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 PUBLISHER: 넷마블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 4월 24일 정식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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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쇼케이스: 답신 영상 (영상출처: 아스달 연대기 공식 유튜브)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이하 아스달 연대기)'이 4월 24일 정식 론칭한다. 3월 22일 공식 유튜브의 '쇼케이스: 답신' 영상을 통해 게임 정보와 실제 플레이 모습 그리고 정식 론칭일을 공개했다. 더불어 쇼케이스 이후 유저들이 궁금해하는 요소들을 콘텐츠, BM, 운영의 세 개 파트로 나눠 넷마블 에프앤씨 장현진 총괄 PD와 정승환 사업본부장이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콘텐츠 

PvP에 참가하지 않아도 세력에 기여 가능


▲ PvP가 아니더라도 세력 성장에 참여할 수 있다 (사진출처: 아스달 연대기 공식 영상)

우선 아스달 연대기의 차별화 포인트를 전했다. 세력 간 경쟁을 차별화해 새로운 구도와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점을 강조했는데, 강자와 약자 구분 없이 약자도 부담 없이 전쟁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구조다. 세력을 반드시 가입해야 해서 부담을 느낄 수 있지만, PvP를 어렵게 생각하는 유저도 세력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을 만들었다. 

전쟁 지역에서 몬스터를 잡아 세력 점수를 올리거나, 하루 한 번 진행하는 세력전에 참여해 '사망 페널티' 없이 전쟁을 즐기고, 주단위로 진행할 수 있는 '세력 납품'을 통해 세력 점수를 모으는 방법 등이 있다. 세력 납품과 전쟁 물자를 위한 요리나 장비들을 만들어 거래소에 공급하는 플레이로도 재화를 모을 수 있다. PvP에 참가하지 않아도 저마다의 방법으로 세력에 기여할 수 있을 전망이다.

회피, 탈출 등 액션과 직업 스킬을 활용한 다양한 전투


▲ 이동부터 회피, 탈출기등 액션을 적극 활용 (사진출처: 아스달 연대기 공식 영상)

장현진 PD는 모바일 MMORPG인 만큼 편의성을 해치지 않고 조작의 변수와 액션의 재미를 살리기 위해 많은 고민을 했다고 밝혔다. 이에 직업별 특색을 살린 스킬뿐만 아니라 기본적인 이동부터 회피기, 상태 이상기와 탈출 스킬들을 적절하게 활용함으로써 전투의 전략적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파티 전투'는 직업 역할이 강조된 전략적인 전투가 가능하다. 탱커는 어그로를 끌어 시선을 돌리고, 그 사이에 후방의 딜러들은 버프를 받아 공격을 집중, 힐러는 광역 회복과 부활을 이용해 파티원을 보조하는 식이다. 더불어 탱커나 힐러가 없는 경우 해당 역할을 부직업으로 선택한 플레이어가 어느 정도 담당할 수 있게 해 원활한 파티 모집이 가능하도록 했다.

한 명의 강력한 유저가 휩쓸지 못하는 전투 구성


▲ 다수가 모이면 강력한 유저도 충분히 제압할 수 있는 시스템 (사진출처: 아스달 연대기 공식 영상)

'과금 유저만 즐길 수 있는 게임이 아니냐?'라는 유저들의 우려 섞인 질문에 장현진 PD는 아니라고 일축했다. MMORPG의 핵심 재미는 커뮤니티에 있다고 강조했다. 게임 내의 다양한 유저들이 서로 소통할 요소들을 만들고 저마다의 역할을 가지며, 협력하면 힘이 커질 수 있는 구조를 만들 것이라 답했다.

실제 플레이 영상을 예시로 설명이 이어졌다. 강력한 유저 한 명과 여러 명의 약한 유저가 전투를 벌이는 경우 약한 유저라도 진영을 갖춰 후방을 노리면 최종 명중 확률과 대미지가 높아졌다. 그리고 대상을 기절시켰다면 최종 명중률과 피해량이 추가로 올라 전투력이 부족한 플레이어도 협력을 통해 맞서 싸울 수 있다. 

