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카 랭킹] 아스달 연대기 첫 캐릭터 변경 인기 직업은?

안녕하세요.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이하 아스달 연대기)’ 메카 랭킹 시간입니다. 지난 10일, 기간제 이벤트 상품이었던 캐릭터 변경권 판매가 종료됐습니다. 그동안 많은 유저가 다양한 직업으로 변경하며 체험했는데요, 이에 따라 랭커 직업 점유율에도 큰 변화가 생겼습니다. 그러면 현재 상위 랭커의 직업 분포도는 어떨까요? 그리고 주목할 유저는 누가 있을까요? 국민트리에서 정보를 조사했습니다.

첫 캐릭터 변경에선 전사가 가장 인기

▲ 15일 기준, 아스달 연대기 전투력 랭킹 (자료: 국민트리 제작)

▲ 전 서버 상위 랭커 100명의 직업 분포도 (자료: 국민트리 제작)

▲ 전 서버 상위 랭커 500명의 직업 분포도 (자료: 국민트리 제작)

아스달 연대기 첫 캐릭터 변경에선 단연 전사가 가장 인기였습니다. 구체적인 수치를 살펴보면, 캐릭터 변경권을 판매 시작한 이후 전사의 직업 분포도는 전 서버 상위 랭커 100명 기준 21%에서 35%로 무려 14% 포인트가 상승했죠. 집계 범위를 500위까지 넓히면 23.2%에서 31%로 7.8% 포인트 상승했답니다. 대략 캐릭터를 변경한 3명 가운데 1명이 전사로 변경한 셈입니다.

이렇게 전사가 인기 있었던 가장 큰 이유로는 강력한 1:1, 소수전 PvP 능력을 손꼽을 수 있습니다. 전사는 다른 직업과 다르게 즉시 발동하는 경직, 기절, 둔화 스킬이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적에게 돌진하는 돌격에 5초간 둔화 1중첩(희귀 2중첩, 영웅 3중첩), 공용 스킬 내려찍기에 2.5초 기절, 강력한 광역 피해를 보유한 용맹의 방패에 2.5초 기절, 12m 먼 거리에 있는 대상에게 피해를 주는 방패 날리기에 0.3초 경직(용맹 10중첩 시 2.5초 기절)을 보유했죠.

다른 직업과 비교해 봐도 이는 압도적인 능력입니다. 용맹 10중첩인 방패 날리기까지 합치면 기절 스킬이 무려 3개나 되죠. 게다가 모두 2.5초로 지속 시간도 매우 길며, 이와 연계해 사용하는 스킬의 피해량 %도 높습니다. 이런 점 때문에 현재 1:1과 소수 전투에서 모든 직업 가운데 전사가 가장 강력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죠. 방패 막기를 통한 생존 능력이 발군인 점도 전사 직업을 추천하는 이유 가운데 하나입니다.

▲ 세 종류의 기절 스킬을 보유한 전사 (사진: 국민트리 촬영)

이런 장점들 덕분에 사제, 투사, 궁수에서 전사로 캐릭터를 변경한 경우가 많았는데요, 이 가운데 투사에서 변경한 유저가 특히 다수였습니다. 역시 같은 중갑 계열이기에 직업 변경에 필요한 주화가 다른 직업보다 덜 필요하다는 게 장점이죠. 아울러 투사와 다르게 즉시 발동하는 기절 스킬을 보유했다는 것도 주원인으로 보이네요.

실제 수치를 살펴봐도 캐릭터 변경권 판매를 시작한 이후 투사의 점유율은 대폭 감소했습니다. 상위 랭킹 100명 점유율은 27%에서 13%로 14% 포인트, 상위 랭킹 500명 점유율은 16.6%에서 8.2%로 8.4% 포인트 폭락했죠. 그만큼 얼마나 많은 투사가 전사와 당그리로 변경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전사로 직업을 변경한 상위 랭커를 살펴보면, 이소드녕2 서버 궁수 호잇이 님, 이나이신기1 서버 투사 사야 님, 궁수 후예 님, 이래4 서버 궁수 쐐기 님, 이나이신기2 서버 투사 자유 님, 윤슬1 서버 투사 져겸 님, 아이루즈4 서버 궁수 경비병 님, 아라문해슬라2 서버 궁수 요커 님, 미하제1 서버 투사 여포 님 등이 있었습니다. 직접 플레이한 체험 소감이 궁금해지네요.

