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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신규 종족은 데칸 유력? '로한2' 추가 예상 종족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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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칸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공식 영상에 등장 (사진출처: 로한2 엔진 트레일러 영상 갈무리)
▲ 데칸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공식 영상에 등장 (사진출처: 로한2 엔진 트레일러 영상 갈무리)

9월 25일 오픈 예정인 '로한2'는 전작 '로한'을 계승하는 작품이다. 전작의 특징을 다수 이어받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그중 하나가 다양한 종족과 직업이다. 로한에 등장했던 휴먼, 엘프, 하프엘프, 단의 4개 종족이 로한2에서도 이어서 등장한다. 그런데 로한에는 더 많은 종족이 있다. 9월 12일 기준으로 데칸, 다크엘프, 자이언트, 트리니티, 에시르까지 총 9개 종족이 저마다의 매력을 뽐내고 있다.

이 가운데 데칸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로한2 공식 엔진 트레일러에서 등장해 눈길을 끈다. 이미 모델링까지 준비된 것으로 보여 오픈 이후 가장 먼저 추가할 종족으로 유력해 보인다. 그렇다면 데칸은 어떤 특징을 가진 종족이었는지, 이 외에 향후 등장이 예상되는 종족은 무엇인지 국민트리가 정리했다.

용으로 변신하고 특수한 무기를 사용한 데칸

스킬을 통해 양손에서 쌍수로 변환되는 고유 무기 젠 (사진: 국민트리 촬영)
▲ 스킬을 통해 양날 무기에서 쌍수 무기로 바뀌는 고유 무기 젠 (사진: 국민트리 촬영)

데칸의 정보를 간단하게 알아보자. 데칸은 마지막 드래곤의 후예로, 새파란 피부에 날개와 같은 귀가 특징이다. 다른 종족보다 늦게 로한 대륙에 탄생해 역사는 짧다. 드래곤의 후예인 만큼 강력한 마법 능력을 갖췄고, '젠'이라 불리는 양날 무기를 사용한다. 

젠은 데칸을 상징하는 무기임과 동시에 상황에 맞춰 형태가 변하는 독특한 무기다. 전작에선 '세퍼레이션'이란 스킬을 사용하면 젠을 두 개로 나눠 한 손에 한 개씩 쥐고 싸울 수 있다. 휴먼이 다루는 '한 손 검 + 한 손 단검'과 다르게 일정 시간 동안만 활용한다. 세퍼레이션으로 상태가 변하면 사용할 수 있는 스킬도 달라지며, 이후엔 전직에 따라 젠을 어떤 형태로 사용하는지 나뉜다.

데칸의 기본 직업은 드래곤 파이터다. 그리고 50레벨에 다다르면 조상인 드래곤의 모습으로 변하는 드래곤 나이트와 젠과 마법에 특화된 드래곤 세이지로 전직할 수 있다.

용으로 변신 가능한 데칸 (사진출처: 플레이위드 제공)
▲ 용으로 변신 가능한 드래곤 나이트 (사진출처: 플레이위드 제공)

드래곤 나이트는 앞서 소개한 것처럼 '이볼브'라는 변신 스킬을 쓴다. 스킬 레벨에 따라 18분 ~ 120분간 바뀐 형태를 유지한다. 변신 후에는 속성 스킬, 세퍼레이션 스킬을 사용할 수 없고, 탈 것에 탑승할 수 없는 디메리트가 있다. 대신 공격 시 추가 피해, 대미지 비례 체력 흡수 등 강력한 패시브가 활성화되어 강력한 근접 공격을 가할 수 있다.

드래곤 세이지도 과거에는 드래곤 나이트와 마찬가지로 이볼브를 사용해 변신하던 시절이 있었다. 그러나 패치를 통해 '이볼브 세퍼레이션'이란 스킬로 변경됐고, 젠을 나눠 사용하는 특화 직업으로 바뀌었다. 물리 공격에 특화한 드래곤 나이트와 달리 드래곤 세이지는 마법 공격에 능하다. 여기에 패시브 스킬 '임프레그너블' 덕분에 방어 능력이 뛰어나다. 해당 스킬은 이볼브 세퍼레이션 상태일 때 지능 스탯의 일정 수치만큼 방어력이 증가한다.

정리하면 드래곤 나이트는 변신을 기반으로 한 공격형 직업, 드래곤 세이지는 무기 변환을 통한 광역 '공격 + 방어형' 직업이다. 전작에서 단 이후 추가된 신규 종족이었는데, 과연 로한2에선 어떤 시점에서 추가될지, 그리고 전작과 얼마나 달라져서 등장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디버프 특화 마법 계열 직업 다크엘프

마녀, 저주가 어울리는 콘셉트 다크엘프 (사진출처: 로한 공식 홈페이지)
▲ 마녀, 저주가 어울리는 콘셉트 다크엘프 (사진출처: 로한 공식 홈페이지)

전작에서는 데칸 이후에도 다양한 종족들이 등장했는데, 로한2에서도 이들이 추가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향후 추가될 종족들의 정보도 간략히 살펴보자. 

데칸 이후에 나온 종족은 다크엘프다. 엘프가 파티 보조에 역할이 맞춰져 있다면, 다크엘프는 공격 및 디버프에 특화했다. 지속 피해와 버프 제거, 대미지 비례 MP 회복 등의 능력이 핵심이다. 심지어 대상의 소지 가능 무게 수치까지 건드리고, 마법 저항 확률도 감소시키는 등 괴롭히는 능력이 탁월한 종족이라 할 수 있다. 

