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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의 여신: 니케 꿀팁] 새 '받댐증' 서포터 로산나: 시크 오션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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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승리의 여신: 니케' 2번째 수영복 니케 로산나: 시크 오션(이하 수산나) 픽업이 시작했다. 지난주 먼저 픽업을 시작한 사쿠라: 블룸 인 서머(이하 수쿠라)와 시너지가 나는 스킬을 갖춰 유저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기간 한정 니케인만큼 실제 성능은 어떤지, 소환에 재화를 투자해야 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에 국민트리가 수산나의 상세 정보 및 성능을 분석했다.

'파츠 파괴' 한정 아군 전체 공격력 증가 + '받는 대미지 증가' 버스트


▲ 수산나의 스킬 효과 (사진출처: 승리의 여신: 니케 공식 라운지)

우선 수산나의 스킬을 살펴보자. 패시브와 액티브 스킬, 두 가지 방법으로 아군 전체에게 파츠 대미지 증가를 부여한다. 더불어 파츠 파괴 시 추가로 아군 전체에게 수산나 기준 공격력 증가를 제공한다. 아울러 받는 대미지 증가 디버프까지 탑재했다. 

1스킬 '페리타'는 전투 시작 시 15초간 아군 전체에게 파츠 대미지 증가를 제공한다. 그리고 수산나를 포함한 아군 누군가가 적 파츠를 파괴하면 아군 전체에게 수산나 기준 공격력 증가를 부여한다. 공격력 증가는 최대 5중첩까지 쌓이며 30초 동안 유지된다. 10레벨 기준 중첩당 수산나 공격력의 3%가 오르며, 최대 15%까지 상승한다.

2스킬 '스피나 디 로사'는 30초 쿨타임의 액티브 스킬이다. 15초간 아군 전체에게 파츠 대미지 증가를 제공하고, 조준선에 가장 가까운 적 1기에게 최종 공격력 비례 지속 대미지를 준다. 지속 시간은 15초이며 10레벨 기준 1초 간격으로 70.4% 대미지가 들어간다. 

버스트 '온다 그란데'는 지속 대미지 효과를 가진 아군 전체의 지속 대미지가 증가하고, 적 전체에게 받는 대미지 증가 디버프를 건다. 10레벨 기준 상승치는 각각 20.32%, 32.23%다. 쿨타임은 20초로 짧아 풀 버스트 반복에 제약이 없다.

수산나의 버스트 능력인 받는 대미지 증가 디버프는 매우 뛰어나다. 하지만, 수쿠라와 달리 수산나는 특정 상황에서만 빛을 발하는 니케다. 파츠가 많고, 계속 재생되는 보스전이 아니면 없는 효과나 마찬가지다. 이렇다 보니 일반 스테이지와 아레나 콘텐츠에선 활용도가 높지 않아보인다.

그러나 파츠가 많은 보스를 상대할 때는 상시 공격력 증가 15%, 파츠 대미지 증가, 지속 대미지 증가를 제공해 활약이 가능하다. 물론, 이것도 수쿠라와 함께 했을 때의 이야기다. 추후 지속 대미지 관련 고성능 니케가 등장하면 평가가 반전될 수 있다.

'파츠' 유무에 갈리는 버프 능력 


▲ 유니온 사격장 기준, 파츠가 없는 적 대상으론 버프가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사진: 국민트리 촬영)

앞서 소개한 것처럼 수산나는 적 파츠 유무에 따른 차이가 크다. 파츠가 없는 적 상대론 수쿠라에게 유의미한 대미지 증가를 이끌어내지 못했다. 존재감이 없다 해도 무방할 정도였다. 

냉정하게 말하면 아래에 소개할 솔로 레이드를 제외하면 현재 급하게 수산나를 뽑을 이유는 없다. 받는 대미지 증가 요원으로 사용할 수 있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시작한 지 얼마 안 된 신규 유저에 해당한다. 그리고 블랑을 얻을 경우엔 대체가 가능하다.

'파츠'가 있는 적 상대 시 유리 


▲ 7월 11일 황금 크라켄 4단계 기준 대미지 (사진: 국민트리 촬영)

그러나 파츠가 많고 재생하는 보스에겐 이보다 좋은 서포터는 없을 정도다. 앞서 소개한 장점을 모두 발휘하며 확실한 차이를 만든다. 솔로 레이드 황금 크라켄 4단계를 기준으로 실험했다. 

결과는 굉장했다. 3분을 전부 사용하는 챌린지가 아니라 차이가 있을 순 있으나, 0티어 딜러 홍련: 흑영을 압도하는 기록이 나왔다. 수산나를 사용하지 않고 크라운을 넣은 파티는 클리어 시간이 6초 빨랐다. 그런데 수쿠라의 대미지는 약 50만밖에 차이가 나지 않았다. 크라운은 현재 승리의 여신: 니케에서 자타공인 최고의 서포터 니케다. 수산나와 달리 특정 상황을 요구하지 않고 범용 패시브로 아군을 보조해 훨씬 성능이 좋다. 달리 말하면 수산나가 이번 솔로 레이드에서 크라운 급의 서포트를 한다는 말이 된다. 

7월 12일, 솔로 레이드 챌린지가 열린 후 제대로 된 성능이 드러날 전망이다. 기존 나가·티아, 블랑·누아르 급의 성능을 발휘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수산나의 픽업은 8월 1일까지 진행하니 기간을 반드시 숙지하고 픽업 계획을 짜자.

박제성 기자 게임은 최고의 문화다! 라고 당당하게 말하는 기자. 장르를 가리지 않고 독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콘텐츠라면 빠르게 뛰어가 취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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