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커 위클리] 오는구나! 블소 레볼루션 신규 직업 악사 예고
안녕하세요. ‘블레이드 앤 소울 레볼루션(이하 블소 레볼루션)’ 공커 위클리 시간입니다. 2월 개발자 노트를 공개해 사형들의 이목이 집중됐죠. 많은 이가 주목한 대목은 신규 직업 '악사'였습니다. 내용을 확인한 사형들의 반응은 의외로 차분했는데요, 관련 소식과 한 주간의 이슈를 공커 위클리가 정리했습니다.
금주의 공커 이슈
2024년 첫 신규 직업은 '악사'
2월 마지막 업데이트를 앞두고 개발자 노트가 공개됐습니다. 무공패 슬롯 추가와 콘텐츠 확장, 개선 등 흥미로운 사항이 많았죠. 그중에서 3월 예정 내용에 사형들의 시선이 집중됐습니다. 올해 첫 신규 직업 악사를 예고한 덕분이죠.
악사는 원작에 등장한 바 있는 직업입니다. '현'을 무기로 다루고, 다채로운 연주에 기반한 원거리 공격과 아군 보호가 주특기죠. 이런 특징을 블소 레볼루션에서도 그대로 살려 기존 직업과 차별화된 재미를 느낄 수 있게 할 예정입니다. '선녀의 기운'은 악사만의 고유 효과인데요, 자신과 아군 모두에게 최대 생명력 비례 보호막을 제공합니다. 그리고 해당 보호막이 있을 때 무공 피해를 늘리는 초식이 있어 악사의 공격에도 관여하죠. 전장에서 아군 지원과 공격을 동시에 해내는 모습을 기대할 수 있겠습니다.
▲ 기존 직업과는 다른 전투의 재미를 예고 (자료출처: 블소 레볼루션 공식 커뮤니티)
공식 커뮤니티 사형들은 원작 영상을 공유하며 악사에 대한 기대감을 이어갔습니다. 다만, 서로 환경이 완전히 다른 것을 언급하며, 무공 이펙트와 모션만 참고하라는 멘트도 함께 남겼죠. 악사는 오래 전부터 신규 직업을 예상할 때마다 언급된 직업이라 그런지 '올 것이 왔구나'라는 반응이었습니다.
더불어 3월 예정 소식으로 신규 콘텐츠 '마수 환영전'과 콘텐츠 개선 예정 사항도 소개했죠. 더 자세한 내용은 공식 커뮤니티 '블소 채널'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슈 질문 & 답변
Q. 문파장이 부재 중인 문파를 양도받고 싶어요
공식 커뮤니티 ‘이건무누디’ 님은 문파장이 없는 문파의 양도 방법을 물었습니다. 상황을 보니 문파장과 문파원 모두 장기간 자리를 비워 계속해서 다른 문파원에게 직책이 위임된 상황인 것 같네요. 이럴 때 자신이 문파장 자격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을 물었습니다.
▲ 게임 운영정책 ‘문파장 자동 위임 규칙’ (자료출처: 블소 레볼루션 공식 커뮤니티)
문파장 자동 위임 규칙은 공식 커뮤니티 ‘게임 운영정책’에서 살펴볼 수 있죠. 문파장이 7일 이상 접속 기록이 없다면, 문파 내 가장 높은 주간 기여도를 달성한 문파원에게 직책이 자동 위임됩니다. 이는 주간 기여도 초기화 시점, 즉 매주 월요일마다 자동 처리되죠. 아울러 위임받을 문파원은 문파에 가입한 지 3일이 지나고, 7일 이내 접속 기록이 있어야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상기 자료와 ‘게임 운영정책 제7조 1항’을 확인하세요.
놓치지 말자! 최신 뉴스
정월 대보름 특별 접속 보상
▲ 정월 대보름 맞이, 3일간 지급하는 특별 접속 보상 (자료출처: 블소 레볼루션 공식 커뮤니티)
다가오는 2월 24일, 정월 대보름을 맞아 'GM하린'이 특별 접속 보상을 준비했습니다. 2월 23일부터 2월 25일까지, 매일 12시 이후, 게임 내 우편함을 살펴보세요. '희귀 확장 재료패' 3개와 '상급 영약 나눔 상자' 2개 등, 콘텐츠 이용에 필수인 소모품과 재료를 수령할 수 있답니다. 더불어 영웅, 전설 입장권 조각을 추가로 증정하니 점심시간 이후 접속을 잊지 마세요.