▲ 궁수에서 전사로 직업을 변경한 이소드녕2 서버 호잇이 님 (사진: 국민트리 촬영)

▲ 투사에서 전사로 직업을 변경한 이니이신기1 서버 사야 님 (사진: 국민트리 촬영)

금주 세력과 PvP 점수 랭킹은?

▲ 15일 기준, 아스달 연대기 세력 랭킹 (자료: 국민트리 제작)

▲ 15일 기준, 아스달 연대기 PvP 랭킹 (자료: 국민트리 제작)

지난주는 세력장 선거와 무법왕 탄생을 결정하는 주차다 보니 전 서버에서 치열한 세력 점수 경쟁이 일어났습니다. 그러나 대부분 PvP보다 사냥을 통한 세력 점수 경쟁이 치열했죠. 랭킹을 살펴보면, 윤슬1 서버 궁수 쥬신 님이 1,032만, 아이루즈1 서버 궁수 틀니를그냥 님이 1,002만, 이래1 서버 궁수 김일성 님이 965만, 윤슬2 서버 궁수 중구 님이 884만, 같은 서버 전사 염라대왕 님이 845만 점으로 순위표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단, 최근 전 서버에서 과열된 전쟁 바람이 불어오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PK 피로도와 상관없이 반복적으로 적대 세력을 처치해 PvP 점수를 높인 랭커도 많았죠. 이 가운데 이래3 서버의 무법왕 베베 님이 275만이라는 엄청난 점수로 금주 PvP 점수 랭킹 1위를 차지했습니다. 100만도 달성하기 힘든 현 상황에서 275만이라니 정말 대단한 것 같네요.

▲ 금주 PvP 점수 랭킹 1위를 차지한 이래3 서버 베베 님 (사진: 국민트리 촬영)

전 서버 연맹 점수 랭킹은?

▲ 15일 기준, 아스달 연대기 연맹 점수 랭킹 (자료: 국민트리 제작)

다음은 아스달 연대기 전 서버 연맹 점수 랭킹을 살펴보겠습니다. 금주에도 역시 윤슬1 서버 아스달 세력의 랭커 연맹이 1,440만 점으로 1위를 차지했네요. 다른 연맹도 상당한 점수를 쌓았지만, 이는 독보적인 수치입니다. 일주일만에 807만 점을 높이다니 비결이 무엇인지 궁금하네요.

다음으론 이래1 서버 무적 연맹이 1,284만 점으로 2위, 미하제2 서버 행복저축은행 연맹이 927만 점으로 3위, 미하제4 서버 전투 연맹이 926만 점으로 4위를 차지했습니다. 점수가 초기화된 지 아직 2주 밖에 안됐기에 각 서버에서 4대 연맹을 차지하기 위한 연맹 명성 점수 경쟁이 가속화될 전망입니다.

▲ 전 서버 연맹 점수 1위를 차지한 윤슬1 서버 랭커 연맹 (사진: 국민트리 촬영)

▲ 아고 세력에서 가장 점수가 높은 이래1 서버 무적 연맹 (사진: 국민트리 촬영)

아스달 연대기 유저 투표

▲ 지난주 유저 투표 결과 (자료: 국민트리 제작)

지난주 메카 랭킹 투표 결과입니다. ‘영웅 무기 상향, 어떤가요?’가 주제였는데요, 여전히 부족하다는 의견이 주를 이뤘습니다. 결과를 살펴보면, 너무 부족하다가 39.39%, 부족하다가 33.33%로 둘이 합쳐 절반을 넘었죠. 구체적인 의견으로는 “영웅 장비를 강화함에 따라 얻는 능력치의 상향을 바랍니다”, “현재 희귀 등급 장비가 저렴하고, 강화가 높으면 영웅 등급보다 좋아요”, “많은 투자가 필요한 만큼, 영웅 등급 장비의 화끈한 상향을 한 번 더 원합니다” 등이 있었답니다.

이제 금주 투표 주제를 발표하겠습니다. 많은 아스달 연대기 유저가 은화 수급 방법으로 부캐릭터 육성을 하곤 합니다. 그런데 캐릭터 삭제 대기 시간 때문에 몇 레벨까지 육성해야 할지 고민인 경우가 많은데요, 그러면 여러분은 부캐릭터 육성을 몇 레벨까지 진행하길 권하나요? 투표를 부탁하며 결과는 다음 주에 공개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