또한, 경쟁과 PvP를 좋아하지 않는 이용자들을 위해 생활 콘텐츠만으로도 게임 내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낚시, 요리, 사냥, 탐험 등이다. 낚시를 통해 희귀한 낚시물을 낚거나, 파티 던전을 통해 좋은 등급의 장비와 의상 도안, 보스 부위 파괴 재료 등을 좋은 가격에 거래할 수 있다.

앞서 소개한 세력 납품과 버프 효과들을 위해선 요리가 필요하다. 짐승을 잡아 고기를 얻고, 채집을 통해 재료를 얻어 요리를 하다 보면 거래 가능한 결과물을 손에 넣을 수 있다. 장현진 PD는 이용자의 성향에 맞게 다양한 형태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으니 기대해 달라 말했다.

PvP, PvE 한쪽에 치우치지 않은 콘텐츠


▲ 특수 기믹을 활용해 보스를 제압할 수 있는 파티 던전 (사진출처: 아스달 연대기 공식 영상)

세력 간 전쟁이 중심이긴 하지만 PvP 외에도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했다. 메인은 4명이 협력해 공략하는 파티 던전이다. 아스달 연대기의 탱커, 딜러, 힐러 역할을 부각한 전투를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콘텐츠다. 특정 기믹을 이용해 파티원들이 함께 보스를 제압하고, 보스의 패턴에 맞춰 공략하면서 함께 목표를 이루고 보상을 받는 재미를 제공한다.

파티 던전에선 고등급 장비나 장비 제작 재료를 획득할 수 있어 성장에도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업데이트를 통해 새로운 공략이 필요한 던전을 주기적으로 추가할 예정이며, 더 많은 인원과 협동이 필요한 16인 레이드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물론, 아스달 연대기의 중심인 세력 간 전쟁을 위한 PvP 콘텐츠도 마련했다. 서버 간 총력전이나 개척전 그리고 공성전과 같은 다양한 형태의 경쟁 콘텐츠도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를 부탁했다.

새로운 시스템은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게 구성


▲ 무법 세력과 부직업등은 충분한 성장 뒤에 등장 (사진출처: 아스달 연대기 공식 영상)

새로운 시스템들이 게임을 어렵고 불편하게 만드는 것 아니냐는 우려에도 답했다. 익숙함과 편의 기능을 활용해 자연스럽게 새로운 시스템에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개발하고 있다고 한다. 따라서 게임의 핵심 요소지만 동시에 어려운 요소로 보일 수 있는 '무법 세력'이나 부직업, 고난도 공략을 요구하는 영웅 던전 등은 충분히 성장을 한 후에 순차적으로 등장하도록 배치되어 있다. 

더불어 모바일 MMORPG인 만큼 빈번한 개입 없이 진행할 수 있도록 자동 진행 기능을 제공한다. 충분히 편리하고 쉽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하되, 집중이 필요할 때는 이용자가 개입해 플레이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익숙하게 시작해서 점차 새로운 MMORPG의 맛을 편하고 쉽게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환경 변화, 생활 콘텐츠 플레이는 유저가 선택할 수 있다


▲ 게임 속의 하루는 현실의 4시간 (사진출처: 아스달 연대기 공식 영상)

환경 변화와 생활 콘텐츠 역시불편함 없이 즐길 수 있게 구현했다. 특정 시간이나 날씨에 등장하는 몬스터나 채집물이 있지만, 아스달의 하루는 현실의 4시간으로 설정해 빠르게 변한다. 때문에 날씨도 마찬가지라 쉽게 원하는 시간과 날씨를 경험할 수 있다. 추가로 메인 퀘스트 동선에서 시간과 날씨를 맞춰야 하는 미션은 없다. 낮과 밤, 특정 날씨와 시간에 등장하는 몬스터나 채집물 등은 거래소에서 좋은 가격에 거래되는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장점으로 작용하되 선택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콘텐츠가 될 예정이다.

그리고 기후에 따라 옷을 바꿔 입는 시스템은 프리셋을 통해 기후에 따라 자동으로 환복 가능하게 제공한다. 예보를 통해 다음 날씨를 미리 알 수 있는 등 환경 변화나 생활 콘텐츠로 인해 귀찮거나 불편할 수 있는 요소는 최소화하면서, 아스 대륙에서 살아가는 듯한 감성을 주는 게 목적이다.

