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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씰M' 해외 서버 랭커들의 근거리 직업 원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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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특한 매력으로 중무장한 씰M의 직업 (사진출처: 씰M 사전 예약 사이트)


▲ 오픈 7개월을 넘긴 동남아 서버 (사진출처: 씰M 사전 예약 사이트)

플레이위드의 신작 '씰M'이 사전예약 사이트를 통해 공개한 직업은 총 5종이다. 저마다 독특한 매력을 지니고 있어 직업 고민에 빠진 모험가들이 많을 것이다. 원작에서 즐겼던 직업을 택하거나 공개된 직업 정보를 바탕으로 고르는 분위기인데, 이에 도움 될만한 자료를 국민트리가 조사했다. 바로 2023년 5월 론칭 이후 순항 중인 동남아 서버 랭커의 직업 비율이다.

동남아 서버는 7개월이 넘는 기간 동안 꾸준히 즐기고 있는 유저가 많아 직업 지표의 의미가 깊다. 이에 서버별 레벨 순위 1위부터 100위까지, 총 1,000명의 직업을 조사했으며, 일부 랭커는 국내에 아직 공개되지 않은 '미식가'를 포함하고 있으니 참고하자. 직업을 전투 유형에 따라 분류하면 근거리와 원거리로 구분할 수 있다. 이는 원작의 고증을 그대로 가져온 것이고, 오늘 살펴볼 기사, 성직자, 무사 3종은 모두 근거리 전투 유형 직업이다.

※ 본문의 정보는 '씰M' 동남아 서버의 2023년 11월 20일 데이터 기준입니다.

도발 스킬 지닌 유일한 탱커 '기사'


▲ 공격과 방어 밸런스가 잘 잡힌 '기사' (사진: 국민트리 제작)

가장 먼저 소개할 직업은 파티의 탱커를 담당하는 기사다. 동남아 서버 랭커 중 11.7%가 즐기고 있으며, 검과 방패를 기반으로 밸런스가 잘 잡힌 것이 특징이다. 스킬 구성 역시 공격과 방어 스킬이 섞여 있고, 파티원의 방어력과 마법 방어력을 동시에 높이는 버프 기술을 통해 아군에게 기여하는 비중이 큰 직업이다. 지표에서 눈여겨볼 점은 기사 랭커들이 고레벨에 몰려있다는 것이다. 파티 특화라는 기사의 장점이 고레벨 랭커에게 인기가 많은 것으로 풀이된다.


▲ 익살스러운 '방패 던지기' 스킬 설명 (사진출처: 씰 온라인 공식 홈페이지)


▲ 도발 효과를 흡수한 씰M 'Shield Throw' (사진: 국민트리 촬영)

사용하는 상태 이상 스킬은 기절이다. 확률은 등급에 비례해 점점 높아진다. 더불어 모든 직업을 통틀어 유일하게 도발을 사용할 수 있어 진정한 메인 탱커로 통한다. 도발 스킬 중 하나인 'Shield Throw'는 원작에 있는 '방패 던지기'와 '범위 도발'을 섞어 고증한 기술이다. 원작의 방패 던지기는 '방패가 소중해서 던지는 척만 했다'라는 설정이 재미 포인트였다. 씰M에서는 방패를 던지는 척에 그치지 않고 직접 던져 도발은 물론 공격까지 동시에 가한다.

파티의 꽃 회복! 커플 추천 힐러 '성직자'


▲ 커플 조합으로 인기가 많은 '성직자' (사진: 국민트리 제작)

이어 소개할 성직자도 파티 선호도가 높은 직업이다. 파티 플레이에서 빠질 수 없는 치유 능력을 지니고 있으며, 그 외에 다양한 버프를 제공해 파티를 지원한다. 스킬 사용 빈도가 높아 원거리 직업으로 착각할 수 있으나 한손 둔기를 사용하는 근거리 직업이다.

동남아 서버 랭커 지표를 보면 5.2%가 성직자로 활동하고 있다. 조사한 직업 중 가장 낮은 수치다. 하지만, 낮은 지분율에 실망하지 않아도 된다. 성직자는 파티 플레이 선호도가 가장 높은 직업이기 때문이다. 이를 간접적으로 알 수 있는 분야가 바로 커플 랭킹이다. 해당 순위의 상당수가 성직자 조합을 구성해 활동 중이다. 레벨 랭킹 상위권에서 성직자를 찾긴 어렵지만, 커플 부문에서는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애인이나 친구, 또는 지인과 함께 씰M을 즐길 예정이라면 커플 시스템을 염두에 두고 성직자 조합을 노려보는 것도 좋다.


