 쟁을 활발히 즐기는 문파가 매칭되었고, 나머지 한 곳은 친목 성향의 문파였습니다. 서버 이전 이후 첫 점령전이라 혼천교 문파들과도 두루두루 잘 지내고 싶었어요. 매칭된 문파들과 소통하면서 최대한 혼천교에 이득이 되는 방향으로 치렀습니다.

Q. 기억에 남는 점령전 에피소드는?

A. 아직 서버 이전 와서 점령전을 한 번 밖에 못한 것도 있고, 처음 뭉친 상황이라 이야기할 만한 점령전이 없습니다. 앞으로 추억을 만들어 나가야겠죠?

Q. 신규 세력전 ‘버려진 법기골’도 즐겨봤나요?


▲ '버려진 법기골' 세력전 승리 포인트 (사진: 국민트리 촬영)

A. 맵이 다르긴 하나 기존 오색, 송암 세력전과 비슷했어요. 다만, 성문 향로를 깰 때 법기를 타서 조종하는 게 추가된 세력전이었습니다. 법기를 타본 문파원 이야기를 들어보니 생명력이 상당량 늘어나고, 법기가 가진 스킬을 사용하니 꽤 재밌었다고 하더라고요. 적대 유저를 처치하면서 성문을 주도적으로 깨니까 무적이 된 것 같은 강력한 기분을 느꼈다고 합니다. 법기를 어느 세력이 가져가냐가 승패를 가르는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 같아요.

Q. 유아독존의 최근 분위기는?

A. 전체적으로 조용한 분위기입니다. 월드 채팅 비중이 적고, 감정적인 채팅이 오고 가지도 않아요. 인원 역시 이 정도면 적당한 것 같습니다.

Q. 세력 균형은 어떤가요?

A. 세력전과 세력 점수, 참여 인원 모두 혼천교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어요. 그래서 세력 주간 승리도 혼천교에서 가져갑니다. 무림맹은 전투력이 랭커급인 분들이 더 많은 것 같아도 참여율이 혼천교에 비해 조금 낮은 것 같아요. 총 인원을 비교했을 때는 전투력과 인원이 비슷해 결국 참여율이 승부를 결정짓는 것 같습니다.

Q. 장비 각성과 태극 보석 세공은 어땠나요?


▲ 지난 업데이트로 등장한 '장비 각성' 시스템 (사진: 국민트리 촬영)

A. 장비 각성은 재료로 들어가는 영기의 광석과 영기의 금속이 너무 안 나온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결국 패키지 구매로 눈길을 돌려야 하죠. 재료를 많이 요구하고 단계도 많아 언제 각성할지 감이 안 잡힙니다.

태극 보석 역시 부담이 커요. 전설 보석 하나도 시간이 많이 걸렸는데, 그걸 각기 다른 8가지로 세공을 해야 한다는 건 아직 너무 먼 이야기예요. 각성도 못하고, 보석은 엄두도 못 내고 있으며 '태극 보석을 끼는 날이 오긴 하려나?' 이런 생각을 가진 분들이 많습니다.

세공할 때 8가지 보석 종류를 모두 사용하는 것이 아닌 중복된 보석 8개로 만들었으면 좋을 것 같다는 의견도 많아요. 이게 아니면 대인 보석, 공격 보석, 방어 보석 종류별로 몇 개씩 정해 주는 방법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또한 태극 보석 변환도 두 개씩 넣어서 해야 하는데, 원하는 거 나올 때까지 하다 보면 너무 많은 보석이 필요해요. 수호령이나 무공패처럼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는 장치를 마련했으면 좋겠습니다.

Q. 경험치 획득량 개선 후기도 궁금합니다.

A. 전투 경험치 25%, 낚시 경험치 100%, 기간 미션 경험치 100%가 증가 패치가 있었죠. 문파에 경험치에 정통한 분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 친구에게 물어서 확인했는데요, 레벨 업 속도를 기준으로 결론을 내리자면 1~2일 정도 빨라질 정도로 체감이 컸다고 합니다. 경험치를 많이 챙기기 위해 시간이나 물질적인 투자를 많이 하고 있어 확실한 차이가 느껴졌다고 하네요. 레벨 업의 지루함이 조금이나마 개선되어 기분 좋다고도 전했습니다.

Q. 개편된 차원의 균열 상점도 이용해 봤나요?

A. 개편 직후 바로 이용했습니다. 재화를 약 1만 5천 개 가량 소모했고, 전체적인 보상이 이전보다 훨씬 좋아졌어요. 다만, 1등이 겨우 4번 나와서 확률이 좀 낮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럼에도 보상이 개선돼 기분이 좋았네요. 재료나 도안 상자를 많이 얻을 수 있어서 만족합니다. 

화력 지원에 적합한 원거리 직업이 인기!

Q. PvP 콘텐츠에서 상대하기 까다로운 직업을 꼽자면?

A. 음양사가 많이 까다롭습니다. 유틸 기술이 좋아서 돋보이는 것 같아요. 타깃 해제 무공도 있으면서 공격까지 강력해 상대하기 어렵습니다.

Q. 문파 내에서 특별히 인기 있거나 고평가하는 직업이 있다면?


▲ 원거리 직업 대표 '포술사' (사진: 국민트리 촬영)

A. 포술사와 음양사, 궁사의 비율이 높은 걸 보니 다들 원거리 직업을 좋아하는 듯싶어요. 그래서 후방 지원에 능하고 거리를 두고 싸우는 편을 선호합니다. 근거리 직업에 비해 죽는 빈도도 적고, 멀리서 안전하게 공격할 수 있다는 점이 메리트죠. 