제작의 필수 재료들은 사냥을 통해서도 획득할 수 있다. 채집물을 거래소를 통해 거래할 수도 있기 때문에 취향에 따라 생활 콘텐츠 플레이 여부를 선택할 수 있다. 장현진 PD는 영상을 통해 공개한 콘텐츠들 외에도 다양한 재미있는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으니 기대할라 밝히고 순서를 마쳤다.

BM


▲ BM, 운영 파트 답변을 담당한 정승환 사업본부장 (사진출처: 아스달 연대기 공식 영상)

정령과 탑승물은 확률형 상품으로 준비 중

이어 정승환 사업본부장이 BM관련 질문에 답변했다. 우선 정령과 탑승물은 확률형 상품으로 준비하고 있다 밝혔다. 이에 대해 우려하는 부분도 잘 알고 있다며, 획득할 수 있는 방법을 과금 외에도 합리적인 플레이와 노력으로 얻을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했다. 생색내기 일회성 제공이 아닌 꾸준히, 충분하게 제공할 예정이다. 만약 부족하다 생각되면 론칭 후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충분히 공급할 계획이다. 

의상 뽑기는 없다. 의상은 플레이를 통해 주로 획득한다. 론칭 시기나 여름 수영복 같은 주요 시즈널 의상을 판매할 수 있지만, 합리적인 가격에 정가로 판매할 예정이다. 플레이를 통해 얻은 보석으로도 구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알렸다.

합리적인 플레이와 노력으로 채울 수 있는 도감 '필경관'


▲ 필경관이란 비슷한 시스템이 존재 (사진출처: 아스달 연대기 공식 영상)

아스달 연대기에는 '필경관' 시스템이 있다. 플레이를 통해 얻는 장비나 아이템 등의 보상으로 완성할 수 있는 일종의 컬렉션 시스템이다. 정령, 탑승물의 경우 보유 개수에 따른 도감 효과만 있다. 합리적인 플레이와 노력으로 도감을 채울 수 있고, 충분한 성장 체감을 느낄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정승환 사업본부장은 BM으로 모든 것을 해결하는 것은 아스달 연대기의 방향이 아니라고 전했다. 당연히 BM으로는 충분한 혜택과 만족도를 느낄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며, 동시에 게임에 많은 시간과 노력을 기울이는 이용자들도 포기하지 않고 따라갈 수 있게끔 하는 게 목표라고 알렸다.

운영

크리에이터 후원 & 유저 환원 프로그램 


▲ 운영의 핵심 프로그램 2가지 (사진출처: 아스달 연대기 공식 영상)

지난 쇼케이스를 통해 공개한 크리에이터 후원 프로그램의 상세한 안내도 있었다. 후원 프로그램은 게임의 성과를 나누는 방식이다. 관련해 이용자들이 우려하는 부분도 잘 알고 있으며, 이를 보완하기 위해 후원을 거래하는 위법적 행위에 대해선 강도 높게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충분히 모니터링할 수 있는 규모의 인원을 선정하고 운영해서 꼼꼼하게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크리에이터 외에도 다양한 방식으로 아스달 연대기에 기여해 주는 이용자들과 성과를 나눈다. 대상은 많은 노력과 시간을 들여 세력을 이끄는 총세력장, 정치적 활동의 핵심인 투표에 참여하는 이용자, 연맹원들을 모집하고 이끌고 연맹 활성화를 위해 시간을 쏟는 연맹장과 연맹원들 등이다. 

특정 소수에게만 성과가 돌아가는 것이 아닌 게임의 재미와 성장에 기여하는 이용자들과도 성과를 나누자는 취지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으며, 보다 상세한 프로그램 조건, 환원할 재화의 종류는 공식 포럼을 통해 빠른 시일 내에 공개하겠다고 전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아스달 연대기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4월 24일, 아스 대륙의 문이 열린다 (사진출처: 아스달 연대기 공식 영상)

박제성 기자 게임은 최고의 문화다! 라고 당당하게 말하는 기자. 장르를 가리지 않고 독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콘텐츠라면 빠르게 뛰어가 취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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