▲ 성직자의 초반 성장을 견인했던 '마이트 스윙' (사진출처: 씰 온라인 공식 홈페이지)


▲ 공격과 동시에 파티 치유를 제공하는 씰M 'Might Swing' (사진: 국민트리 촬영)

성직자의 원작 스킬 고증도 확실하다. 원래 '마이트 스윙'은 성직자에게 기본이 되는 공격 기술이다. 씰M에도 같은 이름을 지닌 성직자의 기본 스킬이 있는데, 파티 회복을 겸할 수 있도록 탈바꿈했다. 마법 공격과 함께 파티원의 체력까지 동시에 회복한다. 더불어 대미지 증가를 골라 공격에 집중하거나 쿨타임 감소를 택해 회복에 집중하는 스킬 옵션을 택할 수도 있다. 각자 원하는 스타일로 캐릭터를 키울 수 있는 씰M만의 차별화된 스킬 시스템이다.

강력한 화력과 상태 이상으로 인기를 누리는 딜러 '무사'


▲ 근거리 최강 화력을 자랑하는 '무사' (사진: 국민트리 제작)

양손검을 다루는 무사는 근거리 직업 중 가장 강력한 화력을 자랑한다. 공격력에 특화된 직업으로, 다양한 공격 스킬과 상태 이상 기술을 지닌 것이 특징이다. 이런 매력이 랭커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아 무려 29.7%의 선택을 받았다. 전투력이나 랭킹과 상관없이 골고루 무사를 즐기고 있으며, 파티에서도 메인 딜러로 활약하는 것으로 보인다.


▲ 원작 무사 기동성의 근원 '가속' (사진출처: 씰 온라인 공식 홈페이지)


▲ 씰M에서는 상대의 이동 속도를 저하시킨다 (사진: 국민트리 촬영)


▲ 무사의 각종 보조 기술이 압축된 씰M 'Hot Blood'(사진: 국민트리 촬영)

원작에서 무사의 특징은 디버프를 이용한 누적 대미지였다. 특정 스킬로 상태 이상을 걸고, 양손검으로 베는 기술 '교차 베기'나 '신속 베기'를 통해 디버프를 발현시키는 게 주력이었다. 더불어 '가속'이나 '철혈'처럼 자신을 강화시키는 보조 기술로 무장해 높은 능력치를 지닌 직업이었다. 이런 기조는 씰M에서도 그대로 이어져 있으나 그 과정이 좀 더 압축됐다.

자신의 능력치가 증가하는 보조 기술은 공격에 합쳐졌다. 기본 스킬이 다른 직업보다 공격 횟수가 더 많거나 더 강한 계수를 갖춰 공격적인 면모를 부각했다. 여기에 상대의 이동 속도를 감소시키는 'Cut'이나 기절을 거는 'Charge'같은 스킬은 배우자마자 100%확률을 자랑한다.

자신에게 버프를 걸어 강화시키는 콘셉트를 잃지도 않았다. 20초간 자신의 공격력과 방어력, 저항력을 동시에 높여주는 보조 기술 'Hot Blood'가 있기 때문이다. 기본 쿨타임이 1,260초로 설정돼 화력 집중이 필요한 결정적인 순간에 궁극기와 같은 개념으로 사용한다. 이는 원작의 철혈에서 고증한 스킬로 보이며, 씰M에서도 강력한 기술로 통한다.

곽진현 기자 유저분들이 바라보는 시선에 깊이를 더해, 무엇이든 체험하고 직접 확인하겠습니다.
유저리뷰
  • 가끔 커뮤니티나 인터넷에서 보이던 식칼 든 토끼가 있었는데, 이 게임의 마스코트였다는 걸 몰랐네요parfordodo2023년 1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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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이있는 형들이 가끔 이야기하던 추억의 MMORPG가 모바일로? 비록 그세대는 아니지만, 꾀돌이라는 토끼가 굉장히 귀여워서 눈길이 가네요zeroblack2023년 1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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