Q. 이번에 판매를 시작한 무료 직업 변경권을 많이 이용하고 있나요?

A. 지난 직업 변경권보다 이용률이 낮은 것 같습니다. 최근에는 각자 자기가 해 본 직업 중 좋았던 것으로 가는 분위기라 직업 변경 사례가 적어진 것 같아요.

Q. 최근 열린 행사 중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은?

A. 행사라 하면 무언가를 달성하고 그에 상응하는 보상을 얻는 보람이나 재미요소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최근에는 이벤트 내용이 비슷하고 그에 따른 보상도 부족해서 좀 아쉬웠어요. 다가오는 5주년 행사에서 뭔가 보여주리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게임 밖에서도 즐거운 '디테일'이 살아있다

Q. 문파원들과 뭉친 이후 일어난 에피소드가 있다면?

A. 우리 디테일 가족들끼리 파티를 짜서 레이드 공략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레이드뿐만 아니라 던전도 여러 파티로 동시에 들어가서 어느 파티가 더 빨리 클리어하는지 내기하고 구경하면서 즐기는 재미도 있죠.

Q. 디테일 문파만의 특별한 이벤트가 있나요?

A. 점령전이나 전면전을 하면 랭킹이 나오죠. 여기서 랜덤 뽑기로 특정 숫자를 정해 신석 주머니를 드립니다. 전면전에서는 누가 먼저 버프를 클릭해서 먹는지 내기를 걸기도 합니다. 그리고 게임 외적으로 종종 하는 것도 있는데요, A매치 축구 경기가 있는 날에 해당 경기의 승부 예측을 즐깁니다. 문파원이 다 같이 즐길 수 있는 것으로 많이 준비하고 있어요. 

Q. 특별히 소개, 자랑하고 싶은 문파원이 있다면?

A. 늘 문파에 헌신하시는 '콩G' 님이 우리 디테일의 자랑입니다. 개인적인 스케줄로 바쁜 와중에 이번에 서버 이전하면서 함께 모일 문파도 수배해 주시고, 문파 공지 작성도 늘 도맡아 하십니다. 고운 마음으로 항상 문파를 위해 힘써줘서 너무 감사해요.

Q. 오프라인 모임도 자주 하나요?


▲ 디테일이 살아있는 모임 (사진: 디테일 문파 제공)

A. 소규모 모임은 두 달에 한 번 정도 꼭 가집니다. 그리고 전국 각지에서 모이는 대규모 모임을 1년에 한두 번씩 하는데요, 모두가 펜션에 모여서 맛있는 걸 먹고, 소주도 한잔하면서 즐깁니다.

Q. 소개할 만한 정모 에피소드가 있나요?

A. 지난여름에 문파원들과 거제도로 여름휴가를 갔습니다. 너무 재밌게 놀아서 영상으로 남길 방법이 없을까 생각하다 폰으로 브이로그를 만들려고 영상을 찍었죠. 그런데 편집이 너무 어려웠습니다. 찍을 때는 '이쁘게 만들어서 보여줄게'라고 단언했으나 아직 손도 못 댄 상황이라 거제도 브이로그는 전설로 남았답니다.

영상 출연을 위해 아재 개그를 하며 연출했던 친구도 있었으나 그 내용은 평생 비밀로 남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웃음) 함께 열정을 불태웠었는데 결과물이 없어서 미안하다고 전하고 싶군요.

Q. 문파가 노리는 목표나 비전은?

A. 게임을 떠나 언제든 편하게 밥 한 끼 먹고, 소주 한 잔 걸칠 수 있는 우정을 오래도록 유지했으면 좋겠습니다. 한 식구처럼 이 분위기 이대로 쭉 이어갔으면 합니다!

Q. 끝으로 문파원에게 한마디!


▲ 유아독존 디테일 문파장 '린이' (사진: 국민트리 촬영)

A. 1월에 다 같이 또 한 번 모입시다! 모두 보고 싶어요!

곽진현 기자 유저분들이 바라보는 시선에 깊이를 더해, 무엇이든 체험하고 직접 확인하겠습니다.
유저리뷰
  • 무과금이하기에는 벽이 있다 하지만 그래픽 화질 타격감 정말좋다 다소 장비 구하는거나 강화 이런건 빡시긴하지만 그래도 블소2보다는 재미있다frizmConan2022년 2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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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랜만에 접속해서 천도사로 다양한 이벤트 즐기면서 속성 아이템 주는걸로 일주일만에 140레벨까지 키우며 즐기고 있습니다북남극곰문2022년 2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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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처음에 컴 으로 나왔을때 pc방에서 살면서 게임했는데 노트20 울트라 로 게임해도 랙없이 너무 잘돌아가고 환상적인 그래픽 (컴이랑 같은화면)너무 좋네요 이건 모바일 게임이 아니야~ 완전 예술이야 예술!! 짱winnerisland2021년 12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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