너나들이 인터뷰
대회 막내 서버의 도전! 발롱도르 팀 'MBAPPE'
▲ 화룡점정 음양사 MBAPPE (사진: 국민트리 촬영)
마지막으로 만날 '레볼루션 챌린지 시즌 5' 참가팀은 대회 막내 서버 팀 '발롱도르'입니다. 선수 닉네임과 팀 이름의 유명세 덕분에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죠. 16강에서 전투력과 레벨이 가장 낮은 최약체 팀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는데요, 이를 뒤집은 반전 실력으로 8강에 진출해 이름값을 증명한 실력파 팀입니다. 그런 발롱도르의 MBAPPE(이하 음바페) 사형을 만나 관련 비하인드 스토리와 대회 후기를 들었습니다.
Q. 간단한 자기소개를 부탁합니다.
A. 발롱도르에서 공격수, 음양사를 맡았던 음바페라고 합니다. 지금 이름으로 활동한 기간이 짧아 천하기재 시절 '요네'라는 이름이 더 익숙할 거예요.
Q. 대회에서 파트너 'BELLINGHAM(이하 벨링엄)' 님과 팀 이름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A. 대회를 목표로 이름을 바꿨던 건 아닙니다만, 둘 다 축구를 좋아해서 발롱도르를 받을만한 선수 이름으로 바꿨어요. 마침 대회가 열려 팀 이름을 발롱도르라고 붙였고, 다들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처음 닉네임을 바꾼 계기는 강화가 너무 안 붙어서 그랬던 건데요, 바꾼 이후 20강화를 세 개나 만들어서 효과를 톡톡히 봤습니다. (웃음)
Q. 대회 막내 서버로써 각오가 남달랐을 것 같습니다.
▲ '레볼루션 챌린지 시즌 5' 8강 대진표 (사진출처: 블소 레볼루션 공식 커뮤니티)
A. '시작부터 너무 강한 상대를 만나면 어떡하나'라는 걱정이 앞섰었죠. 사실 막내 서버였다는 생각을 못 하고, 그저 열심히 준비했었습니다. 첫 경기는 삐거덕했지만, 목표였던 8강까지 진출해서 결과는 만족합니다.
Q. 첫 경기 관련 이야기가 많이 나왔습니다.
A. 해당 경기를 이 자리를 빌려 꼭 이야기하고 싶었습니다. 전력 차이가 커서 상대 팀과 합의하에 있었던 일인데, 아직 거만한 팀으로 기억하시는 분들이 있을까 봐 염려스럽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경기 내용에 대해 시청자분들에게 다시 사과드리고 싶어요. 아무리 서로 합의가 된 전투였어도 공식 대회에서 그런 모습을 보여선 안 됐다고 생각합니다. 지금도 '정중히 거절하고, 최선을 다할걸'이라는 생각으로 많이 후회하고 있어요. 다들 오해를 풀고 부디 잘 봐주셨으면 합니다.
Q. 이후에 16강에서 명경기를 펼쳐 발롱도르를 응원하는 분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 발롱도르 팀 호흡이 빛난 명경기 (사진출처: 블소 레볼루션 유튜브 공식 채널 갈무리)
A. 저희로써도 예상치 못한 승리였습니다. 첫판에서 전투력 차이를 실감하고, 사실 반쯤 포기한 상황이었어요. 그런데 생각을 바꿔서 어떻게 하든 상대를 제압할 수 없으니 체력 운영을 펼치면 할만할 것 같았습니다. 저랑 벨링엄 동생이 1년 넘도록 팀 비무를 같이 해왔기 때문에 호흡이 완벽했던 것 같아요. 그렇게 연달아 이기면서 짜릿한 역전 승을 거뒀습니다. 지금도 종종 16강 경기를 돌려볼 정도로 너무 재밌었던 승부에요. 멋진 경기를 펼친 '오예', '꽁치' 님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다음에 또 한 수 겨뤄보시죠!