전직은 디버프 특화인 워락과 다수를 상대로 강한 위자드로 나뉜다. 워락은 지속 피해와 애완동물의 효과 삭제, 적의 버프 스킬 흡수 등 PvP에서 강력한 스킬로 무장했다. 위자드는 다수의 적 상대에 특화한 직업으로, 광역 공포와 스턴 등 군중제어효과를 광역으로 시전한다. 그리고 스스로 부활하는 스킬을 탑재해 전장의 흐름을 뒤바꿀 수 있다. 상대를 괴롭히는 플레이를 원하는 유저들이라면 기대해 볼 만한 직업이다.

개인 강화 및 아군 보조에 능한 자이언트

이름과 다르게 가늘한 인상의 자이언트 (사진출처: 로한 공식 홈페이지)
▲ 이름과 다르게 가늘한 인상의 자이언트 (사진출처: 로한 공식 홈페이지)

자이언트는 이름 그대로 거인 종족이다. 데칸의 변신과 비슷한 거대화 스킬을 써 체력을 대폭 증가할 수 있는 탱커였고, 개인 강화 스킬과 더불어 토템을 이용해 아군을 보조했다. 엘프가 전형적인 힐러라면, 자이언트는 버퍼로 활약했다. 

전직 트리는 버서커, 세비지로 구분된다. 버서커는 스턴, 수면 등의 상태 이상을 무시하고 자신의 공격력, 공격 속도, 대인 공격력을 높인다. 대신 거대화되면 탈 것에 탑승할 수 없는 제약이 있다. 추가로 일정 시간 상대의 스킬 사용을 봉인하거나, 원거리 공격을 맞았을 때 일정 확률로 적 플레이어를 기절시키는 자동 반격 버프도 탑재했다. 

세비지는 토템을 소환해 범위 내 아군을 치료하고, 적에게 디버프를 거는 버퍼이자 디버퍼 역할을 수행한다. 토템 주위 파티원의 디버프를 1개씩 제거하는 유틸성 높은 스킬이 백미다. 공격 능력이 약하지도 않다. 자신의 공격 속도를 올리는 등 전장에서 다재다능한 면모를 뽐낸다.

회복을 공격 스킬로 변경하는 트리니티

기존 종족과 다르게 여자로만 구성된 트리니티 (사진출처: 로한 공식 홈페이지)
▲ 기존 종족과 다르게 여자로만 구성된 트리니티 (사진출처: 로한 공식 홈페이지)

트리니티는 정령 콘셉트의 여덟 번째 종족이다. 전직도 타 종족과 달리 '성장'이라 표현했으며, 스킬에 별도의 자원인 TP를 사용한다. 전직은 아군을 보조하는 루미르와 디버퍼 겸 딜러 누아르로 성장할 수 있다. 

루미르는 파티원의 공격력, 공격 속도를 높이고, 체력을 소모해 TP를 충전하는 스킬을 탑재했다. 그리고 아군이 죽음에 이르는 피해를 받았을 때 생명력을 즉시 회복하는 스킬도 있어 파티 유지력이 뛰어나다. 그리고 회복 스킬을 공격 스킬로 변환하는 '블랙 사이드 포스'까지 있어 유사시엔 서브 딜러 역할도 수행하는 종족이다.

누아르는 반사 효과를 무시하고 디버프를 적용하는 특성이 있다. 대신 플레이어를 상대로만 작용한다. 더불어 적에게 일반 공격 불가 효과를 부여하고, 공격력을 대폭 감소시키는 스킬도 탑재했다. 참 매력적이지만, 고유 자원을 사용하는 만큼 스킬 사이클 연구가 필요한 편이다. 이런 점을 좋아하는 유저에게 어울리는 직업이다.

PvE, PvP로 전직이 갈린 에시르

신계에서 내려온 천사라는 콘셉트로 거대한 날개가 달렸다 (사진출처: 로한 온라인 공식 홈페이지)
▲ 신계에서 내려온 천사라는 콘셉트로 거대한 날개가 달렸다 (사진출처: 로한 온라인 공식 홈페이지)

마지막 추가 종족인 에시르는 몬스터를 대상으로 한 PvE에 탁월한 엠블라, 플레이어와 싸우는 PvP로 능력을 주로 갖춘 위스퍼로 나뉜다. 전직에 상관 없이 파티원을 보조하는 능력은 동일하게 갖췄다. 

엠블라는 자신의 사망 페널티를 낮추거나 특수 버프를 제거하는 효과를 쓴다. 여기에 1분간 자신과 파티원의 PvE 공격력을 높일 수 있고, 원거리 공격력은 증가하고 받는 크리티컬 대미지는 감소하는 버프도 있다.

위스퍼는 자신과 파티원이 받는 스킬 효과를 반사한다. 또한, 상태 이상기 면역을 부여하는 스킬을 갖췄고, 자신의 체력이 상승하고 방패 블록률 증가, 일정 거리의 대상을 끌고 와 마비, 물리 방어력을 감소하는 광역 스킬을 사용해 대인 전투에서 위력을 발휘하니 참고하자.

박제성 기자 게임은 최고의 문화다! 라고 당당하게 말하는 기자. 장르를 가리지 않고 독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콘텐츠라면 빠르게 뛰어가 취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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