Q. 대회 우승 팀을 만난 8강 경기 후기도 궁금합니다.
▲ 고군분투 끝에 벤치로 물러난 음바페 (사진출처: 블소 레볼루션 유튜브 공식 채널 갈무리)
A. 레벨은 거의 13레벨 이상 차이 나고, 전투력은 말할 것도 없었죠. 실제 차이보다 체감이 더 컸습니다. 방어 세팅을 하고도 체력이 쭉 빠지길래 '아, 이건 넘어설 수 없다'라는 생각이 바로 들었죠. 그래도 좋은 경험이 됐습니다.
그때를 회상하면서 벨링엄과 우스갯소리로 '우릴 이긴 팀이 우승했으니, 사실상 우린 4강 진출 팀이다!'라는 농담을 주고받아요. (웃음) 완벽한 경기와 우승으로 저희 발롱도르의 품격을 올려줘서 감사합니다.
Q. 따로 준비한 전략이 있었나요?
A. 앞서 이야기처럼 평소에 팀 비무를 꾸준히 해왔기 때문에 전략적인 부분은 특별히 준비하진 않았습니다. 대신 아이템 세팅에 대한 연구를 많이 했어요. 특히, 제가 음양사라서 방어 세팅 효율에 대해 궁금했었습니다. '흑요석' 몇 개가 가장 효율이 좋은지 새벽 2시가 넘도록 친선 비무에서 벨링엄과 함께 실험했었죠. 그 결과가 16강에서 나온 게 아닐까 싶습니다.
Q. 많은 선수가 기피한 음양사를 택한 이유는?
▲ 음양사가 손에 딱 맞았습니다 (사진출처: 블소 레볼루션 공식 커뮤니티)
A. 이번 대회 결과로 증명했듯 기검사가 메타를 꽉 잡은 상황입니다. 기검사 듀오로 출전해 대세를 따라가야 할지 고민을 많이 했어요. 그런데 기검사를 해보니 제 손에 너무 안 맞았습니다. 그렇게 음양사를 해봤는데 한방 대미지가 시원시원하고 은신의 활용도가 높아 보였어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너무 재밌었습니다.
더불어 같은 서버에서 매번 매칭되는 랭커 듀오가 있는데, '기검사와 음양사 조합이 가장 까다로웠다'라는 조언을 주셨어요. 그때 확신이 생겨서 음양사로 최종 결정했습니다.
Q. 대회를 준비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A. 마지막 스펙 업을 위해 달렸던 거죠. 특히 장비 각성이 애먹였는데, 폰을 집어던질 뻔했습니다. (웃음) 다행히 16강 전 날 각성을 마무리 지어서 최고 전력으로 출전할 수 있었어요.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대회 기간이 여태껏 블소 레볼루션을 하면서 가장 재밌었던 시간이었습니다.
Q. 다음 시즌에도 발롱도르 팀을 만날 수 있을까요?
▲ '블롱도르'를 받는 날까지 도전! (사진출처: 블소 레볼루션 유튜브 공식 채널 갈무리)
A. 물론이죠! 첫 출전 시즌은 32강, 이번에는 8강, 다음은 4강에 도전할 생각입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려요!
그리고 바빠서 인터뷰 참석 못 한 벨링엄 동생에게 한 마디 남기고 싶습니다. 블소 레볼루션 시작부터 같이 이렇게 좋은 추억 많이 만들어줘서 너무너무 고맙고, 앞으로도 잘 해보자!
Q. 블소 레볼루션에게 바라는 점이 있다면?
A. 전체적인 이벤트 보상이 너무 짠 것 같아요. 특히 접속 보상, 점심, 저녁 푸시 보상이 스펙 업데이트 상황과 너무 동떨어져 있습니다. 아이템 수준이 높아진 만큼 형평성을 맞춰주길 바라고, 가끔은 유저들 니즈에 맞춰서 화끈한 보상을 준비해 줬으면 좋겠어요.
Q. 다음 너나들이 인터뷰 주인공 지목을 부탁합니다.
A. 인터뷰 주인공 지목 꼭 해보고 싶었어요. 우리 화룡점정 서버 최초 모든 장비 20강 '꼬질이' 님을 지목하겠습니다! 제가 강화 때문에 이름을 바꿀 정도로 온갖 방법을 동원하고 있는데, 어떻게 완성한 건지 정말 대단한 것 같습니다. 혹시 몰래 숨기고 있는 강화 노하우가 있는지, 너나들이 인터뷰가 꼭 좀 밝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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